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가 미국 시간 6월 11~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에서 개최된다. 애플은 매번 WWDC에서 자사의 새로운 제품들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WWDC에서 새로운 아이폰이 발표될지에 대해서 많은 IT 관계자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지만 어쨌든 포장을 뜯어보지 않는 한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을 것이다. 



 

 이 행사의 입장료는 1,599달러, 한화 180만원 정도로, 2012년 4월 26일 판매 2시간만에 매진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2010년 WWDC에서 8일, 작년인  2011에는 12시간이 걸려 매진되었다는 것이다. WWDC에 대한 관심도 역시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는 단적인 예가 될 수 있겠다. 애플 웹사이트는 WWDC 이후 빠른 시간안에 무료로 행사 진행 동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는 말로 표를 구입하지 못한 이들을 위로하고 있다. 


 애플의 분신과도 같았던 스티브 잡스 사후 반년, 처음으로 스티브 잡스 부재로 진행되는 WWDC, 새로운 애플 제품 소개, 개발자 툴, 우수한 앱 시상 등, 여러모로 큰 관심이 가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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