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실시간 파일 공유 기능인 아이클라우드(iCloud)는 여러모로 유용한 기능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애플의 웹브라우저인 사파리(Safari) 상단 좌측에 위치한 아이클라우드 버튼 역시 유용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버튼의 기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애플 기기간 사파리 탭을 실시간 공유한다. 즉 아이패드상에서 자신이 아이폰5의 사파리에 열어놓은 사파리 페이지 탭들을 바로 열어볼 수 있는 것이다. 

 

 이 기능은 iOS 기기들 뿐만 아니라 맥 OS 역시 함께 호환된다. 맥 앞에 앉아 자신이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보던 사파리 상의 탭을 번거롭게 다시 주소 입력하거나 검색해 들어갈 필요 없이 한 번에 볼 수 있다. 사파리의 탭은 한 애플 계정으로 접속된 애플 기기간의 사파리 탭을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무척 편리한 기능이다. 




 대만 출신의 이안 감독이 선사한 또 하나의 감동의 영상 미학인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를 감상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이안 감독의 특출한 재능이 십분 발휘된 영화이다. 긴 런닝 타임 내내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아름답고 몽환적인 장면 미학은 물론 영화 전반의 내용을 이끌어가는 이야기 능력도 실로 탁월하고 흥미롭다. 이 영화의 주인공 파이는 자신의 경험을 한 캐나다인 소설가에게 들려준다. 이 이야기가 영화 전반의 내용을 아우르고 있지만 쉽게 믿음을 갖지 못하는 소설가에게 파이는 하나의 이야기를 더 들려준다. 이 이야기를 통해 파이는 소설가와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깊이있는 생각의 여지를 재공한다.


 인간은 어차피 진실보다는 자신이 믿고 싶어하는 바를 믿고 마는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통키타를 연주하며 신명하는 노래를 선보이던 가수의 무대위로 별안간 공갈 젖꼭지를 문 귀여운 아기가 등장한다. 가수의 다리에 착 달라붙었던 아기는 별안간 노래에 맞추어 몸을 흔들며 춤을 추리 시작한다. 아기의 댄스에 관객들의 호흥은 더욱 높아진다. 아기는 가수의 아이로 가수가 집에서 통키타를 연주하며 노래 연습을 할 때면 언제나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고 한다. 피는 속이지 못하는듯 아기의 끼가 장난이 아니다. 

 

Adorable Baby Crashes Daddy's Concert from coffey on GodTube.




 헬멧(Helmet)이라 불리는 우리 머리를 보호하는 도구는 실로 여러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여러 스포츠 분야라던지, 갖가지 작업장에서 사용된다.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머리에 쓰는 용도의 물건이라면 모두 헬멧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자어로는 안전모(安全帽) 정도가 비슷하게 쓰일 수 있을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륜자동차 운전시 헬멧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이륜자동차를 운전하다 적발될 경우 범칙금이 부과된다. 과거 20대 초반 시절 아는 동생 스쿠터를 내가 운전하고 뒤에 동생을을 태우면서 헬멧이 하나여서 뒤에 앉은 동생이 헬멧을 썼다. 이 때 운전자인 내가 헬멧을 안써서 단속에 걸려 범칙금 2만원을 낸 적이 있다. 지금도 2만원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승자가 있다면 운전자 동승자 모두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그렇제 않다면 두 당 2만원 합쳐서 최대 4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 헬멧 미착용 상태로 이륜자동차를 운전하는 이들은 부지기수로 많다. 무엇보다 단속이 시원찮기 때문이다. 걸리면 정말 어쩌다 재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도 많을 정도이다. 단속을 하려면 확실히 하거나 아니면 운전자의 자율에 맞기는 것이 도리어 나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강제되어 있기 때문에 헬멧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안전과 쾌적한 이륜자동차 운전을 위해 헬멧을 쓴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이다. 헬멧의 종류와 메이커에 따라 안전도는 천차만별이겠지만 불의의 사고에서 사망할 정도의 충격이 머리에 가해져도 헬맷을 쓴 상태라면 충격이 대폭으로 줄어들어 살아남을 수 있다. 또한 주행풍이나 불현듯 날아드는 돌맹이나 벌레 같은 이물질에서도 눈이나 안면을 보호해 주며 운전에 더욱 쾌적하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기본적으로 실드가 없는 하프페이스 헬멧이나 제트헬멧은 여기서 제외되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영화에서 처럼 이륜자동차를 맨 얼굴로 두 눈 벌겋게 뜨고 아무렇지도 않게 운전하는 것은 주행풍과 날아드는 이물질로 인해 사실 불가능하다. 사실은 맨 얼굴이라면 눈도 제대로 뜨기 힘들어 찌그리고 눈물이 분수처럼 솟아나온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헬멧을 쓰지 않고 이륜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걸리면 벌금내고 시간 낭비하고 얼굴 붉히는 것도 마다 않겠다는 선택을 한다면 이 역시 하나의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나 같은 경우 이륜자동차를 운전할 때 99.9% 헬멧을 착용한다. 벌금이나 단속도 귀찮긴 하지만 좀 더 큰 이유는 쾌적한 이륜자동차 운전을 위해서 이다. 물론 귀찮거나 답답한 점도 있겠지만 익숙해지는 것도 금방이다. 버릇이 든 이후 헬멧 착용은 그냥 당연한일일 뿐이다.


 원래 슈퍼스포츠 이륜자동차를 타던 때에는 풀페이스 헬맷만을 고집했는데 최대 2개 이상을 소유해 본 적은 없다. 풀페이스 헬멧이 워낙 고가이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하나만 있다면 다른 곳에 별로 눈을 돌리지 않는 나의 성격 탓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지금은 어쩌다 보니 헬멧이 많아졌다. 지금은 할리데이비슨 883R을 타고 다니다 보니 이전 만큼 풀페이스를 고집하지는 않는다. 물론 아직도 최고의 헬멧 형태로 생각하는 것은 풀페이스다. 시커먼 매연이 얼굴에 묻지도 않고 주행풍과 날아드는 이물질은 거의 100% 막아주는 헬멧은 풀페이스 뿐이다. 그렇다면 최근 제트 헬멧을 쓰는 이유는... 끌쎄~ 한적하고 공기 좋은 지방 국도라면 주행풍을 좀 더 기분좋게 느낄 수 있기 때문? 할리데이비슨 883R에 더 잘 아울리기 때문 정도?


 어쩌다 물끄러미 책장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헬멧을 보고있다 잠시 든 생각을 몇 자 끄적여보았다. 그나저나 빨리 봄이와서 쾌적하게 이륜자동차를 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한긴 겨울도 좋은 점이 많은 계절이니 그냥 현재를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겠지만 말이다.       






 미국 최대의 자동차 제조사 포드(Ford)를 대표하는 자동차중 하나가 바로 야생마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머스탱(Mustang)이다. 머슬카(Muscle Car)의 전성시대인 1964년 태어나 국내에서는 주로 아메리칸 머슬카의 대명사로 불리우고 있지만 엄밀히 말해 머스탱은 머슬카가 아닌 포니카라고 분류한다. 



 소위 아메리칸 머슬카란 유럽 슈퍼 스포츠카에 맞서 미국에서 생산된 고성능 자동차를 뜻한다. 주로 8V엔진에 유럽 스포츠카와는 달리 고속 보다는 저속 토크에서 강력한 힘을 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로 거대한 차체와 강력한 힘으로 인해 근육을 뜻하는 머슬카라는 별명을 얻게된 것이다. 주로 1964년~1971년까지 전성기를 누리고 1973년 석유파동으로 인한 배기가스 규제로 사양길에 접어들게 된다. 


<머스탱의 기반이 된 포드 팔콘>


 한창 머슬카의 전성기에 포드의 팔콘(Falcon)을 기반으로 제작된 머스탱은 머슬카의 대명사인 V8 엔진 대신 V6엔진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머슬카보다 소형화되어 있었다. 주로 후드가 긴것에 반해 트렁크가 짧은 형태를 하고 있었는데 머스탱의 엄청난 성공에 힘입어 이런 형태의 고성능 소형 스포츠 쿠페를 포니카라 부르게 되었다.


<1964년 최초의 머스탱>


 머스탱이 바로 최초의 포니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구분이 확실한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니 머스탱을 머슬카라고 부르는 것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말이다. 


<1964년 최초의 머스탱 컨버터블>


 주로 드림카로 꼽는 슈퍼카를 들라면 주로 람보르기니, 포르쉐, 페라리,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등의 고가의 유럽산 자동차를 떠올리지만 나 같은 경우는 그렇지 않다. 1964년에서 1971년을 풍미한 아메리칸 머슬카야 말로 나의 선망의 대상 1호이다. 머스탱은 마이 드림카로서 1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머스탱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엠블럼은 그 이름에 걸맞게 달리는 야생마다.>


 물론 넘치는 대배기량과 무시무시한 파워, 낮은 연비로 국내 실정에는 전혀 들어맞는 점이 없지만 말이다. 게다가 차가 너무 많아 도로 위에서 달리는 시간 보단 서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국내 도로 사정에도 맞지 않다. 이런 야생마를 정체된 도로 한가운데 방치하는 것은 이 자동차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머스탱 도어의 바닥에 세겨진 머스탱 로고>


 하지만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이미 이 차를 타고 사막위의 끝없는 도로를 달리고 있을 것이다. 머스탱의 남성의 근육을 연상 시키는 터프한 디자인과 저 RPM에서의 강력한 토크, 육중한 차체는 남성미의 상징과도 같다. 또한 성능상 큰 차이가 없음에도 유럽산 슈퍼카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것도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1966년식 1세대 머스탱>


<1971년식 1세대 머스탱>

<2세대 머스탱, 머스탱 2로 불렸다.>


<1993년식 3세대 머스탱,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디자인의 머스탱이었다.>


<2002년식 4세대 머스탱>


<2004년 부터 현재에 이르는 5세대 머스탱 최초의 머스탱의 디자인을 많이 제현했다.>


<2013년 머스탱, 현재 머스탱을 6세대로 분류하기도 한다.>



2012년 여름에는 우연찮은 기회로 2012년식 머스탱을 랜트해 타 본 경험이 있다. 

 

 물론 오토미션만을 고집하는 국내 운전자들의 편협한 특성상 수동이 아닌 자동 변속기라 머스탱의 충분한 진가를 느껴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오토미션만으로도 309마력의 넘치는 파워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머스탱은 국내 실정에 맞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머스탱 뿐만 아닌 머슬카나 슈퍼카라면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머스탱을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즐길 만한 공간이 국내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다는 점이다. 


<전설이 되어버린 1969년 머스탱 보스>


 하지만 나에게 머스탱은 언젠가 꼭 한 번 소유해 보고 싶은 자동차다. 그중에서도 포드사 자체로 머스탱을 커스텀한 퍼포먼스 모델인 보스(Boss)가 나에겐 가장 매력적이다. 특히 1969년식의 보스를 운전해 보는 것이 일생의 꿈 중 하나이다. 



 미국 포드 본사에서는 크게 11종의 머스탱을 판매중이다. 가장 저렴한 V6 모델이 22,200$(한화 약 2,350만원) 보스 302 모델이 42,200$(한화 약 4,480만원), 가장 비싼 쉘비(Shelby) GT500 컨버터블 모델이 59,200$(한화 약 6,284만원)이다. 



 그에 반해 한국 포드 수입업체는 V6와 V6 Premium 두 종만 수입한다. 컨버터블이 옵션으로 가능하니 4종이라고 봐야할까? 가격도 4,800만원을 호가한다. 이 가격이라면 미국에서는 보스 302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 기본으로 자동변속기를 달고 나온다. 수동변속기 버전도 구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역시 자동변속기만을 고집하는 국내 소비자 실정 때문일 것이다. 머스탱에 자동변속기가 왠말인가!!!!! 나 같은 경우 승용으로 타고 다니는 자동차가 수동 변속기이다보니 이제는 자동변속기 자동차는 심심해서 운전할 맛이 나지 않는다. 주위에서 항상 하는 소리는 '교통체증에서 변속기 조작하기가 귀찮지 안냐?'이다. 그 중 대다수가 수동변속기 자동차를 운전해 보지 못한 이들이다. 그렇게 따지면 운전하는거 귀찮아서 어찌 자동차를 타고 다닐까? 도리어 교통체증에서 변속기 조작이라도 하지 않으면 심심해 죽을 지경이다. 


 머스탱은 남성에겐 정말 매력적인 자동차이다. 남성미가 사라져 가는 이 시대에 자동차 역시 여성화되어가고 있지만 포드 머스탱은 아직도 강력한 남성미를 내뿜고 있다. 죽기전엔 꼭 한 번 소유해 보아야겠다. 오바마 정부는 그동안 8Km/L이하로 규제하던 연비를 2016년까지 15.1Km/L까지 강화한다고 한다. 머스탱의 경우 고작 8~9Km/L의 연비를 가지고 있다. 대배기량의 파워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연비일 것이다. 어쩌면 머스탱은 환경 규제에 의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운명일지도 모르겠다. 기술의 발달이 머스탱을 존속시킬 가능성도 높긴하다. 물론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일이겠지만 잃어만 가는 머스탱의 모습에서 왠지 쓸쓸한 느낌이 든다. 





 2010년 개봉해 관객들에게 적지않은 충격을 안겨주었던 영화 킥 애스(Kick-Ass)의 후속편인 킥 애스2가 2013년 개봉 예정이다. 전작 킥 애스를 감명깊게 본 나로서는 정말 기대되는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번 킥 애스2에는 전작의 소녀 영웅 힛걸(Hit-Girl)이 특유의 보라색으로 도장된 두카티(Ducati) 최신형 슈퍼스포츠 이륜자동차 1199 파니갈레(Panigale)를 타고 등장한다.



 2013년 모델로 발표된 두카티 1199 파니갈레, 파니갈레 R의 경우 195마력이라는 놀라운 출력에도 불구하고 165Kg이라는 경이로운 경량화에 성공한 슈퍼스포츠 모델이다. 기본 ABS를 장착하고 있으며 외관은 과거 가장 아름다운 이륜자동차로 선정되었던 1098의 그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색체가 가미되었다.






 두카티의 이륜자동차가 실제로 좀 작은 느낌이 있지만 피나갈레, 위 사진상으로는 엄청 작아보인다. 보통 키의 소녀가 타고 있음에도 전혀 사이즈의 위화감이 없어 보인다. 클로이 모레츠의 사이즈에 맞게 따로 제작된 것일까? 실제 사이즈가 저렇게 작은가? 

 


  카울에는 힛걸의 이니셜인 HG가 도장되어있다.

 


 주인공 킥애스를 뒤에 태운 모습!


 

 킥 애스의 원작인 동명의 만화책에 등장하는 힛걸이 이륜자동차를 탄 모습은 위와 같다. 영화에서의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헬멧을 쓰고 걷고있는 작은 모습이 아직 작은 소녀임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해 준다. 



 전작보다 좀 더 새려된 디자인으로 돌아온 힛걸의 복장!!


 2010년작 킥 애스에서 힛걸을 연기한 배우 클로이 모레츠(Chloë Grace Moretz)는 1997년생이다. 킥 애스에서 힛걸을 연기한 당시의 나이는 약 13세 2013년 개봉할 킥 애스2에서는 약 16세 정도의 나이다. 아직 소녀티를 벗지는 못했지만 3년만에 훌쩍 커버린 모습이 신기하다. 클로이 모레츠가 등장하는 영화는 킥 애스 이외에도 렛미인, 다크 섀도우즈 두 편의 영화를 감상한 바 있는데 모두 개성강하고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말 무서운 재능을 타고난 것 같다. 하지만 한창 성장기의 소녀에게는 그리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은 정서적으로 위험한 연기만을 소화하고 있는 그녀가 조금 안쓰럽기도 하다.   







 힉걸이 아닌 평범한 학생 민디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장면들이다. 킥 애스와 대화 장면도 한 컷 있다. 




 

 3년전 킥 애스에서의 힛걸!


 13살 어린 소녀의 범상치 않은 연기력! 위 이미지의 표정 하나만으로도 모든것이 대변된다. 




<초판 레 미제라블의 삽화, 어린시절 '코제트'의 초상화>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는 프랑스의 소설가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 , 1802년 2월 26일 - 1885년 5월 22일)가 1862년 발표한 소설이다. 한국에서는 아동용 동화로 레 미제라블의 주인공 이름을 딴 장발장으로 더 알려져 있다. 레 미제라블은 가난한 장발장이 굶주린 조카를 먹이기 위해 빰을 훔치다 걸려 감옥에 갖히면서 시작되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고 스스로 인생의 해답을 찾아 자신의 영혼을 치유하고 죽어가는 순간까지를 그리고 있다. 장발장과 그 주변인물들의 삶과 고뇌를 섬세하게 그리면서도 당시 전제왕정과 귀족주의와는 상반되는 비참한 민중의 삶, 그리고 민중봉기로 어수산한 사회를 잘 조화시켜 표현한 명작 소설이다. 참고로 레 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 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아동용 소설 장발장은 주로 초반부 장발장 빵을 훔치다 감옥에 가는 내용부터 교회의 은촛대를 훔치다 잡히지만 신부님의 용서를 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 내용까지를 다룬 것이 대부분이다.


  

 소설 레 미제라블이 약 15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아름다운 뮤지컬 영화로 현대에 재탄생되었다. 장발장 역으로는 그동안 엑스맨 등의 액션영화에서 강인한 역할로만 유명했던 휴 잭맨이 맡았으며 장발장을 쫓는 자베르 경감 역에는 러셀 크로우가 캐스팅되었다. 이 밖에도 헬레나 본헴 카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러드 등의 유명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열연한다.

 영화 레 미제라블은 여타 뮤지컬 영화와는 다르게 억지로 장면을 웅장하고 보기좋게 만들거나 인물들을 춤과 노래로 미화시키지 않는다. 도리어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인물들의 내면을 좀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포장되지 않은 노래와 표정을 보여준다.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영혼을 쥐어짜내는 육성은 영화를 보는 내내 깊이있는 감동을 느끼게 해 준다. 특히 아름다운 여배우 앤 해서웨이가 열정을 불살라 연기한 판틴은 정말로 놀라운 충격을 선사한다. 이 처럼 뛰어난 배우들이 열연하니 특별한 영화적 기교는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단지 배우의 애절한 표정을 클로즈업해 배우가 연기한 인물의 영혼을 노래로 표현해 주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감동을 자아낸다. 그러면서도 장발장이 감옥에서 많은 죄수들과 노동하는 장면이나 프랑스 6월 민중봉기의 장면등 웅장하고 큰 규모의 멋진 볼거리도 제공해 준다. 무엇 하나 흠잡기 힘들정도의 깊이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내가 아는 한 아름다운 이야기 레 미제라블을 표현하기에 이 이상 멋진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아직 먼 이야기라면 먼 이야기지만 2014년 로보캅 리메이크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포스팅을 해 보게 된다. 



 원작인 폴 버호벤 감독의 로보캅은 1987년작이다. 아마도 내가 로보캅을 처음으로 접한 것은 1~3년 후인 국민학생 시절 비디오 테잎 대여점에서였을 것이다.당시 이처럼 성인 관객 대상의 영화를 국민학생들이 문제없이 관람했었다는 점은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놀랄일이지만 당시 로보캅은 국민학생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로보캅의 인기에 힘입어 로보캅의 독특한 동작이나 기동음을 흉내내는 사람들은 흔하게 볼 수 있었다. 


 

  폴 버호벤 감독의 로보캅은 여러모로 시대를 몇 세대나 앞서있었다. 뛰어난 특수 효과는 물론 인간 사회를 꾀뚫는 냉철한 관찰력과 표현력이 로보캅이라는 차칫 유치해질수 있는 소재의 SF 영화를 명작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이다. 로보캅의 배경이 되는 미래의 디트로이트는 대체로 자본주의의 말로를 보여주는 듯 디스토피아적인 성향을 보인다. 민영 기업이 돈의 힘을 이용해 공권력을 넘어서는 권력을 가지게 된 사회!


 

 그리고 전직 뛰어난 경찰관인 주인공 머피는 그러한 사회의 한명의 희생양이다. 약화된 공권력에 반해 강력해진 범죄자들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뒤 공권력을 넘어선 힘을 가진 거대 민영기업 OCP에 의해 인권을 무시당한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기계화된 육체를 가지게 된다. 표면적으로는 사회정의를 지키기 위한 경찰관 로보캅으로 배치되지만 진실은 결국 OCP의 이해관계에 사용되는 부속품에 불과하다. 하지만 주인공 머피는 OCP에 의해 강제로 주입당한 프로그램에도 불구하는 차가운 기계육체 속에서 조금씩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인간성을 찾아가며 사회의 모순에 스스로의 의지로 맞서게 된다. 



 그가 인간성을 찾아가는데 큰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머피의 파트너 경관 앤 루이스이다. 불량하게 껌을 씹으며 반항적인 태도의 그녀는 따뜻한 동료애라는 인간성으로 머피가 가는 길을 뒤따라준다. 어떤 총탄도 막아내고 강력한 화력을 가진 로보캅이지만 그가 진정 강인한 존재이기위해서는 인간애의 따뜻함이 필요한 것일지도모르겠다. 폐 공장에서 강력한 범죄조직을 단 둘이서 상대하기전 로보캅의 부서진 바이저를 벗겨주고 로보캅이 그의 유일한 식량인 유아식을 섭취하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봐 주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다. 



 로보캅의 맞수이자 OCP의 하수인이며 범죄조직의 보스인 클라랜스역의 커트우드 스미스의 연기 역시 정말 볼만했다. 그의 광기어린 연기는 아직까지도 이만한 악역을 쉽게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최첨단 장비와 티타늄 외피, 강력한 화기를 지닌 로보캅과 맞서기 위한 그의 무기는 잔인한 광기와, 교활함이다.



 로보캅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었던, OCP가 개발한 병기 ED-209! 시대를 훌쩍 앞서간 디자인에 지금 보아도 놀라울 따름이다. 최첨단 장비와 강력한 화기로 중무장 되어있고 거대 기업  OCP의 무시무시한 자본이 투자되었지만 지표의 지형 단차를 제대로 인식 못하고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모습에서 실소를 금하게 된다. 거대 자본이 투자되더라도 언제난 완벽하지 못하고 결국 실수를 하게되는 인간이 만든 불완전한 존재이다. 어찌보면 거대 자본주의의 맹점을 비웃는 존재라도 볼 수 있겠다.



 로보캅은 내가 애착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정말 훌륭한 SF 영화다. 이런 명작이 거의 30년의 세월을 훌쩍 넘어서 현재에 재현되려 하고 있다. 어찌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물론 이 리메이크가 기대한 만큼의 크나큰 실망을 안겨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거 로보캅의 아성에 맞설 수 있을 만큼의 훌륭한 작품이 되었을 때 기쁨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과거 로보캅의 명성을 단지 흥행을 위해 써먹은 것이 아닌 이전 로보캅의 매력에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더한 훌륭한 영화이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 



2013/01/03 - [이륜자동차 일기] - 로보캅 리메이크에 첨단 이륜자동차 등장!!









 한 시대를 풍미한 명작 SF영화 로보캅(RoboCop, 1987, 폴 버호벤 감독)의 리메이크 영화가 제작중이라고 한다. 2014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이는 자그만치 27년만의 귀환이다.



 당시 파격적인 첨단 영화였던 로보캅이지만 세월의 흐름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길었다. 새로운 로보캅은 27년의 세월만큼이나 첨단화 되어보인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리메이크 편에서는 로보캅 전용의 최첨단 이륜자동차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 이륜자동차는 무척이나 미래 지향적인 외형을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레이싱에 특화된 슈포스포츠 형태를 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풋스텝의 위치다. 일반적인 슈포스포츠 이륜자동차보다도 훨씬 뒷쪽에 위치한다. 거의 후륜의 축에 가까운 위치다. 속도내기에는 최상의 위치이지만 코너링을 위한 무게 중심 이동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마치 미국에서 인기인 직선 주로 레이싱인 드렉레이싱용 이륜자동차를 연상시킨다.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로보캅의 오른손이 사람의 손이라는 점이다. 인간의 손이 이식된 로보캅일까? 아니면 촬영을 위한 방편일까? 어쨌든 촬영중 로보캅 손으로는 이륜자동차 슬로틀을 조작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 



 1987년작의 로보캅의 모습은 위와 같다. 워낙 시대를 몇 십년이나 앞서간 디자인이었어서 지금 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 리메이크의 로보캅 디자인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적지 않을 것 같다. 전작의 로보캅에서 로보캅 속편을 통해 이륜자동차를 타는 장면도 잠깐 나오고 제트부스터로 공중을 날기도 하지만 로보캅의 주요 탈것은 경찰차였다.



 이번 리메이크에서 로보캅의 주요 탈것은 이 이륜자동차일까? 첨단 이륜자동차의 등장은 이륜자동차를 좋아하는, 그리고 로보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기대되는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2014년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로보캅을 사랑하는 한 명의 팬으로서 원작의 완성도에 흠집이 가지않는 새로운 로보캅의 탄생을 진심으로 바래본다.


 위 이미지 출처는 http://www.justjared.com 입니다. 









 나는 몸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운동은 삶의 행복에 있어서 필수로 존재해야할 항목인 것 같다. 심장이 요동치고, 폐가 공기로 가득채워지고, 온몸이 뜨거워지며 땀이 흐를 때면 내 자신이 살아있음을 명확하게 느끼게 된다. 동네 한 바퀴를 도는 가벼운 조깅 조차도 마찬가지다. 운동을 하면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신체 능력이 주는 성취감도 큰 행복이다. 이렇게 운동이 주는 행복을 느낄 때면 젊어서 성공한 운동 선수였던 아버지 처럼 운동을 전문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해 보게 된다. 



 내 인생에서 복싱, 수영, 달리기, 헬스 등의 운동은 나에게 정말 많은 행복을 안겨주었다. 비록 복싱과 수영은, 지금은 꾸준히 즐기고 있지 못하지만 앞으로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시작해 보고 싶다. 복싱은 젊어서 깊이 빠진 취미였다. 남자에게 더 없이 매력적인 운동인 것 같다. 물론 여성들의 미용 운동으로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복싱은 접하기 쉽지 않은 운동이 되었다. 제대로 복싱을 즐길 공간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결국 젊어서 배운 복싱을 가끔 혼자서 답습해보곤 할 뿐이다. 수영 역시 물을 좋아하는 나에게 더없이 좋은 전신 운동이지만 대체로 수영장이 물이 더럽고 차다는 점이 지금은 꾸준히 즐기지 않게 만든 원인이다. 하지만 가끔 수영할 기회가 있을 때는 정말 즐겁게 수영을 즐기곤 한다.



 나는 하루에 1~2시간은 큰 이변이 없는한 운동을 하며 보낸다. 그리고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은 달리기와 헬스 트레이닝이다. 헬스 트레이닝은 아버지가 헬스장을 운영하실 때 인연이 되어 전문 코치를 통해 잘 배워둔 것이 지금까지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일주일에 3~5회 정도 즐기는 헬스 트레이닝은 실내에서 실행하게 된다. 물론 헬스 트레이닝을 즐길 때도 런닝 머신을 이용해 가볍게 뛰어서 몸을 덥혀주곤 하지만 헬스 트레이닝을 하지 않는 날은 되도록 야외에서 달리기를 즐긴다. 이처럼 야외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것은 실내 운동과는 다른 멋진 해방감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역시 겨울은 야외에서 달리기를 즐기기에 좋은 계절은 아니다. 


    

 겨울이 비록 야외에서 달리기를 즐기기 좋은 계절은 아니라고 하지만 약간의 의지만 있다면 더 큰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껴볼 수 있다. 약간의 의지를 가지고 추위에 맞서 밖으로 나가기만 한다면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큰 행복감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겨울철 추운 야외 환경에 대비해 충분히 방한에 신경쓰고 추위에 좁아질 혈관을 생각해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겠다. 쉽게 미끄러울 수 있는 노면 상황도 좀 더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도 있다. 


 

 오늘도 영하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눈이 쌓여있는 동네를 달려 보았다.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는 단 5분만 달리면 내 몸이 내뿜는 열기에 금방 사라진다. 물론 눈이 쌓여있는 노면을 뛰는 것이 그렇지 않은 노면을 뛰는 것보다 무척 번거롭긴 하지만 힘차게 하얀 눈을 밟고 뛰는 기분은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한다. 나는 달리기를 할 때 가끔 아이폰의 앱인 나이키 플러스를 사용하곤 하는데 이 역시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내가 달린 기록을 자세히 기록하고 가끔은 격려의 맨트를 날리기도 한다. 또한 달리면서 음악도 들을 수 있다.



 달리기를 할 때 나이키 플러스를 가끔 사용했을 뿐인데 벌써 내가 달린 누적 거리가 236.3Km가 되었다. 이게 은근히 성취감을 느끼게 만든다. 앞으로는 매 번 달릴 때 마다 사용해 볼까 한다. 지금까지 나이키 플러스의 기록상으로 내가 가장 긴 거리를 뛴 것은 약 15Km이다. 앞으로 좀 더 달리기에 신경써서 언젠가 가끔 지역 행사로 열리는 아마추어 하프마라톤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아무리 좋게 평가하려 해도 한국은 정말 운동 부족 국가이다. 건강하고 활력있는 육체에 행복이 깃들 자리가 마련된다. 몸을 움직여 얻는 행복을 모른다면 정말 중요한 것을 잊고 살아가는 것이다. 운동이란 어쩌면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닐까? 어렵고 버거워 보이는 것도 막상 부딛혀 보면 새로운 즐거움을 찾게 되는 일도 많이 있다. 겨울의 추위를 이기기 위해 심장이라는 엔진에 활력을 불어 넣고 팔다리를 힘차게 움직여 밖으로 나가보자. 적지 않은 상쾌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물론 꾸준함이 밑바탕이 되어야 겠지만....... 



 롱 웨이 다운(Long Way Down)은 배우 이완 맥그리거(Ewan McGregor)가 찰리 부어맨(Charley Boorman), 촬영진과 함께 이륜자동차를 타고 스코트랜드에서 출발해 아프리카를 횡단하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관련하여 책과 DVD로도 동명의 출판물이 존재한다. 롱 웨이 다운 다큐멘터리는 총 6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여정은 2007년 5월 12일에서 2007년 8월 4일까지 3달 가까운 기간동안 이루어졌다. 이륜자동차를 좋아하는 만큼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이 롱 웨이 다운의 영상을 시간을 내어 감상하고 있다. 

 


 영국 태생의 이완 맥그리거는 성공한 헐리웃 배우이면서 이륜자동차 매니아로도 유명하다. 이륜자동차에 대한 그의 열정이 이 다큐멘터리에서도 잘 나타난다. 또한 연기 실력만큼이나 가득한 모험심을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깊이 느껴볼 수 있다. 자유분방하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모습이 정말 멋지다.



 이완 맥그리거와 그의 동료들이 아프리카 횡단에 사용한 이륜자동차는 BMW R1200GS Adventure 모델로 포장, 비포장의 모든 도로에서 높은 주행성을 추구한 이륜자동차이다. 이런 형태이기에 나쁜 도로 상황의 아프리카를 횡단하는데 크게 한 몫을 했을것이다.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에서만 달리도록 만들어진 이륜자동차였으면 아마 불가능한 여행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촬영진, 의료진 등 충분한 인력이 자동차를 타고 뒤따랐기에 성공적으로 모험을 마무리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개인이라면 정말 쉽지 않은 모험이다. 이들은 목적지인 남아프리커 공화국 케이프타운까지 14,312마일(약23,032Km)를 완주했다. 



 

 이 아프리카 횡단 여정인 롱 웨이 다운은 이륜자동차 의류로 유명한 벨스타프(Belstaff)의 협찬을 받았는데 두 주인공이 여행내내 입고 있던 의류가 바로 벨스타프의 의류다. 롱 웨이 다운이라는 동명의 명칭으로 같은 의류가 판매되었다. 벨스타프의 롱웨이 다운은 상당히 고가의 의류로 이륜자동차 운전에 적합한 우수한 기능성과 뛰어난 디자인이 매력이다. 과거 체 게바라가 이륜자동차로 남미 대륙을 일주할 때 입었던 의류도 벨스타프의 것이라고 한다. 이륜자동차와 모험은 이 벨스타프 의류와 정말로 많은 인연이 있는 듯 하다.


  

 나는 15년 가까이 이륜자동차를 타오고 있지만 아프리카 횡단은 커녕 아직 살고있는 조그마한 나라 한국 조차 일주를 해 보지 못했다. 사실 오래 가을에 전국일주를 목표로 하였지만 어찌하다보니 부산 울산 등을 몇박으로 친구들과 다녀왔을 뿐 전국일주를 하진 못했다. 하지만 내년 봄에는 반드시 전국 일주 목표를 이루려고 한다. 비록 롱 웨이 다운의 여정에는 비교되지 않는 작은 모험이겠지만 이륜자동차 타는 것을 사랑하는 나에겐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륜자동차로 세계 일주를 해 보는 것이 하나의 큰 꿈으로서 자리해 온 지 오래이다. 모험은 항상 내 인생을 재미나게 꾸며주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이런 모험심을 자극해 주는 롱 웨이 다운이라는 다큐멘터리는 정말 훌륭한 영상물이다. 그리고 이들의 멋진 모험의 성곡에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아이폰의 물리버튼은 고작해야 5개 뿐이다. 이 점은 초기 아이폰부터 변화없는 디자인이다. 특히 전면에 드러나는 버튼은 하단부의 홈버튼 하나 뿐이다. 심플하면서도 충분히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아이폰의 홈버튼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많은 기능이 심플한 버튼 하나에 담겨있다보니 홈버튼이 많이 사용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무래도 물리 버튼이다 보니 적은 힘이나마 지속적으로 누르다 보면 고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단단한 바위도 자그마한 물방울이 오랜 세월 한곳으로 떨어진다면 깊은 구멍이 생기곤하지 않던가! 물론 나 같은 경우는 아이폰3GS 부터 아이폰4, 아이폰5를 사용중이지만 단 한 번도 홈버튼이 망가진 적은 없다. 하지만 가끔 주위에서 홈버튼이 고장났다는 우는 소리를 듣곤한다. 홈버튼 고장이 두렵다면 아이폰의 기본 기능을 이용해 아이폰 디스플레이 화면에 터치 홈 버튼을 활성화 시켜서 사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물리 버튼을 지속적으로 누르는 것 보다는 고장 확률이 적을 수 있다.



 터치 홈버튼은 정확한 명칭은 AssistiveTouch이다. iOS6의 설정>일반>손쉬운 사용에서 AssistiveTouch 버튼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이 항목을 활성화 시키면 위 이미지와 같이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화면에 AssistiveTouch 버튼이 나타난다. 이 버튼은 어떤 앱을 실행하던 아이폰 화면에 표시된다. 사용을 안 할 때는 흐린 상태로 전환된다. 이 버튼을 터치 드래그 하면 원하는 위치에 마음대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 버튼을 가볍게 한 번 터치하면 위 이미지 처럼 네개의 버튼이 표시된다. 우선 물리 홈버튼의 기능을 대신하는 홈, Siri가 있다. 물리 홈버튼을 눌러 사용하는 것과 같은 기능을 한다. 즐겨찾기는 다양한 동작을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 



 장비 버튼을 터치하면 위 이미지와 같이 아이폰 기기를 제어하는 간단한 버튼들이 표시된다. 



 기타 버튼을 누르면 위 화면과 같은 버튼들이 표시된다. 


 AssistiveTouch의 홈버튼 기능을 사용하면 물리 홈버튼의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이 기능들을 사용하면 물리 버튼을 한개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 밖에도 편리한 버튼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 꼼꼼하게 잘 배치해 놓은 기능인 것 같다. 






 펭귄은 언제봐도 앙증맞고 귀엽워 보는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얼굴에 미소를 띄우게 만들어주는 동물이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펭귄 역시 마찬가지다. 다큐멘터리 촬영 카메라에 우연히 찍힌 한 무리 펭귄들의 동영상은 정말 재미있는 장면을 보여준다. 한줄로 줄지어 어딘가로 이동하던 펭귄 무리중 한 마리가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자 다른 동료들이 걱정스럽게 '아아~'하고 운다. 넘어진 펭귄은 이에 괜찮다고 답하듯'오오~'하고 울고는 씩씩하게 일어서 갈길을 재촉한다. 보는이에 따라 동료들이 엉덩방아 찧은 펭귄을 놀리는 장면, 또는 재미있어하며 웃는 장면으로 해석도 가능하겠다.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는 것일지도!



<예약 배송되어온 아이폰5.........>


티스토리 초대권이 날아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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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정말 블로그 활동을 건전하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은 분들만 신청해주시라는 것입니다신청 하시기 전에   번만  자신이 블로그 활동을 건전하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은 것인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_^



 아이폰5 가벼워 진 것을 제외하고는 역시 애플이다 싶을 정도로 우수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멋진 디자인과 훌륭한 운영체제인 iOS의 심플하고 보기 좋으며 기능성 높은 소프트웨어와의 완벽에 가까운 조화도 OS따로 하드웨어 따로인 여타 기기들은 쉽게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안정성을 보여준다. 논란이 많았던 새로운 디스플레이 사이즈도 개인적으로 만족도 높게 사용 중이다.

 아이폰5에 새롭게 추가된 놀라운 기능 중 하나가 파노라마 사진 촬영 기능이다. 이미 아이폰5 이전부터 여타 회사들이 앱스토어를 이용한 앱으로 멋지게 구연애 내고 있었는데 이번에 아이폰5에서 이 기능을 기본 탑재시킨 것이다. 여러모로 촬영해 본 결과 가장 만족스런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경우는 높은 곳에서 먼 배경을 넓게 찍어내는 것이다. 



사용법은 무척 간단하다. 아이폰5의 기본 사진 앱을 실행한뒤 상단 가운데 위치한 옵션 버튼을 터치한다.



기존에 추가되었던 격자와, HDR 이외에 파노라마라는 버튼이 추가되었다. 이 버튼을 터치한다. 


  

 하단의 사진기 모양의 촬영 버튼을 터치한 후 중앙의 가이드화면에 맞게 좌에서 우로 움직이며 넓게 촬영하면 된다. 흔들림이 적고 균일한 속도로 움직일 수록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지만 대체로 촬영이 까다롭지는 않다.



 12층 높이의 아파트에서 촬영해 본 결과물이다. 원형운동에 따른 약간의 왜곡 현상을 빼고는 무척이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촬영이 가능하다.



 아이폰5를 소유한 친구가 덕유산에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이다. 역시 높은 곳에서 먼 경치를 촬영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아이폰5 정말 신통방통한 기기이다. 가끔 이 자그마한 IT기기의 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곤 한다. 아이폰5의 파노라마 사진 촬영 기능, 사용도 간편하고 촬영도 쉬우며 그 기능도 놀라운 멋진 사진 촬영 방식이다.



1937년 J.R.R 톨킨(John Ronald Reuel Tolkein, 1892.1.3~1973.9.2)에 의해 창작된 소설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의 첫 편 반지 원정대(The Fellowship of the Ring)가 해당 소설의 극성 팬이자 영화 감독인 피터 잭슨(Peter Jackson)에 의해 2001년 처음 성공적으로 영화화된 지도 벌써 12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의 마지막 편 왕의 귀환(The Return of the King)이 역시 감독 피터 젝슨에 의해 2003년 영화화 된지도 1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당시 영화화 되기 오래전 톨킨의 반지의 제왕(당시 한국판 완역본 서명: 반지전쟁)을 읽고 그 아름다운 이야기의 매력에 흠뻑 매료되어 있던 나에게 반지의 제왕 영화화 소식은 실로 놀라운 자극이었다. '소설의 내용을 혹여 많이 손상시키지나 않았을까?' 라는 우려반 기대반으로 영화관에 들어섰던 나는 3시간이 넘는 런닝 타임 동안 스크린 속으로 빨려들어가 정신없이 호빗들과 모험을 함께하며 시간 가는줄을 모르고 있었다. 영화의 엔딩 크래딧이 올라가는 순간 모험을 끝내야 한다는 아쉬움과 영화의 여운으로 쉽게 극장 의자를 나서지 못했을 정도였다. 내가 소설을 읽으며 상상했던 모든 장면들이 피터 잭슨의 영화에 그대로 담겨져 있었던 것이다. 인물 하나하나에서 장면 하나하나까지 어찌 그리도 내가 상상했던 그런 모습이 그려져 있던지 노라울 따름이었다. 피터 잭슨 역시 나 처럼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의 광적인 팬이었음을 감안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10여년전 받았던 감동은 아직도 마음속에서 그대로 남아있다. 반지의 제왕 전편을 DVD로 소장해 가끔 심심하면 그 감동에 다시 빠져보곤 하였다. 그러던 중 반지의 제왕의 전편이라고 할 수 있는 호빗(Hobbit)이 다시 피터 잭슨의 손에 의해 영화화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의 희열 역시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톨킨이 자신의 아이의 잠자리에 들려주기 위해 창작해낸 소설 호빗은 반지의 제왕의 모체가 된 소설이다. 때문에 반지의 제왕보다 훨씬 뒤늦게 읽게된 소설 호빗은 좀 더 동심이 살아있는 소설이었다. 반지의 제왕 첫 편의 6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의 첫 모험을 다루고 있다. 우연히 갠달프와 13명의 난쟁이(Dwarf,드와프, 사실 Dwarf를 국내에서는 난쟁이라는 단어로 번역해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Dwarf는 상상속의 한 종족을 뜻하는 용어로 고유명사에 가깝다. 당연히 드와프라고 표현하는 것이 좀더 옳은 선택이 아닐까?)와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겪게되는 멋진 모험에 관한 이야기다. 이 모험을 통해 그동안 자신의 집인 샤이아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는 평범한 호빗 빌보는 평생 모험을 사랑하는 존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모험에서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절대반지를 빌보가 우연히 손에 넣게 되는 장면도 등장한다. 그리고 또 한명의 중요한 캐릭터 골룸이 처음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The Hobbit Unexpected Journey)의 시작은 전작 반지의 제왕의 첫편 반지원정대의 첫 장면빌보의 생일 파티 준비에서 빌보가 회상을 시작하며 전개된다. 과거 반지의 제왕에 대한 추억을 되세길 수 있도록 천재 감독 피터 잭슨 본인의 창작력으로 멋지게 표현해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10여년 전의 반지의 제왕에서도 보여주었듯 영화 호빗 역시 무엇 하나 빠질 것 없는, 톨킨이 창조한 세계를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내고 있다. 상상속의 종족들과 용, 괴물들, 마법과 아름다운 자연들 너무도 완벽하게 스크린에 담겨있다.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앞서도 말했듯 감독 피터 잭슨은 톨킨 소설의 골수 팬이다. 그러한 만큼 그가 표현하는 톨킨의 세계는 너무도 섬세하다. 엘프와 드와프, 오크와 고블린, 그리고 하플링인 호빗의 표현은 정말로 완벽에 가깝다.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호빗, 드와프, 인간이 함께 하는 모험은 한시도 눈을 땔 수가 없다. 아쉬운 점은 또 한명의 주인공 회색의 마법사 갠달프를 연기한 이안 맥컬런(Ian McKellen)의 노화이다. 이 이야기는 반지의 재왕의 60년 전의 이야기로 당연히 인간인 갠달프가 젊었을 적의 이야기 이다. 실제로 반지의 제왕 첫편 반지 원정대 첫 부분에서도 늙은 갠달프가 절대 반지를 지녀서 노화가 더뎌진 빌보 배긴스를 보고 늙지 않았다고 놀라지만 사실 영화상으로 더 놀라운 것은 갠달프다. 아무리 마법사라지만 일찍 노화하고 60년 동안 조금 젊어진 것일까? 하지만 마법사 갠달프를 완벽하게 연기해낸 이완 맥컬린을 역시 늙어버린 반지의 제왕 빌보를 호빗에서 젊은 배우로 대체하듯 대체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미 갠달프=이완 맥컬린이라는 공식이 영화 팬들에게는 깊이 각인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리 생각하면 더 놀라운 것은 다른 배우들이 10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늙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반지의 제왕에 등장했던 앨프족을 연기한 배우들은 늙기는 커녕 더 젊어진 느낌이다. 물론 컴퓨터 그래픽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만 말이다. 이는 앨프족의 불멸성을 생각하면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젊은 빌보 배긴스를 연기한 영국의 배 마틴 프리만(Martin Freeman)의 연기력은 실로 탁월하다. 평범하지만 누구보다 재치있고 모험을 사랑하는 빌보의 젊은 시절을 너무도 멋지게 소화해 내었다. 최근 이 배우는 소설 셜록 홈즈를 현대로 각색한 영국의 TV 시리즈 셜록(Sherlock)에서 셜록 홈즈의 친우 닥터 존 왓슨으로 등장해 개성 강한 연기력으로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였다. 호빗으로 변신한 그는 바로 하플링 호빗 빌보 배긴스 그 자체였다. 뜻밖의 여정은 빌보의 첫 모험의 전반부만을 표현하고 있다. 그럼에도 영화의 런닝 타임이 3시간이 조금 안 될 정도로 길다. 그만큼 그들의 여정을 정말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역시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래딧이 올라가는 동안의 시간이 감동을 되새기기에 모자를 정도로 훌륭하게 제작된 영화다. 다음 편이 몹시도 기대되어 기다리기가 힘들 정도이다. 




 기타는 참 즐거운 존재다. 아직 잘 다룰만큼 친숙한 존재는 아니지만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손가락 끝도 별로 아프지 않고 소리도 제법 잘 나는 편이다. 뿌듯하기도 하지만 혼자 연습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느린 성장 속도에 답답할 때도 있다. 누군가에게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혼자 자유롭게 즐겨보자는 원래의 의도가 퇴색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그냥 혼자 익혀나갈 것 같다. 


 오늘은 자주 쓰이는 기타 코드를 몇 가지 언급해 보려고 한다. 기타의 코드는 무궁무진하게 많다. 앞으로 평생을 기타를 손에서 놓지 않더라도 모든 코드를 알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물론 많은 코드를 숙지하고 있을 수록 더욱 다양한 연주가 가능하겠지만 초보 단계에선 자주 쓰이는 몇 가지 코드만 알고 있어도 어느 정도 연주가 가능하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자주 쓰이는 코드부터 차근차근 코드를 익혀가다 보면 언젠가는 엄청난 양의 코드를 소리 낼 수 있을 것이다. 


 

 위는 자주 쓰이는 8가지 오픈코드다. 기타의 지판은 그림에서 상하가 거꾸로 되어 있다. 연주자가 기타 지판을 보면 실제로 거꾸로 내려다 보이기 때문이다. 이 점을 유념해서 보면 된다. x표시가 된 줄은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한다. 엄지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무음으로 만들던가 직접 치지 않으면 그만이다. 



 세븐 코드 세끼 손가락까지 사용하는 B7코드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곧 익숙해진다. 



  세븐 메이저 코드들, 한 손가락으로 세 줄을 동시에 누르는 DM7 코드가 재밌다. 



 세븐 마이너 코드들 Dm7 코드는 1,2번 줄을 한 손가락으로 동시에 누른다. 



 바레 코드! 나같은 초보 때는 소리 내기가 가장 어려운 코드들이다. 하지만 역시 꾸준히 연습하면 언젠간 소리가 난다. 탁한 소리 없이 말끔한 소리가 나면 기분이 무척 좋다. 검지로 6개의 줄을 모두 눌러주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쉽지않다. 


 코드가 맑은 소리를 내려면 왼손으로 올바른 선을 꽉 눌러주어야 한다. 물론 처음에는 손가락 끝이 무척 아프고 보기 흉하게 굳은 살이 생긴다. 몇번 껍질이 벗겨지면 아픔은 조금씩 사라진다. 이 밖에도 기타 몸통에 가까운 방향으로 플렛에 가장 가까이 선을 눌러주는 것도 쉽게 맑은 소리를 내는 요령이다.  


 위 코드들만의 변환만으로도 많은 연주가 가능하다. 방대한 음악 지식과 표현력이 농축되어 있는 기타라는 악기! 차근차근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위 이미지는 오래전 절판된 기타 책자를 스캔한 것이다.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하겠다.






 아래 영상은 해양 보호 단체 미션블루(Mission-Blue.org) 소속의 사진 작가 Octavio Aburto에 촬영된 것이다. 안그래도 덩치 좋은 잭피쉬들이 구애 행동을 보이며 잔뜩 모여 소용돌이를 만들자 마치 거대한 한 뭉치의 무언가로 보인다. 영상의 제목은 다윗과 골리앗(David and Coliath) 다이버와 잭피쉬 무리의 크기 차이가 잘 들어나는 재목이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적지 않은 놀라움을 선사한다. 


Making David and Goliath from Octavio Aburto on Vimeo.


 

 겨울은 확실히 이륜자동차 운전을 즐기기 좋은 계절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못 즐길 것도 없다. 좀 더 인내하고 좀 더 주의한다면 겨울에도 즐거운 이륜자동차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저번주 일요일 모처럼 온도가 영상으로 올라 낮동안 두 좋은 친구와 함께 겨울 주행을 즐겼다. 얼마간 추위도 추위였지만 내렸던 눈 때문에 도로가 얼어 이륜자동차를 즐길 수가 없었다. 3주를 넘게 이륜자동차를 타지 못하니 마치 어딘가에 갖혀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답답하고 좀이 쑤시던 차에 마침 일요일 온도가 많이 오르고 주중에 내린 비로 얼었던 도로의 눈도 씻겨 내려가 이날은 정말 쾌적한 주행을 할 수 있었다. 집에서 나올 때는 도로가 이슬로 젖어 약간 걱정은 되었지만 영상의 날씨라 도로가 얼지 않고 이륜자동차에 물이 전혀 튀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젖은 정도라 주행을 즐기기로 마음 먹었다. 

 


 흐렸던 하늘도 낮에는 햇살이 구름을 뚫고 겨울에 이륜자동차를 즐기는 우리의 등위로 따뜻하게 내리 쬐었다. 한적한 외각 주행을 즐긴뒤 당연히 열섬현상으로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을 서울안 주행을 즐겼다. 딱히 목적지도 없는 발길 가는데로 움직이는 주행은 오랜만에 이륜자동차의 자유를 만끽하기에 너무도 좋았다. 같이 했던 두 친구의 얼굴도 나와 같은 심정으로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겨울이라고 모두들 이륜자동차를 주차장 한 구석에 버려두고 잊어버리곤 하지만 추운 겨울이라도 가끔 이렇게 자유를 즐기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겨울 날씨가 이날만 같다면 좀 더 자주 탈텐데........ 그리고 이날 함께 즐긴 두 친구가 참 고맙고 듬직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역시 가장 고마운 존재는 나의 이륜 자동차! 추운 날씨에 3주를 넘게 세워 놓았어도 아무런 문제 하나 없이 일발 시동과 함께 강철 심장을 폭발시켜 나에게 자유를 느끼게 해 주는 존재, 나에겐 정말로 인생에 있어 소중한 행복이다. 

   



 애플의 다기능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iTunes(이하 아이튠즈)가 버전 11로 판올림 되었다. 전체적으로 애플의 미니멀리즘이 더욱 강하게 적용되어 단순하고 심플하면서도 보기좋고 사용도 편리해졌다. 그러면서도 기능도 몇 가지 추가되었다. 



 위 이미지와 같이 미니 플레이어 형태로도 표시가 가능하다. 화면을 크게 차지하고 있던 아이튠즈를 간략화 시키고 간단한 실행 기능만 표시된다. 



 미니 플레이어 아래에 위와 같이 재생 목록을 표시할 수도 있다.


 좀 더 자세한 변경 사항은 아래의 애플 코리아 웹사이트 아이튠즈11 소개 페이지를 확인해 보도록!


 애플 코리아 아이튠즈11 소개 페이지 가기




 사실 누군가 나에게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않고 여름을 떠올린다. 더위를 무척이나 싫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륜자동차 이야기가 들어간다면 얘기는 틀려진다. 뭐니뭐니해도 이륜자동차의 최악의 계절은 역시 겨울이다. 여름은 더위가 무척이나 싫지만 한적한 도로라면 도리어 이륜자동차가 그 더위를 날려줄 때도 있다. 몇 가지 장애라면 역시 장마철의 폭우와 찜통 더위에 교통 체증을 겪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이륜자동차의 즐거움을 꺾어놓지는 못한다. 

 겨울은 정말 이야기가 다르다. 이륜자동차 운전을 즐겁지 못하게 만들어주는 강력한 추위와 무엇보다 얼어 붙거나 눈이 쌓인 도로의 위험성은 이륜자동차 운전자들이 겨울을 싫어하게 되는 강력한 계기를 제공한다. 이륜자동차에도 역시 겨울의 날씨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물론 주행중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단 추운 겨울 날씨에 얼려졌던 엔진을 무리 없이 돌리기 위해서는 다른 계절에 비해 긴 예열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베터리에 최악의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낮은 온도는 베터리의 방전을 초래한다. 방전된 채로 오래 방치된 베터리는 금새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아무래도 추위에 오래 이륜자동차를 세워둘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사람의 몸이나, 이륜자동차 같은 기계나, 꾸준히 사용해 주지 않으면 곧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어려서는 추운 겨울에도 눈만 오지 않는다면 오랜 시간 운전을 즐겼지만 이마저도 나이가 감당을 못하고 있다니 슬픈 이야기다. 

 오랜 시간 이륜자동차에 중독되어 있는 나는 겨울이 좋게 보일 수 만은 없다. 최근 큰 눈이 온 이후로 바닥이 얼어 아직도 녹지 않고 있다. 오늘도 낮에 가장 온도가 높을 시간에 이륜자동차를 운전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에 시달렸지만 얼어붙은 도로를 보고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지하 주차장에 내려가 나의 이륜자동차를 쳐다보는데 마치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날 쳐다보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우리 나라 같이 뚜렷한 계절차를 가지고 있는 지역은 사실 이륜자동차 타는데 많은 제약이 있다. 특히 겨울에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제약들 조차 내가 이륜자동차에서 멀어지게 하는데는 역부족인 것 같다. 노면의 얼은 눈이 사라지면 꼭 겨울 햇살을 맞으며 이륜자동차를 몰고 나가 자유를 만끽하리라!


  



 속도광 농부의 트랙터는 뭐가 달라도 확실히 다르다. 평소 속도를 사랑하는 이 농부는 자신의 트랙터에 볼보(Volvo)의 터보 엔진을 올려 개조했다. 결과는 놀라운 몬스터 트랙터의 탄생이다. 트랙터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속도도 속도지만 농부의 운전 실력은 놀라울 따름이다. 비 포장 도로에서 트랙터의 타이어와 바퀴를 이용해 아스팔트 위의 레이싱카 못지 않은 드리프트 실력을 뽐낸다. 평소 속도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여러 모로 이해가 되는 바이다.   





 3일 전인 12월 7일 아침, 눈밭을 뚫고 기다리던 아이폰5를 수령해 왔다. 뭐~ 대리점 마다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 수령 대리점의 업무 미숙으로 당일 눈 속을 헤치고 두번이나 왕복해 오전 10시경 아이폰5를 받아왔다. 순서대로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5의 포장 박스이다. 아이폰3GS는 화이트, 아이폰4는 블랙, 아이폰5는 블랙&슬레이트 색상이다. 크기는 길이, 너비, 높이 모두 아이폰4 박스가 가장 작으며 아이폰5 박스가 가장 길다. 아이폰5 박스의 색상은 얼핏 검정 같지만 정확히는 슬레이트 색상이다. 아이폰4의 검정 박스 색상과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3GS 화이트의 디자인에서 아이폰 디자인이 극의를 보여준 것 같다. 아이폰4도 멋지긴 하지만.......

 


 항상 애플의 제품 포장 디자인에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이며 보기도 좋게, 더 나아가 포장의 제품 보호 능력도 탁월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산업 디자인의 귀감이라고나 할까? 



 아이폰5의 뒷면은 위 이미지와 같다. 아이폰4나 4S와 다르게 상하 일부만 강화 유리이고 대부분은 금속 제질의 슬레이트로 되어 있다. 미묘하게 검정이 아니라 푸른 빛이 살짝 가미되어 있는데 재질이 무척 고급스러워 보인다. 금속 재질의 촉감도 괜찮다. 



 감동적인 첫 기동 화면! 역시 애플 로고로 시작된다. 



 아이폰의 iOS 시동 화면, 다른 iOS 기기와 같다. 독특한 화면 비율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손에 쏙 들어오면서도 시원한 사이즈가 마음에 든다. 



 아이폰4와 사이즈 비교, 너비는 동일하지만 길이가 길어졌다. 기존의 아이폰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탈피한 최초의 아이폰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4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도 마음에 들었지만 아이폰5의 독특한 사이즈도 나쁘지 않다. 



 두깨는 아이폰4보다 훨씬 얇아졌다. 한 번 쥐어보면 그 두깨의 차이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어느정도의 무게감을 좋아하는 나에게 무게가 가벼워 진 점은 아쉬움 부분이지만 역시 어느정도 무게감을 가진 기기이다. 한 손에 쏙 쥐어진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태두리의 안테나는 아이폰4나 4S와 다르게 알루미늄 색상이 아닌 후면과 같은 슬레이트 색상이다. 역시 고급스러운 재질감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애플 iOS 기기의 기본이었던 30핀 USB 커넥터가 이번 아이폰5에서 8핀으로 대폭 사이즈를 수정했다. 이 커텍터에는 라이트닝(Lightning)이라는 명칭도 주어졌다. 때문에 하단부의 커넥터의 사이즈가 줄어 스피커의 위치가 넓어졌다. 음질도 스피커 음질도 향상된 것으로 느껴진다. 커넥터 탈착 느낌이 좋다. 



 애플의 iOS 기기에 공통으로 적용되던 이어폰이 이번에 EarPods라는 신형 이어폰으로 변경되었다. 위와 같이 플라스틱 케이스에 예쁘게 포장되어 있다. 사용감은 무척이나 좋다. 귀에 무리가 없으면서도 음질 역시 훌륭하다. 모양이 예쁜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애플 케이블의 피복 재질은 쉽게 더러워지는 단점이 있다. 세척도 쉽지 않다. 이 점에 변경은 없다. 이번 아이폰5는 이어폰 단자가 상단에서 하단으로 이동했다. 마치 아이팟(iPod) 처럼 말이다. 



 우측 옆면에는 SIM카드를 넣을 수 있는 트레이가 있다. 이전의 아이폰 처럼 트레이를 열 수 있는 금속 핀도 동봉되어 있다. 이 핀으로 구멍을 찔러 넣으면 트레이가 밖으로 튀어 나온다. 



 이 번 아이폰5의 SIM카드는 기존 아이폰들의 SIM카드와 호환이 되지 않는다. nano라는 이름과 같이 사이즈도 대폭 작아졌다. 



 이번 아이폰5 예약 가입자들에게 주어진 상품중 하나가 필름과 케이스다. 위 사진과 같이 고급스런 케이스에 담아져 있다. 물론 애플이 아닌 KT 측이 제공하는 것이다. 



 내용물은 위와 같다 상품 재질은 좋은 것 같지만 물건에 무언가 덕지 덕지 붙이는 것을 싫어하는 나에겐 별로 쓸모없는 물건들이다. 그나마 극세사 타월이 아이폰5가 더러워 졌을 때 쓸모가 있으려나?



 애플 제품에 항상 들어있는 애플 로고 스티커! 사용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잔뜩 쌓이기만 했다.


 현재 아이폰5를 사용한 기간은 고작 3박4일이다. 아직 많이 사용해 보아야 겠지만 사용 소감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고 하드웨어 적인 성능도 월등해져 속도도 빠르며 넓어졌으면서도 여전히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싸이즈도 마음에 든다. 소프트웨어적으로야 iOS 완성도가 간단히 말해준다. 가벼워진 점과 이어폰 단자가 하단으로 이동한 정도가 약간의 불만이라고나 할까? 사용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앞으로 포스팅을 기약해 보겠다. 



 아래 동영상의 주인공은 착시 현상을 이용한 놀라운 예술 작품이다. 이 동영상과 동영상의 주인공인 착시 예술작품은 페이스북(Facebook)에서 Brusspup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인 한 예술가가 만들어 낸 것이다. 이 동영상 하나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지만 이 예술가의 다른 작품들을 감상해 보고 싶다면 그의 페이스북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래는 Brusspup의 페이스북 링크다. 이런 착시 효과를 이용한 작품을 탄생시킨 그의 기지와 장인 정신이 참으로 놀랍다. 


Brusspup의 페이스북 방문하기 





<예약 배송되어온 아이폰5.........>


티스토리 초대권이 날아왔군요


현재 5 있습니다사용 의도  밝혀주시고 이메일 노출이 싫으신 분들은 비밀로 댓글 남겨 주세요. 

정말 필요하고   활용하실 분들만 신청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셔야 해당 이메일로 초대장을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 느낀 점을 부담없이 남겨주세요


초대장 수집중이신 분들은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상에서도 예의는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주세요. 


위 사항이 모두 지켜지신 분들께만 배포됩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정말 블로그 활동을 건전하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은 분들만 신청해주시라는 것입니다신청 하시기 전에   번만  자신이 블로그 활동을 건전하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은 것인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_^


 아이폰5가 9월13일 발표된 이후 12월7일 자그만치 3개월 여만에 국내에 첫 상륙한다. 아이폰4와는 여러모로 달라진 디자인에 상하로 더 길어진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 



 이번 KT는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4S 등의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에 한해 우선 차수 선정 신청을 문자로 진행했다. 11월30일 밤 10시 부터 아이폰 신청 서비스가 진행되었는데 기존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문자로 ##4545를 이용한 우선순위 신청을 받았다. 아이폰4를 사용하던 나 역시 문자를 받고 11월30일 문자를 이용한 우선 순위 신청을 했다. 관련 신청서 작성은 웹상으로 오늘 진행했다. 



 덕분에 0차 신청이 가능했다. 즉, 12월7일 아이폰5 발매일에 아이폰5를 받아볼 수 있게된 것이다. KT 측은 기존 아이폰 사용자를 그대로 아이폰5 사용자로 묶어두는 한 편 가입신청자가 몰려서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는 일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다. 


 

 아이폰5를 더욱 빨리 수령할 수 있는 방법은 런칭행사에 당첨되어 12월5일 현장 개통하는 것이지만 해당 장소에 참석할 시간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신청하진 않았다. 런칭행사 내용은 위와 같고 오늘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그동안 아이폰5의 출시를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이제는 4일만 기다리면 내 손으로 나의 아이폰5를 만져볼 수 있게 되었다. 7일날 집 앞 대리점에서 아이폰5 수령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세인트버나드 견종으로 보이는 엄청난 덩치의 겁장이 견공이 이 동영상의 주인공이다. 덩치좋은 주인 아저씨 조차 쉽게 어쩌지 못할정도로 큰 덩치를 자랑하지만 이 견공이 무서워 하는 것은 계단! 결국 마음 좋은 주인의 품에 안겨 내려가게 된다. 안겨 내려가는 견공의 머리통이 주인 것의 두 배는 되어 보인다.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귀엽고 독일인들로 보이는 마음 좋은 주인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모터사이클계의 페라리로 불리는 두카티가 지난 EICMA 2011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터사이클로 꼽힌 1199 파니갈레의 완성형, ‘1199 파니갈레 R’을 EICMA 2012에서 공개했다.

 

 



1199 파니갈레 R은 레이스 전용 모델로 기존의 1199 파니갈레 RS13과는 달리, 도로 주행이 가능한 모델로 추구할 수 있는 최고의 완벽함을 추구한 모델이다. 형제 모델로는 1199 파니갈레와 1199 파니갈레 S 등이 있다.

 

 



기본 모델 형태의 1199 파니갈레 R의 출력은 형제 모델과 동일하지만, 레이스 스펙의 배기 머플러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최고 201마력을 낸다. 이런 수치는 최고 출력이 약 6% 상승한 것이다.

 

 



제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ABS가 적용되며, 엔진 브레이크 콘트롤, 트랙션 콘트롤 등의 전자 제어 시스템도 대거 사용된다.

 

 



동급 슈퍼 스포츠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의 출력(195마력)과 경이적으로 가벼운 165kg의 건조 중량으로 경쟁 모델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저작자 : http://www.bikerslab.com

 위 기사는 이륜자동차 전문 웹 메거진 바이커스랩에서 퍼 온 것이다. 역시 두가티(Ducati)의 디자인 능력은 타 사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것 같다. 하지만 역시 1098을 최상단 꼭지점으로 해서 하양세인 것 같다. 마치 트랜스포머의 로봇으로 변형할 것 같은 디자인이다. 무척이나 미래 지향적이고 이탈리안 레드 컬러도 너무나 잘 어울리지만 말이다. 아래는 개인적으로 최고로 아름다운 디자인의 슈퍼스포츠 바이크였다고 생각되는 1098, 1199 역시 1098의 동생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컴퓨터로 여러 작업을 하다보면 디지털 색상에 관한 다양한 요구가 생기게 된다. 특히 마음에 드는 색상을 발견해 사용할 때 그 색상의 정보를 알지 못하면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특히 나 처럼 색감이 좋지 못한 사람들은 이러한 색상 정보가 무척 필요하다. 색상 정보 값을 안다면 그 색상을 고스란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Mac OS X의 기본 응용프로그램 유틸리티인 디지털 컬러 측정기를 활용하면 이런 색상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디지털 컬러 측정기는 응용프로그램 폴더에 위치하는 유틸리티 폴더 안에 있다. 나 처럼 자주 사용하게 되는 사람이라면 Mac OS X 의 독(Dock)에 옮겨놓고 사용하면 편리하다. 


 

 디지털 컬러 측정기는 무척 심플한 형태를 하고 있다. 우선 기본 기능은 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부분의 컬러 정보를 표시해 주는 것이다. 외쪽 조리개 하단에는 포인터의 위치 좌표가 표시된다. 우른쪽에는 컬러 타일과 컬러 정보 모니터 정보가 표시된다. 



 색상 정보 표시 방식은 총 5가지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이 RGB값일 것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포토샵 때문에 Adobe RGB 값이 가장 많이 사용될 것이다. 같은 색상의 RGB 값이라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상단 툴바에는 보기라는 명령이 있고 보기의 하위 명령이 위와 같다. 이중 잠금 위치X잠금, Y잠금 명령은 무척 유용하다. 기본적으로는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는곳으로 값이 변경되지만 필요한 위치의 정보를 고정하고 싶을 때는 이 명령을 사용하면 된다. 표시된 정보가 다시 해제 명령을 넣을 때까지 고정된다. 



 역시 툴바에 위치하는 색상 명령 역시 유용하다. 색상 수치를 텍스트로 배껴 놓거나 이미지 타일로 베껴놓았다 바로 붙여넣기 할 수 있다. 붙여넣기 단축키는 command+F다.


 디지털 컬러 측정기라는 컬러피커는 상당히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웹디자인, 블로깅, 디지털 드로잉, 디자인 등에서 말이다. 무언가 새로운 응용프로그램을 자꾸 더하는 것보단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응용프로그램을 100% 잘 활용하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이다. 




 



 한국의 이륜자동차들은 다양한 제약을 떠안아야만 한다. 그 중 하나가 연교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이다. 특히 겨울에 해당하는 12월에서 익년 3월 초 까지는 극심한 추위와 눈에 시달려야 한다. 지금보다 비교적 어린 나이였을 때는 추운 겨울도 아랑곳 하지 않고 눈만 오지 않으면 이륜자동차운전을 즐겼지만 갈 수록 심해지는 겨울 추위와 나이는 피해갈 방법이 없다. 

 


 결국 겨울에는 이륜자동차를 장시간 세워두는 일들이 많아진다. 겨울의 극심한 추위에 이륜자동차를 장시간 세워두는 것은 절대 이륜자동차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때문에 겨울철 이륜자동차 관리에는 여러모로 요령이 많이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 이륜자동차인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Harley-Davidson Sporster)를 중심으로 겨울철 관리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려고 한다. 

 


 겨울철 장시간 이륜자동차를 세워놓다 보면 극심한 추위로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다. 시동을 거는 데 다양한 번거로움을 겪는데다 소모품인 배터리의 수명을 빠르게 줄이는 현상이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 일단 배터리를 분리해 상온인 집안에 보관하는 것이 방전이나 동결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배터리를 분리할 때는 +극 플러그를 먼저 끊고 나중에 -극을 분리하며 다시 설치할 때는 반대로 -극 부터 결합한다. 충전기를 사용해 수시로 충전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쓸만한 충전기의 가격이 비싼데다가 무척 번거롭기도 하다.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는 배터리 분리가 무척 까다로운데 플러스플러그를 하나 제거해서 보관하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플러스플러그 제거 방법에 관해서는 아래 링크의 글을 확인해 보자.


2011/11/24 - [이륜자동차 일기] -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겨울철 배터리 관리

   


 겨울철 장기간 세워두기 전에 이륜자동차를 충분히 세차해 주는 것이 좋다. 찌든 때는 습기를 먹어 이륜자동차의 녹을 유발할 수 있다. 곧곧을 충분히 꼼꼼하게 세척하고 동결이나 녹을 방지하기 위해 물기는 깨끗이 제거해 준다. 녹슬기 쉬운 부위에는 WD-40등의 녹방지 기름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탱크 카울등에는 세척후 왁스를 발라준다.

 

 

 겨울철에는 온도 변화로 인해 연료 탱크안에 습기가 생겼다 사라지거나 동결되기를 반복한다. 이는 연료 탱크 내면의 부식을 초래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연료를 가득 채우는 방법이 좋다. 아예 습기가 생길 공간을 연료로 채워버리는 것이다. 이 때 연료는 고급유보다는 일반유로 채우는 것이 좋다. 휘발류는 기본적으로 장시간 보관할 경우 휘발성으로 인해 공기중으로 산화하기 마련인데 고급유의 경우 휘발성이 훨씬 강하다. 



 눈이 내리는 것이나 심한 온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주차장 등 실내에 추차하기를 추천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커버를 씌워주는 것이 좋다. 물론 장기간 주차를 고려한다면 실내에서도 커버를 씌우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하지만 커버를 씌웠다고 방심만 할 순 없다. 가끔 온도차가 심한 날은 커버 안에 습기가 차거나 이 습기가 동결될 수도 있으며 이륜자동차의 부식을 초래할 수도 있다. 가끔 커버를 벗겨서 털어주어 이런 현상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륜자동차를 장기간 주차할 경우 물렁한 재질로 되어 있는 타이어에 한 방향으로만 하중이 가해지면 타이어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이는 소모품인 타이어의 수명을 극도로 짧게 만드는 현상이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 변형은 운행시 안전상에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물론 두 타이어가 공중에 뜨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가끔 이륜자동차가 서있는 위치를 바꾸어 타이어의 하중을 변경해 주어야 한다. 또한 타이어의 공기압을 최대로 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장시간 주차 후에는 운행시 당연히 타이어의 공기압을 반드시 체크해 주어야 한다. 이는 겨울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겨울에 더욱 주의해야 할 증상이긴하지만 말이다. 



 만일 부득이하게 겨울철 운행이 필요할 때는 항상 노면이 얼어있는지 여부를 주의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결빙된 도로는 타이어의 그립력이 극도로 떨어진다. 노면이 얼지 않았다 해도 타이어가 낮은 온도로 굳어있는 상태임으로 충분한 그립력 확보까지 타이어 온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즉, 타이어가 말랑해 질 때까지 극도로 조심스러운 주행이 필요하다. 겨울철에도 때때로 날씨 상태를 파악해 30분 이상 주행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겨울철이 지나면 주행 키로수와는 관계없이 각 계통 오일들을 교체해 주어야 한다. 겨울철이 지나면 전문가를 통해 정검을 한 번 씩 받는 것이 안전을 위해 여러모로 좋다. 



 스스로 겨울철 관리가 여의치 않을 때는 위와 같은 보관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론 금액이 많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엔진 오일 교체와 2회 세차 비용이 포함되어있다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가? 직접 이용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어라 말 할 만한 내용은 없다. 


 이륜자동차는 한 순간도 관심을 멀리하면 애물단지가 될 뿐이다. 겨울철에는 이런 특성이 더욱 강해진다. 애정과 사랑 관심이 없다면 금세 주인에게 보복을 하는 것이 바로 이륜자동차이다. 콧대 높고 도도한 여성과도 같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했다. 이러한 애정과 관심도 귀찮다고 생각하면 끝도 없다. 즐겁게 돌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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