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개방된 이후 경재 성장 속도는 실로 무시무시하다. 이에 따라 중국 돈의 값어치는 끝 없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중국돈 위엔(元)화가 달러당 6.26元으로 최고치를 경신하였다고 한다. 

 궁금증에 한국 화폐와의 환율을 계산해 보니 100元이 무려 17,975원! 이천년대 초반 중국 베이징 우다오코우(五道口)의 위이엔대학교(语言大学)에서 어학 연수 시절 100元이 대략 한국돈 11,000원~12,000원 하던 시절과 비교해 보면 정말 엄청나게 올랐다고 볼 수 있다. 한국돈 값어치가 떨어진 것도 있겠지만 말이다. 

 참고로 중국 화폐의 기본 단위는 위엔(元)이다. 이 밑으로 지아오(角)와 펀(分)이라는 작은 단위가 존재한다. 10지아오가 1위엔, 10펀이 1지아오가 되지만 펀 단위의 동전의 경우 우리나라 1원 동전 처럼 거의 사용되지는 않는다.

 또한 베이징의 경우 위엔(元), 지아오(角)의 경우 그대로 위엔이나 지아오라는 말을 거의 쓰지 않는다. 윈엔의 경우 콰이(块), 지아오(角)의 경우 마오(毛)라는 호칭을 주로 쓴다. 즉 다시 말해 10위엔(元)은 10콰이(快)라고 호칭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내가 중국에 있을 당시에는 같은 단위의 중국 화폐가 구권으로 몇 종류가 더 있었지만 지금은 구권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당시에는 위조화폐가 상당히 많았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위 이미지가 바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신권 지폐들이다. 



위 지폐들이 구권 지폐들, 지금은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위 이미지가 사용되고 있는 중국 동전이다. 


이미지 출처는 http://www.kailash96.com/china/basic/cn_mone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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