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가 9월13일 발표된 이후 12월7일 자그만치 3개월 여만에 국내에 첫 상륙한다. 아이폰4와는 여러모로 달라진 디자인에 상하로 더 길어진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 



 이번 KT는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4S 등의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에 한해 우선 차수 선정 신청을 문자로 진행했다. 11월30일 밤 10시 부터 아이폰 신청 서비스가 진행되었는데 기존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문자로 ##4545를 이용한 우선순위 신청을 받았다. 아이폰4를 사용하던 나 역시 문자를 받고 11월30일 문자를 이용한 우선 순위 신청을 했다. 관련 신청서 작성은 웹상으로 오늘 진행했다. 



 덕분에 0차 신청이 가능했다. 즉, 12월7일 아이폰5 발매일에 아이폰5를 받아볼 수 있게된 것이다. KT 측은 기존 아이폰 사용자를 그대로 아이폰5 사용자로 묶어두는 한 편 가입신청자가 몰려서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는 일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다. 


 

 아이폰5를 더욱 빨리 수령할 수 있는 방법은 런칭행사에 당첨되어 12월5일 현장 개통하는 것이지만 해당 장소에 참석할 시간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신청하진 않았다. 런칭행사 내용은 위와 같고 오늘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그동안 아이폰5의 출시를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이제는 4일만 기다리면 내 손으로 나의 아이폰5를 만져볼 수 있게 되었다. 7일날 집 앞 대리점에서 아이폰5 수령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세인트버나드 견종으로 보이는 엄청난 덩치의 겁장이 견공이 이 동영상의 주인공이다. 덩치좋은 주인 아저씨 조차 쉽게 어쩌지 못할정도로 큰 덩치를 자랑하지만 이 견공이 무서워 하는 것은 계단! 결국 마음 좋은 주인의 품에 안겨 내려가게 된다. 안겨 내려가는 견공의 머리통이 주인 것의 두 배는 되어 보인다.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귀엽고 독일인들로 보이는 마음 좋은 주인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모터사이클계의 페라리로 불리는 두카티가 지난 EICMA 2011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터사이클로 꼽힌 1199 파니갈레의 완성형, ‘1199 파니갈레 R’을 EICMA 2012에서 공개했다.

 

 



1199 파니갈레 R은 레이스 전용 모델로 기존의 1199 파니갈레 RS13과는 달리, 도로 주행이 가능한 모델로 추구할 수 있는 최고의 완벽함을 추구한 모델이다. 형제 모델로는 1199 파니갈레와 1199 파니갈레 S 등이 있다.

 

 



기본 모델 형태의 1199 파니갈레 R의 출력은 형제 모델과 동일하지만, 레이스 스펙의 배기 머플러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최고 201마력을 낸다. 이런 수치는 최고 출력이 약 6% 상승한 것이다.

 

 



제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ABS가 적용되며, 엔진 브레이크 콘트롤, 트랙션 콘트롤 등의 전자 제어 시스템도 대거 사용된다.

 

 



동급 슈퍼 스포츠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의 출력(195마력)과 경이적으로 가벼운 165kg의 건조 중량으로 경쟁 모델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저작자 : http://www.bikerslab.com

 위 기사는 이륜자동차 전문 웹 메거진 바이커스랩에서 퍼 온 것이다. 역시 두가티(Ducati)의 디자인 능력은 타 사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것 같다. 하지만 역시 1098을 최상단 꼭지점으로 해서 하양세인 것 같다. 마치 트랜스포머의 로봇으로 변형할 것 같은 디자인이다. 무척이나 미래 지향적이고 이탈리안 레드 컬러도 너무나 잘 어울리지만 말이다. 아래는 개인적으로 최고로 아름다운 디자인의 슈퍼스포츠 바이크였다고 생각되는 1098, 1199 역시 1098의 동생뻘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의 이륜자동차들은 다양한 제약을 떠안아야만 한다. 그 중 하나가 연교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이다. 특히 겨울에 해당하는 12월에서 익년 3월 초 까지는 극심한 추위와 눈에 시달려야 한다. 지금보다 비교적 어린 나이였을 때는 추운 겨울도 아랑곳 하지 않고 눈만 오지 않으면 이륜자동차운전을 즐겼지만 갈 수록 심해지는 겨울 추위와 나이는 피해갈 방법이 없다. 

 


 결국 겨울에는 이륜자동차를 장시간 세워두는 일들이 많아진다. 겨울의 극심한 추위에 이륜자동차를 장시간 세워두는 것은 절대 이륜자동차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때문에 겨울철 이륜자동차 관리에는 여러모로 요령이 많이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 이륜자동차인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Harley-Davidson Sporster)를 중심으로 겨울철 관리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려고 한다. 

 


 겨울철 장시간 이륜자동차를 세워놓다 보면 극심한 추위로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다. 시동을 거는 데 다양한 번거로움을 겪는데다 소모품인 배터리의 수명을 빠르게 줄이는 현상이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 일단 배터리를 분리해 상온인 집안에 보관하는 것이 방전이나 동결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배터리를 분리할 때는 +극 플러그를 먼저 끊고 나중에 -극을 분리하며 다시 설치할 때는 반대로 -극 부터 결합한다. 충전기를 사용해 수시로 충전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쓸만한 충전기의 가격이 비싼데다가 무척 번거롭기도 하다.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는 배터리 분리가 무척 까다로운데 플러스플러그를 하나 제거해서 보관하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플러스플러그 제거 방법에 관해서는 아래 링크의 글을 확인해 보자.


2011/11/24 - [이륜자동차 일기] -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겨울철 배터리 관리

   


 겨울철 장기간 세워두기 전에 이륜자동차를 충분히 세차해 주는 것이 좋다. 찌든 때는 습기를 먹어 이륜자동차의 녹을 유발할 수 있다. 곧곧을 충분히 꼼꼼하게 세척하고 동결이나 녹을 방지하기 위해 물기는 깨끗이 제거해 준다. 녹슬기 쉬운 부위에는 WD-40등의 녹방지 기름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탱크 카울등에는 세척후 왁스를 발라준다.

 

 

 겨울철에는 온도 변화로 인해 연료 탱크안에 습기가 생겼다 사라지거나 동결되기를 반복한다. 이는 연료 탱크 내면의 부식을 초래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연료를 가득 채우는 방법이 좋다. 아예 습기가 생길 공간을 연료로 채워버리는 것이다. 이 때 연료는 고급유보다는 일반유로 채우는 것이 좋다. 휘발류는 기본적으로 장시간 보관할 경우 휘발성으로 인해 공기중으로 산화하기 마련인데 고급유의 경우 휘발성이 훨씬 강하다. 



 눈이 내리는 것이나 심한 온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주차장 등 실내에 추차하기를 추천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커버를 씌워주는 것이 좋다. 물론 장기간 주차를 고려한다면 실내에서도 커버를 씌우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하지만 커버를 씌웠다고 방심만 할 순 없다. 가끔 온도차가 심한 날은 커버 안에 습기가 차거나 이 습기가 동결될 수도 있으며 이륜자동차의 부식을 초래할 수도 있다. 가끔 커버를 벗겨서 털어주어 이런 현상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륜자동차를 장기간 주차할 경우 물렁한 재질로 되어 있는 타이어에 한 방향으로만 하중이 가해지면 타이어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이는 소모품인 타이어의 수명을 극도로 짧게 만드는 현상이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 변형은 운행시 안전상에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물론 두 타이어가 공중에 뜨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가끔 이륜자동차가 서있는 위치를 바꾸어 타이어의 하중을 변경해 주어야 한다. 또한 타이어의 공기압을 최대로 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장시간 주차 후에는 운행시 당연히 타이어의 공기압을 반드시 체크해 주어야 한다. 이는 겨울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겨울에 더욱 주의해야 할 증상이긴하지만 말이다. 



 만일 부득이하게 겨울철 운행이 필요할 때는 항상 노면이 얼어있는지 여부를 주의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결빙된 도로는 타이어의 그립력이 극도로 떨어진다. 노면이 얼지 않았다 해도 타이어가 낮은 온도로 굳어있는 상태임으로 충분한 그립력 확보까지 타이어 온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즉, 타이어가 말랑해 질 때까지 극도로 조심스러운 주행이 필요하다. 겨울철에도 때때로 날씨 상태를 파악해 30분 이상 주행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겨울철이 지나면 주행 키로수와는 관계없이 각 계통 오일들을 교체해 주어야 한다. 겨울철이 지나면 전문가를 통해 정검을 한 번 씩 받는 것이 안전을 위해 여러모로 좋다. 



 스스로 겨울철 관리가 여의치 않을 때는 위와 같은 보관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론 금액이 많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엔진 오일 교체와 2회 세차 비용이 포함되어있다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가? 직접 이용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어라 말 할 만한 내용은 없다. 


 이륜자동차는 한 순간도 관심을 멀리하면 애물단지가 될 뿐이다. 겨울철에는 이런 특성이 더욱 강해진다. 애정과 사랑 관심이 없다면 금세 주인에게 보복을 하는 것이 바로 이륜자동차이다. 콧대 높고 도도한 여성과도 같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했다. 이러한 애정과 관심도 귀찮다고 생각하면 끝도 없다. 즐겁게 돌봐주자!


 

 깊이 빠져든 것은 아니지만 어려서 부터 게임을 꾸준히 즐겨왔다. 다양한 게임을 짧게 또는 길게 즐겨보았지만  깊이있는 재미로 기억에 남을 정도의 감동을 준 게임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 카테고리를 이용해 깊이 즐겨본 적지 않은, 잊기 힘든 인상을 준 게임들을 소개해 볼까 한다. 



제목 : 시노비(Shinobi, 忍)

플렛폼 : 플레이스테이션 2(Playstation2, PS2)

언어 : 일본어, 영어 음성, 한글 자막(SK Global 한글화 작업)

장르 : 액션 게임

발매시기 : 2002년, 2003년 국내 한글화 발매

 

 일본 세가(SEGA)의 시노비(Shinobi)는 나에게 적지 않은 인상을 남긴 게임이다. 시노비의 제작사 세가는 개인적으로 어려서 부터 좋아했던 게임회사이다. 한 때는 자사에서 직접 게임기까지 개발 판매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현재는 그 존재조차 희미할 정도로 경영난을 겪고있는 회사이다. 무수히 많은 명작 게임들을 개발하고도 현재의 모습은 안타깝기만 하다. 세가의 게임은 개성있으면서도 몰입도 높은 게임성, 멋진 그래픽과 배경음악으로 유명했다. 아마도 세가 최후의 능력을 쥐어짜냈던 게임이 바로 이 시노비와 후속작인 쿠노이치(Kunoichi, くノ一)인 것 같다.


  

 시노비는 기본적으로 액션 게임이다. 하지만 평범한 액션 게임과는 다르게 상당히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우선 이 게임의 백미는 바로 스텔스 대시이다. 짧은 거리를 엄청난 속도로 이동해 잔상을 남기는데 이 잔상은 적의 눈을 혼란시켜 주인공인 호츠마가 아닌 잔상을 공격하게 한다. 달리거나 스텔스 대시를 사용할 때 나부끼는 붉은 목도리는 게임 화면의 심미감을 더 해 주는 매력이 있다. 또 하나 게임 진행에 있어 무시못할 특징이 바로 호츠마가 사용하는 검 아쿠지키의 특성이다.



 아쿠지키는 적을 벨 수록 적의 혼을 흡수해 짧은 시간 동안 점점 공격력이 강해진다. 특정 시간안에 화면의 적을 모두 베어 아쿠지키의 힘을 최대로 키우면 스테이지의 보스 캐릭터 조차 일격에 처치가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일격 살진인데 게임 중간 중간에도 일정 적들을 빠른 시간 안에 모두 처치하면 멋진 연출과 함께 일격 살진이 이루어 진다. 하지만 이 강력한 아쿠지키는 말그대로 양날의 검이다. 적을 쉬지 않고 베어 혼을 빨아들이지 못하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주인공인 호츠마의 혼을 조금씩 빨아들이기 시작하고 혼을 모두 소진하면 호츠마가 사망한다. 때문에 이 게임의 백미는 바로 쉴세없이 빠른 게임 진행에 있다.


  

 적들은 호츠마의 공격을 서서 받고만 있지 않는다. 호츠마에게 공격을 가하거나 호츠마의 공격을 방어한다. 공격을 받거나 공격이 막힐 경우 살진 완성이 어려워 지는데 살진 완성 확률을 높여주는 것이 바로 스텔스 대시를 이용한 배후 잡기 발차기를 이용한 방어 깨기, 수리검을 이용해 적을 경직시키는 방법 등이 있다. 사용 수에 한정이 있는 수리검을 적 방어를 무시하며 한꺼번에 화면 전체에 뿌리는 팔쌍 수리검, 적 방어를 깨면서 강력한 공격을 날릴 수 있는 돌진기술, 강력한 세 종류의 특수 능력인 인법 등이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또한 이 게임의 가장 큰 적은 바로 게임의 스테이지 배경 그 자체이다. 바로 떨어지면 게임 오버가 되는 바닦없는 지형이 잔뜩 존재하는데 이단 점프, 공중 대시, 벽 메달리기, 벽 달리기, 벽 대시 등을 이용해 무시무시한 지형을 통과해야 한다. 실제로 게임 초반에는 적의 공격에 의한 게임 오버보다는 낙사로 인한 게임 오버를 훨씬 많이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게임 조작에 익숙해 지면 바닦 없는 공중을 벽과 벽사이로 누비며 공중에 떠 있는 적들을 일격 살진으로 전멸시키는 스릴과 쾌감을 실컷 맛볼 수 있다.



 시노비는 결코 쉬운 게임이 아니다. 도리어 극악의 난이도로 유명한 게임이다. 자꾸 게임오버 화면을 보다 보면 왠지 도를 닦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게임을 즐기게 만드는 시노비의 매력은 정말 보통이 아니다. 게임내에서 죽어본 숫자만큼 내가 조종하는 게임 속의 호츠마는 강해져만 간다고나 할까? 특히 하드 난이도에서는 스테이지의 지형에 익숙해 졌음에도 이번에는 낙사가 아닌 적들의 무시무시한 공격에 쉽게 무너지게 된다. 시노비는 게임 스테이지 클리어마다 일격 살진의 성공도, 인법 사용 여부, 게임에서 입은 데미지 등으로 점수를 매기는데 결국 하드 모드의 마지막 판은 S랭크를 받지 못한 채로 봉인된채 긴 세월을 보내게 되었다. 옛 추억을 되세기며 마지막판 S랭크에 도전해 보고 싶지만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 것도 극악의 난이도 때문이다. 



 시노비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깊이있는 스토리와 매력 만점의 캐릭터들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극히 드물게 한글화 되어 등장했던 게임이라 스토리 이해도 쉽고 게임에 대한 몰입도도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게임 중간 중간 등장하는 동영상만으로는 많은 스토리를 모두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배경 스토리>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결코 평화롭다라고 만은 할 수 없는 곳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분쟁들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이를 먹이 삼아 자라나고 있는 ‘악’은 어딘가에 존재하기 마련. 역사의 이면에서 이들과 싸우며, 위태롭기 만한 세계의 밸런스를 지키고 있는 세력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닌자 집단 ‘시노비’다. 


 때는 21세기 초,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닌 대지진이 느닷없이 도쿄를 강타, 도시는 한 순간에 폐허가 되고 수도로서의 기능은 완전히 상실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수수께끼의 음양사가 이 곳을 기점으로 결계를 치고, ‘식신’을 소환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펼쳐진 결계와 끝도 없이 몰려오는 수수께끼의 괴생물 식신의 무리에게는 최첨단 병기마저도 전혀 통하지 않았으니… 이때, 수도탈환의 명을 받은 한 명의 시노비가 일어선다. 그의 이름은 호츠마, 최고의 시노비 집단, ‘오보로’일족의 당주. 


 호츠마는 우두머리의 증표인 비검 ‘아쿠지키’를 차고, 한때 도쿄라 불렸던 폐허의 중심부에 홀연히 날아드는데… 


<캐릭터 그리고 요도(妖刀) 아쿠지키>


*아쿠지키 - 오보로일족에 대대로전해지는 당주의검이다. 음양술로연마된 파마의검이이기도 하다. 아쿠지키에 배인 자의 혼백을 빨아들여서 그혼을 검의 힘으로 바꾼다. 하지만 적을 베지못하면 결국 사용자의 혼까지 빨아먹는다. 


*호츠마 - 오보로일족의 젊은당주, 대결을 통해 한 명만 남아야 하는 당주결정의식에서 어쩔 수 없이 형을죽이고 당주가된 아픈기억을 가지고 있다. 몇몇일족들은 형이 동생을 사랑하는마음에 져준 것이라고 말한다. 형을죽인 슬픔을 안고 일족의 임무에 몰입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폐허로변한 수도탈환의 임무를 맡고 도쿄로 향한다. 


*우부스나 히루코 - 과학이 발달해가는 문명에서 이제 점점 쇠퇘해 가는 우부스나가의 대를 잇기위해 우부스나가에서 양자로 받아들인 사람. 히루코는 전에없는 주술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악한 욕망에 사로잡혀 관공대지진때 죽은사람들의 혼백을 이용해 식신병기 야쯔라오우를 만들어 세계를 멸망시키려 했다. 하지만 오보로일족에게 저지당해 쿠마노신사에서 봉인당하고 우부스나의 힘으로 힘을 억누르고 있었으나 결국 봉인이 풀리고 다시 세상을 어지럽힌다. 


*아오미즈치 - 호츠마의형. 일족에서는 어려서 부터 천재라 평가 받았던 닌자였지만 당주결정의식에서 동생 호츠마에게 패해 목숨을 잃는다.   


*모리츠네 - 호즈마가 없는사이 오보로일족을 혼자서 전멸시킨 닌자. 이 번 수도 탈환 임무에서 호츠마의 앞길을 가로 막는다. 과연 그의 진짜 정체는!?


*아게하 - 어려서 호츠마, 아오미즈치 형제와는 소꼽친구인 오보로 일족의 여자 닌자다. 당주결정의식에 경멸을 느끼고 오보로 일족을 등지고 탈주닌자가되었다. 호츠마의 형인 아오미즈치를 연모하였다.


*코부시 - 코부시는 호츠마와 아오미즈치의 사부이며 아게하, 호츠마, 아오미즈치에게는 아버지격인 존재다. 


*우부스나 카가리 - 우부스나가의 피를 이은 무녀(巫女). 쿠마노신사에서 사악한 주술사 히루코를 정화하는임무를 맡고있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로가네와 아카가네, 하쿠라쿠, 호무라, 콘고우, 키자미 - 원래는 오보로 일족의 일원이었던 우수한 닌자들이었지만 모리츠네에 의해 몰살당했다. 하지만 사악한 주술사 히루코는 살해당한 이들을 되살려  자신의 부하로 삼는다. 각 스테이지  마지막에 등장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조종당해 호츠마의 앞길을 가로 막는다.

 +시로가네와 아카가네 -  오보로족의 어린 남 녀 쌍동이 닌자, 둘의 연계기가 특징이다. 

 +하쿠라쿠 - 오보로족의 늙은 닌자, 수족 처럼 부리는 개들을 이용한 공격이 특징이다. 

 +호무라 - 불을 이용한 기술에 능숙한 오보로족의 젊은 남성 닌자. 붉은 머리카락이 특징이다. 

 +콘고우 _ 큰 덩치와 강력한 힘이 특징인 오보로족의 대머리 닌자

 +키자미 - 비록 맹인이지만 뛰어난 청각과 경지에 이른 검술이 강점인 오보로족의 중년 닌자  




 세가의 시노비! 벌써 발매된 지도 10년이 넘은 게임이다. 하지만 아직도 내 기억 속에 한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상당히 재미있던 게임이었다. 세가의 여명에 마지막 여력을 총동원해 만들어낸 게임인데다 마침 한글화도 되었어 더욱 즐겁게 했던 게임이다. 꽤 긴 시간 깊이 빠져 즐겼던 적은 게임 중 하나였다. 후속작인 쿠노이치와 함께 여운이 많이 남는 게임이기도 했다.


 아래의 두 동영상은 플레이스테이션 판 시노비의 플레이 영상과 오늘 소개한 시노비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1987년 작 오락실 판 시노비이다. 두 게임을 비교해 보는 것도 긴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어 재미있으리라 생각된다. 1987년 시노비 역시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즐겨본 적은 없다. 









 멀리 미국 밀워키로부터 소포가 왔다. 적산거리에 따라 패치와 뱃지가 제공되는 H.O.G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8월 초에 신청했으며 11월 중신인 지금 받아보았으니 신청에서 수령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1,000마일(1,620Km)과 5,000마일(8,050Km) 패치와 뱃지가 함께 동봉되어 도착했다. H.O.G(이하 호그) 마일리지 프로그램 시작 패치와 뱃지도 함께 왔다. 



 아쉽지만 1,000마일 뱃지가 부러져서 도착했다. 밀워키로부터 내 손에 들어오기까지 긴 여행을 견뎌내지 못한 것 같다. 이것 튼튼히 붙일 방법은 납땜밖에 없을텐데.......


 호그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미국 호그에서 주제하는 이벤트로 할리데이비슨 이륜자동차의 주행 적산 거리에 따라 뱃지와 패치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국제 호그 가입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당시의 적산거리에서 부터 시작되므로 빨리 신청할 수록 제 적산거리에 뱃지와 패치를 받아볼 수 있다. 나야 이미 한 참을 주행한 후에 이 프로그램의 존재를 알았기 때문에 늦으막히 신청하게 되었다. 때문에 현재 적산 거리는 18,000Km에 달했지만 얻은 패치와 뱃지는 1,610Km, 8,050Km 뿐이다. 한국내에서는 이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서인지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직원들 조차 이 프로그램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쓸데없이 짜증내거나 하지 말고 자세한 설명을 하거나 관련 지식이 있는 직원을 찾아보자. 어쨌든 용인 의류 관련 직원과 고객지원 직원은 해당 관련 지식이 있다.

 호그 마일리지 프로그램, 자신의 이륜자동차와 함께한 거리를 기념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2012/08/09 - [이륜자동차 일기] - 할리데이비슨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록하다






 이륜자동차를 타고 물위를 달릴 수 있을까? 적어도 여기 한 명의 엔듀로(Enduro,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만들어진 이륜자동차) 모터사이클 레이서는 성공했다. 그의 이름은 세르반테스! 세계 엔듀로 챔피언 타이틀을 5개나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물위를 이륜자동차로 질주한 원리는 물위로 돌맹이를 던져 튕기게 하는 물수제비 놀이를 연상해 보면 간단히 이해 할 수 있다. 이 원리를 이용해 세르반테스의 자신의 엔듀로 이륜자동차로 1.5m 깊이 43m 너비의 물위를 질주했다. 물위를 달린 속도는 약 90Km/h! 3번의 실패를 밟고 일어서 4번째 만에 성공했다고 한다. 한명의 이륜자동차 레이서로서 멋진 도전이었으며 덕분에 우리도 방안에서 훌륭한 영상을 감상해 볼 수 있다.

 





 50주년을 맞이한 007 시리즈의 25번째 최신작 스카이폴(Skyfall)을 감상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한 007로서는 3번째 작이다. 최근 007시리즈 최대의 흥행 성적을 보인만큼 상당히 재밌게 즐긴 영화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한 007은 스카이폴까지 3편이다. 다니엘 크레이그 이전 피어스 브로스넌이 주연한 007과는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인다. 처음 피어스 브로스넌이 007로 캐스팅되었을 땐 이보다 007에 더 잘 어울리는 배우는 없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하지만 의외로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 시리즈는 별반 큰 흥미를 느낄 수 없었다. 냉전 시대에 탄생한 007을 억지로 현대에 끼워맞춘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에 반해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로 처음 캐스팅 되었을 때 나를 비롯한 관객의 반응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항상 깔끔한 신사의 외모를 내세우던 이전의 007과는 너무도 다르게 다니엘 크레이그는 강인하고 터프한 인상에 대머리 증상 마저 있는, 첩보원보다는 용병에 가까운 외모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점은 이전 007이 굳혀 놓은 오래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007을 내세우는데 크게 안 몫을 했다. 007은 이전 007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현대와 잘 어울어져있다. 50년이면 강산이 5번은 변했을 시기다. 오래된 소재인 007을 현재 실정에 잘 어울리게, 또한 변할대로 변한 관객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새로운 007이 바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등장하는 007일 것이다.


 스카이폴이 시작되며 급박하게 이루어지는 다이나믹한 액션과 감각적인 오프닝은 처음부터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또한 50주년을 맞이한 새로운 007은 새로운 현대판 007과 함께 과거 007에 대한 다양한 추억을 화면 곳곳에서 대화나 소품을 통해 등장시킨다. 50년의 세월을 007과 함께 한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에게는 깊이있는 추억을 되세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감독이 얼마나 007 시리즈에 깊은 애정이 존재하는 지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과거 시리즈의 종결을 의미하는 중요한 스토리 라인도 결말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007 스카이폴에 대한 감상 평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과거와 현재 007이 절묘하게 조화됐다.'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도 새로운 에이전트 더블오세븐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사진 출처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가끔 페이스북을 들여다 보곤 하는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페이스북에서 재미있는 글을 보게되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2011년에는 놀라울 정도의 거대한 지진과 이에 동반된 무시무시한 쓰나미가 일본 열도를 덥쳐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었다. 일본은 이 때 쓰나미가 할퀴고 간 상처를 아직도 치료중이며 그 복구가 언제 완벽히 이루어질지 아직도 정확히 알 수가 없다. 그만큼 당시의 지진과 쓰나미가 얼마나 위력적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너무도 슬프고 끔찍한 일이었지만 이 속에는 할리데이비슨과 관련한 흥미로운 소식도 있다. 일본인이 일본내에서 사용중이던 이륜자동차 2004년식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 소프테일(Softail) FXSTB 나이트트레인(Night Train)이 쓰나미에 휩슬린 뒤 일년여 동안 태평양을 떠돈뒤 캐나다 해안에서 발견된 것이다. 미국 할리데이비슨 본사측은 차대번호를 조회해 해당 차량의 주인이 일본인 이라는 것을 알고 차주에게 완전히 수리해 일본으로 다시 배송해 줄 것을 제안했지만 놀랍게도 일본인 차주는 이를 거절했다. 그리고 자신의 할리데이비슨 이륜자동차를 수리하지 않고 미국 밀워키의 할리데이비슨 박물관에 전시해 쓰나미로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억하는데 사용하도록 부탁했다. 아래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되었던 글을 인용한 것이다.


'몇 주 전 쓰나미로 인해 일본에서 운행되던 할리데이비슨(2004년식 FXSTB)이 1년 만에 캐나다 해변가에 발견된 사실을 기억하시나요? 할리데이비슨 미국 본사는 바이크 주인인 이쿠오 요코야마(Ikuo Yokoyama)씨에게 해당 모터사이클을 수리해 다시 일본으로 보내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요코야마씨는 이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요코야마씨는 이를 미국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할리데이비슨 박물관으로 보내 쓰나미로 인해 목숨을 잃은 이들의 위령비로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바이크를 처음 발견해 준 캐나다인 피터 마크씨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 

"I would like to ask Harley-Davidson to add the beaten and battered motorcycle to its museum as a monument to the people who lost their lives during the tsunami" - Ikuo Yokoyama'


 그리고 이 이륜자동차는 위 사진에서 보이듯 최근에 실제로 차주가 원하던 바와 같이 발견 당시 모습 그대로 할리데이비슨 박물관에 전시되었다.


     <사진 출처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위 이미지 중 상단의 것은 캐나다에서 발견된 일본인의 나이트트레인이며 하단은 신차 상태의 나이트트레인이다.


 무언과 현실감이 쉽게 생기지 않을 정도로 동화적인 요소가 많은 정말로 흥미로운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전대미문의 거대한 쓰나미와 이로인해 1년간 태평양을 떠돌은 이륜자동차, 머나먼 캐나다 해안에서 발견되 주인을 찾기까지, 그리고 그 주인의 깊이있는 마음 씀씀이, 무엇 하나 식상함이 없는, 다양한 감정이 한꺼번에 마음속에서 소용돌이 치게 되는 이야기였다.


인용된 글과 사진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난폭한 운전이 낳은 무시무시한 차사고에서도 다행히 살아남은 운전자가 있다. 과속으로 앞차를 무리하게 추월하려던 차가 도로와의 그립을 잃고 반대 차선까지 밀려갔다 반대 차선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추돌하고 앞지르려던 차량과 다시 한 번 추돌한다. 하지만 이런 무시무시한 추돌 사고에서도 운전자는 살아 남아 스스로 차량 밖으로 나온다. 운전자는 젊거나 어린 남성 청년!! 이 놀라운 동영상에서 얻을 한가지 교훈이라면 운전을 조심히 해야 한다는 점?

  




 최근 발표된 아이패드 미니(iPad mini)가 곧 한국에도 출시된다. 기존 아이패드의 9.7inch 사이즈에서 벗어나 7.9inch 로 작아졌다. 일반적인 7inch 타블릿 PC 보다 큰 화면이면서도 한 손 안에 쏙 들어온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작은 동양인 여성의 손 안에도 쏙 들어올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최근 발표되었던 뉴 아이패드(New iPad)와 비교해 보면 사이즈 이외에 메인칩이 기존의 아이패드2(iPad 2)와 같고 해상도 역시 아이패드 2와 같아 성능 면에서는 작아진 만큼 약화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디자인은 역시 애플다운 미니멀리즘에서 벗어나지 않은 미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좀더 곡선 느낌이 사라지고 얇고 가벼워졌다. 색상은 역시 화이트&실버, 블랙&슬레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두께 7.2 mm에 308g이라니 정말 놀라운 사이즈와 무게다. 물론 작아진 만큼 성능을 희생하긴 했지만 말이다. 



 현재 애플에서 정식 판매되고 있는 아이패드는 총 세종류로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2,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iPad Retina Display)이다. 아이패드 미니는 작아진 만큼 기존 아이패드가 62만원에 시작되었던 것에 비해 20만원 더 저렴한 42만원 부터 가격이 책정되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되었던 뉴 아이패드는 단종되었는데 사실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뉴 아이패드에 기존의 30핀 커넥터를 제거하고 라이트닝(Light) 커넥터로 교체한 것과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성능이나 외관은 변화가 없다.






 스티브 잡스 생전에는 아이패드를 자신의 IT인생 최대의 걸작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그만큼 아이패드는 이미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 기기다. 서비스 업, 예술, IT, 의료 등 그 사용 분야도 실로 방대하다. 이 처럼 우수한 기기인 아이패드가 스티브 잡스 없이 진화해 가는 모습이 정말 흥미롭다. 우리 나라에서는 새로운 아이패드들이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둘까?





 아이폰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6는 다양한 편이 기능이 추가되었다. 대기 통화 기능도 상당히 유용한 기능 중 하나이다. 일단 전화가 걸려오면 위 이미지와 같은 화면이 표시된다. iOS6 이전에는 아이폰 상단의 물리 버튼인 잠자기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벨소리가 꺼지고 한 번 더 누르면 통화 거절이 가능했다. iOS6에서 역시 이 잠자기 버튼 기능은 유효하다.


 더불에 화면에 표시되는 거절 버튼을 터치하면 통화 거절이 가능하다. 물론 응답 버튼을 터치하면 바로 통화가 가능하게 되었이다. 


  

 우측의 전화 수화기 모양의 버튼을 터치해 위로 슬라이드하면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수화기 버튼을 슬라이드해 올리면 위 이미지와 같이 감추어진 버튼이 두개 더 등장한다. 메시지 답장 버튼과 나중에 다시 알리기 버튼이다. 이 버튼들이 등장하면 일단 전화를 건 상대방은 지금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멘트를 듣고 전화 통화가 끊어진다.  메시지 답장 버튼을 누르면 몇가지 정해진 메시지들이 표시된 버튼이 등장한다. 터치한 버튼의 메시지가 상대방의 전화기로 발송된다. 대체로 '나중에 전화드리겠습니다.' 또는 '금방 도착합니다.' 등의 메시지다. 나중에 다시 알리기 기능을 사용하면 방금 통화가 온 전화를 1시간 후 또는 특정 시간에 다시 알림이 오도록 설정할 수 있다. 지금 상황 때문에 중요한 전화를 받지 못했지만 나중에 다시 전화해야 할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점은 자신이 소유한 맥이나 아이패드에서도 시간이 되면 나중에 다시 알리기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 처럼 깜빡 깝빡 잘 하는 사람에게는 더 없이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역시 사용자를 잘 배려한 멋진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 사용 빈도가 적지만 익숙해지면 앞으로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순간에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스카이다이빙 선수 펠릭스 바움가르트너가 3만 9045Km 상공, 성층권으로부터의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미국 현지 시간 14일 뉴멕시코주 동부 로스웰에서 헬륨 열기구를 타고 성층권까지 약 2시간 30분동안 비행해 목표 고도에 도달한 바움가르트너는 39Km 높이 스카이다이빙해 자유낙하를 시작했다. 낙하 시작 후 고작 4분 19초만에 음속(시속 1137Km)에 도달하였으며 스카이다이빙으로는 최초로 음속을 돌파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바움가르트너는 상공 1.5Km 지점에서 무사히 낙하산을 펼치고 뉴멕시코주의 사막위에 안전히 착륙했다.


 성층권은 지표보다 공기의 밀도가 극히 적다. 지표 기압의 1/100에 못 믿치는 공기 밀도가 어쩌면 맨몸으로 음속 돌파를 가능하게 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물체가 정상 기압하에서 음속을 돌파하는 순간 강렬한 공기 저항으로 인해 일명 소닉붐이 발생하는데 이 순간 속도가 소리의 공기중 전달 속도를 넘어서는 순간이기 때문에 음속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이런 소닉붐을 일으킬 정도의 공기압을 인간이 견딜 수 있을까? 성층권에서는 공기 밀도가 극히 낮아 소닉붐을 발생시킬 정도로 공기 저항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역시 정말 견디기 힘은 공기 저항을 경험했을 것이 분명하다. 이륜자동차로 160Km/h의 속도만 내도 공기 저항이 얼마나 몸에 큰 부하를 주는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륜자동차로 속도를 즐기며, 스즈키의 하야부사로 300Km/h 이상의 속도도 경험해 보았지만 과연 성층권에서 자유낙하 할 때의 공기압을 내가 견뎌낼 수 있을까?


 성층권은 공기압이 극히 낮기 때문에 몸에 잠수병과 비슷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때문에 바움가르트너는 우주비행사들이 입는 우주복과 흡사한 여압복을 착용했다. 이 여압복은 뛰어내릴 당시 영하23도 낙하순간 최저 영하56도의 극한의 추위도 견뎌낼 수 있었다. 이러한 감압에 의한 잠수병과 극한의 추위는 충분히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위험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바움가르트는 최고 높이 스카이다이빙, 맨몸(?)으로 최초로 음속을 돌파한 인간, 기구 도달 높이 최고도, 3가지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물론 여압복의 도움을 받았긴 하지만 정말 놀라운 정신력이 일군 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끝까지 정신을 잃지 않고 적정 높이에 낙하산을 작동시킨 바움가르트너의 놀라운 정신력에 박수를 보내는바이다. 바움가르트너 정도는 불가능하겠지만 언젠가 스카이다이빙에 꼭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나의 꿈 중 하나이다.


 아래는 이번 점프, 일명 레드불 스트라토스를 후원한 음료 회사 레드불(Redbull)의 점프 동영상이다. 해당 사이트도 링크해 좋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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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애플 모바일 기기의 운영제체 iOS! 이번 iOS6 역시 다양한 편리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방해금지 모드 역시 iOS6에 새로 추가된 편리한 기능이다. 설정을 해 놓으면 전화벨소리나 문자 등의 알림음이 울리지 않는다. 물론 부재중 전화가 표시되고 알림이 저장되지만 단지 알림 벨 소리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회의중이라던지 단잠을 방해받기 싫을 때 설정해 놓으면 여러모로 유용하다. 미리 사용 시간 때를 예약해 놓을 수도 있으며 특정 전화는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설정>방해금지 모드 옆의 버튼을 슬라이드해 활성화 시키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방해금지 모드가 활성화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전화한 상대방이 '지금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를 듣게 되며 아이폰 화면에는 해당 전화번호의 부재중 전화가 표시된다. 물론 알림은 들리지 않는다. 문자 역시 화면에 표시되지만 알림음은 없다. 방해금지 모드가 설정되어 있으면 아이폰 최상단 도구 막대에 초승달 표시가 나타난다. 방해금지 모드를 설정하고 잠자기 버튼을 누른 상태, 또는 아이폰 화면이 꺼진 잠자기 상태에서 부터 이 모드의 기능들이 작동된다.



 설정>알림 항목에서 방해금지 모드를 선택하면 방해금지 모드의 세부 사항을 설정할 수 있다.



 예약하기를 활성화 하면 특정 시간에 방해금지 모드가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다음에게 걸려온 전화 허용을 선택하면 특정 전화번호 그릅의 전화만 방해금지 모드에서도 전화가 걸려올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잠을 자고 있던 중요한 무엇을 하고 있던 반듯이 받아야 하는 전화는 이 목록에 저장해 놓으면 방해금지 모드에서도 알림음을 들을 수 있다. 즐겨찾기 해 놓은 전화번호만 전화를 받거나 미리 만들어 놓은 그룹만의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놓을 수 있다.



  반복 통화를 활성화 해 놓으면 같은 번호에서 3분 이내 2번째 통화가 오면 알림 벨소리가 전달된다. 다급한 전화라고 판단했다고 보면 무방할 것 같다.


 방해금지 모드는 잘 활용하면 정말 유용한 기능이다. 잠잘 때 가장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내가 경험해 본 최고의 일본산 리터급(1,000cc배기량으로 표기되는 이륜자동차) 슈퍼스포츠(레플리카, R차라고들 많이 부르는 이륜자동차 스타일, 이륜자동차 레이싱에 알맞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스즈키(Suzuki)의 TL1000R을 선택할 것이다. 


 4대 일제 이륜자동차 회사를 꼽으라면 혼다, 스즈키, 야마하, 카와사키를 꼽을 수 있다. 처음 스즈키의 이륜자동차를 경험해 보기 전에 내가 가장 선호했던 일본 이륜자동차는 혼다였다. 이 당시에는 스즈키의 호감보다는 반감이 많은 회사였다. 당시 외관적인 측면에서 여타 회사의 이륜자동차보다 스즈키는 세련됨이 많이 부족했다. 날렵함 보다는 크고 두리뭉실하고 둔탁함이 느껴지기 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즈키의 GSX-R750을 경험하고는 스즈키를 바라보는 나의 눈이 180도 바뀌었다. 스즈키는 이 당시 가장 개성이 강한 일제 이륜자동차 회사였다. 여태 회사들 이륜자동차 엔진의 세련되고 첨단화된 소리에 비해 스즈키 엔진은 '차르륵' 하며 체인 감기는 소음, 거친 배기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엔진 필링이 처음에는 무척이나 싫었지만 익숙해지자 얼마나 남성적이고 강렬한 엔진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크고 육중하고 근육질의 차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타 세련된 일제 이륜자동차 이상의 조작성 역시 갖추고 있었다. 가와사키(Kawasaki)는 자사의 이륜자동차를 '남자의 바이크'라는 모토로 어필하고 있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진정한 남성미를 내뿜는 바이크는 이 당시의 스즈키였다. 외형적인 측면도 첫 인상부터 먹고들어가는 세련된 슈트 차림의 남자보다는 보면 볼수록 듬직하고 우직해서 호감이 가는 그런 수수하면서도 몸이 탄탄한 남성을 연상시킨다. 언뜻 유치해 보이는 파랑, 하늘색, 흰색, 빨간점의 스즈키 기본 색상 역시 질리지 않고 볼수록 정이 드는 그런 타입니다.


Engine996 cc, 4-stroke, V-twin, liquid-cooled, DOHC, 8-valve
Bore/Stroke98.0 mm x 66.0 mm
Compression Ratio11.7:1
Max Power135 bhp (101 kW) at 9500 rpm
Max Torque98 ft·lbs at 7500 rpm
Fuel SystemFuel Injection
LubricationWet Sump
IgnitionComputer Controlled Digital Electronic
Transmission6-speed, constant mesh
Final Drive#530 chain (17 Front-39 Rear)
Overall Length82.6 in
Overall Width29.1 in
Seat Height32.5 in (825 mm)
Wheelbase54.9 in
Dry Weight424 lb (192 kg)
Suspension Front43 mm inverted forks with spring preload, rebound and compression damping
Suspension RearProgressive linkage with adjustable damper, rear spring in isolation with adjustable preload
Brakes FrontTwin 320 mm discs with six-piston calipers
Brakes RearSingle 220 mm disc with dual piston caliper
Tires Front120/70-ZR17
Tires Rear190/50-ZR17
Fuel Tank Capacity4.5 US gallons (with a 1.2 gallon reserve) (17 L, 4.5 L reserve) 


 TL1000R(이하 티엘)은 1998년에 발표되어 2003년에 단종된 고작 5년간 생산된 이륜자동차였다. 일반적으로 부드럽고 세련된 엔진필링의 여타 일제 이륜자동차의 4기통엔진에 비해 미국이나 유럽에서 선호하는 거칠고 터프한 이기통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며 외관 역시 매니악한 면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하여서이다. 그렇다고 티엘이 매력없는 이륜자동차는 절대 아니었다. 어찌보면 내 개인적 취향에는 더할 나위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996cc의 V-twin, 수랭 DOHC엔진을 가지고 있는 티엘은 여타 일제 4기통 엔진 이륜자동차와는 확연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혼다의 4기통 슈퍼스포츠를 타는 친구의 표현을 빌자면 '외관은 슈퍼스포츠이나 엔진소리는 아메리칸 크루저다.'였다. V-twin 엔진은 미국산 이륜자동차의 대명사 할리데이비슨이나 이탈리아의 두가티가 주로 사용하는 엔진 형식이기 때문이다.


 티엘은 이러한 엔진 특성 때문에 일제 4기통 리터급 슈퍼스포츠와는 또 다른 다양한 특징을 가졌다. V-twin 엔진의 형태적 특성상 차체가 길어지고 시트고가 높았다. 무게 역시 10~30Kg 가량이 무거웠다. 스로틀을 감을 때 4기통이 힘을 4개로 분할함에서 오는 부드러움이 있다면 이기통의 티엘은 같은 힘을 둘로 분할해 부드러움 보다는 거칠고 순간적인 강한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코너링은 처음엔 불안하게 느껴지지만 익숙해 지면 어떤 4기통보다 탈출이 빨랐다. 물론 최고속은 당시 첨단의 4기통 엔진들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었지만 250Km/h의 속력 이상을 낼 일이 얼마나 많겠는가 말이다. 익젝션에 공랭식이기 때문에 엔진 내구성도 상당했다. 




 외관을 보자면 정면의 해드램프와 날렵한 프론트 카울은 마치 외계인의 얼굴을 연상 시킨다. 2기통 엔진의 특성 상 차체가 길어지고 높아졌다고 했는데 이밖에도 배터리 위치도 일반 일제 이륜자동차와는 다르다. 대체로 여타 일제 이륜자동차가 시트를 개폐해 배터리를 쉽게 분리할 수 있는데 비해 티엘은 엔진의 모양 특성상 같은 위치에 배터리를 배치할 수가 없다. 때문에 티엘의 배터리는 왼편 카울의 일부만 절개되어 있는 작은 카울을 따로 분리해 배터리를 만져볼 수 있다. 이 점이 당시에는 참 재미있었다.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았다. 그냥 맨 처음 배터리를 찾을 때 당혹스러웠던 점만 뺀다면......


 이기통은 세로로 배치해 이륜자동차에 장착하는 이상 차체가 병렬로 나란히 줄서있는 4기통 엔진에 비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요 몇 센치 길어지는 것이 이륜자동차의 특성을 크게 좌우한다. 하지만 마치 옛날 프로펠러 비행기의 엔진처럼 이기통을 가로로 배치한 경우가 있는데 바로 BMW이다. 개인적으로 못생겼고 비 합리적인 형태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의 취향일 뿐......하지만 엔진 효율은 무척 좋을 것 같다. 


 탱크 카울 크기는 도리어 750cc의 R750보다 약간 슬림하며 긴 편이다. 가장 재미있게 생긴 부위는 바로 리어카울이다. 당시 여타 공도용 일제 슈퍼스포츠들이 리어에 열고 닫을 수 있는 동승자 시트가 있는데 반해 티엘은 탈착이 가능한 캐노피가 붙어있다. 이 캐노피는 동승자 시트로 교체가 가능하다. 크고 넓은 리어 카울을 가지고 있는 스즈키 이륜자동차의 특성 상 넓직한 동승자 시트가 마련된다. 캐노피가 넓고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수납 공간이 마련된다. 모자와 공구, 지갑, 장갑, 휴대폰 등을 넣기에는 무척 유용한 공간이었다. 또는 이륜자동차 커버를 수납하기도 했다. 이륜자동차에 무언가 달거나 붙이는 것을 무척 싫어하고 현재 수납공간이라고는 전무한 할리데이비슨 XL883R을 타고 있는 나에게 조금 그리운 부분이다. 


 192Kg의 드라이 웨이트(Dry Weight, 연료가 없는 상태의 무게)는 당시 여타 일제 리터급 슈퍼스포츠에 비해 10~30Kg 가량이 무거운 무게였다. 상당히 무거움이 많이 느껴지면서도 주행성도 탁월하고 안정감이 있었다. 무엇보다 듬직하다고나 할까? 이런 면에서 공도용 이륜자동차가 레이스용 이륜자동차 처럼 경량화에 희생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192Kg의 이륜자동차 역시 그 무게감이 보통이 아니었는데 현재 883R은 250Kg이 넘는 무게를 가지고 있다. 이런 이륜자동차를 작다고 무시하는 이들의 정신 상태를 이해 할 수 가 없다. 나의 지론 중 하나는 넘어진 자신의 이륜자동차를 혼자 세워일으킬 수 없다면 그 이륜자동차는 안 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요령이 좋고 힘이 좋아도 들 수 없는 무게는 분명히 존재한다. 넘어진 대형 이륜자동차를 아저씨들 3, 4명이서도 못일으키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한숨이 나오곤 한다.


 티엘이 나름의 각광을 받자 혼다 역시 이기통의 슈퍼스포츠를 내 놓는다. 이름하야 VTR-1000R(정식 명칭은 RC51, 미국 사양은 VRT 1000R, 유럽 사양이 VTR이다.)! 역시 수랭식 이기통의 리터급 슈퍼스포츠이다. 근데 이름이 무슨 VTR이냐? 무슨 이륜자동차에 비디오 기능이 내장되어 있나? 정말 엉망인 작명 센스인 것 같다. 역시 큰 판매 성공은 거두지 못하였는지 2000년에 발표되어 2006년에 단종되었다. 티엘보다는 수명이 1년 길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VTR은 아직도 국내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티엘은 그 매니악한 특성 덕분에 국내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내가 티엘을 타기 전에 본 1대 이후에는 내가 소유한 것 이외에는 티엘을 한 번도 본 기억이 없다. 보고도 기억 못할리는 만무하고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만으로도 귀가 번쩍 뜨일텐데 말이다. 정말 아쉽다. 정말 유행에 민감한 나라에 살고있는것이 싫어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스즈키의 TL1000R 정말 훌륭한 이륜자동차이다. 요즘 다시금 약간식 슈퍼스포츠가 그리울 때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이륜자동차이기도 하다. 내 물건을 무척이나 아끼는 내가 왜 저 녀석을 떠나 보냈을까? 이쉽기 이를 때가 없고 그립다. 만약 나중에 정말 상태가 좋은 TL1000R을 발견해게 된다면 다시 소유해 보고 싶다. 





 한국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이 대체로 청년층, 중년층에 강력한 지지(주위를 둘러본 개인적인 견해)를 받고 있다면 미국에서는 10대들의 아이폰 사랑 역시 이 못지 않다. 미국 현지 시간 9일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에 따르면 현재 미국 10대의 40%가 아이폰을 사용중이며 62%가 앞으로 아이폰을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실로 엄청난 인기라고 할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나 모바일 마이크로 소프트 OS를 탑재한 삼성 전자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는 22%정도라고 한다. 


 이 설문조사는 애널리스트 파이퍼 제프리(Piper Jeffray)가 7,700명의 미국 10대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다. 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2011년 가을 23% > 2012년 봄 34% > 현재 2012년 10월 40%로 미국 10 아이폰 보유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 62%가 다음에 아이폰을, 22%가 삼성 스마트폰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3. 2011년 가을 타블렛 PC 보유율 29% > 2012년 봄 34% > 현재 2012년 10월 44%


4. 보유 태블릿 PC의 72%가 애플의 아이패드(iPsd)이며 2012년 봄에는 70%였다.


5. 조사 대상의 20%가 아직 태블릿 PC를 보유하지 않았으며 이 중 74%가 6개월안에 아이패드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6. 43%의 10대가 소문 무성한 작은 아이패드가 등장한다면  $299에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미국 10대에게 아이폰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이패드의 영향력은 이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어떨까? 대체로 내가 알고 있는 10대들은 아이폰을 무척 선호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이폰이 비교적 고가의 스마트폰이라 10대들에게는 그 문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다.


포춘지 원문 기사 보러가기


 아이폰5 국내 출시일은?


 아이폰5가 발표되고 벌써 한달이 조금 덜 된 시간이 흘렀지만 아이폰5의 국내 출시일은 오리무중이다. 꽤 오래전 전파인증 절차가 진행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얼마가지 않아 전파인증 절차를 애플 측에서 취소했다는 소식이 다시 전해졌다. 그 만큼 아이폰5의 국내 출시일은 뒤로 미루어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시금 10월 10일 아이폰5의 전파인증 절차가 완료되었다. 시기상 아이폰이 대체로 금요일날 발표되었으니 다음주 금요일인 19일 혹은 그 다음주인 26일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반의 조심스런 추측을 해 본다. 과연 아이폰5가 국내에서는 얼마나 큰 성공을 보일까? 어찌 보면 고(故) 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전혀 손대지 않은 첫 아이폰이라는 점에서 심히 기대되는 바이다. 과연 애플은 스티브 잡스라는 세기의 걸출한 천재의 그늘에서 성공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이륜 자동차 타는 것이 억울할 때>

 

 나는 이륜 자동차를 무척 좋아하고 타는 것도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륜 자동차를 타다 보면 억울한 경우라던지 황당한 상황이 적지 않게 발생합니다. 사실 한국이 이륜자동차를 타기에는 좋은 나라는 아닌 같습니다. 깊은 애정을 가지고 타는 것이 아니라면 금방 이륜자동차를 멀리하게 되기 일수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륜자동차라는 자유로운 행복의 상징을 포기하기에도 너무도 큰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 사회에서 이륜자동차에 애정을 가지고 운전하며 느낀 아쉬운 점을 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자동차 전용도로  

 


 한국에는 자동차 전용도로라는 것이 있습니다. 고속도로도 자동차 전용도로에 포함되어있습니다. 도로들은 신호등, 보행자 도로횡단 구간, 등이 없기 때문에 도로 이용시 일반 도로보다 시간을 많이 절약할 있습니다. 또한 일반 도로보다도 적정 수준의 고속 주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이륜자동차는 도로를 법적으로 사용할 없게 되어있습니다. OECD국가 이런 도로교통법을 가지고 있는 국가는 한국 뿐이라고 합니다. 다른 국가의 경우 비슷한 용도의 도로는 125CC 이하 원동기나 자전거 등의 통행이  금지되어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한국만 125CC 이상의 이륜 자동차 통행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도로 이름도 바꾸어야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4륜이상 자동차 전용도로로 말입니다. 이륜자동차도 자동차로 분류해 놓고 자동차 전용 도로 운행은 금지 한다니 정말 황당하다 아니할 없습니다. 여러 이륜자동차 운전자 단체에서 이런 황당한 도로 교통법이 이륜자동차 운전자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소송중이라고 하지만 아직 큰 성과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부당하지만 한국에서 소수자는 힘을 갖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니 말입니다.  가끔 자동차 전용도로를 우회해서 돌아가다 보면 한국 사회가 소수자에게 얼마나 가혹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륜 자동차 운전자 이외의 소수자들도 말입니다. 특히 몸이 불편한 분들이라던가.........   

 

2. 열악한 도로 상태 

 


 한국 도로는 한마디로 지뢰 밭입니다. 특히 도로 복판에 갑자기 푹푹 꺼져 있는 맨홀은 가끔 일부러 이륜 자동차 운전자를 처치하기 위한 함정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때도 많습니다. 어렸을 적 처음 125CC이륜자동차를 구입해 이륜자동차 운전에 발을 담근 당시 미처 도로위에 꺼져 있는 맨홀을 발견하지 못하여 사고가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전도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앞타이어가 터지고 림이 휘는 황당한 경험을 했었습니다. 몸 안다치길 다행이라는 주위의 위로를 들으며 학생시절 없는 쪼개서 수리할 때의 속상했던 기억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정확히 집고 넘어가야 것은 이런 사유로 사고가 경우 국가가 배상해 주어야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맨홀 뿐만이 아닙니다. 곳곳에 파이고 갈라진 도로, 극심한 경사의 높은 둔덕 한국 도로의 악조건은 하나하나 꼽아보자면 시간이 아까울 정도입니다.

하나 강력히 위험한 것이 바로 도로위의 아스팔트를 대체하는 철판입니다. 특히 지하철 공사가 진행중인 도로의 경우 상당히 넓은 공간이 아스팔트 대신 무시무시한 철판이 버티고 있습니다. 이게 상당히 위험합니다. 자동차에서 타이어가 가지는 위치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끄러운 철판 위에서라면  타이어가 원래의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 쉬워집니다. 특히 비라도 날이면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력은 일반 아스팔트의 1/3 정도에 불가해 상당히 미끄러워집니다. 특히 이륜 자동차의 경우 타이어가 마찰력을 잃으면 넘어질 확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이륜자동차 운전자를 해치기 위한 함정이라는 생각이 정도입니다. 아직 이런 철판 위에서 사고가 적은 없지만 가끔 이런 도로 위에서 이륜자동차의 바퀴가 헛도는 것을 경험해 보면  정말 이런 철판이 무서워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도로위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많이 목격했습니다. 이륜이던 사륜이던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3. 도로 물청소   

 


 가끔 트럭이 도로위에 물을 잔뜩 뿌리고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정부 기관에서 명목상 도로를 물청소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효과가 의심스러울 뿐입니다. 만약, 우리나라 도로의 배수력이 무척 탁월하다면 이런 물청소가 효과를 거둘지도 모르겠지만 한국도로의 태반이 최악에 배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이 고이거나 빠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뿌리기는 도로의 오염물을 물로 씼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냥 도로를 흥건하데 적시는 것일 뿐입니다. 고였던 물이 마르면 도로위의 오염물은 그냥 그대로 도로위에 남을 것입니다. 그것도 물부족 국가라고 아껴쓰라는 캠페인까지 하면서 말이다. 국민의 혈세를 그냥 도로 위에 뿌린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도로 위에 고인 물은 위를 지나가는 자동차를 그대로 더럽히는 역할이나 도로를 미끄럽게 만드는 역할 밖에는 수가 없습니다.  

 

4. 혼잡한 도로   

 


 대한민국은 알아주게 차가 많은 국가입니다. 항상 도로위를 발 뻗을 없이 채우고 있는 차들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 지고 한숨이 나오곤 합니다. 도로위에 정체된 상태로 소비되는 휘발류 값을 돈으로 환산하면 정말 천문학 적인 숫자가 것입니다. 덕분에 대기 오염도 심각한 실정입니다. 이륜자동차를 타고 이런 도로위에 서있는 것은 전혀 유쾌할 리가 없습니다. 이런 도로는 무조건하는 것이 상책이겠습니다.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이륜자동차 운전자는 이륜자동차를 즐기기 좋은 도로 찾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5. 이륜자동차 운전자에 대한 선입견  



 잘못된 판단기준이라고 단순히 무시하고 살아가기에는 너무도 큰 영향력을 가진 것이 바로 선입견입니다. 불행히도 한국에서 이륜자동차 운전자에 대한 선입견이 좋지 않게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덕분에 자기에게 피해를 것도 아닌데 단지 이륜자동차 운전자라는 이유만으로 안경을 끼고 보는 억울한 경우를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선입견이 정착된 가장 원인이 바로 폭주족이나 일부 몰상식한 운전을 하는 이륜자동차 운전자입니다. 특히 폭주족의 경우는 상당히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미성년이라는 점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륜자동차 운전자에 관한 안좋은 선입견이 자리잡도록 역할을 이들이 미울 때도 많지만 이들은 단지, 미성년자, 아이들일 뿐입니다. 그본적인 원인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정서를 가진 이들을 위험한 상태로 도로위에 방치하는 성인들에게 있습니다. 이륜자동차 운전자를 운전하는 성인이든 아닌 성인든 모두 마찬가지일 뿐입니다.  

 

6. 운전자들의 좋지 못한 운전 습관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도로교통과 관련하여 좋지 못한 타이틀은 걷어부치고 차지하는 자랑스런 국가입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관련한 타이들은 항상 빠지지 않고 상위를 차지하곤 합니다. 이런 결과를 만든은 가장 원인은 나쁜 운전 습관과 그에 대한 의식 부족을 있을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나쁜 운전 습관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같습니다. 위험한 끼어들기, 편집증 환자처럼 아무 곳에서나 병적으로 클락션 울리기,  위협운전, 난폭운전...... 특히 요즘에는 핸드폰 사용 운전자가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위험하게 밀고들어오는 자동차가 죽이려고 저러나 하고 보면 핸드폰 통화중이라 운전에 전혀 집중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일까요? 결국 이륜 자동차를 즐길 때는 차가 가능한 없는 곳을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7.  이륜 자동차 운전자의 의식 부족 

 


 이륜자동차 운전자로서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것은 이륜자동차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많은 것을 버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위 탓만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때론 이륜자동차 운전자가 같은 이륜자동차 운전자로서 정말 부끄러울 경우도 많습니다. 원래 자기의 권리를 보장 받을 자격이 있는 자는 자신의 의무를 행하는 뿐입니다. 지켜야 것을 지키지 못하는 자라면 그만큼 자신의 권리도 포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자신이 이륜자동차를 즐길 권리를 당당히 주장하려면 먼저 자신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의무의 첫발이 바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의무를 지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몇몇 몰상식하고 이기적인 이륜자동차 운전자의 경우 남에게 피해주는 것을 전혀 주저하지 않습니다. 자유라는 거짓 허울의 방종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난폭 운전, 폭주, 불법개조등의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사실 자유가 아닌 만용일 뿐입니다. 이런 소수의 의식 부족 이륜자동차 운전자는 한국 이륜 자동차 운전자 전체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정말 스스로의 자유를 사랑하고 스스로에게 당당한, 자신이 있는 이륜자동차 운전자라면 요란하고 불쾌한 방법으로 남의 시선을 끄는데 집착하여 스스로를 옭아매지않고 진정 이륜자동차가 주는 자유로움을 깊이 즐길 있어야 할 것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현재 경찰청과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공동 진행중인 이륜 자동차 문화개선 연중 캠페인입다. 이미 한국에서 망가질 만큼 망가진 이륜자동차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할 첫발을 이륜자동차 운전자 스스로의 의식 변화에서부터 시작되어야 것입니다. 

 

 사실 재미로 쓰기 시작한 글이  자꾸만 심각해 지고 우울해 같아 아쉽습니다. 느낀점을 가볍게 표현해볼 생각이었는데 말입니다. 글이란 쓰다보면 맘처럼 안되는 같습니다. 물론 솜씨가 부족해서이기도 하겠지만 말입니다. 사실 생각이면 내용이 너무도 많은 주제이지만 쓰다보니 점점 기분만 우울해 지는 같아 이만 줄이려고 합니다. 이미 10 넘게 한국 사회에서 이륜자동차를 즐겨왔습니다. 그러면서 주위의 몇몇은 한국 사회의 이륜자동차 실정에 심하게 실망하거나 희망을 잃고 이륜자동차에게서 멀어진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역시 이륜자동차 타는 것을 그만둘 생각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다시금 이륜자동차를 타고 있습니다. 그만큼 너무도 매력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자신도 얼마나 시간 이륜자동차를 즐길 있을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어떠한 이륜자동차 문화 선진국 이상으로 한국사회도 이륜자동차의 즐거움을 자유롭게 즐길 있는 문화가 잘 조성되기를 바래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륜 자동차 운전자인 스스로 부터 작지만 꾸준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것입니다. 글을 쓰면서 다시금 다짐하게 됩니다.      

 

<1년간 타임투라이드에 이륜 자동차 이야기를 연재하며>

 

 어느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마케팅 부서에서 걸려온 권유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소식지 타임투라이드와 독특한 관계를 가진지도 벌써 1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담감 반, 호기심과 흥미 반으로 시작된 글쓰기가 1년여의 시간동안 지금은 깊은 애정으로 변모해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저에게 이륜자동차라는 취미는 극히 개인적인 취미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륜 자동차 이야기를 통해 많은 독자 분들과 비록 일방 통행이었으나 이륜자동차라는 취미를 교류할 기회를 가졌던 것은 저에게 정말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나의 소중한 할리데이비슨 이륜자동차,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타임투라이드, 모자른 점이 많은 글을 읽어준 멋진 독자분들께 소소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뜻 깊은 1년을 마감합니다


 현재 내가 사용중인 블랙베리(BlackBerry) 9700은 최신 버전(v.2.2)의 카카오톡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위 이미지와 같이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는 문장이 표시되지만 '잠시만'이라는 표현은 '무한히'로 바꾸어야 할 것 같다. SK 상담원이 블랙베리를 초기화했다 다시 설치 하라기에 초기화를 실행해 보았다. 하지만 나와 같은 이유로 초기화를 하려 한다면 절대 하지 말것! 역시 증상은 같다. 결국 카카오톡이 실행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버전업으로 상태가 좋아지길 기대해 보지만 이마저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어쨌든 초기화 방법은 알아 놓으면 나중에 블랙베리가 다른 증상의 문제를 일으킬 때 유용할 것이다. 아래는 블랙베리 초기화 방법이다.


 아래 설명할 것은 블랙베리를 완전히 공장 초기화 시키는 방법이다. 당연히 블랙베리의 모든 저장 데이터가 사라진다. 중요한 데이터를 남기거나 복구하려면 초기화 전에 블랙베리 데스크탑 메니저를 이용해 우선 백업을 기키길 바란다. 내가 사용중인 기기는 블랙베리 9700이다.


1. PC의 C: 드라이브에 하단에 링크된 파일을 저장한다. 저장 위치를 C: 이외의 공간에 하려면 저장 공간을 잘 외우고 있어야 한다.

JavaLoader.exe 다운받기 

2. PC와 블랙베리를 USB선으로 연결한다. 후에 백업 복구가 필요하다면 Desktop Manager를 이용해 백업한다. 

3. PC 윈도우의 왼쪽 하단에 위치한 시작>실행을 차례로 클릭한다. 

4. 표시되는 실행창에 cmd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클릭한다. 

5. 표시된 도스(DOS) 화면에 cd..을 두 차례 입력 후 엔터키를 눌러 C: 드라이브까지 이동한다. 

6. C:W> 옆에 javaloader -u wipe 명령어를 입력한 후 엔터키를 누르면 초기화가 진행된다.

7. 초기화가 완료되면 블랙베리 화면에 아래 이미지와 같은 화면이 표시된다.


<여기까지가 초기화 방법 설명이며 아래는 OS 재 설치 방법이다.>


8. 다시 위 3번 과정을 실행한다. 

9. 표시되는 실행창에 C:/program files/common files/research in motion/apploader/loader.exe 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클릭한다.

10. 블랙베리 OS 재설치 창이 나타난다. 다음 버튼을 두 회 클릭한다.

11. 설치 프로그램 선택 화면이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설치해야 할 것은 체크 박스에 이미 체크가 되어 있지만 중요한 한국어 설치 체크 박스는 체크가 되어 있지 않다. 꼭 체크해 준다. 그리고 이 밖에도 설치하고 싶은 앱과 언어의 체크 박스를 클릭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한다. 


12. 다음 버튼과 마침 버튼을 계속 클릭해 주면 설치가 시작된다.  



 아이폰과 함께 사용하다 보니 이 블랙베리 초기화 방식이 무척 번거롭다. 아이폰은 몇 번의 터치로 가능한데...... 도스 화면도 불러와 도스 명령도 사용해야 하는 난해함이 있다. 나야 어려서 도스 세대를 거쳤다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은 무척 난해할 수 밖에 없는 초기화 방법이다. 왜 이런 블랙베리가 애착이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애착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한국 최대 명절 중 하나 추석 한가위 연휴가 지나갔다. 추석은 비록 일요일이라 주위에서 이래 저래 앓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개천절과 징검다리 연휴로 어찌 보면 정말 길었던 연휴 기간이었다. 게다가 나의 경우 딱히 시골이 없이 우리 집에서 간단히 식구끼리 제사도 지내고 산소도 다녀오기 때문에 귀경이라는 끔찍(?)한 경험을 하지 않기 때문에 설이나 추석에 시간이 많이 생기는 편이다. 덕분에 친구들과 함께 이륜자동차를 즐길 시간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가장 기분 좋았던 것은 이륜자동차로 친해진 두 친구로부터 추석 선물(?)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는 엄밀히 말하자면 뜯어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내가 만든 스포스터2030 카페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에게 선물(?) 받은 크룹스(Kroop's) 고글! 추석 연휴에 들렀던 이태원에 딱 두개 열려있던 샵에서 득탬하였다. 원래는 풀페이스를 헬멧을 선호하던 나는 할리데이비슨 XL883R을 타게 되면서 제트 헬멧을 쓸 일이 많이 늘어났고 제트 헬멧에 어울려 쓸 고글도 필요하게 되었다. 지금 사용중인 아디다스 이블아이(adidas Evileys) 선글라스도 좋지만 고글 하나 쯤 더 있었으면 하던 중 마침 방문한 이태원에서 좋은 물건을 발견했다. 바로 크룹스 고글! 가격도 저렴하고 편안하고 부담 없으며 모양도 마음에 들었다. 원래 누구에게 무얼 사달라고 조르는 성격이 못되지만 갑자기 어리광이 발동해 사달라고 졸랐다!! 사줬다!! 고마웠다!! 자기도 하나 사서 사용했다!! 흰색이었다!! 다른 교포 친구 한 명도 구입해 사용했다!! 역시 흰색이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퀄리티도 뛰어나다. 원래 이륜자동차용이라기보단 주로 스카이 다이빙에 사용되도록 제작되어 있다고 하나 강한 바람 저항을 받는 모든 스포츠 레저에 적합하다. 강한 바람에 대응되어 있으며 김서림 방지도 탁월하고 혹시 모를 사고에서도 사용자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 재질로 되어 있다. 실제로 렌즈 부분은 부드러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렌즈 태두리는 가줄으로 되어 있으며 신축성있는 밴드가 부착되어 있다. 크게 렌즈는 클리어와 스모크 두 종류이며  가죽 색은 알록달록 여러 색상이다. 착용감도 좋고 바람에서 눈도 잘 보호해 주며(물론 어느 정도 바람이 들어오는 것은 감수해야 하지만 눈 띄기에 충분하다.) 가볍다.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을 주고 싶다. 가격대비로는 90점 이상! 



 요 놈을 구입하면 고글을 넣을 수 있는 위 이미지와 같은 파우치를 하나 덤으로 준다. 잊지않고 챙겼다. 사준 친구 놈은 귀찮다고 안 받고 왔다!!



 다음 날 역시 카페에서 알게된 미국 국적의 교포 친구와 그의 가족들 내 친구와 함께 근사한 식사후 잠수교 근처의 한강 고수부지를 방문했다. 나와 교포 친구는 이륜자동차를, 나머지는 자동차를 이용했다. 친구가 나에게 선물이라며 내민 물건은 할리데이비슨 110주년 기념 비니 모자였다. 미국에 계신 부모님에게 부탁해 할리데이비슨 자켓을 배송해 왔는데 어머니가 겨울에 추우니 쓰라고 비니 모자를 동봉해 주셨단다. 자기는 비니 모자는 쓰질 않으니 나에게 준다고 한다. 부모님이 주신 선물을 선뜻 받기가 그랬지만 성의를 무시할 수 없어, 그리고 모자가 무척 맘에 들어 낼름! 2013년은 할리데이비슨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덕분에 110주년 기념 상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하나쯤 가지고 싶었지만 딱히 필요한 것이 없어 잊고 있었는데 이 처럼 더욱 의미 깊게 하나를 얻을 수 있었다. 



 '이륜자동차를 함께 즐기는 친구는 단 한 번 같이 탄 것만으로도 5년 지기에 맞먹는다!' 내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물론 이륜자동차를 같이 타고도 뜻이 맞지 않아 깊은 우정을 나누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함께 이륜자동차를 즐기면 깊이 우정을 나누기 수월해 진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이 두 친구가 보여준 작지만 뜻깊은 우정은 이 선물들과 함께 마음 속 깊이 오래 오래 남을 것 같다. 위 이미지는 추석 선물을 준 두 친구와 나 그리고 좋은 동생과 함께 올해 봄 방문했던 소양댐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런데 지금은 벌써 만연한 가을이다. 시간은 빠르게 줄기차게 흐르고 추억은 쌓여간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서는 2달이 한 번씩 간행하는 소식지 타임투라이드(Time to Ride)가 있다. 할리데이비슨 이륜 자동차 소유자에게는 2달에 한 번씩 해당 간행물이 배달되어오고 일반인들도 할리데이비슨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배부받을 수 있다. 최근 우연찮게 이 소식지에 글을 올리게 되었다. 얼마전 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바도 있는 이 잡지에 글을 올리게 될 줄이야........여러모로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결국 글을써보기로 마음먹었다. 재미있을 것도 같았기 때문이다.  재미있어보인다면 일단 달려들고보아야하지 않을까!!
 어쨌든 첫 원고인지라 분량 파악을 잘못해서 원고 분량이 너무 많아져 이래저래 편집되었다! 지면이 한정되어있으니 어쩔 수 없는 법! 정성은 들이되 머리에 나사를 약간 풀어놓고 써나가 보자는 결심이었다. 하지만 글을 써본 이들은 알겠지만 아무리 보잘 것 없어도 정성을 들이다보면 자신이 쓴 글에 정이들게 마련이다. 그래서 아래에 편집되지 않은 원본 원고를 올려본다. 


<할리데이비슨 883R 나의 사랑해는 애마와 10,000Km 넘기다.>

 

 

드디어 나의 사랑스런 이륜자동차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XL883R 로드스터(Harley-Davidson Sportster XL883R Roadster, 이하 883R) 함께 달린 거리가 10,000Km 넘어섰습니다. 왠지 뜻깊게 생각될 뿐 아니라 나의  883R더욱 정이 깊어지는 느낌입니다. 10,000Km라는 결코 짧지 않은 거리를 함께 나의 이륜자동차가 너무도 소중하게 느껴집니다대부분의 이륜자동차 뿐만이 아닌 모든 많은 물건을 구입할 되팔 때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물건에 대한 애착이 많기 때문에 중고로 판매할 상황 따윈 고려하지 않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상 물건을 때는 평생을 정주고 사용한 만한 것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이륜자동차와 같은 존재도 아끼고 사랑해 준다면, 나만의 의미를 부여해 준다면 어린왕자와 여우의 대화에서 나온 내용과도 같이 나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함께한 시간이 긴 존재일 수록 그 대상이 무생물일지라도 깊은 정이 생기기 마련아니겠습니까? 또한

간을 함께 하고 그만큼 익숙해진 존재는 나 자신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보답을 하기 마련입니다. 883R 정말 나에게 맞는 이륜자동차인 같습니다. 과거에도 키로 이상을 같이한 이륜자동차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96년식 250CC 배기량의 일본산 슈퍼스포츠가 만키로를 넘긴 이륜자동차였습니다. 1 8 Km가량을 함께 했는데 고작 1 동안 타고 다닌 거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두번째로 역시 일본산 400CC 배기량 슈퍼스포츠, 이륜자동차와 역시 1 Km 넘게 함께 했습니다.   세번째로 750CC 배기량의 일본 슈퍼스포츠 이륜자동차와 함께 6Km를 함께 했는데 내가 소유해본 이륜자동차 가장 적산 거리를 함께 친구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일본산 슈퍼스포츠 이륜자동차로서는 드물게 할리데이비슨과 같은 2기통 엔진을 가진 1,000CC 리터급 이륜자동차와 함께 약 4Km의 거리를 함께 달렸습니다. 소유하게 되는 모든 이륜자동차들과 이 처럼 긴 거리를 함께하게 되는 것 은 아닙니다. 때문에 과거 나와 함께 만키로 이상을 달린 이륜자동차들과의 추억은 아직도 나의 가슴 속, 더욱 깊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883R 역시 지금까지 함께 한 1Km 이상의 거리도 무척 소중하지만 앞으로 함께할 거리가 더 없이 기대됩니다.




<이륜자동차 운전하다 잠시 멈추고 즐기는 여유와 자유> 

 


 저는 짜여진 틀과 유행에 맞추어 몰개성하고 막힌 틀안에서 살아가는 방식이 맞지 않습니다. 이륜자동차 운전을 즐기는 이유도 이런 사실이 영향을 주는 같기도 합니다.   이륜자동차는 한국사회에서는 쉽게 깨지지 않는 온갖 않좋은 선입견에 과대 포장된 존재이지만 사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욱 많은 매력적인 존재입니다. 이륜자동차가 가진 수 많은 장점중 하나를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이륜자동차는 자유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덕분에 한국 도로 사정상 사륜자동차가 절대 없는 자유를 주곤합니다. 홀로 운전하다 갑자기 시간을 보낼 장소가 보이면 작은 주차 공간만으로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주차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볼 있습니다. 어느 날 따듯하고 화창한 저녁 동작 대교를 건너다 한강에 비친 노을이 너무 멋져서 잠시 다리 휴게소에 주차하고 멋진 광경을 구경하며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았습니다. 바람도 어찌나 시원하던지 맥주 생각이 절로났습니다. 휴대 전화기 사진도 찍어보았다. 노을과 한강, 883 어울리는 같습니다. 이럴때면 사진에 관련한 지식과 좋은 사진기가 있다면 '내가 눈으로 직접 보는 멋진 광경을 기념할 있을텐데', 라는 생각도 하지만 사실 나는 이런 멋진 광경은 머릿속에 깊이 세겨놓은 것을 더욱 좋아합니다. 어떤 이들은 '그런 기억은 금방 사라져버리고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는 말을 하지만 그런 만큼 머릿속에 남기는 인상이나 기억은 나에게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같습니다. 원래 유한한 것이 더욱 깊이있는 매력을 갖게 마련아니겠습니까? 이날 이륜자동차, 한강, 봄날의 상쾌한 날씨, 저녁 무렵의 멋진 노을이 나에게 마음의 여유와 자유, 작지만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할리데이비슨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록하다> 

 

 

자사의 이륜자동차를 이용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할리데이비슨(Harley-Davison)! 마일리지 프로그램(Mileage Program) 역시 이러한 즐길 거리 하나입니다. 자신의 이륜자동차의 적산 거리에 따라 해당 거리에 맞는 뱃지와 패치를 무료로 제공받는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등록 비용 역시 무료입니다.   국내에서 프로그램에 등록하려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지점을 방문해 의류 부서 제외한 부서에 신청해야 합니다. H.O.G 코리안 챕터 웹사이트에 방문하면 자세한 사항을 살펴볼 있습니다. 적산 거리와 차대번호(VIN NUMBER) 직원이 촬영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측에서 무료로 등록 절차를 대행합니다. 같은 경우 친구와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용인점을 방문해 함께 대행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현재 이륜자동차 883R 적산 거리는 12,225Km입니다. 신차 출고와 함께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신청했다면 벌써 뱃지와 패치를 번이나 받았을 적산 거리이지만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신청 당시의 적산 거리를 시작으로 이 이후부터 누적 거리에 따라 진행됩니다. 아쉽습니다!   결국 마일리지 가입 현재 누적 거리는 고작 3.5Km! 뱃지 수령은 1,000마일! 1,600Km 가능합니다. 나의 사랑스런 이륜자동차와 내가 함께 달린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있고 누적 거리를 기념할 있는 좋은 프로그램인 같습니다. 신차 출고시에 알고 있던 프로그램이었다면 바로 신청했을텐데......

 

<할리데이비슨 용인점에서 점식식사도 하고 불우이웃도 돕고> 

 


 할리데이비슨 용인점 뒷쪽에는 매정 정문쪽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건물이 하나 숨어있습니다. 존재조차 모르다 막상 가보면 한적하고 넓은 뒷뜰이 무척 놀랍고 좋습니다. 직원 식당으로 쓰이는 건물인데 할리데이비슨을 방문한 손님들도 이곳에서 점심 식사가 가능합니다. 단돈 3,000원에 말이다. 조용하고 한적해 식사 한끼 즐기기에 무척 좋습니다. 단돈 3,000원을 내고 점심 식사 쿠폰을 구입하면 그에대한 모든 수익이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합니다. 이용해 보려고 벼르던 터에 일전에  무료 세차 서비스를 받은 기념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문 앞에 놓여진 목제 돈통에 3,000원을 넣고 오른쪽의 쿠폰을 하나 줏어가면 식사를 있습니다. 자율적인 참여를 강조하기 위해 돈통, 그냥 방치되어 있습니다.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면 3,000 이상을 놓아두어도 무방하겠지요? 이날은 중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짜장면, 오징어 탕수육, , 단무지,

김치, 야끼만두! 사진에서는 야끼만두와 김치가 빠졌는데 배불러서 남길까봐 일부러 제외시켰습니다. 이런 좋은 일에 제공되는 음식을 남길 순 없습니다! 단돈 3,000원에 좋은 일도 하면서 이렇게 푸짐한 식사를 있는 곳이 또 있을까요? 음식을 배식해 주시는 직원 분들 역시 무척 친절해 밥맛을 더욱 좋게 줍니다. 자칫 이윤추구만을 목적으로 수도 있는 기업이 이처럼 사회환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은 무척 올바른 자세라고 있습다. 인간은 홀로 살아갈 없는 존재입니다. 어울려 살아가다보면 좋든 싫든 때론 도움을 받습니다. 인간의 이윤 추구 수단 하나인 기업 역시 그렇습니다. 받은 도움에 대하여 어떻한 방법으로든 보답을 하고 나아가 남을 돕는 것은 하나의 개인이든 이윤추구 수단인 기업이든 잊지말아야할 의무라고 있겠습니다. 딱히 남을 도울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할리데이비슨 용인점에서 단돈 3,000원의 식사를 한끼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무늬만 클라우드(Cloud) 컴퓨팅인 여타의 서비스들과 다르게 아이클라우드(iCloud)는 시간이 흐를 수록 탄탄한 밑바탕을 다져가고 있다. iOS6OS X Mountain Lion에 와서는 아이클라우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이라면 용이한 공유성과 실시간에 가까운 빠른 실행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의 사진 스트림 기능은 이런 점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더불어 사용도 무척 편리하다.



 맥의 사진 스트림은 아이포토(iPhoto) 상에서 제어된다. 아이포토를 실행하고 사진 스트림할 이미지를 선택하고 우측 하단의 공유 버튼을 터치하면 다양한 공유 방법이 나타난다. 이 중 사진 스트림을 선택한다. 사진 스트림은 한 번에 여러장을 모두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미 만들어진 사진 스트림 앨범에 추가 시키거나 새로운 사진 스트림을 생성할 수 있다. 새로운 사진 스트림을 클릭해 보자.



 사진 스트림의 세부 사항을 설정할 수 있다. 사진 스트림은 자신의 맥, iOS6 기기간의 사진 공유도 가능하지만 여타 맥, iOS6 사용자를 설정해 그들과 함께 공유할 수도 있다. 사진을 누군가에게 보내주는 가장 간편하고 빠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단에 공개된 웹 사이트를 설정하면 iCloud.com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되지만 아직 서비스가 완벽하지 않다.



 함께 공유할 사람이 있다면 받는 사람 공간에 이메일 주소를 써 넣으면 된다. 한꺼번에 여러 사람과 공유가 가능하니 2사람 이상의 이메일 주소를 써 넣어도 된다. 사진 앨범 이름을 설정한뒤 공유 버튼을 누르면 바로 사진 스트림이 공유된다.



 아이포토의 좌측에 표시되어 있는 Photo Stream을 클릭하면 공유된 사진 스트림 앨범들을 확인할 수 있다.



 

  거의 실시간으로 공유가 된다. 내가 사용하는 모든 iOS6 기기와 맥에서 만들어진 사진 스트림을 확인할 수 있다. 위는 아이폰4로 확인한 화면이다. 


 사진 스트림 실로 놀라운 서비스이다. 이처럼 빠르고 편리하고 사용이 간편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멋지다. 기본 제공되는 아이클라우드 용량 범위 안이라면 따로 금액의 지불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iOS6 강화된 사진 스트림으로 대용량의 이미지를 공유해 보자!





 아이폰을 이용해 아는 사람과 사진을 공유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메일이나 메시지를 활용하거나 최근 유행하는 카카오톡 같은 앱을 이용하는 방법등이 있다. 하지만 iOS6 배포 후 가장 우수한 사진 공유 방법은 역시 아이클라우드(iCloud)를 이용한 사진 스트림을 활용하는 것이다. 무늬만 클라우드 서비스인 여타 방식과는 다르게 정말 우수한 기능을 보여준다. 몇 가지 장점을 열거해 보자면 일단 상당히 대용량의 다수의 이미지를 한 번의 조작으로 간단히 여러 사람과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사진 스트림을 사용하면 자신이 사용 중인 iOS6, Mac OS Moutain Lion 기기에서도 공유된 이미지를 쉽게 열람하고 저장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빠르고 편리하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iOS6, Mac OS Moutain Lion 이외의 기기와는 이 사진 스트림이 호환이 되지 않아 공유가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앨범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하나 또는 다수 선택한 다음 공유 버튼을 터치한다.



 메일 보내기, 메시지 보내기, 소셜 네트워크 등 여러 사진 공유 방법이 표시된다. 메일은 아이폰으로 촬영한 이미지 사이즈 기준으로 5개 메시지는 4개 까지 한번에 공유가 가능하지만 사진 스트림은 용량과 숫자에 관계 없이 한 번에 공유가 가능하다. 사진 스트림을 터치한다.



 기존에 만들어 두었던 사진 스트림 폴더에 추가해 공유하거나 새로운 사진 스트림 폴더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다. 새로운 사진 스트림...을 터치한다.



받는 사람을 터치해 사진 스트림을 공유할 사람들의 주소를 추가 한다. 



 여러 명의 받는 사람을 선택여 한번에 여러 사람들과 사진 스트림 폴더를 공유할 수 있다. 사진 스트림 폴더의 이름의 선택한다. 공용 웹 사이트를 활성화 시키면 해당 사진 스트림을 iCloud.com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모든 사람과 사진 스트림을 공유할 수 있다. 모두 설정했다면 우측 상단의 다음을 터치한다.



 새로운 사진 스트림 폴더가 생성되었다. 설정해 놓은 사람들과 함께 이 폴더를 공유할 수 있다. 공유된 사람들은 해당 폴더의 이미지를 열람하고 내려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진 스트림 폴더는 만든 이후에도 상세 항목 설정이 가능하다.


 사진 스트림은 iOS6와 Mac OS X Mountain Lion을 사용하는 사람들 간에라면 가장 진보된 사진 공유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고 사용히 편리하며 빠르고 간편하다.



Mac OS X Mountain Lion 사진 스트림 기능을 활용해 보자!






 미국 시간 14일 미국 현지에서 아이폰5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애플 측은 판매 개시 후 24 시간동안 아이폰5 예약 판매량이 200만대에 육박했다고 알렸다. 이는 아이폰 4S의 100만대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숫자다. 역시 예상대로 아이폰5가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폰5는 초기 예약 판매 예측 수치를 훨씬 넘어서 물량 부족이 예상되는 상태이다. 

 로이터(Reuter)에 따르면 이날 애플의 주가는 700달러 선을 넘어섰었으며 역시 시가 총액 1위를 달리고 있다. 애플은 올해 73% 주가 상승을 이루어냈다고 한다. 아이폰이 애플의 가장 주된 수입원임을 감안하면 올해 연말까지의 아이폰5가 애플의 성공 가도에 한 층 가속도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아이폰5 출시에 맞물려 아이폰4 사용이 2년을 넘어서는 사용자들이 많을 것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고려해 보면 아이폰5 역시 국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나 역시 2년 사용 약정이 지난 아이폰4을 아이폰5로 바꿀 생각이지만 문제는 국내 출시일이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도 속해있지 않다. 애플은 올해 안에 전세계에 아이폰5 출시를 완료할 것이라고 하지만 한국 사정은 사실 무엇하나 명확한 것이 없다. 방해 요소와 더불어 물량 부족 현상까지 국내 출시의 발목을 잡을 것 같다. 어디까지나 정확성 제로의 개인 예측일 뿐이지만 말이다. 


로이터 원문 기사 보기

     



 애플의 아이폰 5(iPhone 5)가 드디어 등장했다. 한국 시간 오늘 9월13일 새벽 2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스페셜 이벤트의 키노트에서 새로운 아이폰인 아이폰 5가 공개 되었다.


 

 아이폰 4S 보다 18% 얇아지고 20% 가벼워졌으며 12% 날씬해졌다. 화면 사이즈는 기존 아이폰 4S보다 세로로 길어진 형태로 아이폰을 눕혀서 보면 좀 더 와이드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가로 넓이는 변경점이 없다. 그 이유는...


 

 바로 한 손에 쥐고 엄지 손가락만으로 타이핑 하기 최적의 넓이이기 때문이다. 여지껏 애플이 아이폰 화면 사이즈를 고집한 이유를 여기에서 알 수 있다. 중구 난방 사이즈를 이유없이 키웠다 줄였다를 반복하는 여타 회사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결국 아이폰 5는 기존 아이폰 보다 0.5인치 늘어난 4인치 화면을 채택하게 되었다.



 아이폰 5의 외형 크기이다. 고성능화 되었음에도 무게가 30g 가까이 줄어든 것이 놀랍기만 하다. 




 아이폰 4S와 사이즈를 비교해 보면 길어지고 얇아지고 가벼워졌다.



 아이폰 5의 뒷면이 전부 강화 유리였던 아이폰 4S와 다르게 대부분이 알루미늄 유니바디로 되어있다. 맥북에 사용되는 제질과 동일하다. USB 연결 단자가 소형화되면서 이어폰 단자도 하단부로 위치가 변경되었으며 스피커의 성능도 향상되었다. 키노트를 보면 모든 부품이 시종일관 가벼워지고 작아졌다는 맨트가 지겹도록 나온다. 또 하나 놀라운 점은 블랙&플레이트 색상의 안테나는 기존의 금속 색상과 다르게 검정 색상으로 변경되었다. 색상은 기존 아이폰과 같이 검정(Black&Slate), 흰색(White&Silver) 두 종으로 출시되었다.



 아이폰 5는 3G가 아닌 LTE로 출시된다. 


 

 아이폰의 Wi-Fi는 기존 애플의 무선 인터넷 기기들과 같이 2.4GHz, 5GHz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벤드를 채용했다. Wi-Fi가 많은 지역에서의 포화 상태를 조금 더 줄일 수 있는 기능이다.




 LTE와 듀얼 벤드 방식 채용으로 아이폰의 무선 인터넷 성능은 대폭 향상되었다.



 새로운 A6 칩이 사용되었다. 덕분에 CPU 성능이나 그래픽 처리 능력등 퍼포먼스가 한 껏 빨라졌다. 뉴 아이패드의 A5X 이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EA의 포르쉐가 등장하는 레이싱 게임 시연에서 그 성능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향상된 베터리 성능으로 사용시간이 조금도 줄지 않았다.



 아이폰의 카메라 iSight의 성능도 향상되었다. 이미 아이폰 4에서 아이폰의 사진기로서의 성능은 충분히 입증되었다. 두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기본 내장되는 파노라마 촬영 기능은 실로 놀랍기만 하다. 



 애플 휴대기기의 상징과도 같았던 애플이어폰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름도 기존의 Apple earphone이 아니라 EarPods다. 생김세가 동그란 단지(Pod)를 연상 시킨다. 다양한 형태의 귀에 적용되는 모양이 채택되었으며 공기 순환구를 뚤어서 음질을 향상시켰다. 역시 애플 제품 답게 우수한 디자인이다. 아이폰 5와 함께 이날 발표된 아이팟 터치와 아이팟 나노에도 동일한 EarPods가 적용된다. 



 애플 휴대 기기의 동기화나 충전에 사용되는 USB는 기존의 30핀에서 8핀으로 몸집이 훨씬 작아졌다. 덕분에 아이폰 5는 하단부 공간 활용에 여러모로 유리하게 작용되었다.



 기존의 30핀을 새로운 8핀으로 변환해 주는 어댑터도 출시되었다. 하지만 국내 가격이 무려 4만원, 2미터 연장선은 5만 4천원이다. 



 아이폰 5는 iOS6가 기본 탑제되어 등장한다. 특히 구글맵에서 벗어난 iOS 만의 입체 지도가 가장 인상적이다. 이틀 뒤인 미국 시간 9월 14일 기존 기기들도 iOS6를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역시 기존 모델들과 동일하다. 새 모델이 나오면 기존 모델이 등장했을 때와 같은 가격, 기존 모델들은 가격을 하향헤 판매하는 방식 그대로 이다. 이번에는 아이폰 4도 계속 판매되지만 통신사를 통해 구입하는 가격은 무료이다. 



 역시 한국인이기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한국 출시일이다. 1차 해외 출시일은 9월 21일, 역시 한국은 없다. 옆 나라 일본이나 홍콩, 싱가폴이 1차 출시국에 속해있다.



 역시나 2차 출시국에도 속해있지 않다. 2차 출시일은 9월 28일이다. 즉, 한국 출시일은 기약이 없다는 것이다. 돈에만 눈이 먼 한국 기업의 밥통 싸움 음모에 의한 방해 공작을 고려하면 정말 언제 출시될지 기약이 없다. 아무튼 판매가 된다면 역시 상당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은 이미 기존의 3GS 기기에서도 무시무시한 혁신과 확실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지금 아이폰4, 아이폰 4S, 아이폰 5는 어찌 보면 우수한 완성도를 한 껏 끌어올리는 숙성의 기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아이폰 5의 숙성도는 높이 평가하고 싶다. 그리고 이 완성도 숙성의 기간이 흐르고 또 다른 혁신이 필요할 때 아마도 스티븐 잡스같은 천재의 부제가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루 빨리 아이폰 5를 만져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본 얼티메이텀(Bourne Ultimatum, 2007) 이 후 시리즈가 종결된 줄로만 알았던 본 시리즈가 5년 만에 뜬금없이 재 등장했다. 헐리웃 측에서는 전에 없이 성공한 본 씨리즈를 그냥 이대로 묻어두기에는 적지 않게 아까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 번 본 시리즈인 본 레거시(The Bourne Legacy)는 놀랍게도 주인공 본을 연기한 맷 데이먼이 등장하지 않는 첫 편이다.



 영화 허트로커 이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배우 제레미 레너가 이 번 본 레거시의 주인공 역할을 맞게 되었다. 그렇다고 제레미 레너가 뜬금없이 본 역할을 연기하는 것은 아니고 전작 트래스톤이나 블랙브라이어와는 또 다른 특수 요원 양성 기관에서 길러진 정예 요원 애론 크로스로 등장한다. 본이 극한의 훈련에 의해 길러진 정예 요원이라면 애런 크로스는 훈련 뿐 아니라 약물이나 바이러스를 이용해 지능이나 신체 능력까지 향상된 존재이다. 



 이번 본 레거시에서는 본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맷 데이먼이 등장한 마지막 본 시리즈 본 얼티메이텀과 동일한 시간대에서부터 조금 더 시간이 지난 순간까지가 바로 본 레거시의 배경이다. 제목 본 레거시(Legacy)에서 레거시가 뜻하는 것처럼, 본의 유산, 즉, 본이 본 얼티메이텀에서 일으킨 일들이 도화선이 되어 본 레거시의 스토리 라인이 형성된다. 본 레거시에서 본은 그저 그의 행적에 대한 잔상이 남아있을 뿐이다. 



 본 레거시에서 주인공 애론 크로스 역의 제레미 레너 못지 않게 주목할 만한 배우가 바로 애드워드 노튼이다. 범상치 않은 연기력을 가진 이 배우는 본 레거시에서 애론 크로스를 양성하고 활용한 조직 정부 조직 아웃컴의 냉철한 수장  에릭 바이어 역을 맞고 있다. 절제되어있으면서도 명석하고 유능하며 냉정한 에릭 바이어의 연기는 이 영화의 또 하나의 볼거리다. 


 

 본 시리즈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본 아이텐티티에 등장한 여주인공 마리 헬레나 크루츠는 전적으로 본의 능력에 의존하는 본의 족쇄같은 존재이자 본이 인간성을 잃지 않는 중요한 열쇠가 되어주는 존재로 등장한다. 본 슈프리머시와 얼티메이텀에 주요하게 등장하는 줄리아 스타일러스가 연기한 닉키 파슨스는 본과 같은 트래드스톤 요원을 서포트 하던 역할에서 주위 상황에 어쩔 수 없이 본을 돕는, 그래서 결국 본이 보호해야할 존재로서 등장한다. 즉, 전작의 주요 여배우들의 본의 존재를 강조하는 부수적 존재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본 레거시의 여주인공 마르틴 쉬어링 박사는 전작의 여주인공들보다 그 역할이 한 층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애론 크로스의 전적인 보호를 받긴 하지만 반대로 애론 크로스에게 절대적으로 없어선 안되는 존재이자 도움을 주는 존재로 등장한다. 


 그동안 맷 데이먼이 주연했던 본 시리즈는 상당히 인상 깊게 본 영화였다. 아마도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맷 데이먼의 연기였을 것이다.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면서도 냉철한 판단력과 순발력, 절제되어 있으면서 사실적이고 완벽한 액션이 잘 조화를 이루어 여지껏 없었던 새로운 매력의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은 대부분의 맷 데이먼이라는 걸출한 배우의 능력이었을 것이다. 그런 매력적인 캐릭터를 사실적이면서도 긴박한 스토리 라인에 잘 조화시킨 폴 그린그레이스 감독의 역량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본에서는 이 둘의 천재적 역량을 감상할 수는 없다. 그린그레이스 감독이 없는 본 시리즈는 진정한 본 시리즈가 아니라는 뚜렸한 주관에 의해 맷 데이먼 역시 감독과 함께 시리즈를 하차했기 때문이다. 처음 맷 데이먼이 없는 본 시리즈는 적지 않게 놀라움을 주었다. 본 레거시를 감상한 감상평 역시 전작들과 비교 평가에서는 역시 낮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은 본 레거시가 별 볼일 없는 영화여서라기 보다는 전작 본 시리즈가 너무도 뛰어난 작품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 액션 영화로서 본 레거시는 충분히 범작 이상의 평가를 받을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 한마디로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전작 본 시리즈의 절제되고 사실적인 액션에 비해 좀 더 화려하고 볼 거리를 강조한 액션이라는 점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말이다. 전 작 본 시리즈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충분한 재미를 느꼈던 영화였다. 또한 영화는 후속작에 대한 강한 여지를 남기고 끝맺었다. 과연 새로운 본 시리즈의 주역은 애런 크로스에서 바통이 넘어간 것일까? 아니면 다시 본이 등장할까? 또 아니면 둘이 모두 등장하는 새 시리즈가 만들어질지도 모른다. 모든 것은 헐리웃의 이해관계에 의해 유동적일 수 밖에 없다. 단지 본 시리즈의 한명의 팬으로서 맷 데이먼의 본 시리즈가 남긴 멋진 여운이 회손되지 않기만을 바래볼 뿐이다.

 






 보이저(Voyager) 1호가 드디어 우리 지구가 속해있는 태양계 끝에 도달했다. 장장 35년간의 외로운 항해 끝에 일구낸 결과이기에 더욱 감명깊다. 항해자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태양계 무인 탐사 위성 보이저 1호는 보이저 계획에 의해 1977년 발사되었다. 원래는 목성과 토성 그리고 그 주변 천체를 관측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1978년 목성, 1980년 토성을 지나 1989년 본래 임무를 끝내고 당초 예상 수명을 훌쩍 뛰어 넘어 2012년 현재까지도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약 4년의 시간이 더 흐른 뒤에는 우리의 태양계를 벗어나 미지의 새 우주를 탐험할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창조물로서는 처음 돌달하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총 중량 722Kg의 보이저1호는 중력 보조 기술을 이용해 행성간 항해에서 중력을 이용해 최소한의 연료 사용으로 궤도 수정을 유도하는 행성간 대여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3개의 원자력 발전 전지인 방서상동위원소 열전기 발전기(RTG)를 주 동력원으로 하고 있다. 연료인 플루토늄이 모두 소진될 때, 약 2020년 경까지도 지구와의 통신이 월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 이미지는 보이저 1호가 1979년 촬영한 목성의 표면이다. 목성 중심으로 부터 349,000Km 까지 접근했으며 목성의 위성 이오에서의 화산 활동을 처음으로 알려주기도 했다.




 위 이미지는 1990년 64억Km 밖에서 보이저 1호가 지구를 찍은 사진이다. 가운데 조그마한 파란 점이 바로 우리가 아웅다웅 살아가고 있는 지구이다. 이 사진에는 창백한 푸른 별(Pale Blue Dot)이라는 무언가 외로운 느낌이 드는 시적인 이름이 지어졌다. 같은 제목의 우주 과학 서적 '창백한 푸른 점'은 이 사진에 감명을 받은 위대한 천제 천체 물리학자 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 1934~1996)이 저술한 것이다. 


"여기 있다. 여기가 우리의 고향이다. 이곳이 우리다.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 당신이 들어 봤을 모든 사람들, 예전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서 삶을 누렸다. 우리의 모든 즐거움과 고통들, 확신에 찬 수많은 종교, 이데올로기들, 경제 독트린들,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 모든 영웅과 비겁자,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왕과 농부, 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들,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들, 희망에 찬 아이들, 발명가와 탐험가, 모든 도덕 교사들, 모든 타락한 정치인들, 모든 슈퍼스타, 모든 최고 지도자들, 인간역사 속의 모든 성인과 죄인들이 여기 태양 빛 속에 부유하는 먼지의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이다.

지구는 우주라는 광활한 곳에 있는 너무나 작은 무대이다. 승리와 영광이란 이름 아래, 이 작은 점의 극히 일부를 차지하려고 했던 역사 속의 수많은 정복자들이 보여준 피의 역사를 생각해 보라. 이 작은 점의 한 모서리에 살던 사람들이, 거의 구분할 수 없는 다른 모서리에 살던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던 잔혹함을 생각해 보라. 서로를 얼마나 자주 오해했는지, 서로를 죽이려고 얼마나 애를 써왔는지, 그 증오는 얼마나 깊었는지 모두 생각해 보라. 이 작은 점을 본다면 우리가 우주의 선택된 곳에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사는 이곳은 암흑 속 외로운 얼룩일 뿐이다. 이 광활한 어둠 속의 다른 어딘 가에 우리를 구해줄 무언가가 과연 있을까. 사진을 보고도 그런 생각이 들까? 우리의 작은 세계를 찍은 이 사진보다, 우리의 오만함을 쉽게 보여주는 것이 존재할까? 이 창백한 푸른 점보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는 책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있을까?"-출처. 위키백과


 당시 칼 세이건은 창백한 푸른 점이라는 사진에 대한 감상을 위와 같이 기술했다. '창백한 푸른 점'이라는 서적에서도 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칼 세이건과 그의 저서에 관한 내용을 좀 더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 


2011/12/16 - [세상사 잡다한생각] - 이 시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들!


2010/02/25 - [즐거운 취미와 문화/독서는 마음의 양식] - 우주를 향한 로망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현재 보이저 1호는 지구로부터 약 180억Km의 거리에서 아직도 멈추지 않고 끝없는 암흑의 바다 우주를 뚫고 외롭고 고독한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35년의 항해를 계속해 왔지만 앞으로는 얼마의 시간을, 또 얼마의 거리를 계속해서 항해야할까? 180억Km의 거리가 무색할 정도로 우주는 넓다. 35년의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우주의 시간은 끝없이 길다. 이런 광대한 우주에서 기약없는 보이저 1호의 항해를 머나먼 창백한 푸른 점에서 조용히 응원해 본다. 


 NASA 웹사이트에서 보이저 1호 최근 근황 살펴보기(영문)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미신이란 존재하기 마련! 할리데이비슨(Harley-Davison)의 본산지 미국 역시 마찬가지이다. 과거 한 이륜자동차 운전자가 작은 종 덕분에 이륜자동차 운전자를 노리는 도로 위의 악령을 물리쳤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가디언벨(Guardian bell)! 도로 위에서 이륜자동차의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악령을 쫓아주는 신비한 힘이 있다고 한다. 물론 이런 미신을 쉽게 믿지는 않지만 실로 매력있는 이야기 임은 분명하다. 


 이번에 1,100Km 가까운 거리를 대륙 내부를 횡단하는 여행을 다녀왔다. 출발전 같이 여행을 떠날 친구 하나가 미국에서 귀국하는 친구에게 부탁해 이 가디언벨을 여러개 가져왔다. 이 가디언벨을 같이 여행떠날 친구들에게 하나씩 달아주었다. 마음 씀씀이가 참 곱다(!?) 덕분인지 이 긴 3박4일의 여행 동안 자잘한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관연 정말 가디언벨의 힘이 작용했을까?


    

 이 가디언벨은 종과 가죽끈, 쇠고리, 마운트로 구성되어있다. 일단 마음에 드는 곳에 설치하면 되겠지만 최대한 낮은곳, 노면과 가장 가까운 곳에 달려있을수록 더욱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가장 추천할 만한 공간은 풋스탭 설치 공간이다. 스포스터의 경우 차대에 미들풋스탭과 프론트풋스탭 설치공간이 기본적으로 존재한다. 자신의 풋스탭이 미들이라면 프론트에 이 벨을 설치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하다. 아마 이 공간들이 가장 노면과 가까우면서도 안정적인 공간일 것이다. 물론 미신도 미신이지만 미관상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륜자동차에 무언가 덕지덕지 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나이지만 전혀 나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얼마전 할리데이비슨 코리아(Harley-Davidson Korea)에서는 할리데이비슨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입문서 웰컴북(WelcomeBook) 시즌2를 발행하였다. 이 웰컴북에 관련하여 자세한 것을 알 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2012/08/02 - [이륜자동차 일기]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웰컴북 시즌2 발행


 관련하여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페이스북을 이용해 기념 이벤트를 실행했다. 마음에 드는 내용을 해당 이벤트에 댓글 달면 추첨해 당첨된 이들에게 할리데이비슨 악세사리를 무작위 발송하는 행사였다. 나 역시 글을 읽고 마음에 드는 여성라이더 역사에 관한 내용을 선택해 댓글로 달았다. 당첨되어 발송되어 온 악세서리는 할리데이비슨 모자~! 큼직한 바앤실드(Bar & Shield)로고가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금속 발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미끄럼 방지용 홈이 양각 무뉘로 새겨진 모자 챙이 특히 마음에 든다. 모자를 그리 자주 쓰는 편은 아니지만 모자를 쓸 일이 있다면 일 순위!!


  

 그러고 보면 어쩌다 보니 할리데이비슨 모자만 3종이나 생겼다. 점점 할리데이비슨 의류가 많아져서 때론 넌 할리데이비슨 옷밖에 없냐? 라는 우스게 소리를 듣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할리데이비슨 의류가 대체로 마음에 든다. 비싼 가격이 걱정이긴 하지만 타임투라이드 기고로 생기는 포인트라던지 가끔 할인할 때 사 입으면 대체로 만족도가 높다. 딱 내 스타일인 것들이 꽤 많다. 튼튼하기도 하고 스타일도 내 스타일인데다 세세하고 꼼꼼함도 돋보이고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는다. 이 밖에도 가죽 자켓 하나, 텍스타일 자켓 하나, 긴팔 라운드 티 두개, 반팔 라운드 티 두개, 반팔 남방 하나, 긴팔 남방 세개, 부츠 4개가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하나씩 포스팅 해 보겠다. 그러고 보니 참 많다..... 우히히....





 벌써 2012년도 고작 4달이 안 남았다. 벌써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은 2013년 신 모델을 공개했다. 할리데이비슨 창립110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이번에는 메탈 플레이크(Metal Flake) 도색이 적용된 모델들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 도색이 적용된 모델들을 하드 캔디 커스텀(Hard Candy Custom)이라고 부르고 있다. 반짝반짝한 것이 참 예쁜데 이 역시 복고적인 취향이 강하게 적용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올드스쿨 스타일!!

 

  

 기존 모델들도 이 메탈 블레이크 도색이 되어 판매되는 모델도 있다. 스포스터(Sportster) 중에서는 대표적 올드스쿨 스타일 48(포티에잇, Forty-Eight, XL1200X)이 골드 메탈 플레이크 도색되어 선보여졌다. 역시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화려함과 복고풍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인 것 같다. 특히 기존에도 젊은 층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스타일인 만큼 상당한 인기를 보일 것 같다.



 스포스터에는 72(세븐티투, Seventy-Two, XL1200V) 모델이 소개되었다. 72를 구입하는 운전자는 아마도 더 이상의 커스텀이 필요없을지도 모르겠다. 


 

 메탈 플레이크 도색이 기본으로 발표된 만큼 이번 2013년 할리데이비슨을 대표할 수 있는 모델인 것 같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모델은 바로 CVO 브레이크아웃(Breakout, FXSBSE)이다. 할리데이비슨 자체 팩토리 커스텀 모델 CVO는 그 화려한 커스텀 만큼이나 무시무시한 가격도 놀라운 모델군이다. 대체로 할리데이비슨의 최고가 모델군 투어링(Touring)모델을 기본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 2013년 CVO에 껴 있는 브레이크아웃은 소프테일(Softale) 모델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가장 젊은 층이 선호할 CVO가 아닐까?


 2013년 할리데이비슨 모델은 파격적인 올드스쿨 스타일의 하드 캔디 커스텀을 선보였다. 얼마나 큰 주목을 받을까? 화려함 만큼이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화려함이 내 취향과는 약간 거리가 나지만~


 2013년 신 모델은 국내 분당의 AK 플라자에서 전시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쉽게도 방문해 보지 못했다. 현재 이 2013년 모델들의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는 곳은 바로 할리데이비슨 USA 웹사이트!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헤 보길 바란다. 위 이미지들의 출처는 바로 할리데이비슨 USA 웹사이트다. 





 얼마전 아이폰4를 돌바닦에 떨어트리는 바람에 안테나 부품과 뒷 강화 유리가 파손된 상태로 약 한 달간 사용해 오다가 8월 초에 2년 약정 기간이 완료되면서 그동안 매월 부워왔던 쇼폰캐어 보험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하여 귀찮은 몸을 이끌고 애플 서비스 센터로 방문했다. 아이폰4를 리퍼(리퍼비쉬, refurbish, 초기불량 제품을 회수해 새 부품으로 교환한 제품, 거의 새것과 동일하다.) 제품으로 교환하고 쇼폰케어의 보험 서비스를 받기위해서 였다. 일반적으로 이 처럼 강화유리나 배터리 등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리퍼 제품으로의 교환이 이루어진다. 이럴 경우 리퍼 비용은 금액은 199,000, 여기서 쇼폰케어 서비스는 자기 부담금 5만원이 제외된 149,000원을 환급해 준다. 그리고 자신이 든 쇼폰케어 서비스 금액에서 149,000원이 차감된다. 차감된 금액만큼 남아있는 금액에서 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2년 약정 기간이 지나면 이 쇼폰케어 서비스의 효과는 사라지고 더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된다. 보험금도 환급이 되지 않으니 자신의 약정 기간을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일단 근처 서비스 센터에 방문해 신청을 하고 리퍼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도 안걸렸다. 각 서비스 센터마다, 손님의 숫자에 따라 소비 시간은 달라질 것이다.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다 아이폰의 증상을 직원과 확인하고 리퍼 아이폰4를 받을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완전히 초기화된 아이폰을 전화 사용만 가능한 상태로 주므로 먼저 자신의 아이폰4를 컴퓨터 또는 아이클라우드에 백업해 놓았다 리퍼받은 후 직접 데이터 복구해야 한다. 모든 애플 제품이 그렇듯 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쇼폰케어 고객센터 전화 번호 : 1577-2822


 일단 리퍼를 받으면 자신이 직접 리퍼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런다음 위의 쇼폰케어 고객센터에 전화해 쇼폰케어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에는 몇가지 서류를 팩스로 보내는 절차가 필요하며 심사 기간이 지난 후 통장으로 해당 금액을 돌려 받는다.


 

  필요한 서류는 아이폰 진단 보고서, 그래고 쇼폰케어 서비스 보상 신청서, 그리고 서비스센터에서 발급한 영수증, 자신의 신분증 사본이 필요하다. 이 서류들을 모두 팩스로 전송해야 한다. 보상 신청서의 경우 내가 방문한 신도림의 서비스 센터에서는 구비되어 있었지만 구비되지 않은 서비스 센터도 있다고 한다. 


 지금은 보험금도 지급받고 약간의 실기스 하나 없는 새(리퍼) 아이폰4를 사용중이다. 개인적으로 서비스도 리퍼 품질도 아직까진 모두 만족하는 바이다. 곧 있음 2년 약정 기간이 되어 보험 효과가 사라지는 것이 조금 아깝기는 하다. 무척 귀찮은 작업이기도 하지만 무언가 안 해본 것을 해 보는데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그러고 보니 벌써 아이폰4를 사용한 시간이 2년이 넘었다. 아이폰3GS를 사용한 기간까지 합하면 거의 3념이 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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