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물리버튼은 고작해야 5개 뿐이다. 이 점은 초기 아이폰부터 변화없는 디자인이다. 특히 전면에 드러나는 버튼은 하단부의 홈버튼 하나 뿐이다. 심플하면서도 충분히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아이폰의 홈버튼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많은 기능이 심플한 버튼 하나에 담겨있다보니 홈버튼이 많이 사용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무래도 물리 버튼이다 보니 적은 힘이나마 지속적으로 누르다 보면 고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단단한 바위도 자그마한 물방울이 오랜 세월 한곳으로 떨어진다면 깊은 구멍이 생기곤하지 않던가! 물론 나 같은 경우는 아이폰3GS 부터 아이폰4, 아이폰5를 사용중이지만 단 한 번도 홈버튼이 망가진 적은 없다. 하지만 가끔 주위에서 홈버튼이 고장났다는 우는 소리를 듣곤한다. 홈버튼 고장이 두렵다면 아이폰의 기본 기능을 이용해 아이폰 디스플레이 화면에 터치 홈 버튼을 활성화 시켜서 사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물리 버튼을 지속적으로 누르는 것 보다는 고장 확률이 적을 수 있다.



 터치 홈버튼은 정확한 명칭은 AssistiveTouch이다. iOS6의 설정>일반>손쉬운 사용에서 AssistiveTouch 버튼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이 항목을 활성화 시키면 위 이미지와 같이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화면에 AssistiveTouch 버튼이 나타난다. 이 버튼은 어떤 앱을 실행하던 아이폰 화면에 표시된다. 사용을 안 할 때는 흐린 상태로 전환된다. 이 버튼을 터치 드래그 하면 원하는 위치에 마음대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 버튼을 가볍게 한 번 터치하면 위 이미지 처럼 네개의 버튼이 표시된다. 우선 물리 홈버튼의 기능을 대신하는 홈, Siri가 있다. 물리 홈버튼을 눌러 사용하는 것과 같은 기능을 한다. 즐겨찾기는 다양한 동작을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 



 장비 버튼을 터치하면 위 이미지와 같이 아이폰 기기를 제어하는 간단한 버튼들이 표시된다. 



 기타 버튼을 누르면 위 화면과 같은 버튼들이 표시된다. 


 AssistiveTouch의 홈버튼 기능을 사용하면 물리 홈버튼의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이 기능들을 사용하면 물리 버튼을 한개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 밖에도 편리한 버튼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 꼼꼼하게 잘 배치해 놓은 기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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