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방문했던 민속촌에서 구경한 줄타기, 처음으로 실제 줄타는 것을 목격한 나는 벌써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강한 인상이 머리 속에 생생히 남아있다. 59년의 인생을 보냈고 44년을 줄 위에서 생활했다. 줄 아래는 아무런 안전 장비 없이 4~5m 높이에 흔들리는 외줄도 길게 보낸 시간 만큼이나 편안해 보인다. 난 내 인생의 즐거움을 위해 많은 것을 경험해 보기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데 두려움보다는 즐거움을 느낀다. 하지만 공중에 흔들 흔들 떠 있는 외줄 처럼 44년을 한 길 인생을 보낸 줄타기 명인의 삶은 내 삶의 방식과는 또 다른 교훈과 감동을 준다.
영상은 당시 아이폰5로 직접 촬영한 것이다. 물론 줄타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직접 구경하는 현장감에 비교될 것이 없겠지만 몇 달이 흐른 지금 우연찮게 다시 감상해 보니 감회가 새롭다. 민속촌 줄타기 공연, 인생에 꼭 한 번쯤은 경험해 볼 만한 공연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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