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 iOS가 iOS7.0.6에서 iOS7.1로 버전 업데이트 되었다. 애플 기기의 강점은 안정적이고 아름답게 디자인된 하드웨어에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런 하드웨어의 성능을 100% 끌어올리면서도 사용이 편리하고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운영체제에 있다고 하겠다. 이런 완성도 높은 운영체제 iOS의 진화는 아직도 계속되고있다. 이번 iOS7.1은 바로 눈에 띄는 변경점 보다는 소소하게 잘 눈에 띄지 않아도 세세하고 꼼꼼하게 사용 편이성과 안정성에 집중되어있다. 무엇보다 아직도 아이폰4의 안정성을 고려한 업데이트가 인상적이다. 그동안 아이폰4에서 iOS7이 무겁게 느껴졌다면 iOS7.1에서는 무척 가벼고 부드럽게 동작된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 




 카플레이(Carplay)역시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기능이다. 카플레이 지원 기능이 설치된 차량에서 아이폰5, 5s, 5c와 연동되어 시리(Siri), 애플 지도 등의 기능을 활용해 운전에 필요한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하면서 전화 네비게이션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되어있다. 현재는 메르세데스 벤츠, 페라리, 볼보의 일부 차종에만 적용되어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국적의 차량에 이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한다. 




 

 iOS7.1의 세세한 변경 사항은 위와 같다. 시리 인식 시간 범위를 홈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으로 변경되어 좀 더 신속하게 시리를 활용할 수 있게되었다. 페이스타임의 경우 착신 통화가 올 때 하나의 애플 아이디로 연동된 모든 애플 기기가 알림을 전달해 온다. 그리고 하나의 기기로 통화를 시작하면 나머지 기기에는 부재중 알림으로 표시된다. 이 점이 개선되어 하나의 기기로 통화가 되면 다른 기기에서는 부재중 통화가 표시되지 않는다. 이 점이 나에겐 무척 반가운 변경점이다. 이 밖에도 인터페이스의 디자인이 미묘하게 변화된 부분이 많다.  



 이제 거의 모든 버튼이 원형화 되었다. 몇몇 인터페이스의 색상도 미묘하게 변경되었다. 


 이번 iOS7.1의 반응은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 같다. 별로 눈에 띄진 않지만 사용에 있어서 분명한 개선점이 필요한 것들을 수정한 것이다. 애플의 입장에서 눈 앞의 이해득실에서는 큰 효과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인 애플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상당히 훌륭한 업데이트였던 것 같다. 역시 애플답다.

 


  한 때 아이폰 화재에 관련한 소식이 이슈가된 적이 있다. 특히 중국에서 많이 일어났었다. 물론 정말 문제 없이 사용해도 화재가 난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는 아마도 사용자의 안전 불감증, 부주의로 온 사고일 경우가 많을 것이다. 약 5년 동안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런 문제를 경험한 적도 주위에서 목격한 적도 없기 때문에 내릴 수 있는 판단이다. 물론 짐작일 뿐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애플측에서는 화재의 원인을 부적합한 주변기기 사용, 도는 탈옥으로 보고있다. 때문에 iOS7에서는 애플에서 인증하지 않은 주변기기를 사용하면 위 이미지 처럼 경고 문구가 표시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이 케이블 또는 액세서리가 인증되지 않았으며 이 iPhone과 안정적으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다. 제품에 따라 위 경고 문구에도 불구하고 문제없이 작동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싸고 좋은 물건이 최고의 물건이겠지만 쌈에도 불구하고 높은 퀄리티를 보유한 물건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아이폰과 같은 정밀 기계의 경우 저가형 케이블은 상당히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주변기기 역시 정밀하게 만들어져야 비로소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으며 예상치 못한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저가형 케이블도 언뜻 보기에는 위 경고 문구에도 불구하고 충전과 동기화가 문제없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작동한다.


 하지만 기기파손, 소중한 데이터 유실, 화재 등의 있을지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믿을만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만일 인증품을 확실한 방법으로 사용했음에도 문제가 생겼다면 그때는 당당히 피해 보상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iOS7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유용한 변경점에 관한 마지막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오늘 작성할 두 가지 기능과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기능들을 모두 합하면 크게 9가지 기능을 소개했다. 물론 이 밖에도 많은 변경점과 편이성 향상에 공헌한 기능들도 많고 내가 언급한 기능들이 개인에 따라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무척 마음에 드는 iOS의 발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주제의 포스팅은 짧게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iOS7을 사용하면서 무척 편리함을 느끼게 되는 기능이 있다면 내용이 추가될 수 있다. 


8. 카메라



 기본 카메라 앱의 기능이 많이 향상되었다. 비디오, 사진, 정방형, 파노라마를 슬라이드해 바로바로 필요한 촬영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우측 하단의 필터 버튼을 누르면 흑백, 그레이, 느와르, 흐림, 일반, 밝음, 차가움, 따뜻함, 즉석사진, 9가지의 필터를 바로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연속 촬영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셔터 버튼을 누르고 실제 촬영 순간까지 시간차가 거의 없어진 점은 사진 촬영에 무척 도움이 된다. 


9. 음악



 iOS의 음악 앱은 이미 아이팟 시절 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실력이 가장 확실히 들어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의 음악 앱에 날개를 단 격이라고나 할까? iTunes 라디오 기능이 iOS7의 음악앱에 추가되었다. 아무리 많은 음악을 저장하고 다녀도 결국 자주 듣는 만큼 한정된 숫자의 음악에 질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라디오 기능을 이용한다면 가지고 있는 음악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수도 없이 많은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간혹 광고가 나오긴 하지만 이외에는 DJ의 수다도 들을 필요가 없이 순수하게 음악만을 즐길 수 있다. 많은 음악 장르의 수 없이 많은 채널을 선택해 취향대로 음악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각 채널과 음악을 선택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악 방송을 조금씩 발전 시켜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 iTunes에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iOS7기기를 미국 iTunes의 아이디로 로그인 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iCloud 기능을 이용해 한 아이디로 공유된 맥 OS X 매버릭스, iOS7 기기간에 정보가 자동 공유된다. 

 



 왠지 고(故) 스티브 잡스의 취향에서는 조금 벗어난 느낌을 보이는 iOS7, 좀 더 단순 간결미가 강조되었다는 느낌이다. 대채로 많은 면에서 사용자 편이성이 증대된 것이 특징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5. 사파리



 사파리가 더욱 간결해지고 깔끔해졌다. 휴대 기기의 작은 화면으로 웹사이트 화면을 오래 검색한다는 것은 눈에 큰 피로를 안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최대한 간결한 디자인이라면 눈의 피로를 조금은 줄일 수 있다. 모든 표시를 최소화한 iOS7의 사파리지만 기능성은 전혀 줄지 않았다. 웹페이지 표시 이외에는 화면 상단의 몇몇 정보 표시가 새로운 사파리 인터페이스의 전부다. 사파리를 작동시킨 첫 화면에서는 상단에 주소 창과, 하단의 기능 버튼이 모두 표시되지만 웹페이지 화면을 하단으로 스크롤하면 바로 모든 기능 표시가 사라진다. 다시 위로 스크롤 하면 주소창과 기능 버튼이 표시된다.


6. 사진


  

 iOS7의 사진 앱은 꽤 많은 발전을 보여준다. 사진들이 카메라 롤 앨범에서 자동으로 연도>모음>특별한 순간 이라는 단위로 촬영된 시간에 따라 정리된다. 뿐만아니라 사진을 연도 옆의 사진 촬영 장소를 터치해 주면 지도표시와 함께 장소별로 사진을 분류해 볼 수 있다. 사진의 우측 상단의 편집 명령을 통한 사진 편집 기능도 한 단계 발전했다. 사진 회전, 고화질 변환, 간단한 효과, 적목 현상 제거, 사진 자르기 기능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7. AirDrop



 AirDrop이란 맥 OS X에서 먼저 사용된 기능으로 근거리에서 같은 운영체제 기기간에 무선으로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이 AirDrop이 iOS7부터는 iOS기기간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쉽지만 아직 맥 OS X와 iOS7간의 기능 호환은 되지는 않는다. 근거리 자료 교환이라고는 하지만 NFC 처럼 10Cm 근거리가 아닌 10m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폰4s이하의 기기, 3세대 아이패드 이하의 기기에서는 기능 지원이 되지 않는다. 제어 센터나 사진 앱 등에서 AirDrop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연락처에 등록된 사용자, 또는 AirDrop 기능 사용이 가능한 모든 iOS7 사용자들과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게 설정할 수 있다. 자료 전송 속도는 꽤 빠르고 안정적이다. 



2014/01/08 - [재미있는 첨단 세계/아이폰과 놀자] - iOS7 - 사용하면서 느낀 유용한 변경점들(1)




  

 



 애플 휴대 기기의 운영체제 iOS의 최신 버전인 iOS7(2013년 9월 발표)이 발표된지도 벌써 3달여 시간이 흐르고 있다. 더 나아가 이미 iOS7.1 버전의 세번째 베타가 테스트 되고 있다고 한다. iOS7은 기존의 iOS에서 외형부터 큰 변화를 보인다. 입체적이었던 배경화면의 아이콘들을 좀 더 간결하면서 깔끔하게 변경하였다. iOS7은 다양한 변경점 이외에도 스티븐 잡스 사후의 새 iOS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어떠한 운영체제가 발표되던 첫 발표 이후 사용자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이야기다. 물론 완벽한 운영체제가 존재했던 역사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사실에서 바라보자면 iOS7 역시 단점이 존재하는 운영체제지만 약 세달이 좀 안되는 시간동안 iOS7을 사용하면서 느낀 내 개인적은 소견은 무척 긍정적이다. 깔끔하고 안정적이며 편리하며 직관적이다. 그 동안 애플 휴대기기가 가지고 있던 컨셉을 충분히 계승, 발전시켰다고 생각되어진다. 3달여동안 iOS7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훌륭한 변경점들을 짚어보려고 한다. 참고로 내가 주로 사용하는 iOS7기기는 아이폰5와 3세대 아이패드, 아이폰4이다. 


1. 배경화면



 iOS7을 처음 접하는 순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변경점은 역시 배경화면의 시각적인 측면이다. 그동안 입체감이 강조되던 디자인의 아이콘들은 약간의 볼륨감을 제외하고는 입체감을 최소화해서 깔끔하고 간결함을 강조했다. 아이콘의 디자인들도 많이 변경되었다. '최대한 간결하고 보기 편하게'가 디자인의 컨셉이었다는 점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배경화면에 독특한 입체감을 주었다. 마치 배경화면에서 아이콘들이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여러 각도에서 배경화면을 바라보면 아이콘들과 배경화면 사이에 약간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연출을 볼 수 있다.


2. 제어 센터



 실제 사용 측면에서 가장 멋진 기능은 바로 제어 센터가 아닐까? iOS7에서 새로 생긴 제어 센터는 다른 앱을 실행시키거나 설정을 일일히 찾아들어가 기능을 끄고 킬 필요 없이 자주 사용하는 iOS 기기의 기능들을 바로 접근해 사용할 수 있다. 어떤 화면에서나 하단부를 한 손가락으로 쓸어올리기만 하면 제어 센터를 사용할 수 있다. 잠금화면을 해제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제어 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은 다음과 같다. 


 (1) 에어플레인 모드, Wi-Fi, Bluetooth, 방해금지 모드, 세로화면 방향 고정, 이 5가지 기능의 on/off를 원터치로 제어할 수 있다.

 (2) 화면 밝기를 슬라이드로 조절할 수 있다. 

 (3) 음악 앱을 제어할 수 있다. 

 (4) iOS7 일부 기기 간의 근거리 파일 공유 기능 AirDrop을 사용 제어할 수 있다.

 (5) 플래시, 시계, 계산기, 사진기 앱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3. 발신자 차단 



 이전 iOS에서는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서는 바로 아이폰 자체에서 발신자를 차단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iOS7부터는 바로 연락처 최 하단부에 새로 생긴 이 발신자 차단 버튼을 이용해 바로 손쉽게 받기 곤란한 전화 번호를 차단할 수 있다. 


4. 멀티태스킹



 처음 iOS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생겼을 때는 그 성능이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iOS7에서는 멀티태스킹 능력이 한 없이 100%에 가까워졌다. 멀티태스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홈버튼을 두번 연속으로 누르면 현재 실행되고 있는 앱의 미리화면 보기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 미리보기 화면을 터치하면 해당 앱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다. 미리보기 화면을 화면 위로 슬라이드하면 해당 앱을 완전히 종료시킬 수 있다.





 애플의 응용프로그램(이하 앱) 매매및 다운로드 매체인 앱스토어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500억회를 바라보고있다. 500억회 다운로드를 목전에 두고 애플 웹사이트에는 인상적인 기념 광고와 함께 관련 행사를 진행중이다. 앱스토어는 2008년 7월 10일 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2011년 1월 100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바 있다. 약 1년뒤에는 250억 돌파를 기념했다. 그리고 또 일년이 지나 500억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지금 당장 500억이라는 숫자도 실로 어마어마하지만 그 무시무시한 성장 속도가 더욱 놀랍니다. 첫 앱스토어의 개장부터 100억 돌파까지는 약 3년이 결렸지만 그 다음은 약 일 년만에 150억을 넘어섰고 이 번 일 년간은 약 250억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것이다.


 물론 패키지 형식의 소프트웨어 판매가 당연시 되던 시대에 앱스토어가 존재하기 전에도 웹상에서 결제하고 응용프로그램을 구입하는 방식의 개념은 존재하고 있었지만 앱스토어 만큼 성공적으로 완성된 형태의 서비스는 전대미문이었으며 현재까지도 앱스토어의 경쟁 상대가 되는 타 서비스는 존재하지 않고 있다. 계속해서 모방형 서비스가 다수 생겨나고있지만 말이다. 

  



 500억 다운로드 달성을 눈 앞에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애플의 광고 역시 실로 놀랍기만 하다. 그 애플 특유의 간결함과 깔끔함 속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는 더 없이 효과적이다. '앱 다운로드 수 500억회 임박, 감사합니다. 당신 덕분입니다.', '500억개의 벽돌로는 만리장성을 12개나 쌓을 수 있습니다', '500억까지 세려면 1600년이 걸립니다.', '500억 걸음을 걸어가면 지구를 800바퀴 이상 걸을 수 있습니다.' 이 문구들이 바로 애플의 광고이다. 500억이라는 천문학적인 숫자를 기록한 애플, 그들의 광고 문구는 실로 대단하다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간결하면서도 인상강한 문구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은 역시 마켓팅과 광고의 귀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500억 번째 다운로드의 주인공이 된다면 미화 만 달러, 한화로 약 1,100만원 상당의 애플스토어 기프트 카드를 얻을 수 있다. 과거 100억 다운로드의 주인공은 무료앱인 페이퍼 글라이더를 다운로드한 영국인 소녀였으며 그녀의 아버지가 기프트 카드를 수령했었다. 250억 다운로드의 주인공은 중국의 여성이었다. 500억 다운로드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애플 웹사이트의 카운트 숫자는 지금도 일초에 약 800~1,000이라는 눈 부신 속도로 증가중이다. 하루에 약 1억회 꼴이라고 본다면 대충 2일 정도면 500억 카운트를 넘길 것 같다. 현재 유료앱 중 최고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것은 앵그리버드이며 무료 앱은 페이스북이라고 한다.  


 처음 탄생한 아이폰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리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두번째 아이폰인 아이폰3G는 통신 방식이 발전했을 뿐 첫 아이폰에서 큰 변경점이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세 번째로 등장한 아이폰3GS는 달랐다.



  하드웨어적 성능 향상과 그 동안 어느정도 숙성된 iOS, 앱스토어, 애플 특유의 미려한 디자인이 만나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진정한 아이폰의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준 것이 바로 아이폰3GS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도 아이폰3G와 함께 처음으로 판매된 아이폰이었으며 한국에서도 역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나 역시 처음으로 사용한 아이폰은 바로 아이폰3GS였다. 아이폰3GS를 처음 사용했을 때의 놀라움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아이폰3GS를 사용하기 전에는 나에게 휴대전화란 그저 전화만 잘 되면 그만인 기기였다.


 그 당시 비싼 휴대전화기에 이것저것 덕지덕지 발라놓은 기능들은 도대체 쓸모가 없었다. 단지 이런 기능이 있다고 과장 광고하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 '알느니 죽는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활용이 거의 불가능했다. 단지 기기 값만 비싸게 하는 요소였을 뿐이다. 때문에 이 당시 나는 철지난 무료 기기만을 사용했었다.

   


 대표적인 예가 불루투스였다. 도대체 무엇에 사용하라고 설치해 놓은 것인지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실제로 호환성도 극도로 떨어져 작동 안하기 일수였다. 하지만 아이폰3GS는 달랐다. 충분히 활용 가능성이 있는 놀라운 기능들이 잘 어울어져 있을 뿐 아니라 상당히 안정화되어있었다.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또는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할 기능들이 아니라 충분히 사용하는데 장점이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무궁무진하게 존재하고 있었다.나에게 휴대 전화기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기기였다. 

 


 아이폰3GS는 벌써 새상에 태어난지도 4년 가까이 된 기기이다. 물론 시간 만큼 하드웨어의 상대적인 노화는 어쩔 수 없겠지만 아직도 꽤 쓸만한 기기이다. 하드웨어 성능만 잔뜩 올려놓고 쓸수도 없는 기능만 덕지덕지 발라놓았으며 소프트웨어적으로 안정성도 떨어지는 여타의 최근 기기들보다도 훨씬 활용성이 높다. 실제로 주위에서 이 아이폰3GS에 큰 애정을 가지고 아직도 유용하게 사용하는 이들을 많이 보았다. 특히 아이폰3GS의 쉽게 질리지 않는 미려한 디자인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털어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면의 아름다운 곡선과 이에 따른 안정적인 쥐는 느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는 최근의 아이폰과 비교해서도 최고의 디자인이었다고 생각된다. 스티븐 잡스의 손길이 많이 느껴지는 최후의 아이폰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랜만에 사용하던 아이폰3GS를 만져보다 다시 한 번 그 우수함에 놀라며 이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다. 


2013/02/16 - [재미있는 첨단 세계/애플 이야기] - 아이폰 그 최초의 탄생!






 1997년 존망의 위기에 빠져있던 애플은 걸출한 IT산업 천재 스티브 잡스의 귀한으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성장 전환점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된 것은 바로 아이팟(iPod)과 아이튠즈(iTunes)의 성공이었다. 당시 몇몇 미국 공공 화장실이에 아이팟 충전기가 설치되었을 정도였으니 두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스티븐 잡스 복귀 10년 후 2007년 1월 9일 맥월드 키노트에서 최초로 아이폰이 공개된다. 바로 이 아이폰의 탄생이 지금 휴대전화기의 개념을 한 차원 발전시킨 IT 혁명을 이끈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멀티 터치 기능이 추가된 아이팟, 휴대 전화, 인터넷이 결합된 새로운 IT 기기로 소개한다. 당시 컴퓨터 기능이 더해진 휴대전화기의 태반이 쿼티 키보드가지고 있었는데 컴퓨터 키보드 자판과 유사한 이 쿼티 키보드는 기기 화면의 축소를 가져오는 주요 원인이었다. 하지만 아이폰은 주요 조작 수단을 정전식 멀티 터치 방식으로 선택하면서 기기 전면 대부분을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 하나 지금은 애플의 모든 모바일 기기의 운영체제가 된 iOS 역시 이 아이폰과 함께 태어났다. 깔끔하고 보기 좋으며 사용이 편리한 이 UI는 발표 당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금 사족을 붙이자면 지금은 스마트 폰이라 불리는 기기 대부분의 기본 조작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정전식 터치 방식은 아이폰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무척 생소한 것이었다. 지금은 정전식 터치 방식의 스마트폰 기기들을 당연하다는 듯이 대량 생산하고 있던 국내 기업들은 이 정전식 터치 방식을 기존의 압력 감지 방식의 터치 조작법과 비교해 손톱으로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지금은 웃음조차 나오지 않을 광고를 했었다. 하지만 애플 iOS 기기의 정전식 터치 방식 조작은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아직도 애플만의 터치감은 다른 기기가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 중하나다. 


  <아이폰 발표전 아이폰의 루머 디자인들> 


 어쨌든 최초의 아이폰은 발표 당시의 좋은 반응과는 다르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금의 큰 성공을 거둔 아이폰의 대략적인 특성은 이미 모두 가지고 있었다. 아이폰은 말 그대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감추고 있는 기기였다. 아직 그 가능성이 발휘되지 않았을 뿐...... 그 가장 큰 강점이 바로 앱스토어였다. 지금은 아이폰의 최대 강점 중 하나인 앱스토어도 최초의 아이폰이 판매된 시기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앱스토어가 공개된 것은 2008년 6월이었으며 발표 4개월 2주만에 등록 앱수 1만개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2011년에는 50만개를 돌파했다. 앱스토어는 바로 아이폰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현시켜주는 최고의 수단이었다. 아이폰에 앱을 하나 설치할 때 마다 아이폰이 가진 기능은 부지기수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었다. 최초의 아이폰은 국내에서 판매가 되지 않았다.



 태어난지 지금으로부터 약6년이 조금 안된 최초의 아이폰은 위 표와 같이 현재 가장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5와 비교하면 정말 보잘 것 없는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620MHz에서 그나마 언더클럭된 412MHz의 CPU를 사용했으며 메모리도 129MB에 불과했다. 카메라도 전면에 한개, 해상도도 2메가 픽셀이었어며 그나마 동영상 촬영도 불가했다. 지금의 아이폰5와 비교해 보면 정말 보잘것 없었지만 앞에서도 말했듯 가능성 만큼은 정말 무궁무진한 기기였다. 그 가능성이 바로 지금 아이폰의 성공 발판이 된 것이다. 


 아이폰은 지금은 고인이 되어버린 스티브 잡스의 천재성이 잘 들어난 기기이다. 그는 자신의 IT인생 최고의 작품은 아이패드라고 언급했지만 가장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은 기기는 바로 아이폰이었다. 현재 많은 수의 모바일 기기들이 아이폰의 성공을 모방하고 있지만 아직 아이폰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근접한 기기도 본 적이 없다. 물론 아이폰 역시 무에서 시작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미 존재하던 것들에서 영감을 얻은 특징들도 많다. 하지만 분명 이미 성공한 무엇을 모방해 조금만 변형 시킨 것아직 빛을 보지 못한 무한한 가능성을 조합해 성공에 이르게 하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 아이폰은 바로 후자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런 점이 바로 스티브 잡스의 천재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이폰을 탄생시킨 스티브 잡스는 이미 유명을 달리했다. 하지만 아이폰은 아직 남아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언제간 그 발전에서 스티브 잡스의 부제가 발목을 잡을 날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이폰의 꾸준한 발전을 기대해 본다.


 아래는 2007년 최초의 아이폰이 발표될 당시의 맥월드에서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동영상이다.   

 





 애플의 사파리(Safari)는 모바일이나 데스크탑, 랩탑상에서도 현존하는 가장 진보되고 사용이 편리한 웹브라우저라고 생각한다. 아이클라우드(iCloud)의 등장이후 iOS 기기와 맥(Mac)간의 연동성도 더욱 탁월해졌다.


 사파리로 방문했던 웹페이지나 웹사이트를 기억하는 방법은 상당히 여러 가지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책갈피이다. 여타 브라우저의 즐겨찾기나 북마크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하지만 사파리는 또 다른 기억 방식이 존재한다. 바로 읽기 목록 기능이다. 어찌 보면 읽기 목록 기능과 책갈피 기능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할 수 도 있지만 사용하다 보면 뚜렷한 용도상의 편이성이 차이점을 보인다.


 책갈피가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를 기억하고 정리하는 도구라면 읽기 목록 기능은 좀 더 일회성이 강하다. 예를 들어 방금 방문해서 읽고 있던 웹페이지의 기사나 글, 이미지등을 시간이 없어 다음에 계속 보아야 한다면 읽기 목록 기능이 훨씬 간편하게 사용될 수 있다. 보다만 웹페이지를 저장해 놓고 나중에 읽기 목록 버튼만 누르면 읽다만 페이지들을 한 번에 파악하고 다시 읽을 수 있다. 게다가 읽기 목록에 추가된 웹페이지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열람이 가능하다. 그리도 더욱 편리한  점은 이 읽기 목록은 한 애플 계정으로 접속되어 있는 자신의 다른 애플 iOS 기기나 맥 상에서도 실시간 공유가 된다는 점이다.  


 사용 방법은 아래와 같다.



 보다 만 웹페이지를 읽기 목록에 저장하고 싶다면 우선 사파리 하단 가운데 위치한 공유 버튼을 터치한다.



이다. 표시되는 아이콘 중 우측 하단의 읽기 목록에 추가 버튼을 터치하면 해당 웹페이지가 읽기 목록에 추가된다.

 


 저장된 읽기 목록을 보려면 아이폰의 사파리 하단에 표시된 책갈피 버튼을 터치한다.  



 읽기 목록 버튼을 터치한다. 



  저장한 읽기 목록이 표시된다. 상단에 모두와 읽지 않음 버튼이 표시되는데 읽지 않음 버튼을 터치하면 저장된 웹페이지 중 아직 열어보지 않은 웹페이지들이 표시된다. 이 읽기 목록을 터치해 웹페이지를 표시한다면 해당 읽기 목록은 읽지 않음 항목에서 바로 제거된다. 하지만 모두 항목에서는 직접 지우지 않는 한 계속 남아있는다. 지우기는 역시 좌에서 우에서 해당 목록을 슬라이드 하는 방법이다. 

 


 저장한 읽기 목록이 같은 계정의 아이패드 사파리 읽기 목록에도 자동으로 실시간 저장되어 있다.



 역시 같은 계정으로 접속되어 있는 맥의 사파리에도 저장되어 있다. 맥의 사파리에는 따로 읽기 목록 기능의 상징인 안경 버튼이 따로 배치되어 있다.


 아이클라우드의 기능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기능이다. 아직까지 이 처럼 완벽에 가까운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텝은 애플 이외에는 시판 된 것이 없는 것 같다. 읽기 목록 기능은 기사나 장문의 글을 읽을 때 유용하다. 







 아이폰의 물리버튼은 고작해야 5개 뿐이다. 이 점은 초기 아이폰부터 변화없는 디자인이다. 특히 전면에 드러나는 버튼은 하단부의 홈버튼 하나 뿐이다. 심플하면서도 충분히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아이폰의 홈버튼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많은 기능이 심플한 버튼 하나에 담겨있다보니 홈버튼이 많이 사용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무래도 물리 버튼이다 보니 적은 힘이나마 지속적으로 누르다 보면 고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단단한 바위도 자그마한 물방울이 오랜 세월 한곳으로 떨어진다면 깊은 구멍이 생기곤하지 않던가! 물론 나 같은 경우는 아이폰3GS 부터 아이폰4, 아이폰5를 사용중이지만 단 한 번도 홈버튼이 망가진 적은 없다. 하지만 가끔 주위에서 홈버튼이 고장났다는 우는 소리를 듣곤한다. 홈버튼 고장이 두렵다면 아이폰의 기본 기능을 이용해 아이폰 디스플레이 화면에 터치 홈 버튼을 활성화 시켜서 사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물리 버튼을 지속적으로 누르는 것 보다는 고장 확률이 적을 수 있다.



 터치 홈버튼은 정확한 명칭은 AssistiveTouch이다. iOS6의 설정>일반>손쉬운 사용에서 AssistiveTouch 버튼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이 항목을 활성화 시키면 위 이미지와 같이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화면에 AssistiveTouch 버튼이 나타난다. 이 버튼은 어떤 앱을 실행하던 아이폰 화면에 표시된다. 사용을 안 할 때는 흐린 상태로 전환된다. 이 버튼을 터치 드래그 하면 원하는 위치에 마음대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 버튼을 가볍게 한 번 터치하면 위 이미지 처럼 네개의 버튼이 표시된다. 우선 물리 홈버튼의 기능을 대신하는 홈, Siri가 있다. 물리 홈버튼을 눌러 사용하는 것과 같은 기능을 한다. 즐겨찾기는 다양한 동작을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 



 장비 버튼을 터치하면 위 이미지와 같이 아이폰 기기를 제어하는 간단한 버튼들이 표시된다. 



 기타 버튼을 누르면 위 화면과 같은 버튼들이 표시된다. 


 AssistiveTouch의 홈버튼 기능을 사용하면 물리 홈버튼의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이 기능들을 사용하면 물리 버튼을 한개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 밖에도 편리한 버튼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 꼼꼼하게 잘 배치해 놓은 기능인 것 같다. 






 아이폰5 가벼워 진 것을 제외하고는 역시 애플이다 싶을 정도로 우수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멋진 디자인과 훌륭한 운영체제인 iOS의 심플하고 보기 좋으며 기능성 높은 소프트웨어와의 완벽에 가까운 조화도 OS따로 하드웨어 따로인 여타 기기들은 쉽게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안정성을 보여준다. 논란이 많았던 새로운 디스플레이 사이즈도 개인적으로 만족도 높게 사용 중이다.

 아이폰5에 새롭게 추가된 놀라운 기능 중 하나가 파노라마 사진 촬영 기능이다. 이미 아이폰5 이전부터 여타 회사들이 앱스토어를 이용한 앱으로 멋지게 구연애 내고 있었는데 이번에 아이폰5에서 이 기능을 기본 탑재시킨 것이다. 여러모로 촬영해 본 결과 가장 만족스런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경우는 높은 곳에서 먼 배경을 넓게 찍어내는 것이다. 



사용법은 무척 간단하다. 아이폰5의 기본 사진 앱을 실행한뒤 상단 가운데 위치한 옵션 버튼을 터치한다.



기존에 추가되었던 격자와, HDR 이외에 파노라마라는 버튼이 추가되었다. 이 버튼을 터치한다. 


  

 하단의 사진기 모양의 촬영 버튼을 터치한 후 중앙의 가이드화면에 맞게 좌에서 우로 움직이며 넓게 촬영하면 된다. 흔들림이 적고 균일한 속도로 움직일 수록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지만 대체로 촬영이 까다롭지는 않다.



 12층 높이의 아파트에서 촬영해 본 결과물이다. 원형운동에 따른 약간의 왜곡 현상을 빼고는 무척이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촬영이 가능하다.



 아이폰5를 소유한 친구가 덕유산에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이다. 역시 높은 곳에서 먼 경치를 촬영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아이폰5 정말 신통방통한 기기이다. 가끔 이 자그마한 IT기기의 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곤 한다. 아이폰5의 파노라마 사진 촬영 기능, 사용도 간편하고 촬영도 쉬우며 그 기능도 놀라운 멋진 사진 촬영 방식이다.



 애플의 다기능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iTunes(이하 아이튠즈)가 버전 11로 판올림 되었다. 전체적으로 애플의 미니멀리즘이 더욱 강하게 적용되어 단순하고 심플하면서도 보기좋고 사용도 편리해졌다. 그러면서도 기능도 몇 가지 추가되었다. 



 위 이미지와 같이 미니 플레이어 형태로도 표시가 가능하다. 화면을 크게 차지하고 있던 아이튠즈를 간략화 시키고 간단한 실행 기능만 표시된다. 



 미니 플레이어 아래에 위와 같이 재생 목록을 표시할 수도 있다.


 좀 더 자세한 변경 사항은 아래의 애플 코리아 웹사이트 아이튠즈11 소개 페이지를 확인해 보도록!


 애플 코리아 아이튠즈11 소개 페이지 가기




 3일 전인 12월 7일 아침, 눈밭을 뚫고 기다리던 아이폰5를 수령해 왔다. 뭐~ 대리점 마다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 수령 대리점의 업무 미숙으로 당일 눈 속을 헤치고 두번이나 왕복해 오전 10시경 아이폰5를 받아왔다. 순서대로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5의 포장 박스이다. 아이폰3GS는 화이트, 아이폰4는 블랙, 아이폰5는 블랙&슬레이트 색상이다. 크기는 길이, 너비, 높이 모두 아이폰4 박스가 가장 작으며 아이폰5 박스가 가장 길다. 아이폰5 박스의 색상은 얼핏 검정 같지만 정확히는 슬레이트 색상이다. 아이폰4의 검정 박스 색상과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3GS 화이트의 디자인에서 아이폰 디자인이 극의를 보여준 것 같다. 아이폰4도 멋지긴 하지만.......

 


 항상 애플의 제품 포장 디자인에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이며 보기도 좋게, 더 나아가 포장의 제품 보호 능력도 탁월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산업 디자인의 귀감이라고나 할까? 



 아이폰5의 뒷면은 위 이미지와 같다. 아이폰4나 4S와 다르게 상하 일부만 강화 유리이고 대부분은 금속 제질의 슬레이트로 되어 있다. 미묘하게 검정이 아니라 푸른 빛이 살짝 가미되어 있는데 재질이 무척 고급스러워 보인다. 금속 재질의 촉감도 괜찮다. 



 감동적인 첫 기동 화면! 역시 애플 로고로 시작된다. 



 아이폰의 iOS 시동 화면, 다른 iOS 기기와 같다. 독특한 화면 비율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손에 쏙 들어오면서도 시원한 사이즈가 마음에 든다. 



 아이폰4와 사이즈 비교, 너비는 동일하지만 길이가 길어졌다. 기존의 아이폰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탈피한 최초의 아이폰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4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도 마음에 들었지만 아이폰5의 독특한 사이즈도 나쁘지 않다. 



 두깨는 아이폰4보다 훨씬 얇아졌다. 한 번 쥐어보면 그 두깨의 차이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어느정도의 무게감을 좋아하는 나에게 무게가 가벼워 진 점은 아쉬움 부분이지만 역시 어느정도 무게감을 가진 기기이다. 한 손에 쏙 쥐어진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태두리의 안테나는 아이폰4나 4S와 다르게 알루미늄 색상이 아닌 후면과 같은 슬레이트 색상이다. 역시 고급스러운 재질감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애플 iOS 기기의 기본이었던 30핀 USB 커넥터가 이번 아이폰5에서 8핀으로 대폭 사이즈를 수정했다. 이 커텍터에는 라이트닝(Lightning)이라는 명칭도 주어졌다. 때문에 하단부의 커넥터의 사이즈가 줄어 스피커의 위치가 넓어졌다. 음질도 스피커 음질도 향상된 것으로 느껴진다. 커넥터 탈착 느낌이 좋다. 



 애플의 iOS 기기에 공통으로 적용되던 이어폰이 이번에 EarPods라는 신형 이어폰으로 변경되었다. 위와 같이 플라스틱 케이스에 예쁘게 포장되어 있다. 사용감은 무척이나 좋다. 귀에 무리가 없으면서도 음질 역시 훌륭하다. 모양이 예쁜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애플 케이블의 피복 재질은 쉽게 더러워지는 단점이 있다. 세척도 쉽지 않다. 이 점에 변경은 없다. 이번 아이폰5는 이어폰 단자가 상단에서 하단으로 이동했다. 마치 아이팟(iPod) 처럼 말이다. 



 우측 옆면에는 SIM카드를 넣을 수 있는 트레이가 있다. 이전의 아이폰 처럼 트레이를 열 수 있는 금속 핀도 동봉되어 있다. 이 핀으로 구멍을 찔러 넣으면 트레이가 밖으로 튀어 나온다. 



 이 번 아이폰5의 SIM카드는 기존 아이폰들의 SIM카드와 호환이 되지 않는다. nano라는 이름과 같이 사이즈도 대폭 작아졌다. 



 이번 아이폰5 예약 가입자들에게 주어진 상품중 하나가 필름과 케이스다. 위 사진과 같이 고급스런 케이스에 담아져 있다. 물론 애플이 아닌 KT 측이 제공하는 것이다. 



 내용물은 위와 같다 상품 재질은 좋은 것 같지만 물건에 무언가 덕지 덕지 붙이는 것을 싫어하는 나에겐 별로 쓸모없는 물건들이다. 그나마 극세사 타월이 아이폰5가 더러워 졌을 때 쓸모가 있으려나?



 애플 제품에 항상 들어있는 애플 로고 스티커! 사용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잔뜩 쌓이기만 했다.


 현재 아이폰5를 사용한 기간은 고작 3박4일이다. 아직 많이 사용해 보아야 겠지만 사용 소감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고 하드웨어 적인 성능도 월등해져 속도도 빠르며 넓어졌으면서도 여전히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싸이즈도 마음에 든다. 소프트웨어적으로야 iOS 완성도가 간단히 말해준다. 가벼워진 점과 이어폰 단자가 하단으로 이동한 정도가 약간의 불만이라고나 할까? 사용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앞으로 포스팅을 기약해 보겠다. 




 아이폰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6는 다양한 편이 기능이 추가되었다. 대기 통화 기능도 상당히 유용한 기능 중 하나이다. 일단 전화가 걸려오면 위 이미지와 같은 화면이 표시된다. iOS6 이전에는 아이폰 상단의 물리 버튼인 잠자기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벨소리가 꺼지고 한 번 더 누르면 통화 거절이 가능했다. iOS6에서 역시 이 잠자기 버튼 기능은 유효하다.


 더불에 화면에 표시되는 거절 버튼을 터치하면 통화 거절이 가능하다. 물론 응답 버튼을 터치하면 바로 통화가 가능하게 되었이다. 


  

 우측의 전화 수화기 모양의 버튼을 터치해 위로 슬라이드하면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수화기 버튼을 슬라이드해 올리면 위 이미지와 같이 감추어진 버튼이 두개 더 등장한다. 메시지 답장 버튼과 나중에 다시 알리기 버튼이다. 이 버튼들이 등장하면 일단 전화를 건 상대방은 지금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멘트를 듣고 전화 통화가 끊어진다.  메시지 답장 버튼을 누르면 몇가지 정해진 메시지들이 표시된 버튼이 등장한다. 터치한 버튼의 메시지가 상대방의 전화기로 발송된다. 대체로 '나중에 전화드리겠습니다.' 또는 '금방 도착합니다.' 등의 메시지다. 나중에 다시 알리기 기능을 사용하면 방금 통화가 온 전화를 1시간 후 또는 특정 시간에 다시 알림이 오도록 설정할 수 있다. 지금 상황 때문에 중요한 전화를 받지 못했지만 나중에 다시 전화해야 할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점은 자신이 소유한 맥이나 아이패드에서도 시간이 되면 나중에 다시 알리기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 처럼 깜빡 깝빡 잘 하는 사람에게는 더 없이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역시 사용자를 잘 배려한 멋진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 사용 빈도가 적지만 익숙해지면 앞으로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순간에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애플 모바일 기기의 운영제체 iOS! 이번 iOS6 역시 다양한 편리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방해금지 모드 역시 iOS6에 새로 추가된 편리한 기능이다. 설정을 해 놓으면 전화벨소리나 문자 등의 알림음이 울리지 않는다. 물론 부재중 전화가 표시되고 알림이 저장되지만 단지 알림 벨 소리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회의중이라던지 단잠을 방해받기 싫을 때 설정해 놓으면 여러모로 유용하다. 미리 사용 시간 때를 예약해 놓을 수도 있으며 특정 전화는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설정>방해금지 모드 옆의 버튼을 슬라이드해 활성화 시키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방해금지 모드가 활성화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전화한 상대방이 '지금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를 듣게 되며 아이폰 화면에는 해당 전화번호의 부재중 전화가 표시된다. 물론 알림은 들리지 않는다. 문자 역시 화면에 표시되지만 알림음은 없다. 방해금지 모드가 설정되어 있으면 아이폰 최상단 도구 막대에 초승달 표시가 나타난다. 방해금지 모드를 설정하고 잠자기 버튼을 누른 상태, 또는 아이폰 화면이 꺼진 잠자기 상태에서 부터 이 모드의 기능들이 작동된다.



 설정>알림 항목에서 방해금지 모드를 선택하면 방해금지 모드의 세부 사항을 설정할 수 있다.



 예약하기를 활성화 하면 특정 시간에 방해금지 모드가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다음에게 걸려온 전화 허용을 선택하면 특정 전화번호 그릅의 전화만 방해금지 모드에서도 전화가 걸려올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잠을 자고 있던 중요한 무엇을 하고 있던 반듯이 받아야 하는 전화는 이 목록에 저장해 놓으면 방해금지 모드에서도 알림음을 들을 수 있다. 즐겨찾기 해 놓은 전화번호만 전화를 받거나 미리 만들어 놓은 그룹만의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놓을 수 있다.



  반복 통화를 활성화 해 놓으면 같은 번호에서 3분 이내 2번째 통화가 오면 알림 벨소리가 전달된다. 다급한 전화라고 판단했다고 보면 무방할 것 같다.


 방해금지 모드는 잘 활용하면 정말 유용한 기능이다. 잠잘 때 가장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한국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이 대체로 청년층, 중년층에 강력한 지지(주위를 둘러본 개인적인 견해)를 받고 있다면 미국에서는 10대들의 아이폰 사랑 역시 이 못지 않다. 미국 현지 시간 9일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에 따르면 현재 미국 10대의 40%가 아이폰을 사용중이며 62%가 앞으로 아이폰을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실로 엄청난 인기라고 할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나 모바일 마이크로 소프트 OS를 탑재한 삼성 전자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는 22%정도라고 한다. 


 이 설문조사는 애널리스트 파이퍼 제프리(Piper Jeffray)가 7,700명의 미국 10대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다. 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2011년 가을 23% > 2012년 봄 34% > 현재 2012년 10월 40%로 미국 10 아이폰 보유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 62%가 다음에 아이폰을, 22%가 삼성 스마트폰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3. 2011년 가을 타블렛 PC 보유율 29% > 2012년 봄 34% > 현재 2012년 10월 44%


4. 보유 태블릿 PC의 72%가 애플의 아이패드(iPsd)이며 2012년 봄에는 70%였다.


5. 조사 대상의 20%가 아직 태블릿 PC를 보유하지 않았으며 이 중 74%가 6개월안에 아이패드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6. 43%의 10대가 소문 무성한 작은 아이패드가 등장한다면  $299에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미국 10대에게 아이폰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이패드의 영향력은 이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어떨까? 대체로 내가 알고 있는 10대들은 아이폰을 무척 선호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이폰이 비교적 고가의 스마트폰이라 10대들에게는 그 문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다.


포춘지 원문 기사 보러가기


 아이폰5 국내 출시일은?


 아이폰5가 발표되고 벌써 한달이 조금 덜 된 시간이 흘렀지만 아이폰5의 국내 출시일은 오리무중이다. 꽤 오래전 전파인증 절차가 진행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얼마가지 않아 전파인증 절차를 애플 측에서 취소했다는 소식이 다시 전해졌다. 그 만큼 아이폰5의 국내 출시일은 뒤로 미루어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시금 10월 10일 아이폰5의 전파인증 절차가 완료되었다. 시기상 아이폰이 대체로 금요일날 발표되었으니 다음주 금요일인 19일 혹은 그 다음주인 26일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반의 조심스런 추측을 해 본다. 과연 아이폰5가 국내에서는 얼마나 큰 성공을 보일까? 어찌 보면 고(故) 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전혀 손대지 않은 첫 아이폰이라는 점에서 심히 기대되는 바이다. 과연 애플은 스티브 잡스라는 세기의 걸출한 천재의 그늘에서 성공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까?


       

 무늬만 클라우드(Cloud) 컴퓨팅인 여타의 서비스들과 다르게 아이클라우드(iCloud)는 시간이 흐를 수록 탄탄한 밑바탕을 다져가고 있다. iOS6OS X Mountain Lion에 와서는 아이클라우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이라면 용이한 공유성과 실시간에 가까운 빠른 실행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의 사진 스트림 기능은 이런 점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더불어 사용도 무척 편리하다.



 맥의 사진 스트림은 아이포토(iPhoto) 상에서 제어된다. 아이포토를 실행하고 사진 스트림할 이미지를 선택하고 우측 하단의 공유 버튼을 터치하면 다양한 공유 방법이 나타난다. 이 중 사진 스트림을 선택한다. 사진 스트림은 한 번에 여러장을 모두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미 만들어진 사진 스트림 앨범에 추가 시키거나 새로운 사진 스트림을 생성할 수 있다. 새로운 사진 스트림을 클릭해 보자.



 사진 스트림의 세부 사항을 설정할 수 있다. 사진 스트림은 자신의 맥, iOS6 기기간의 사진 공유도 가능하지만 여타 맥, iOS6 사용자를 설정해 그들과 함께 공유할 수도 있다. 사진을 누군가에게 보내주는 가장 간편하고 빠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단에 공개된 웹 사이트를 설정하면 iCloud.com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되지만 아직 서비스가 완벽하지 않다.



 함께 공유할 사람이 있다면 받는 사람 공간에 이메일 주소를 써 넣으면 된다. 한꺼번에 여러 사람과 공유가 가능하니 2사람 이상의 이메일 주소를 써 넣어도 된다. 사진 앨범 이름을 설정한뒤 공유 버튼을 누르면 바로 사진 스트림이 공유된다.



 아이포토의 좌측에 표시되어 있는 Photo Stream을 클릭하면 공유된 사진 스트림 앨범들을 확인할 수 있다.



 

  거의 실시간으로 공유가 된다. 내가 사용하는 모든 iOS6 기기와 맥에서 만들어진 사진 스트림을 확인할 수 있다. 위는 아이폰4로 확인한 화면이다. 


 사진 스트림 실로 놀라운 서비스이다. 이처럼 빠르고 편리하고 사용이 간편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멋지다. 기본 제공되는 아이클라우드 용량 범위 안이라면 따로 금액의 지불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iOS6 강화된 사진 스트림으로 대용량의 이미지를 공유해 보자!





 아이폰을 이용해 아는 사람과 사진을 공유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메일이나 메시지를 활용하거나 최근 유행하는 카카오톡 같은 앱을 이용하는 방법등이 있다. 하지만 iOS6 배포 후 가장 우수한 사진 공유 방법은 역시 아이클라우드(iCloud)를 이용한 사진 스트림을 활용하는 것이다. 무늬만 클라우드 서비스인 여타 방식과는 다르게 정말 우수한 기능을 보여준다. 몇 가지 장점을 열거해 보자면 일단 상당히 대용량의 다수의 이미지를 한 번의 조작으로 간단히 여러 사람과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사진 스트림을 사용하면 자신이 사용 중인 iOS6, Mac OS Moutain Lion 기기에서도 공유된 이미지를 쉽게 열람하고 저장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빠르고 편리하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iOS6, Mac OS Moutain Lion 이외의 기기와는 이 사진 스트림이 호환이 되지 않아 공유가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앨범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하나 또는 다수 선택한 다음 공유 버튼을 터치한다.



 메일 보내기, 메시지 보내기, 소셜 네트워크 등 여러 사진 공유 방법이 표시된다. 메일은 아이폰으로 촬영한 이미지 사이즈 기준으로 5개 메시지는 4개 까지 한번에 공유가 가능하지만 사진 스트림은 용량과 숫자에 관계 없이 한 번에 공유가 가능하다. 사진 스트림을 터치한다.



 기존에 만들어 두었던 사진 스트림 폴더에 추가해 공유하거나 새로운 사진 스트림 폴더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다. 새로운 사진 스트림...을 터치한다.



받는 사람을 터치해 사진 스트림을 공유할 사람들의 주소를 추가 한다. 



 여러 명의 받는 사람을 선택여 한번에 여러 사람들과 사진 스트림 폴더를 공유할 수 있다. 사진 스트림 폴더의 이름의 선택한다. 공용 웹 사이트를 활성화 시키면 해당 사진 스트림을 iCloud.com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모든 사람과 사진 스트림을 공유할 수 있다. 모두 설정했다면 우측 상단의 다음을 터치한다.



 새로운 사진 스트림 폴더가 생성되었다. 설정해 놓은 사람들과 함께 이 폴더를 공유할 수 있다. 공유된 사람들은 해당 폴더의 이미지를 열람하고 내려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진 스트림 폴더는 만든 이후에도 상세 항목 설정이 가능하다.


 사진 스트림은 iOS6와 Mac OS X Mountain Lion을 사용하는 사람들 간에라면 가장 진보된 사진 공유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고 사용히 편리하며 빠르고 간편하다.



Mac OS X Mountain Lion 사진 스트림 기능을 활용해 보자!






 미국 시간 14일 미국 현지에서 아이폰5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애플 측은 판매 개시 후 24 시간동안 아이폰5 예약 판매량이 200만대에 육박했다고 알렸다. 이는 아이폰 4S의 100만대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숫자다. 역시 예상대로 아이폰5가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폰5는 초기 예약 판매 예측 수치를 훨씬 넘어서 물량 부족이 예상되는 상태이다. 

 로이터(Reuter)에 따르면 이날 애플의 주가는 700달러 선을 넘어섰었으며 역시 시가 총액 1위를 달리고 있다. 애플은 올해 73% 주가 상승을 이루어냈다고 한다. 아이폰이 애플의 가장 주된 수입원임을 감안하면 올해 연말까지의 아이폰5가 애플의 성공 가도에 한 층 가속도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아이폰5 출시에 맞물려 아이폰4 사용이 2년을 넘어서는 사용자들이 많을 것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고려해 보면 아이폰5 역시 국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나 역시 2년 사용 약정이 지난 아이폰4을 아이폰5로 바꿀 생각이지만 문제는 국내 출시일이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도 속해있지 않다. 애플은 올해 안에 전세계에 아이폰5 출시를 완료할 것이라고 하지만 한국 사정은 사실 무엇하나 명확한 것이 없다. 방해 요소와 더불어 물량 부족 현상까지 국내 출시의 발목을 잡을 것 같다. 어디까지나 정확성 제로의 개인 예측일 뿐이지만 말이다. 


로이터 원문 기사 보기

     



 애플의 아이폰 5(iPhone 5)가 드디어 등장했다. 한국 시간 오늘 9월13일 새벽 2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스페셜 이벤트의 키노트에서 새로운 아이폰인 아이폰 5가 공개 되었다.


 

 아이폰 4S 보다 18% 얇아지고 20% 가벼워졌으며 12% 날씬해졌다. 화면 사이즈는 기존 아이폰 4S보다 세로로 길어진 형태로 아이폰을 눕혀서 보면 좀 더 와이드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가로 넓이는 변경점이 없다. 그 이유는...


 

 바로 한 손에 쥐고 엄지 손가락만으로 타이핑 하기 최적의 넓이이기 때문이다. 여지껏 애플이 아이폰 화면 사이즈를 고집한 이유를 여기에서 알 수 있다. 중구 난방 사이즈를 이유없이 키웠다 줄였다를 반복하는 여타 회사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결국 아이폰 5는 기존 아이폰 보다 0.5인치 늘어난 4인치 화면을 채택하게 되었다.



 아이폰 5의 외형 크기이다. 고성능화 되었음에도 무게가 30g 가까이 줄어든 것이 놀랍기만 하다. 




 아이폰 4S와 사이즈를 비교해 보면 길어지고 얇아지고 가벼워졌다.



 아이폰 5의 뒷면이 전부 강화 유리였던 아이폰 4S와 다르게 대부분이 알루미늄 유니바디로 되어있다. 맥북에 사용되는 제질과 동일하다. USB 연결 단자가 소형화되면서 이어폰 단자도 하단부로 위치가 변경되었으며 스피커의 성능도 향상되었다. 키노트를 보면 모든 부품이 시종일관 가벼워지고 작아졌다는 맨트가 지겹도록 나온다. 또 하나 놀라운 점은 블랙&플레이트 색상의 안테나는 기존의 금속 색상과 다르게 검정 색상으로 변경되었다. 색상은 기존 아이폰과 같이 검정(Black&Slate), 흰색(White&Silver) 두 종으로 출시되었다.



 아이폰 5는 3G가 아닌 LTE로 출시된다. 


 

 아이폰의 Wi-Fi는 기존 애플의 무선 인터넷 기기들과 같이 2.4GHz, 5GHz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벤드를 채용했다. Wi-Fi가 많은 지역에서의 포화 상태를 조금 더 줄일 수 있는 기능이다.




 LTE와 듀얼 벤드 방식 채용으로 아이폰의 무선 인터넷 성능은 대폭 향상되었다.



 새로운 A6 칩이 사용되었다. 덕분에 CPU 성능이나 그래픽 처리 능력등 퍼포먼스가 한 껏 빨라졌다. 뉴 아이패드의 A5X 이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EA의 포르쉐가 등장하는 레이싱 게임 시연에서 그 성능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향상된 베터리 성능으로 사용시간이 조금도 줄지 않았다.



 아이폰의 카메라 iSight의 성능도 향상되었다. 이미 아이폰 4에서 아이폰의 사진기로서의 성능은 충분히 입증되었다. 두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기본 내장되는 파노라마 촬영 기능은 실로 놀랍기만 하다. 



 애플 휴대기기의 상징과도 같았던 애플이어폰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름도 기존의 Apple earphone이 아니라 EarPods다. 생김세가 동그란 단지(Pod)를 연상 시킨다. 다양한 형태의 귀에 적용되는 모양이 채택되었으며 공기 순환구를 뚤어서 음질을 향상시켰다. 역시 애플 제품 답게 우수한 디자인이다. 아이폰 5와 함께 이날 발표된 아이팟 터치와 아이팟 나노에도 동일한 EarPods가 적용된다. 



 애플 휴대 기기의 동기화나 충전에 사용되는 USB는 기존의 30핀에서 8핀으로 몸집이 훨씬 작아졌다. 덕분에 아이폰 5는 하단부 공간 활용에 여러모로 유리하게 작용되었다.



 기존의 30핀을 새로운 8핀으로 변환해 주는 어댑터도 출시되었다. 하지만 국내 가격이 무려 4만원, 2미터 연장선은 5만 4천원이다. 



 아이폰 5는 iOS6가 기본 탑제되어 등장한다. 특히 구글맵에서 벗어난 iOS 만의 입체 지도가 가장 인상적이다. 이틀 뒤인 미국 시간 9월 14일 기존 기기들도 iOS6를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역시 기존 모델들과 동일하다. 새 모델이 나오면 기존 모델이 등장했을 때와 같은 가격, 기존 모델들은 가격을 하향헤 판매하는 방식 그대로 이다. 이번에는 아이폰 4도 계속 판매되지만 통신사를 통해 구입하는 가격은 무료이다. 



 역시 한국인이기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한국 출시일이다. 1차 해외 출시일은 9월 21일, 역시 한국은 없다. 옆 나라 일본이나 홍콩, 싱가폴이 1차 출시국에 속해있다.



 역시나 2차 출시국에도 속해있지 않다. 2차 출시일은 9월 28일이다. 즉, 한국 출시일은 기약이 없다는 것이다. 돈에만 눈이 먼 한국 기업의 밥통 싸움 음모에 의한 방해 공작을 고려하면 정말 언제 출시될지 기약이 없다. 아무튼 판매가 된다면 역시 상당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은 이미 기존의 3GS 기기에서도 무시무시한 혁신과 확실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지금 아이폰4, 아이폰 4S, 아이폰 5는 어찌 보면 우수한 완성도를 한 껏 끌어올리는 숙성의 기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아이폰 5의 숙성도는 높이 평가하고 싶다. 그리고 이 완성도 숙성의 기간이 흐르고 또 다른 혁신이 필요할 때 아마도 스티븐 잡스같은 천재의 부제가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루 빨리 아이폰 5를 만져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드디어 관심을 모으던 애플 스페셜 이벤트 WWDC 2012가 거행되었다. 미국 시간으로 2102년 6월 11일이었다. WWDC의 개막은 이미 소개된 바 있는 애플의 새로운 음성 인식 서비스 Siri가 맡았다. 다양한 유머와 함께 애플에 도전장(?)을 던진 몇몇 회사에 대한 약간 공격적인 농담도 서슴치 않았다. 절대 성숙한 태도라고는 할 수 없지만 재미도 있고 또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는 바이다. 



 이번 애플의 WWDC 키노트는 이미 유명을 달리한 전 애플 CEO 스티브 잡스를 대신해 현 CEO 팀 쿡이 주도했다. 물론 살아생전 스티브 잡스의 아성에 당당히 맛설 IT 업계 종사자가 몇이나 있겠냐마는 팀 쿡의 키노트 역시 높은 점수를 받을 만큼 안정적이었던 것 같다. WWDC의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WWDC 관람권은 고작 1시간 43분만에 매진되었다고 한다.

 


 본격적인 키노트 시작전 언제나 처럼 애플의 그간 놀라운 실적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또 하나 인상적인 영상을 보여주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애플의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에 대한 깊이있는 배려 에 관한 내용이었다. 물론 애플이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이고 이들 장애를 가진 친구들 역시 소비자의 한 부류로 보고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상술 조차도 이들 장애우들에게는 절실할 수 밖에 없다. 현재 애플의 제품들은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편이 기능들을 어떠한 경쟁사 못지 않게 중요하게 취급하고 있으며 성능또한 우수하다.

 


 이 번 키노트의 가장 중요한 주제 세가지는 새로운 맥북 시리즈, 7월에 소개될 새로운 맥 운영체제 Mac OS X Mountain Lion, iOS6이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아이폰5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역시 루머는 루머일 뿐이다.



 성능이 향상된 맥북 에어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맥북 프로가 소개되었다. 물론 맥북 프로의 성능도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었다.



  맥북 에어는 전체적인 성능 향상과 함께 전면 카메라를 720P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새로운 맥북 프로 레티나디스플레이(Macbook Pro Retina Display)는 얼핏 디자인상에 큰 변화가 없어보이지만 실로 놀라운 기술들이 많이 적용되었다. 있는 제품을 끼워맞춘 것이 아니라 부품 하나 하나를 직접 디자인해야만 가능한 기술들이다. 

 


 이전 맥북 프로들보다 1/4의 두께가 줄어들었다.



 결국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맥북 에어와 같은 두께를 실현한 것이다. 



 아이패드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 얇고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장조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때문에 더욱 얇고 높은 해상도를 지닌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것이다. 15.4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가 2880x180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데 기존에 내가 사용중인 맥북 프로 17인치1920x1200을 훨씬 뛰어넘는 해상도다. 물론 HD TV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해상도이다. 



 정말 이 처럼 가볍고 얇은 두께 안에 이 정도 성능을 가진 노트북을 만들었다는 점은 정말 컴퓨터 공학적인 혁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두개의 썬더볼트(Thunderbolt) 포트, USB3.0포트, 그리고 HDMI포트가 추가되었다. 



  특히 냉각 시스템이 흥미롭다. 휴대용 노트북은 그 특성상 발열을 줄여주는 냉각 시스템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이번 맥북 프로에 적용된 냉각팬은 비대칭 원형을 사용해 소음의 주파수를 분산해서 고요하고 성능도 우수하다고 한다. 



   최신형 CPU 인텔 i7 쿼드코어 아이비 브릿지(Ivy Bridge)가 장착되어 최고의 처리속도를 보인다. 이날 키노트와 함께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는 전세계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여름 7월에 판매될 맥 OS X Mountain Lion은 전작인 Lion 보다 저렴한 $19.99에 판매되며 원하는 모든 개인 맥에 모두 설치할 수 있다. iOS와의 연동성이 더욱 향상되었으며 아이클라우드(iCloud)가 정식 적용되었다. iOS의 우수하고 사용이 편리한 다양한 앱들이 그대로 옮겨져와 사용이 가능해진다.



 다음은 iOS6! Siri의 성능이 향상되어 더욱 다양한 대화가 가능하며 더욱 다양한 기능들과 연동이 가능하단. 이번에 한국어 인식도 가능해진다. 이점이 가장 기대되는 바가 아닐까?

 


  이 밖에도 iOS6는 200가지의 새로운 기능들이 첨가되었으며 사용도 더욱 편리해졌다. 그동안 Wi-Fi 환경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페이스타임이 이제는 3G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통신사의 반응이 궁금하다. 

  


 이번 iOS6 발표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바로 구글맵에서의 독립이다. 그동안 iOS의 기본 맵 앱은 구글맵이었지만 iOS6부터는 애플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백터기반 3D 입체 맵 앱이 사용된다. 벡터 기반이기 때문에 그동안 느린 반응속도를 보였던 구글 맵보다 편리한 사용이 가능해질 것 같다.



 이 번 iOS6 적용 기기를 보면 놀라운 점 두 가지를 발견할 수 있다. 하나는 아직도 3GS가 업데이트 목록에 들어있다는 점과 1세대 iPad가 업데이트 대상에서 빠져있다는 점이다. 아직 사용중인 iPad가 업데이트 항목에서 빠진 점은 무척 아쉽지만 3년이 지난 3GS의 업에이트를 아직도 신경쓰고 있다는 점은 놀랍기도 하다. 


 각 발표 내용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 각각 따로 포스팅을 해 볼 생각이다.


 현재 국내의 애플컴퓨터 웹사이트에서는 키노트 동영상을 볼 수 없지만 미국 애플 웹사이트에서는 가능하다. 아래 링크를 해 놓았으니 보고 싶은 분들은 보시길.........


WWDC 2012 6 11 키노트 동영상 보러 가기








한국 애플 앱스토어를 이용하려면 달러 결제만 가능할 뿐 아니라 관련 신용카드가 없다면 이마저도 불가능했다. 하지만 애플 측은 시장성이 충분한 국가들은 이미 오래 전 부터 각 국가 화폐 단위 결제와 기프트카드를 사용한 결제를 가능하게 한 상태이다.

 올해에는 한국도 한국 화폐 단위 결제와 기프트카드 결제가 도입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요즘 종종 들을 수 있다. 한국 화폐 단위를 이용해 구입한다면 아무래도 한국인에게 여러모로 편리할 것이다. 또한 기프트카드를 이용한다면 신용카드 없이도 앱 구입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아이폰4S의 시리(Siri)가 한국어 지원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여러모로 기대되는 바이다.  


영국 파운드


중국 위엔


일본 엔


유럽 유로


미국 달러




 2011년 1월 등록된 천개의 앱으로 시작된 맥 앱스토어가 1년이 조금 넘은 현재 10배가 넘는 약 1만3천개 이상의 앱이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지난 12월에는 1억 다운로드 수도 넘어섰다고하니 상당히 성공적인 행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시장성도 충분하다는 것 같다. 물론 iOS 앱스토어 등록 앱수가 60만을 넘긴지 오래라는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숫자일 수 있겠지만 말이다.

 국내에서도 iOS 모바일 기기들의 성공에 힘입어 맥 사용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애플의 성공 행보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새로운 아이패드(the New iPad)가 발표되면서 애플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인 iOS가 버전 5.1로 업데이트 되었다 자세한 업데이트 사항은 아래와 같다.  잠긴 화면에서 새로 표시된 사진기 아이큰을 위로 슬라이드 조작하면 바로 카메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 가독성이 많이 향상된 것이 주목할 만 하다. 글자체가 예쁜지 여부는 개인 차가 있겠지만 말이다. 사진 스트림에서 바로 사진을 삭제할 수 있는 기능도 편리하다. 아쉽지만 기대되던 아이폰4S 시리(Siri)의 한국어 지원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본어가 우선이다..........카메라 얼굴 감지 기능도 우수해졌다. 대체로 또 한 번 향상된 기능을 보여준다. iOS 진화의 끝은 어디인가!!



애플이 운영중인 앱스토어(App Store)가 250억 다운로드를 앞두고 행사를 하고 있다. 앱스토어는 2008년 7월 10일 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2011년 1월 100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바 있다. 약 1년만에 약 150억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인데 실로 놀라운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애플스토어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빠르게 카운트되고 있는 앱 다운로드 수를 확인할 수 있다. 250억 번째 다운로드의 주인공이 된다면 만 달러 상당의 무료 앱 다운로드 기프 카드를 선물 받을 수 있다.
 실로 무시무시한 애플이다.




 iOS5의 주목할만한 기능중 하나가 iTunes Wi-Fi 동기화 기능을 이용한 자동 무선 동기화 기능이다. 물론 익숙해진 다음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주위의 많은 이들이 아이폰의 유선 동기화 기능을 무척 귀찮아하고 어려워하는 모습을 많이 목격하였다. 이 무선 자동 동기화 기능을 활용한다면 이런 불편이 많이 줄 것이다.


 우선 이 기능 사용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처음 한 번 아이폰과 아이튠즈(iTunes)의 유선 연결이 필요하다. 물론 iOS와 아이튠즈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후 실행하는 것이 좋다. 아이폰이 연결되면 아니튠즈를 실행하고 나의 아이폰을 선택, 요약 항목에서 빨갛게 표시된 부분의 Wi-Fi를 통해 이 iPhone 동기화 항목을 체크해 준다. 그 다음 아이튠즈를 종료했다 다시 시작하면 아이폰을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더라도 아이튠즈 상에 나의 아이폰이 표시된다. 한 가지 더 당연한 이야기를 하자면 컴퓨터와 아이폰 모두 Wi-Fi 기능이 켜져있어야한다.


 아이폰 설정>일반>iTunes Wi-Fi 동기화 항목을터치하면 위 이미지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위 설정을 끝냈다면 비활성화되어 있던 지금 동기화 버튼이 활성화 된다. 이 버튼을 터치하면 무선 동기화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이 기능의 가장 큰 장점은 무선이란 점도 있지만 자동 실행된다는 점이다. 컴퓨터 상의 아이이튠즈와 Wi-Fi가 켜져있다면 아이폰을 충전하기 위해 충전기에 연결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동기화가 실행되는 것이다. 따로 동기화 작업을 수행하지 않아도 단지 충전만 해 주면 동기화까지 완료되는 것이다. 편리하다.


 




 이제는 국내에도 길게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이폰을 사용한 사용자들의 숫자도 적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소중하게 다루어준다고 한들 아쉽게도 인간은 항상 실수를 하는 존재이다. 구입당시에는 너무도 매끈해서 손대기 조차 두려웠던 아이폰이었지만 결국 사용자의 여러가지 실수로 인해 아이폰 곳곳에 사용의 흔적이 생기게 된다. 

 
 특히 나 같이 아이폰 본연의 촉감이나 디자인을 좋아해 필름하나 붙이지 않은 상태로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아이폰을 떨어트렸을 때의 충격은 적지 않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도 상당히 여러차례 아이폰을 떨구었지만 불행중 다행인지 큰 파손이나 고장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어떤 이들은 단 한 번의 떨굼으로 강화유리와 액정이 갈라지거나 고장이 나버려 낭패를 겪고있다고 하기도 한다.
 


 아이폰의 제한 보장 기간은 여타 애플 제품과 마찬가지로 1년이다. 이 기간내에의 고장은 무상 리퍼 서비스가 가능하다. 하지만 사용자의 과실에 의한 고장, 또는 침수에 의한 고장이라면 유상으로 리퍼를 받을 수 밖에 없다. 현재 부품 고장에 따른 리퍼의 경우 워래 299.000원이던 것이 199,000원으로 다운되었다고는 하지만 역시 싸다고 볼 수 있는 비용은 아닌 것 같다. 심각한 고장으로 판명날 경우에는 이 가격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참고로 애플의 AS 방식은 다른 회사들과 다르게 조금 독특하다. 고장난 제품을 수리해 주는 것이 아니라 고장난 제품은 회수하고 기존에 회수된 고장 제품을 거의 새제품과 같이 리모델링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데 이를 리퍼비시(refubish), 줄여서 리퍼 제품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대 기업들의 깎아 내리기 전략에 의해 단점만 알려져 있지만 단점 보다는 장점이 더욱 많은 서비스다. 얘를 들어 험아게 1년간 사용한 나의 제품이 거의 새것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우선 오늘은 아이폰 고장을 대비한 두 가지 방법을 언급하려고 한다. 하나는 애플 자체에서 진행하는 서비스인 애플케어, 그리고 KT에서 하청 서비스 중인 폰케어 서비스다. 


 일단 애플케어(AppleCare) 서비스를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애플의 전 제품은 1년간 하드웨어 보증을 실행하지만 애플케어를 구입할 경우 이 기간이 2년으로 늘어난다.

 아이폰 애플케어의 가격은 95,000원이며 아이폰 구입후 일년 안에 구입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1년이 지나면 애플케어 구입이 불가능하다. 이 애플케어의 가장 큰 장점은 성능 저하된 배터리 교체가 무상이라는 점이다. 원래 배터리는 소모품으로 분류되어 리퍼비용이 발생한다. 다른 장점은 2년간 무상으로 전화 기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제품 사용 중 알고싶은 것이 있다면 언제든 애플에 전화에 물어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애플케어 역시 개인 실수에 의한 고장은 보장하지 않고 있다.

 우선 아래 링크를 이용해 자신의 기기의 보증 기간을 확인해 보자. 제품 일련 번호를 입력하고 국가를 선택한 다, 서비스 지원 범위 확인을 클릭하면 보증 기간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내 아이폰 보증 기간 확인하기 
 


 다음은 국내 아이폰 선발 주자였던 KT의 폰케어 서비스다. 일종의 보험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 보험 구조도 현재 많은 변경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이폰3GS의 경우 olleh폰케어 일반이 적용되며 아이폰4의 경우 위와 같은 olleh폰캐어 스마트가 적용된다.  아이폰 개통 후 1달 안에만 가입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가입 불가하다. 매달 보험금을 지급하고 고장이나 분실에 대한 보상금을 받는 방식이다. 일단 자기 부담금이 있다. 만약 리퍼를 받아서 리퍼 비용 199,000원을 냈다면 이 중 5만원은 사용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149,000원이 보상된다. 최대 보상금은 70만원인데 매 번 70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보상 받은 만큼 차감되는 방식이다. 일반 고장 리퍼를 4번 정도 받고 금액이 조금 남는 액수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보험을 들어놓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래는 현재 서비스 중인 보험 내용으로 현재 최근 아이폰 구입자들에게 적용된다.




 


 아이튠즈(iTunes)가 10.5.1 버전 업데이트 되었다.


 자세한 변경 사항은 위와 같다. 가장 주요한 내용은 케이블 연결 없는 동기화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이 iOS5 Mac OSX Lion 등을 발표하면서 강조한 내용이기도 하다. 이제는 물리적으로 케이블을 이용한 연결 없이도 Wi-Fi 혹은 인터넷 망을 이용한 애플 기기간의 동기화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잘 만들어진 시스템이라면 이보다 더 편리할 수가 없겠다. 앞으로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이와 관련한 사용 소감 등을 포스팅 해 보려고 한다.

 

 맥 OSX와 iOS의 기본 웹브라우저 사파리(Safari)는 무척 우수한 웹브라우저이다. 하지만 이에 만족히지 않고 계속 진화해 나간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더욱 높이 평가할 만 하다.
 맥 OSX의 사파리가 버전 5로 넘어오면서 새로생긴 무척 우수한 기능이 하나 있다. 바로 읽기도구! 웹페이지의 가독성을 늘리고 필요없는 요소(예를 들어 광고 같은)를 완전히 제거해 웹페이지 글을 읽는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이 iOS5에서부터 아이폰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모든 웹페이지에서 이 기능을 사용가능한 것은 아니고 사용 가능한 웹페이지에서는 주소창 맨 오른쪽에 읽기도구 버튼이 표시된다. 이 버튼을 터치하면 읽기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읽기도구에서는 본문 글과 이미지만 표시된다. 글자도 가독성이 좋아 본문을 읽기에 무척 쾌적하다. 우측 상단의 1번 버튼을 터치하면 글자 크기를 바로 조절할 수 있으며 2번 버튼을 눌러 또 하나의 편리한 기능인 읽기 목록에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읽기 목록에 추가 기능을 사용하면 책갈피의 읽기 목록에 해당 페이지의 읽기도구 상태가 저장되어 나중에 다시 읽어볼 수 있으며 한 애플 계정의 모든 기기가 공유화 되기 때문에 다른 기기에서 읽어볼 수도 있다.

 
  읽기 목록에 추가된 모습!

 

 
 아이폰4S(iPhone4S)가 외관상 아이폰4와 차이가 없다고 하여 많은 이들이 실망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이미 아이폰3GS에서도 외관 디자인 면에서 극점을 찍은 아이폰인 만큼, 사실 가장 중요한 점은 그 내실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4S는 하드웨어 성능면에서도 큰 발전을 이루었지만 iOS5와 함께 혁신적인 기능이 담긴 소프트웨어적인 발전은 눈부실 정도이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Siri! 아이폰 속의 비서라고도 할 수 있는 Siri라는 음성인식 기능은 기존 모바일 기기들의 음성인식 기능과 여러모로 차별화를 가지고 있다. 음성 인식 성능도 뛰어나고 음성 인식 기능과 연동되어 아이폰4S의 많은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하단에 링크된 두 동영상을 보면 얼마나 혁신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 것은 애플의 광고 영상이며 다른 하나는 SlashGears의 리뷰 영상이다.





 실로 혁신을 주도하는 애플 다운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의 음성인식 비서 Siri는 아이폰 기능 활용은 물론 간단한 대화를 즐길 수 도 있다. 사랑한다던지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냐에 대한 대답이라던지, 신비감 마저 느껴지는 기능이다.
 이 Siri가 한국에서도 활용가능할 지는 의문이다. 이달 한글 인식 가능 여부가 첫 째 문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에 회의적인 예측이 가능한 것은 애플코리아 웹사이트의 아이폰4S 페이지에는 미국과는 다르게 Siri에 대한 설명이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면 달리 생각해 보면 한국 출시가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Siri의 한글화에 필요한 시간때문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러한 혁신적인 기능을 꼭 한 번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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