Credit: NASA/Johns Hopkins University Applied Physics Laboratory/Carnegie Institution of Washington


 위의 사진은 2010년 5월 6일미 항공 우주국 NASA의 프로젝트중 하나인 수성 탐사선 메신저(MESSENGER) 가 지구로 부터 1억 8천 3백 킬로미터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지구와 달을 바라 보고 찍은 것입니다. 어떻세요. 사이좋게 나란히 보이는 지구와 달을 찾으셨나요? 가장 밝게 빛
나고 있는 빛의 점이 바로 지구이며 바로 옆에 아기가 엄마에게 바짝 붙어있는 것처럼 위치한 것이 바로 달입니다. 위의 사진의 메신저 시야안에 수 많은 빛의 점들이 보이지만 1억 8천 3백만 킬로미터의 거리에도 불구하고 메신저와 가장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에 지구와 달이 사이좋게 태양 빛을 받아 가장 밝고 크게 빛나고 있습니다. 왠지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다정해 보이기도 합니다. 넓은 우주 공간안에 지구 처럼 풍성한 생명을 품은 별은 찾기 쉽지 않겠죠? 그래서 더욱 외로워 보이는 지구이지만 항상 위성인 달과 함께라 그리 외롭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인간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주위에는 온통 사람들 투성이이지만 인간은 항상 지독한 외로움을 느낍니다. 마치 빛의 점들이 가득한 우주 속의 지구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영혼을 나눌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가 생기는 순간 그 외로움은 자연히 사라지게 되겠지요. 달과 지구의 사이처럼 말입니다. 왠지 모를 뭉클한 기분이 드는 것은 저 뿐일까요?

 위 사진들의 출처는 NASA의 공식 웹사이트입니다. 아래 관련 웹페이지를 링크해 놓습니다.



 
 드디어 올것이 오고 말았습니다. IT전문 블로그 엔가젯(engadget)과 미국의 유명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에 따르면 소형 컴퓨터라와 휴대 전화의 결합인 스마트폰에 이어 게임 성능에 특화된 휴대용 게임가 결합된 상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소니(Sony)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휴대용 게임기 및 멀티미디어 기기 PSP(Play Station Portable)와 구글(Google)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제(OS)를 탑제한 스마트폰을 하나의 제품으로 개발한다는 것입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소니 PSP 특유의 컨트롤러가 슬라이드 방식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제조사는 최근 국내에 판매된 강력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EXPERIA)의 제조사인 소니에릭슨(Sony Ericsson, 소니와 에릭슨의 합작 회사)라고 합니다.  아래의 이미지가 바로 소니 에릭슨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입니다.
 언젠가는 나올 기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상당히 완성도 있는 제품으로 등장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생기게 합니다. 사실 스마트폰이 소형의 휴대용 컴퓨터인 이상 프로그램 사용 여부에 따라 게임을 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스마트폰 용 게임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문 게임 기기의 게임성을 따라오지는 못하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상당히 잘 만들어진 휴대용 게임기 PSP와 안드로이드 탑제 스마트폰의 결합은 게임성 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스마트폰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하게 됩니다. 게다가 PSP를 제조한 소니와 스마트폰 제조 기술을 가진 에릭슨의 합작 회사인 소니 에릭슨이 제조사 임으로 더더욱 기대감을 가중시킵니다.
 게임 매체는 달리 없이 기존의 갓 오브 워(God of War)등의 PSP 성능의 게임들을 PSN에서 다운받아  기기에 설치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발매 시기는 올해 10월 경이라는 추측이며 안드로이드의 버전은 3.0이 채택될 것으로 보이고 왠만큼 우수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기기들의 등장 소문을 들을 때마다 정말 첨단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몸소 느끼게 됩니다. 아직은 소문일 뿐임으로 확실한 사실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것으로 보이지만 상당히 가능성이 풍부한 소문인 것 같습니다. 이 기기 등장하면 엄청나게 많은 관심 집중도와 판매량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10살 소녀의 놀라운 가창력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미국의 쇼 프로그램 아메리카스 갓 탈렌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한 재키 에반코(Jakie Evacho)양의 나이는 고작 10살, 하지만 어른 오페라 가수들 이상의 가창력을 뽑내 놀라움과 감동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재능입니다. 어린이의 가녀린 목소리와 어른 이상의 가창력이 어울어져 신비한 느낌마저 듭니다. 유튜브를 통해 올라온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Jackie Evancho on America's Got Talent YouTube Show 08/10/10 HQ FULL VERSION


 저는 4월경 그동안의 노예계약을 마치고 아이폰을 구입해 새로운 휴대폰으로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는 그냥 소위 스마트폰이라는 무료 단말기를 싸게 구입해 사용해 볼까 하는 생각이었지만 어쩌다 보니 비싼 아이폰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사용할 수록 드린 금액이 아깝지 않은 놀라운 기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을 새로 가입 당시 저는 신도림 근처의 XX노 마트의 아이폰 전문이라는 한 매장의 호객 행위(원래는 호객 행위를 무척 불편해 합니다.)에 발이 이끌려 소위 3면제로 거래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3면제 거래는 어쩌면 함정이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 경험을 간단히 소개해 봅니다.
 휴대 전화기 가입은 사실 깊이 따져보면 상당히 복잡한 요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대부분의 휴대 전화 사용자가 빨라봐야 2년에 한 번 겪는 일이니 말입니다. 때문에 이 거래에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판매자 앞에 정신 없이 많은 서류 항목과 이것 저것 이해하기 힘든 요금제 등 사전 지식이 없는 소비자는 약자일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이번에는 사전 지식을  많이 얻고나서 매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채권료, 가입비, USIM비를 면제해 준다는 3면제 해택을 받고 아이폰을 거래했습니다. 채권료란 기기를 할부(대부분 무료가 아닌 기기라면 할부 구매를 하겠죠?)로 구매하는데 드는 수수료 이며 가입비는 이동 통신사에 지불하는 가입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USIM비란 휴대 전화기에 들어가는 자그마한 USIM카드를 구입하는 금액입니다. 같은 통신사로 계속 유지한다면 이전의 USIM카드를 새 기기에 넣는 것으로 따로 새 카드를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야기의 본론을 말해보죠. 저 같은 경우 3면제 거래를 할 당시 원래 3면제를 해 주는 매장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흥정에 의한 거래였습니다. USIM비는 기존의 카드를 사용하였고 채권료와 가입비는 매장이 지불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문제는 가입비에서 발생했습니다.
 계약에서는 매장에서 분명히 가입비를 지불해 주기로 되어있었는데 다달히 8천원이 빠져나가더군요. 가지고 있던 매장 명함을 통해 연락해 문의해 보았습니다. 그러자 매장측 답변은 가입비는 3개월에 걸쳐 한달에 8천원씩 총 2만 4천원이 부과되며 8월 4일날 2만 4천원이 저의 계좌로 입금된다는 것이었고 그렇한 설명을 저에게 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분명히 들은 기억이 없었지만 8월 4일 까지 기다려 보기로 하고 아이폰의 캘린더 앱에 이 날짜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8월 4일 가입비 입금되는 날'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생긴 메모 습관입니다.
 또 약 한달의 시간이 흐르고 문제의 8월 4일이 되었습니다. 당일 밤 계좌를 확인해 보았지만 들어왔어야 할 2만 4천원의 거래 내역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다음날 하루를 더 기다려보고 8월 6일이 되었지만 역시 가입비가 들어온 내역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매장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저와 거래한 매장 직원을 찾아서 따져보았습니다. 제 이름을 확인하곤 6월 2일날 이미 입금했다는 황당한 발언을 합니다. 또 한 번 속는 샘 치고 6월 2일 거래 내역을 조회해 봅니다. 역시 가입금이 들어온 내역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중간에도 여러 번 전화통화가 이루어졌지만 먼저 전화를 준다던 약속은 단 한 번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약이 바짝 오른 저는 다시 매장에 연락해 마구 쏟아부어주게 됩니다. 물론 성숙한 행동은 아니지만 제가 원래 성질도 있는데다 그동안 참은게 한 꺼번에 폭발합니다. 당장 안 넣으면 거래 내역을 뽑아들고 가서 확인한 후 사실 확인에 사용된 전화비와 들인 시간,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까지 모두 받아내겠노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단 3분만에 입금을 시키더군요.
 이 사건에서 몇가지 추측이 가능합니다. 이 매장측이 주장하는데로 정말로 6월 2일날 입금을 시도하였으나 실수로 제 계좌 입금을 빠트린 것일까요? 더 나아가 제가 이렇게 전화하기전에는 가입비를 입금할 생각이 있던걸까요? 물론 지불할 의사가 있었는데 실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번 말을 바꾸고 전화 연락하겠다던 약속을 계속 어긴 행동에서 여러가지 안 좋은 방향의 추측이 가능한 것이 정말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마도 제가 여러번에 걸쳐 제 기분 상해가며 화를 삭히고 전화를 하지 않았다면 가입비를 돌려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3개월이라는 시간은 무언가 기억을 까먹기에 충분히 긴 시간입니다. 저 같은 경우 예민한 편이라 그래도 받아야 할 금액을 받아냈지만 자주 덜렁대거나 깜빡깜빡 하시는 분들이 이런 경우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자신이 받아야할 가입비를 돌려받지 못하고 그냥 없었던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가입비들은 부당하게도 이 파렴치한 휴대 전화 매장의 수익으로 고스린히 남아버리게 될 것입니다. 과연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이 저 뿐일지, 그리고 가입비를 돌려받지 못한 것을 모르고 넘어간 분들이 얼마나 될지 궁금해집니다. 단 돈 2만 4천원을 못 받은 것보다 부당한 행위로 이득을 취하는 못된 장사꾼 근성이 원하는 목적을 이루는 것이 더욱 분한일입니다. 혹시 3면제 계약을 하시는 분들은 이 점 숙지하시고 받아야 할 금액과 날짜, 그리고 거래한 매장과 직원을 정확히 메모하시어 부당한 대접을 받으시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돈이란 무엇일까요? 자신의 양심과 바꾸어서라도 얻어야만 할 만큼 큰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는 물질 만능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 금전적 물질을 얻기위해 부당한 방법까지 동원해가며 양심을 파는 인간들의 수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파렴치한 인간들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위해서는 현명한 소비자의 바른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작 2만 4천원때문에 귀찮은 행동 하고 싶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자신이 귀찮아서 하지 않았던 행동때문에 이런 파렴치한 장사꾼들의 설자리는 점점 넓어져만 갑니다. 설자리가 많다면 그곳에 서 보려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아지겠지요. 제 블로그 방문자 한 분 한 분이 정당히 찾아야 할 권리를 찾는 현명한 소비자들이시길 바랍니다. 그런 현명한 소비자가 늘어날 때 위와 같은 파렴치 장사꾼들의 설 자리도 줄어들겠죠.
 


 8월 8일 일요일을 맞아 잠실의 롯데월드를 방문했습니다. 시원한 빙상 아이스링크의 한기는 이 끔찍한 무더위도 잊게 해줄 만큼 무척 쾌적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찾은 장소는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한 실탄 권총사격장입니다. 
 어렸을적 총이란 존재의 무서운 의미 조차 모르면서 남자아이들은 이 총이라는 물건에 매료되어 버리곤 합니다. 그래서 BB탄이라는 플라스틱 총알을 공기 압축식으로 발사하는 장난감 총을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가지고 놀곤 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남성들은 태어나서 의무적으로 몇 번쯤이라도 반드시 총을 들고 사격을 해 보기 마련입니다. 
 총은 사람을 쏘아 다치게 하거나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무서운 물건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총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혐오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총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품 빠져있는 아이러니함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군대에 있을 때에도 사격을 좋아하고 즐기는 몇 안되는 사람이었으며 사격 성적도 꽤 우수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병들이 군대에서 권총을 쏘아볼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주로 소총을 사격하게 되지요.
 하지만 비싼 금액이지만 돈을 지불한다면 롯데월드 실탄 사격장에서 영화에서만 봐왔던 실탄 권총들의 손 맛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목동 아이스링크 근처에도 권총 실탄 사격장이 있어서 2 번 가 본 경험이 있는데 롯데월드에 소재한 실탄 사격장은 이번이 처음 있었습니다. 소구경의 권총은 10발에 2만원 대구경의 권총은 10발에 3만원입니다. 적은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저는 강력한 손맛을 느껴보기 위해 대구경 권총을 골랐습니다.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한 방탄 조끼와 소음을 줄여주는 해드셋을 착용하고 사로로 들어설때의 등을 타고 흐르는 지릿지릿한 기대감은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습니다.












 이날 제가 선택한 권총은 Rugar GP100 357 입니다. 357 구경의 총탄을 사용하며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권총입니다. 반동과 발사음이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실재로 제가 사격할 당시 제 일행의 말에 따르면 사격장 전체가 울려 손님들이 모두들 놀랄 정도였다고 합니다. 저는 사격의 재미에 푹 빠져 아무런 눈치도 채지 못했습니다. ㅋㅋ 소 구경의 권총은 사격장의 방음시설이 거의 모든 소음을 제거해 줍니다. 하지만 357 구경의 Rugar GP100은 거의 대포 수준의 소음을 유발하더군요, 
 
 왼쪽 이미지에서 Rugar GP100 357구경 권총의 파괴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터운 철판의 하단부에 보이는 커다란 구멍이 바로 이 무시무시한 권총이 만든 것입니다. 나머지 상단의 두개의 자국은 좀 더 소구경의 권총이 만든 상처인데 철판을 뚫지못하고 자국만을 남겼을 뿐 입니다. 이 권총의 위력이 얼마나 강렬할지 상상이 가시나요? 어쩌면 왠만한 방탄 조끼도 소용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직원이 간단한 사격 방법과 주의점을 설명해 주고 5발의 묵직한 실탄을 실린더에 채워 줍니다. 실탄이 장전된 묵직한 권총을 들자 등골을 시원하게 쓰러 내려주는 긴장감과 아드레날린이 딱 좋은 흥분감을 만들어줍니다. 장전을 하고 손가락을 방아쇠에 걸자 손가락 끝으로 차가운 금속의 느낌이 전달되어 옵니다. 과녁 조준을 마치고 방아쇠를 당기자 사격장 전체를 울리는 천둥 소리와 함께 강력한 반동이 손목에서 팔꿈치 어깨를 타고 온몸에 시원하게 전해집니다. 5발의 사격을 마치고 채워진 탄을 모두 소모합니다. 
 두 번째 5발의 탄을 채울때는 직원에게 부탁하고 제가 직접 채워보았습니다. 드럼식 탄창의 매그넘 특유의 탄 채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드럼 탄창을 돌려가며 무게감 있는 탄알을 하나씩 채우고 탄창을 원위치 시킵니다.다시 한 번 온 몸을 흥분시키는 5발의 사격을 마치자 흥분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그리고는 제가쏜 과녁을 받고 나름 뿌듯합에 기분이 더욱 좋아집니다. 일전에 목동 사격장에서 44구경으로 만점을 받은 과녁보다는 3점이 모자른 97점 과녁이지만 나름 괜찮은 점수 같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일행, 즉 10년을 넘게 만나온 저의 사랑스런 여자친구가 한 달에 한 번 월급 탈 때 마다 권총을 쏘게 해 주겠다는 말에 돌돌만 과녁을 들고는 아이처럼 신나서 좋아하게 됩니다. 
 다음에는 명품 오토매틱 권총이라는 CZ75를 쏴 보고 싶습니다. 2만원이라 가격도 좀 더 싸구요.
 오늘 쏜 Rugar GP100 에 대한 감상은 100 점 만점에 제가 사격에 기록한 점수와 동일한 97점을 주고 싶습니다. 남성적이고 멋진 외관에 강력한 파괴력 그리고 뛰어난 정확도까지 가진 명품 권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점을 제외한 이유를 구지 말하라면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하거나 죽일 수 있는 무기라는 점 때문입니다.


 저는 제 자신을 반전주의자로 표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기 사격을 좋아하는 것은 상당한 모순입니다. 저 자신도 알고는 있지만 총을 쏘는 재미와 흥분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아마도 반전주의자가 아니었다면 직업 군인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공짜로 총쏘려고 말입니다. 이런 아이러니에도 불구하고 제가 저런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가진 끔찍한 무기를 사람이나 생명체에게 겨눌 일은 제 평생에 단 한 번도 없을 것이므로 혹시라도 욕하지 말아 주세요. 제가 누군가에게 끔찍한 살인 도구를 겨누는 일 뿐 아니라 그 누구도 누군가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뺏기위해 저런 매력적인 도구가 사용될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단순히 레져용이라면 저렇게 매력적인 인간의 창조물인데 말입니다. 


시작에 앞서 저는 스포일러를 극단적으로 싫어함을 미리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최근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Voight, 1975) 주연의 액션영화 솔트(Salt)가 상영중이라 안젤리나 졸리의 팬인 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달려가 감상하였다.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관심을 모은 이 영화는 나에게 기대 이상의 보답을 해 주었다. 과연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와 그에 대한 프로 근성은 또 하나의 재미있는 액션 영화를 내 놓은 것이다.
 독특한 이야기 전개 방식과 안젤리나 졸리의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도 단단히 한 몫을 하였다.
 




 안젤리나 졸리는 어떤 배우일까? 그녀가 처음 유명세를 타기 타기 시작한 것은 유명 3D게임을 영화화한 툼레이더(Tomb Raider) 시리즈를 찍고부터이다. 과연 영화화 한다면 그 누구가 주인공 라라 크로포드의 역할을 소화해 낼 수 있을까란 우련따윈 먼 우주로 날려보내고 게임에서의 라라크로포드를 200% 현실에 옮겨놓아버린 배우이기도 하다. 게임 상의 라라 크로포드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외모였다는 것도 단단히 한 몫을 했겠지만 더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그녀의 고고하면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대범한 연기였다. 빠지지 않는 운동신경과 노력이 만든 뛰어난 액션연기도 말이다. 과연 그 누가 안젤리나 졸리만큼 라라 크로포드를 연기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도 그녀가 단순히 액션 배우가 아님을 보여주는 걸출한 작품이 바로 2008년작 체인질링( Changeling)이다. 솔트(Salt)를 찍기전 마지막 작품이었던 이 체인질링은 액션배우로서의 강한 이미지만을 가지고 있던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력을 다시한 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역시 강한 모습을 연기한 작품이지만 연약하고 부드러운 강함이다. 바로 모성애 연기였다. 아들을 찾기 위해 주먹과 발차기 총탄 세례가 아닌 공포를 이겨내는 눈물과 의지의 모성애를 가진 고고한 여성을 훌륭히 소화해 낸 것이다. 
 단순히 오락 영화에만 통하는 배우가 아님을 몸소 확인 시켜준 훌륭한 작품이었다.





 그렇다면 오늘 이야기의 주제인 솔트를 언급해 보자. 사실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 영화일 뿐이라고 치부하기에 알맞은 영화로 보이는 것도 사실 이다. 단지 약간 독특한 이야기 전개를 가졌을 뿐이다. 하지만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가 보태어 지면서 이 영화는 그 이상이된다. 과연 여자가 주연하는 액션 영화란 무엇일까? 이 영화를 감상하고 강하게 드는 의문이었다. 여태까지의 여자가 주연한 액션 영화들을 살펴 보면. 
 도대체 솔트와는 어떤 차이가 이었길래 이 솔트라는 영화가 여자가 주연한 액션영화에 대한 나의 편견을 강하게 바꾸어 놓았을까?

 사실 그 동안 여자가 주연한 액션 영화에 대한 나의 편견은왼쪽 미녀 삼총사의 한 장면인 이미지가 고스란히 대변해 준다. 과연 아무래도 남자보다는운동능력이나 힘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 여성을 액션 영화의주인공으로 발탁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그녀들의 아름다움을 액션보다 전면에 내세울 의도가 없다고 주장한다면 아마도 그 감독은 거짓말 쟁이일 것이다. 액션의 박진감이냐 그녀들의 아름다움이냐를 저울질 하다가 선택하는 것은 결국 오른쪽 이미지에서도 보여지듯이 후자이다. 칼날과 총알이 난무하고 이리 치이고 저리 부딪히는 액션이 난무하는 액션 영화의 공간에 최대한 여 주인공의 피부를 노출히키는 것은 도대체 어떻한 논리적 사고의 결론일까? 많은 의문이 남는다.




 그리고 머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최대한 그녀의 아름다움을 어필한다. 강인한 근육 하나 없이 저리고 연약해 보이는 아름다움을 가진 여성들이 냄세나는 거대한 근육질 장정들을 수없이 때려 눕힐 수 있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그러한 격한 싸움에서도 절대 그 아름다움에 손상이 가진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무리 다수를 상대하는 격한 싸움일지라도 액션 영화의 여 주인공들은 전혀 상처를 입지 않거나 입어도 그녀들의 아름다움에는 전혀 손상이 가지 않는 정도이다. 어떻게 가능할까? 그녀들이 너무 너~~~무 강해서?  그녀들의 피부는 강철보다 단단해서? 너무 이뻐니까 적들이 차마 때리지 못해서? 1Cm 이상의 너무 두꺼운 화장 덕에 화장이 방패나 방탄 구실을 해서? 아니면 그 화장들이 상처를 다 가려주어서?


 이유가 어쨋든 오른쪽 이미지에 등장해주신 부르스 윌리스(Bluce Willis) 형님에 대한 예의가 아닐 지도 모른다.그렇다면 이 형님은 약해서 항상 영화가 끝날때 쯤이면 거지꼴로 화해계신것일까? 아니면 이 형님도 1Cm이상 두께의 화장이 필요한 것일까?
 어쨌든 우스게 소리를 많이 했지만 역시 여자가 주연한 액션 영화와 남자가 주연한 액션 영화가 극심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면서 아무리 험난한 싸움을 거치고도 아무런 티끌만한 상처조차 없이 세련되고 섹시한 모습을 유지하는 여자 액션 배우들에 비해 거지꼴로 화한 브루스 형님이 조금 애처로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남자로 태어난게 죄지.......
 그렇다고 위에 언급한 아름다운 여 배우들이 주연한 액션 영화들이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도리어 너무 좋아해 탈일 정도이다. 하지만 굳어진 룰은 사람들을 식상하게 만드는 법이다. 망가지지 않고 아름다운 모습을 영화 내내 유지해주는 섹시한 여배우들도 좋지만 솔트의 안넬리나 졸리는 그렇지 않았다.

 위의 부르스 윌리스 형님 못지 않게 몸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것이 바로 영화 솔트에서의 배우 안젤리나 졸리이다. 처음 시작할 때 부터 온 갓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등장하는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내내 단순히 여성의 매력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그녀는 영화 내내 뛰고 부딪히고 깨지고 치이고 다시 뛴다. 그것이 더욱 이 영화를 빛나게 해 주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고고한 매력은 조금도 줄지 않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영화 전반에 그녀가액션을 펼치는 이유가 사라진 뒤에도 절대 멈추지 않는 모습은 정말 그녀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멋진 연기였다. 강한 액션 연기를 하는 여배우란 바로 이런 모습인 것이다.
 마치 여자 제이슨 본 같다고나 할까? 매력적인 여성을 액션 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하고도 그녀의 강인한 모습을 절대 놓치지 않은 감독에게 찬사를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여러 의미로 이 영화 솔트 추천하는 바이다. 그리고 스포일러를 극단적으로 싫어해서 스포일러를 최대한제하고 썼는데 성공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우들의 사생활, 즉 남의 사생활에 이래 저래 말 많이 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정말 좋아하는 두 배우 브래드 피트(Brad Pitt)와 안젤리나 졸리가 결혼한 만큼 둘이 바람피지 않고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마누라가 그렇게 매력적이고 인도적으로도 좋은 일도 많이 하는데 힘들 때 더욱 보듬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남자들은 어쩔수 없이 바람핀다는 말에 보탬주지나 말지. 10년을 바람 한 번 안피고 한 여자만을 사랑해 온 나 같은 놈은 억울하다. 남자도 그럴수 있다~~!! 아이크 이런 주제 넘는 이야기는 싫어함으로 이만 줄인다.







 먼저 제가 이 글을 쓰는 의도를 설명하겠습니다. 저는 어려서 부터 애플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애플 회사의 제품에 어느정도 호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글은 애플이라는 특정 회사를 옹호하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닙니다.  제가 애플이라는 기업에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저 역시 한 명의 소비자로서 애플이 좋지 못한 행위로 소비자를 기만하였고 그리고 그러한 기만에 대한 뚜렸한 증거가 존재한다면, 제가 이러한 허물까지 덮어둘 만큼 관대한 사람도 아닙니다.
 마땅한 비난을 들어야할 상황이라면 저 역시 비난의 화살을 거침없이 날릴 것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애플이라는 특정 기업을 옹호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옳지 못한 국내 언론의 행태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지 않은 아이폰 4 라는 기기에 대하여 객관성이나 정확성을 가장 중시해야할 언론 매체들이 한 쪽 의견에 편파적이거나 편협한 기사들을 대량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사실 무근, 일부 사실에 대한 과대 포장, 명예회손적인 발언도 서슴치 않는 기사들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간단한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이런 대량 생산된 기사(?)를 잔뜩 접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황당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하여 저 역시 증거가 충분치 않은 예측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이런 언론 매체가 내 놓는 무책임한 정보를 쉽게 믿을 수는 없는을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어졌지만 제 글의 결론의 내리고자 합니다. 아이폰4 라는 기기가 정말로 국내 언론들이 대량 유포하고있는 기사들의 사실 여부는 곧 다가올 아이폰 4 판매 첫날로버터 30일이 되는 이번 달 23, 24, 25일경 소비자들의 아이폰4 환불 비율로 어느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을것입니다. 현재 아이폰 4는 판매 시작 첫날 전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에 충분한 인원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들 사용자들은 한 달이라는 시간을 들여 충분한 아이폰 4 사용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신빙성있는 정보를 줄 수 있는 사람들은 이들 사용자들이지 국내의 언론매체가 아닙니다. 물론, 대량의 아이폰 4 유저들이 환불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결과일뿐 이 결과도 현재 언론이 무책임하게 뿌리고 있는 신빙성 없는 정보에 대한 변명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제 의견에 대한 의문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에 제가 쓴 포스팅의 글과 댓글들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언론 매체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전달의 수단이어야지 독자들의 의견이나 견해를 조종할 권리는 없습니다. 





 지난 미국 현지 시간 16일 애플사는 아이폰 4의 소위 데스그립이라 불리는 수신율 관련 안테나 결함에 관하여 30분 가량의 컨퍼런스를 통해 공식 입장을 표명하였다.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은 수신율 문제는 아직 모든 스마트폰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며 결함이라고 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그렇지만 애플사는 29$의 범퍼 케이스를 무상 지급할 것이며 이미 범퍼 케이스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해장 금액이 환불될 것이며 그래도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에게는 사용 시간 30일 이내에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나는 어려서 부터 애플사의 제품들과 인연을 가져왔으며 그들의 제품에 녹아있는 창조 정신에 무척 강한 인상을 받아왔었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아이폰 4 의 결함이라는 기사를 접했을 때 안그래도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의 좋지만은 않은 건강상태와 적지만은 않은 연세, 그리고 갑작스레 엄청나게 증가해버린 애플의 덩치가 이 회사의 마인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다라는 걱정아닌 작은 걱정(어쨌든 내 기업이 아니므로)을 해오던 터라 적지 않은 실망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관련 포스팅도 한 바가 있다. 하지만 시간을 들여 여러 정보를 접해보다 보니 애플사에 대한 실망감은 점차 다시 한 번 국내 언론 문화에 대한 강한 실망감으로 변화되어갔다. 
 지금 나, 글쓰는 이는 사실 블로그라는 새로운 취미를 가지기 전에는 국내의 언론이나 TV쇼 프로그램 등에 큰 실망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의식적으로 이런 매체를 피하고 있은지가 꽤 되었다. 하지만 이 블로그라는 흥미로운 취미를 가지게 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여러 매체들을 다시 직 간접적으로 접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특히 국내 소위 메이져 언론사들의 뉴스(?), 혹은 기사(?)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역시나 길지 않은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이런 언론 매체들은 나에게 여지 없이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사실 이 번 아이폰 4를 만져본 국내 소비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 국내에 정식 서비스된 적이 없으니 국내 실정에서는 아직 뭐라 말할 만한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이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언론 매체들은 왜 이렇게 많은 양의 아이폰 4 수신 불량 기사들을 쏟아내는 것일까? 뿐만 아니라 정확한 증거나 확신할 만한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 실정에서 단점이 강조될만한 제목만을 골라 이런 기사들을 쓰고 있는걸까? 그뿐이 아니라 출처 기사를 따라 들어가 보면 일부 문장만의 의미를 왜곡하여 표현하거나 심지어 없는 이야기를 만들기까지 했다. 도대체 독자나 시청자의 냉정하고 공정한 판단의 도구가 되어야할 언론 매체가 왜 이런 행위를 벌이고 있는 것일까? 독자의 수준을 낮게 폄하하고 저지르는 만행이 아닌가? 왜 이미 아이폰 4가 발매되어 성공적인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그렇게 많지 않은 아이폰 4 수신 불량 기사가 왜 아직 아이폰 4가 발매되지도 않은 우리 나라에서는 이토록 대량생산되는 것일까? 반대로 국내 일부 메이저 기업의 제품들에 대한 기사들은 왜 칭찬 일색일까? 정말로 국내 기업의 제품이 그리도 하자없이 우수하기 때문일까? 아이폰 4보다 월등히 뛰어난 기기이기 때문일까? 그리고 대체로 중립적인 입장인 일본의 기사에 비해 우리 나라의 기사는 왜 좀 더 단점에 대하여 자극적인 것일까?
 사실 아이폰 4의 수신 불량 문제는 단순한 트집이 이리 커진 이야기 일 수도 있다. 미국내에서 아이폰 4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몇몇 지인들 역시도 기존 휴대폰 사용 방법으로도 아무런 불편 없이 이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왜 언론이 그렇게 문제삼는지 잘 모르겠다고한다. 그리고 주위에 아이폰 4를 사용하는 이들은 모두 상당한 만족을 하며 이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환불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용자는 본적도 없다고들 한다. 도리어 정말로 놀라운 기기라고들 한다. 심지어 국내 모 메이저 기업의 스마트폰 개발 부서에 근무하는 지인도 자신들의 제품보다 아이폰을 더 선호하고 아내와 함께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실재로 애플 측의 발표에 의하면 아이폰 4에 불만을 가지고 애플 케어에 연락해 온 소비자들의 비율도 무척 미미한 수치라고 한다. 물론 애플사측에서 발표한 통계이니 어느정도 걸러들어야할 말이긴 하지만 말이다.  
 왜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왜 실제 아이폰 4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의견과 국내 언론사의 의견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 그리고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할 언론 매체가 왜 이런 의견을 독자들에게 강요하는 것일까? 온갖 의문이 꼬리를 물고 나타난다. 그리고 한참을 고려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원인들은 역시나 나에게 실망감 가득한 슬픈 생각만을 남겨놓는다. 사실이야 무엇이든 모두 독자나 소비자를 우롱하는 저급한 행위일 뿐이다.
 이 번 애플측의 아이폰 4 논란에 관한 대처는 부족한 점도 있지만 대체로 좋은 평가를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세상이 첨단화 되어도 100% 완전무결한 상품이 존재할 수는 없다. 이제껏 써왔던 모든 제품들이 작던 크던 단점을 가지고 있었고 앞으로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 점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어차피 인간이란 실수를 할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존재이며 그런 인간이 만드는 물건이 완전무결할 수는 없는 법이다. 단점을 따지자면 내가 얼마전까지 사용해왔던 국내 모 기업의 휴대폰은 몇 십장의 논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블루투스를 달아놓고 그 기능을 거의 사용할 수 없게 만든 것은 결함이라 아무도 기사화 하지 않았다. 실재로 이에대한 문의에 대하여 엉뚱한 소리 일색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측은 범퍼 케이스를 무상지급하고 이도 마음에 안들면 전액 환불 조치를 공식 발표했다. 이것이 욕먹을 행위인가? 도리어 상당히 책임감있는 대처이며 소비자를 존중하는 조치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아이폰 4를 환불 조치하는 소비자의 비율이 얼마나 될지도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상당히 적은 수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원래의 아이폰 4 국내 판매 일정이 무산되었을지도 모르며 얼마전 국내 모 기업의 스마트폰이 야심차게 판매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국내 언론 매체들은 아직 국내에 시판도 안된 아이폰 4에 관한 소심한 악의가 느껴지는 기사를 하루에 몇 개씩 쏟아내고 있으며 판매 일정까지 계획되었던 제품이 아직 정부 기관의 전파 관련법 기준의 평가도 받지 못했다. 초등학생들도 쉽게 예측가능한 원인들이 쉽게 떠 오른다.
 과연 소비자인 우리들은 어떻한 판단을 내려야 할까? 정말 우리 소비자들의 시야를 혼란스럽게 흐려 놓는 여러 요소가 많은 이 상황에서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객관적 정보를 얻어 현명하고 만족스런 주관적 판단에 의해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없이 소중한 우리 소비자로서의 선택의 권리를 침해받지 않을 방법은 무엇일까?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이 많은 기업이라도 소비자의 위에 설 수는 없다. 소비자가 항상 위에 있는 입장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적어도 절대적으로 동등한 관계이며 어떻한 기업이든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 자신이 가진 소비의 권리를 어디에 행사할 지 결정하는 것은 소비자 자신이다. 언론도 기업도 아니다. 언론은 소비자의 이러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항상 공정하고 객관적인 위치를 벗어나서는 않될 것이며 기업은 단지 우수한 제품과 당당하고 건전한 경쟁으로써 소비자에게 다가서야 할 것이다. 아직도 우리 나라의 소비 문화를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기에는 갈길이 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 소비자 하나하나가 현명하고 당당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아직 성숙하지 못할지도 모를 우리 나라의 자본주의 문화도 빠른 성장을 보여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강조하자면 우리의 돈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소비하는데 사용할지를 선택하는 것은 우리 소비자 자신이다. 우리 자신이 우수하다고 판단하는 물건에 자신의 금전을 소비할 권리는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불가침의 영역이며 그 누구도 함부로 발들여 놓지 못하게 해야할 것이다. 



 얘전에 황금이나 플래티넘 등의 값비싼 소재를 이용해 아이패드(iPad), 스마트폰, 게임기등을 다시 디자인해 엄청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Stuart Hughes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역시나 수신율 논란속에서도 엄청나게 팔려나가고 있는 이번 아이폰 4(iPhone 4)도 다이아몬드로 화려하게 장식하여 판매 중입니다.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는 외각의 안테나를 다이아몬드로 가득 장식한 모습니다. 이 럭셔리한 제품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무려 12,995,00£ 한화로 따지면 약 2천4백 만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이밖에도 2억원이 넘는 순금 아이패드, 플래티넘 소재의 Wii 게임기등 여러 럭셔리 제품들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그 발상과 가격이 황당할 따름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같은 Stuatr Hughes 웹 사이트의 순금으로 제작된 부가티 모델입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모두 Stuatr Hughes웹사이트입니다. 



 일산의 호수공원을 요번 주 일요일(6월 20일) 오랜만에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사는 집하고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추억도 많고 느낌도 좋은 장소라 오랜만에 먼 길을 마다않고 방문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고 넓은 호수가 있고 많은 식물들을 접할 수 있는 장소 입니다. 일요일을 맞아 많은 분들이 호수 공원을 방문하셨더군요. 가족, 연인들, 정말 평화롭고 한적한 분위기였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지라 노래하는 분수대의 공연을 처음 접하고 무척 놀랐습니다. 엄청난 양의 물이 최대 35m높이까지 물을 내 뿜고 불과, 빛, 음악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공연입니다. 일산 호수 공원을 찾으시면 꼭 한 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꼬마 친구들이 너무도 좋아하더군요. 월드컵 응원가 나올때는 막 따라 부르고, 
 아래는 제가 아이폰으로 직접 촬영한 동영상이라 썩 좋은 영상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대화도 같이 녹음되어 조금 민망하긴 하지만 음악에 귀 기울이시고 아름다운 분수 공연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실제로 보는 감동의 1/10의 감흥도 안 느껴지실 지 모르겠지만 너무 바쁘시거나 거리가 너무 멀어 직접 호수 공원을 방문하실 수 없는 분들은 이 영상을 보시며 잠시 더위를 식혀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흡연하시는 분들 제발 이런 사람 많은 장소에서 금연하시라는 것입니다. 이런 평화롭고 한적한 공원을 고작 건강해치는 담배연기로 더럽히고 싶으시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에서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간접흡연시키셔선 안되겠죠? 즐겁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나온 분들에게 단지 니코틴 중독 현상 잠깐 해소하고자 하는 행동 따위로 피해를 주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일산 호수 공원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노래하는 분수대 공연 관람 시간입니다.






 일본에 사는 14살짜리 황제펭귄 라라는 머리가 너무 똑똑해 장보기 심부름도 척척해낸다고 합니다. 먼 길을 뒤뚱 뒤뚱 걸어 자신이 먹을 생선을 사오는 모습이 정말 기특하고 귀엽습니다. 생성가게 아주머니도 단골손님인 라라를 반겨줍니다. 장보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라라는 날씨가 무척 더웠는지 등목을 하고 바로 에어컨이 설치된 자기 방으로 들어갑니다. 라라는 정말 귀엽고 똑똑하군요. 귀엽고 재미있는 동영상 보시고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세요.


<유튜브 nassirk님의 'japenise penguin goes shopping for fish'>





 과거 1988년 프랑스 뤼베송 감독의 영화 그랑블루를 기억하십니까? 너무도 아름답고 경외롭기까지한 깊은 심연의 바다속으로 아무런 장비도 없이 검은 암흑속으로 사러져 가는 주인공을 기억하십니까?
 그리고 실제로 이런 일을 가능케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다 속의 블랙홀이라 불리는 서인도 제도 한 가운데의 칠흑의 구멍속으로 산소통이나 오리발없이 프리 다이빙하는 이 영상은 현재 유뷰브 조회수 30만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이 블루홀의 깊이는 113m !!! 그 깊고 어두운 구멍의 바닥에 안착했다 다시 수면으로 떠오르는 모습은 아름답다못해 경의롭기까지 합니다. 
 이 영상의 주인공은 프랑스의 프리 다이빙 챔피언 귈욤 네리(Guillaume Nery), 그리고 그의 다이빙 모습을 촬영한 이는 그의 애인이자 다이빙 동료인 줄리 거티엘(Julie Gautier)입니다. 
 아름답다 못해 경외롭기까지한 영상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인간 능력의 한계는 도대체 어디일까요? 저도 수영을 즐기기에 이 영상의 경의로움이 더더욱 잘 느껴집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소행성 탐사기 하야부사(はやぶさ、隼 , '매'라는 뜻)가 60억Km 의 우주 공간을 날아 7년간의 비행끝에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하야부사는 2003년 5월 일본제 M5 로켓에 실려 지구로부터 3억Km 가량 떨어진 소행성 이토카와(イトカワ,いとかわ、絲川)를 향해 발사되었습니다. 하야부사는 이토가와에 착륙해 암석 표본을 캡슐에 채취해 다시 지구로 귀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소행성 이토카와는 태양의 주위를 타원형으로 돌고 있으며 태양에 근접할 시에는 지구보다 안쪽으로 멀어질때는 화성과 목성사이를 통과합니다. 2년여 시간을 비행해 이토카와에 도착, 표본을 채취한 수 지구로 돌아오는 중 여러 번 고장을 일으켜 본래의 궤도를 많이 이탈하였습니다. 하지만 고장을 대비한 계발자들이 설치한 엔진 복구 장치들을 통해 우주 공간을 60억km를 방황한 끝에 지구로 귀환하였습니다. 이는 당초 예정보다 3년이나 오랜 비행이었으며 2010년 6월 13일 호주 남부 사막에 캡슐을 무사히 낙하시켰습니다. 하야부사가 지구를 떠나 우주를 방랑한 60억Km의 거리는 지구와 태양사이 거리의 40배에 달하는 엄청난 거리입니다. 하야부사가 가지고 온 이토카와의 암석 샘플의 분석을 통해 지구 탄생 비밀에 한 발 더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왠지 SF소설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감동이 느껴지는 소식입니다. 먼 우주로 떠나 목적지에 다다랐지만 예기치 못한 이유로 머나먼 길을 방황해 다시 지구로 돌아온 것입니다. 왠지 뭉클한 감동이 느껴지지 않나요? 
 일본은 아직 유인 발사 경험이 없을 뿐 우주 개발에 있어 상당히 앞서가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미 러시아나 미국의 원조를 받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우주로 여러 장비를 쏘아 올릴 수 있는 로켓 기술이 있으며 특히, 액체수소 로켓 기술은 일본을 제외하고는 미국만이 보유했을 뿐인 첨단 기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뛰어난 기술들이 이미 소실 되었던 하야부사를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궤도에 올려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우주 개발에 있어 가장 큰 자본은 금전이나 앞선 기술 따위가 아닌 포기를 모르는 우주 개발에 대한 열정과 집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나로호 발사에 실패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진정 실패인지 아닌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우리 국민 한 명 한 명이 어떠한 결정을 내리냐에 따라 이것이 앞으로 단지 실패로 결정 될 수도 있고,  발전할 우리나라 우주 개발의 튼튼한 밑거름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번 나로호 발사 실패와 같은 경험은 일본도 이미 겪은 바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그러한 실패에 굴하지 않고 그것을 발판삼아 계속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에 지금의 우주 개발 선진국으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우주 개발은 이미 선진국들에 비해 몇십년이 뒤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나로호 발사와 같은 시도가 계속되고 우리 국민 한 명 한 명의 뜨거운 지지가 이어질때 어느 순간 우리 나라도 일본 못지 않은 우주 개발 선진국의 위치에 서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야부사의 목적지였던 소행성 이토카와>

<하야부사가 호주 사막에 착륙시킨 캡슐>

<호주 사막의 캡슐 모습, 소행성 이토카와의 암석 샘플이 들어있음>

<2010년 6월 14일 캡슐 안전화 작업>

 위의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웹사이트에 있습니다. 문제가 있을시에는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따라 가시면 하야부사의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의 출처는 동아 사이언스의 웹사이트입니다. 문제가 있을시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100번을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에 다시 일어난다면 그것은 성공이라고 불릴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우주 산업과 관계가 없는 일반인인 제가 보아도 우주를 향해 꿈을 쏘아 올리는 일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실패 없이 성공한다면 그만큼 좋은 일도 없겠지만 그런일이 쉽게 일어날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현재 나로호가 겪고있고 또 앞으로의 시간동안에 겪을 어려움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순서라고 하겠습니다. 나로호의 1차 발사 시도는 이미 실패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의 2차 발사 시도도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있을 발사 시도가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고 다시 시도 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실패를 향한 무모한 도전이 아닌 성공을 향해 다시 한 번 일어서는 불굴의 의지로 평가받아야 마땅하겠습니다. 나로호 화이팅!

 나로호2차 발사의 2번째 시도는 오늘 5월 9일 오후 5시 1분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로 예정되었던 첫번째 발사시도는 발사대 주변의 소화관제장치의 고장으로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문제의 부품을 교체하고 나로호 발사의 준비를 시행중입니다. 지금 예견되는 변수는 상공의 구름 형성량이라고 합니다. 국제 기준으로 발사체의 상공에 1.5Km 이상의 두께를 형성한 구름이 존재한다면 발사시도를 중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합니다. 구름이 발생시키는 전기량이 로켓의 전기계통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며 발사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분양도 무시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름속에 아무리 작은 크기의 결빙이라도 음속의 속도를 내야하는 로켓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나로호의 상공에는 1.3Km 두께의 구름이 형성되어있다고 합니다. 1.5Km의 두께에는 못 미치지만 구름량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3시 30분 현재 시간 쯤 공군 전투기를 이용해 상공의 구름 양을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래보며 현재 나로호 발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을 관계자분들께 응원을 보내 봅니다. 단순히 지금 이순간의 성공, 실패 여부를 떠나 이러한 노력들이 미래 우주를 향한 도약에 튼튼한 발판이 될 것임을 의심해서는 않되겠습니다. 


 한국의 첫 우주 발사체(KSLV-1, Korea Space Launch Vehicle-1)  나로호의 2차 발사가 오늘 6월 9일 오후 5시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한국의 과학 기술 위성을 목표 궤도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나로(羅老)호의 이름은 나로우주센타가 위치한 외나로도(外羅老島)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1차 발사의 실패를 이겨내고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중인 나로호의 발사에 무척 기대가 됩니다. 
 1차 발사는 2009년 8월 25일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발사에 시도에 성공하였지만 발사의 목적이었던 과학 기술위성 2호의 계획된 궤도 진입에는 안타깝게도 실패하였습니다. 발사후 목표 지점을 향해 상승하던 중 한쪽 페어링의 분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않아 그 무게로 궤도 진입에 실패하고 대기권에서 소멸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이런 로켓 발사의 메카니즘이 얼마나 복잡하고 섬세한지는 저같이 우주 산업과 큰 관계가 없는 일반인들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만큼 실패로 이어질 변수도 많을 것입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한국의 우주산업이 이런 실패를 밑거름으로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2차 발사도 많은 난관들을 극복해야 성공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로켓을 발사위치로 일으켜 세우는 작업에서 전기 계통의 불안정한 반응이 있었으며 발사 시간으로 결정된 오후 5시까지 많은 변수들과 난관을 만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들을 이겨낸다면 우주를 향해 부푼 꿈을 안고 날아오르는 순간의 감격이 더더욱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리고 설사 실패하더라도 다음 도전의 귀중한 밑거름으로서 소중한 가치를 지니게 될 것입니다. 
 성공과 실패를 떠나 멋진 시도, 그리고 그 시도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지금 이 순간 잠잘 시간도 반납해가며 노력하고 있을 사람들의 땀방울이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이런 가치있는 시도가 좋은 결실을 맺어 한국의 우주산업 발달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래봅니다. 나로호 화이팅!



 얼마전 네덜란드(Netherland의 예술가 집단 쿨 이모션(cool(E)motion)이 그린란드(Greenland)의 빙하위에 그들의 영혼의 메세지를 담은 조각 예술품들을 설치한 소식을 전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린란드 빙하 위의 숭고한 예술' 포스팅 보기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는 메세지를 담은 이 작품은 한때 그린란드에 존재했던 빙하에 몸을 의지하고 바다위를 정처없이 떠내려다니다 결국 그 위치가 유실되었습니다. 빙하가 모두 소실되어 바다속으로 가라 앉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품을 설치한 예술가들도 이 거대한 빙하가 모두 녹아 사라지는데 고작 3주 가량의 시간이 걸렸을 뿐이라는 것에 적지 않게 놀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cool (E)motion 웹사이트>
 그들이 정성들여 만든 작품은 깊은 바다속으로 사라져갔습니다. 예술가에게 있어 작품은 자신의 영혼과도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언젠가 바다밑으로 사라질 자신의 작품을 만들며 또, 실제로 사라진 사실을 대면하며 적지않게 가슴이 아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작 취미 삼아 가끔 그림을 그리는 저도 변변찮은 제 그림이 사라자거나 회손되면 몹시 가슴이 아픕니다. 이들의 마음은 더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이번 창작 활동은 더욱 아름답고 숭고하지 않은가 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빙하위의 예술 활동을 한 그린 이모션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가라앉은 작품에 관한 작가의 심정과 함께 이 작품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으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최근 IPCC의 지구 온난화 관련 수치들이 사실과 다르게 많이 과장되었음이 밝혀졌으며 지구 온난화 형상에 관하여 많은 관점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지구 온난화가 조작된 것일뿐 사실이 아니라는 음모론까지도 나돌고 있습니다. IPCC가 지구 온난화 관련 관측 수치들을 대중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과장하여 일종의 거짓말을 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이 지구 온난화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허위사실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과장되었을 뿐 우리에게 지구 온난화에 따른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우리 자신의 실제 체험들이 이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flickr 'Marketian'님의 사진>
 조금 있으면 한반도는 더이상 4계절이 뚜렸한 온대 기후지대로 분류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온실가스 배출량 수치와 환경변화 속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끔 끔찍한 매연과 소음, 온실가스를 마구 뿜어내는 차들로 가득한 서울 시내를 걸을 때면 정말 저 많은 차가 우리에게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큰 배기량의 차를 거들먹 거리며 떡하니 혼자 차지하고 앉아 여기 저기를 향해 욕하고 소리지르고 편집증적으로 클락션을 울려대는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 아마도 그 의문은 더 커질 것입니다. 정말로 싸지 않은 유지비에 매연과 소음을 유발 시키고 한 발 더 나아가 지구 온난화까지 가속시키는 이 승용차라는 교통 수단을 위해 이런 스트레스를 감수해야 할까요? 지구 온난화의 주범중 하나인 차가 정말 우리들을 더 나아 보이게해 줄까요? 

 우리나라는 전기차 등 화석연료가 아닌 대체 에너지를 동력으로하는 자동차 기술이 생각보다 잘 발달되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이 도로 교통법이라고 하던데 정말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우리 한명 한명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언맨(Iron man) 만큼 강력하고 귀엽기까지한 애기 슈퍼 히어로(히로인?) 아이언 베이비(Iron baby) 가 등장했습니다. 직접만든 아이언 베이비 슈트를 입고 연신 옹알옹알하면서 토끼 테러리스트들을 눈깜짝할 사이 일망타진하는 애기 슈퍼 히어로 가 무척 귀엽습니다. 이 동영상은 캐나다인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으로 주인공인 아이언 베이비는 자신의 딸을 출연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추어 작품치고 상당한 수준의 CG실력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귀여운 동영상 보시고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동영상 출처는 유튜브(Youtube)의 'Patrick Boivin'님의 'Iron Baby'입니다.




 첨단 기술들의 발전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기도 합니다. 과거 라디오나 TV가 그랬고 퍼스널 컴퓨터 역시 많은 수의 문화 코드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최근에는 가장 대중화된 첨단 기기로 휴대폰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중에서 가장 앞선 기술들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라고 불리는 휴대용 소형 컴퓨터라고 해야할 지 아니면 휴대 전화기라고 해야할지, 또는 완전히 신개념의 기기라고 해야 할 지 모를 첨단 기기입니다. 그리고 이 스마트폰
은 대중들의 많은 주목을 받으며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어가고 있으며 대량의 신종 문화 코드들을 생산중입니다.
 그 중 상당히 눈에 띄는 새로운 문화 코드를 하나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음악 엔터테인먼트와 첨단 스마트폰 기능의 만남입니다. 최근까지도 상당히 새로운 문화 코드로 받아들여지던 UCC에 스마트폰의 우수한 기능들이 접목되어 우수한 하나의 음악적 엔터테인먼트 수단으로 등장한 것입니다. 바로 소위 '아이폰녀'라 불리는 애플걸(AppleGirl)의 UCC가 많은 주목을 받은 것에서 이 현상을 간단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빠지지 않는 외모에 뛰어난 노래 실력을 겸비한 이 아이폰녀는 김여희라는 본명을 밝히고 최근 연예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바로 이 아이폰녀가 아이폰 기기의 음악 연주용 앱(어플, App, Application Program)들을 사용한 것이 이 아이폰녀가 큰 주목을 받는데 한 몫 단단히 한 것입니다. 뛰어난 가창력과 능숙한 아이폰 연주 앱 사용 실력이 어울어져 상당히 큰 주목을 받
으며 연예계에 입문하게된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이 아이폰녀에 뒤이어 '안드로이드(Android)녀'라고 불리는 여성이 이번에는 구글(Google)의 안드로이드 OS로 동작하는 핸드폰의 연주 앱들을 사용해 멋지게 가창력을 뽐내는 UCC가 올라와 또 한 번 큰 화제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역시 아름다운 외모에 뛰어난 가창력, 능숙한 스마트 폰 앱 연주의 삼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어 좋은 반응을 엊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새로운 문화 코드는 그동안 연예인이나 그들의 활동에 전혀 관심이 없던 저같은 사람들의 눈 마저도 사로잡을 정도로 아주 성공적이고 획
기적입니다. 더 나아가 새로운 문화 영역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 두 여성 가수 지망생 말고도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이용한 새로운 문화 코드들이 속속 등장중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문화 현상은 스마트폰의 대중화 속도를 더욱 가속시킬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녀의 UCC 동여상은 총 세편이 올라와 있는 상태에이며 사용한 아이폰용 앱은 'I am T-Pain', 'Beatmaker', 'Nlog synthesizer'등이며 안드로이드녀는 좌측 이미지에 보이는 삼섬의 안드로이드 기반 갤럭시A 기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입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Guitar : solo lite' 앱을 사용하여 연주하였습니다. 아래에 이 동영상들을 올려놓았으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안드로이드녀의 동영상입니다.


기행을 즐기는 괴짜 여가수 'Lady Gaga'의 'Poker Face'부르는 아이폰녀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녀의 대항마라고도 불리는 아이폰녀 동영상 패러디 '똥폰남'입니다. ㅋㅋㅋㅋ 재미있는 친구군요. 샾은 말 그대로 #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그나저나 왜 이런 왠지 듣기 거북한 이상한 호칭이 유행하나 모르겠습니다. ~녀, ~남.... 특히 품절남, 품절녀는 정말 대박이군요. 무슨 사람이 사고 파는 물건도 아니고~~~ -_-; 떨이남, 떨이녀, 재고남, 재고녀, 부록남, 부록녀도 있나...?




 앉은 자세부터 포스가 느껴지는 고양이입니다. 저도 고양이를 키워봤지만 왠지 흐트러진듯한 요런 모습은 한 번도 못 본거 같습니다. 재미있군요. 재미있는 동영상 한 편 보시고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출처는 유튜브(Youtube) 'mattpop50'님의 'Lazy cat coughs And Fats at the same time'입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개발한 금성을 향해 항해할 우주 범선(帆船, 요트, ヨット, Yacht, JAXA 측에서는ヨット 즉 요트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카로스(イカロス:IKAROS - Interplanetary Kite craft Accelerated by Radiation Of the Sun)와 금성탐사위성 아카츠키(曉, あかつき, '새벽' 이라는 뜻), 그리고 일본 대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소형 인공위성 4기를 함께 실은 H-IIA 17호 로켓의 발사 성공 장면입니다. 사진으로 보아 기상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18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기상 상태가 안 좋아 21일에야 발사되었다고 합니다. 금성을 목표로한 발사인 만큼 한 번 발사 예정이 어긋나면 금성과 지구간의 거리가 변화하게되며 그 거리를 다시 계산하여 로켓을 발사시키는 일이 보통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어쨌든 발사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이카루스와 아카츠키 4개의 소형 인공위성은 정상 예정 궤도에 올라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난관이 남아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원심력으로 펼쳐지는 이카루스의 초박형 태양풍 돛이 정상 작동하는지, 우주의 가혹한 환경을 이 돛이 잘 버텨낼지, 또 태양풍 돛이 금성까지 비행할 충분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등, 아직 많은 변수가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JAXA는 올해 말 정도에 이카루스의 비행 경험을 바탕으로 목성을 목적지로 하는 또다른 우주 범선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는 다네가시마(種子島)AP라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싶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들을 따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이카로스의 테양풍 돛이 원심력으로 펴지는 작동원리입니다. 출처는 JAXA의 이카로스 홈페이지입니다.>


 얼마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개발한 금성 탐사 목적의 우주 범선(帆船, 요트, ヨット, Yacht, JAXA 측에서는ヨット 즉 요트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카로스(イカロス:IKAROS - Interplanetary Kite craft Accelerated by Radiation Of the Sun)의 로켓을 이용한 우주 발사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날짜인 21일 오전 6시58분께 가고시마(鹿兒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금성탐사위성 아카츠키(曉, あかつき, '새벽' 이라는 뜻)와 이카로스를 함께 실은 H-IIA 17호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오전 7시 25분 쯤 아카츠키가 최초로 분리에 선공했으며 뒤이어 7시 40분 경 이카로스가 분리에 성공했으며 마지막으로 7시 50분 정도에 함께 탑제되었던 4개의 소형 인공위성들이 분리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로서 JAXA는 이카로스와 아키츠키, 4개의 소형 인공위성이 모두 예정된 궤도에 진입하면서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카로스는 초박형 돛을 이용해 태양풍에 대한 반발력으로 움직이며 또한 태양열을 또 다른 에너지로 사용하는 획기적인 동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비행이 성공한다면 그동안의 우주 비행에 사용되었던 연료 만큼의 무게가 사라지게 되므로 우주 항공 산업에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카로스는 약 15억엔(한화 약 195억원)의 개발비가 투자되었으며 감속과 가속 실험을 계속하며 6개월 동안 금성을 목적지로한 비행을 지속할 것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이카로스의 로켓 발사에는 금성의 기상탐사를 목적으로하는 관측 위성 아카츠키가 함께 발사되었습니다. 아카츠키는 약 5억 2천만 Km에 달하는 거리를 날아가 12월 초 쯤 목적지인 금성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 이외의 행성의 기상현상을 관측하기위해 위성을 발사한 것은 일본의 아카츠키가 최초이며 252억엔(한화 약3274억원) 정도의 엄청난 비용이 투자되었다고 합니다. 5개의 카메라로 금성의 기상을 관측할 것이라고 합니다. 18일로 예정되었던 로켓 발사일은 현지의 기상 문제로 오늘로 연기된 것이며 같은 로켓에 탑제되어 발사된 4개의 소형 인공위성은 일본의 여러 대학 학생들이 제작한 것입니다.

 역시 이웃나라 일본은 우주개발 강국이라는 명성이 무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우주개발 강국인 일본도 많은 발사실패를 밟고도 다시 일어섰기에 지금의 이런 성공적인 결과도 낳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나로호의 2차 발사가 6월 초로 바로 코 앞까지 다가와 있는데 그 결과가 무척 기대됩니다.

 우주를 날으는 범선이라니 첨단 과학의 결정체이면서도 정말 시적인 존재입니다.  기존에 우주비행에 사용되던 무거운 연료대신 태양풍과 태양열만으로 금성을 향한 우주비행이 성공한다면 우주 개발 역사에 하나의 큰 변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멋진 비행이 성공해서 언젠가는 인간이 직접 우주 범선을 타고 우주의 검은 바다속을 여행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카로스에 관하여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포스트를 클릭해 보세요.



 안녇하세요. 재미있는 유튜브(Youtube)동영상을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혹시 반려견을 키워보신 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동영상을 재미있게 보시리라 생각합니다. 가끔 강아지가 자신의 방귀소리에 깜짝 놀라고는 자기 방귀 냄세를 맡아보는 행동에 배꼽이 빠지신 적이 있죠? 저도 집에서 아직 갓 1년된 말티즈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면서 여러 재미있는 행동에 웃음짓곤 합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태어난지 아직 반년이 채 안된 양치기개인데 이 강아지의 주인은 무척 짓궂은 장난을 합니다. 바로 입으로 방귀소리를 흉내내는거죠. 이 강아지의 반응은 어떨까요? 재미있는 동영상 보시며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예술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예술이란 인간의 표현수단 중 가장 숭고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술은 그 자체의 존재만으로도 숭고함을 가지고 있지만 예술가의 영혼의 메세지를 품고 있을때 그 숭고함은 가장 빛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 빛나는 숭고함을 가진 그린란드(Greenland) 빙하 위의 예술품 하나를 소개합니다.

 네덜란드(Netherland)의 예술가들이 그린란드의 한 빙하위에 설치한 이 예술품들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메세지로 담고 있습니다. 이 cool (E)motion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술가들은 개썰매를 타고 이 혹독한 환경속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지난 달 3월 그린란드 빙하 위에 자신들의 작품을 설치 하였습니다. 3월 당시 아직 그린란드에 고정되어있던 이 빙하는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바다위를 떠 다니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 빙하가 모두 녹아 없어질때면 이 예술가들의 숭고한 메세지가 담긴 아름다운 예술품은 바다 속 깊은 곳으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미 이 예술품은 만들어 지기 전 부터 시안부의 생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며 때문에 더 아름다워 보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 예술품의 이름다움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빙하가 모두 녹아 이 예술품들이 바다 속으로 가라앉을 때 이 예술품을 인상깊게 본 많은 사람들은 마음속 깊이 안타까워 할 것이고 그 안타까움이 지구 온난화를 조금이라도 늦춘다면 이 예술품을 만든 작가들의 노력은 헛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하여 cool (E)motion 프로젝트의 웹사이트를 직접 들어가 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 출처는 이 웹사이트이며 이 웹사이트를 통해 구글 어스(Google earth)로 표시된, 이 빙하의 이동 경로도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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