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는 최근 애플 CEO 자리를 사임한 세계 IT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 1955~)가 소유한 특허에 관한 기사를 내 놓았습니다.

 이 기사는 애플이 소유한 11,112개의 특허 중 313개에 스티브 잡스의 이름이 올라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 이외에도 맥스토어의 유리계단, 애플 제품들의 패키지 디자인 등의 특허가 스티브 잡스의 이름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스티브 잡스가 얼마나 자사 기기들의 외관을 중요시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밖에도 뉴욕타임즈는 스티브 잡스의 이름이 올라있는 특허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얼마나 스티브 잡스가 자사 제품 개발에 다각도로 꼼꼼하게 관여하였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 명의의 특허는 다른 여타 IT 관련 산업의 어떤 CEO들보다도 탁월하게 많은 수라고 합니다.
 많은 이들의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 역시 같은 심정이지만 10여년간 스티브 잡스가 다져놓은 탄탄한 밑바탕을 발판삼아 최소 10년 정도는 순항을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을 해 봅니다. 또 하나 평생을 IT 업계에 몸담아온 스티브 잡스의 업적에 고개가 숙여지기도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