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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을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에 다시 일어난다면 그것은 성공이라고 불릴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우주 산업과 관계가 없는 일반인인 제가 보아도 우주를 향해 꿈을 쏘아 올리는 일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실패 없이 성공한다면 그만큼 좋은 일도 없겠지만 그런일이 쉽게 일어날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현재 나로호가 겪고있고 또 앞으로의 시간동안에 겪을 어려움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순서라고 하겠습니다. 나로호의 1차 발사 시도는 이미 실패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의 2차 발사 시도도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있을 발사 시도가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고 다시 시도 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실패를 향한 무모한 도전이 아닌 성공을 향해 다시 한 번 일어서는 불굴의 의지로 평가받아야 마땅하겠습니다. 나로호 화이팅!
나로호2차 발사의 2번째 시도는 오늘 5월 9일 오후 5시 1분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로 예정되었던 첫번째 발사시도는 발사대 주변의 소화관제장치의 고장으로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문제의 부품을 교체하고 나로호 발사의 준비를 시행중입니다. 지금 예견되는 변수는 상공의 구름 형성량이라고 합니다. 국제 기준으로 발사체의 상공에 1.5Km 이상의 두께를 형성한 구름이 존재한다면 발사시도를 중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합니다. 구름이 발생시키는 전기량이 로켓의 전기계통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며 발사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분양도 무시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름속에 아무리 작은 크기의 결빙이라도 음속의 속도를 내야하는 로켓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나로호의 상공에는 1.3Km 두께의 구름이 형성되어있다고 합니다. 1.5Km의 두께에는 못 미치지만 구름량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3시 30분 현재 시간 쯤 공군 전투기를 이용해 상공의 구름 양을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래보며 현재 나로호 발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을 관계자분들께 응원을 보내 봅니다. 단순히 지금 이순간의 성공, 실패 여부를 떠나 이러한 노력들이 미래 우주를 향한 도약에 튼튼한 발판이 될 것임을 의심해서는 않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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