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의 이륜자동차를 이용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할리데이비슨(Harley-Davison)! 마일리지 프로그램(Mileage Program) 역시 이러한 즐길 거리 중 하나이다. 자신의 이륜자동차의 적산 거리에 따라 해당 거리에 맞는 뱃지와 패치를 무료로 제공받는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등록 비용 역시 무료이다.



 국내에서 이 프로그램에 등록하려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각 지점을 방문해 의류 부서 이외의 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H.O.G 코리안 챕터 웹사이트에 방문하면 자세한 사항을 살펴볼 수 있다.(주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외의 웹브라우저로 이 사이트를 접속할 경우 유해 사이트 판정 경고가 뜬다.) 적산 거리와 차대번호(VIN NUMBER)를 직원이 촬영한 후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측에서 무료로 등록 절차를 대행한다. 나 같은 경우 친구가 작업실 앞에 놀러왔을 때를 이용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용인점을 방문해 함께 대행 서비스를 신청했다.



 현재 내 이륜자동차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XL883R 로드스터(Harley-Davidson XL883R Roadster)의 적산 거리는 12,225Km이다. 신차 출고와 함께 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신청했다면 벌써 뱃지와 패치를 두 번이나 받았을 적산 거리이지만 이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신청 당시의 적산 거리를 시작으로 누적 거리에 따라 진행된다. 아쉽다!



 결국 마일리지 가입 후 현재 누적 거리는 고작 3.5Km! 첫 뱃지 수령은 1,000마일! 즉 1,600Km에 가능하다.  


 나의 사랑스런 이륜자동차와 내가 함께 달린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고 또 각 누적 거리를 기념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신차 출고시에 알고 있던 프로그램이었다면 바로 신청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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