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와 그에 따라 숙성된 훌륭한 성능을 자랑하는 웹브라우저 오페라(Opera)가 버전 12.13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아마 현존하는 웹브라우저 중 가장 한결 같이 꾸준한 발전을 해 온 것이 바로 오페라가 아닌가 싶다. 버전 11의 막바지에서는 기본 표시 한글의 가독성이 무척 떨어졌었는데 이 점도 수정되어 한글 표시도 미려하게 변경되었다. 맥(Mac) 버전이나 PC 버전 모두 숙성된 정도가 높다. 빠른 스피드, 다양한 확장성을 가진 제스쳐, 보기 좋고 또한 배경 꾸미기 까지 가능해진 신개념 책갈피 방식 스피드 다이얼(Speed Dial),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사용하는 오페라 내역을 공유할 수 있는 오페라 링크(Opera Link)등 우수하고 획기적인 기능들이 많다. 그에비해 낮은 인지도는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오페라의 불모지와도 같다. 상대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나, 모질라, 구글, 애플 등의 유명 기관의 명성을 등에 엎은 것에 비해 오페라는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역시 성능은 여타 웹브라우저에 비할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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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12.13 변경점 보기(영문)







 불운의 최강 웹브라우저 오페라가 버전 11.10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항상 발전을 게을리 하지 않는 오페라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미 현존하는 웹브라우저 중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한 발전을 꾀하고 있다는 점은 정말 높이 평가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오페라 11.10의 홍보 영상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상당히 많은 부분의 보완이 이루어졌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스피드 다이얼 2.0(Speed Dial 2.0)입니다. 사파리의 탑사이트(TopSite)와 같이 웹사이트의 즐겨찾기를 좀더 직관적으로 표현하여 사용도 편리하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11.00까지는 스피드다이얼 페이지에 최대 25개의 웹페이지 미리보기만이 표시되었지만 최대 표현 가능 웹페이지 숫자도 증가되고 자동으로 보기좋게 크기를 조절해 정렬해 주는 기능도 보안되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스피드다이얼 2.0의 사용 환경의 옵션 설정 화면입니다. 열의 갯수가 최대 7개로 늘아나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스피드다이얼 화면을 원하는 배경화면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하단의 동영상은 오페라 스피드다이러2.0 소개 영상입니다.



 최강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왠일인지 인지도가 좋지 않은 오페라 웹브라우저! 그래도 굴하지 않고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데 열을 올리고 있는 점이 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응원을 보내게 됩니다. 



 비운의 최강 웹 브파우저 오페라가 11 버전으로 공식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미 12월 중순 경에 업데이트 되었지만 뒤늦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베타 테스트 기간 후에 공식 업데이트라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더욱 빨라진 속도는 물론이거니와 텝 그룹 기능, 강화된 마우스 제스쳐 기능 등 강력함을 더해주는 모습입니다. 간단히 변경점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페라 공식 웹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는 오페라 11의 변경점들입니다. 


1. Tap stacking 탭을 그룹 기능


 현재 모든 웹브라우저에 통용중인 탭기능의 원조는 바로 오페라 브라우저입니다. 오페라 11에서는 안그래도 강력한 탭 기능이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탭을 그룹화 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무척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탭을 엄청 많이 열었을 때 말입니다. 


2. Safer address field 열려있는 페이지 안전도 확인


 주소창 왼쪽에 Secure 버튼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 버튼은 페이지의 안전도를 체크할 수 있는 등 보안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 안전한 웹서핑이 가능합니다. 


3. Visual mouse gesture 마우스 제스쳐를 좀 더 정확히 실행


 오페라는 마우스 제스쳐라는 편리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마우스 하나만으로 많은 조작을 해 키보드와 마우스로 손이 오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처음 제스쳐를 사용하거나 제스쳐가 점점 복잡해져 발생하는 제스쳐 입력 부정확도를 낮추기 위한 기능입니다. 마우스 제스쳐를 실행하기 위해 오른쪽 클릭을 유지하면 제스쳐 가이드 화면이 표시되어 자신이 취하는 제스쳐를 볼 수 있습니다. 제스쳐 입력 정확도가 눈에띄게 높아집니다.


4. Extension 부가기능 확장


 여러가지 용도의 부가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도 여러 위젯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확실히 어떤 특별한 변경점을 보이는지는 좀 더 사용해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5. Mail panel 메일 관리 전용 페널 추가


 메일만을 관리할 수 있는 페널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메일 관리를 좀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합니다. 

아래는 오페라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오페라 11 홍보 영상입니다. 오페라 11의 기능을 간략히 살펴볼 수 있으므로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미국의 유명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에 의하면 더딘 발전과 떨어지는 성능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지도에 의해 웹브라우저 부분에서 단 한번도 1위의 점유율을 내준 적이 없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IE, 이하 IE)의 점유율이 서서히 하강 곡선을 그리더니 올 9월 처음으로 세계 인터넷 브라우저 점유율 50% 미만을 기록 했습니다. IE의 점유율은 49.87%로 그 뒤를 모질라(Mizilla Firefox)가 점유율 31.5%로 2위, 구글(Google) 크롬(Chrome)이 11.54%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위와 5위는 애플(Apple)의 사파리(Safari)와 오페라(Opera)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미있는 점은 의외로 미국내 점유율은 IE가 아직 50%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포춘지에 소개된 StatCounter의 조사 결과입니다. IE의 계속되는 점유율 하락이 눈여겨 볼만 합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2위인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이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반면 구글 크롬의 점유율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IE의 점유율 하락 분을 크롬이 고스란히 차지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변수는 존재합니다. 바로 IE의 새로운 버전인 IE 9의 공식 공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 보자면 여태까지 IE 사용자들은 단순히 IE의 성능과는 관계없이 입지도와 그에 따른 호환성 때문에 IE를 사용해 왔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IE가 눈이 부실 정도의 큰 발전이 없다면 점유율에 큰 변동을 야기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 하나 개인적으로 주목할 만한 점은 정말로 우수한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와 오페라의 낮은 점유율과 낮은 점유율 성장 폭입니다. 오페라와 사파리가 우수하다는 견해는 비단 저 개인만의 의견이 아니라 사용자 대부분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사파리의 경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리려면 윈도우가 아닌 Mac OS X 운영체제하에서이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 보자면 IE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태까지의 점유율이 못 믿어울 정도로 높았던 것이 사실 입니다. 우리나라도 빠르게 IE 일변도의 웹환경을 벗어나기를 바래봅니다.



 비운의 최강 웹 브라우저 오페라가 버전 10.62로 또 한번 공식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오페라를 사용하면서 느낀 오페라 브라우저만의 또 하나의 강점은 바로 여타 브라우저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빠른 업데이트 서비스 속도입니다. 버전 10.61이 업데이트된지 한달이 채 안된 시간동안에 다시 한 번 공식 업데이트된 것입니다. 오페라 브라우저는 그만큼 빠르게 발전되어왔고 또 빠르게 발전되어가고 있는 웹브라우저입니다. 이미 빠른 속도와 편리한 성능들도 여타 브라우저에 비해 한 발 앞서고 있는 점도 이런 신속한 업데이트가그동안 오랜 시간 오페라 브라우저의 완성도를 높여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오페라 브라우저가 여타 브라우저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이유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직 오페라 브라우저를 사용해 보신 적이 없는 분들은 고여서 썩어버린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벗어나 항상 흐르고 있는 맑은 물 오페라 웹브라우저를 꼭 한 번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페라 브라우저의 편리한 기능들에 대한 저의 이전 포스팅들도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하단에 링크해 놓았습니다. 



오페라 브라우저 10.62 변경점


2010/08/17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10.61 공식 업데이트 Opera 10.61
2010/07/07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10) 편리한 패널 기능 활용 Opera 10.60 Opera Panel
2010/07/01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10.60 공식 업데이트 Opera 10.60
2010/06/15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9) 편리한 스피드 연결 활용 Opera 10.53 Opera Speed Dial
2010/06/14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8) 기본 검색기 추가하기 Opera 10.53 Opera Search tools
2010/06/13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7) 강력한 검색기 기능 사용하기 Opera 10.53 Opera Search tools
2010/06/09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6) 강력한 암호 관리자 사용하기 Opera 10.53 Opera
2010/05/14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5) 오페라 터보 사용하기 Opera 10.53 Opera Turbo
2010/05/10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4) 위젯 사용하기 Opera 10.53 Widgets
2010/05/09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3) 열려있는 탭 미리보기 Opera 10.53 Tab thumnail
2010/05/07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2) 마우스 제스처 사용법 Opera 10.50 Mouse Gesture
2010/05/06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1) 강력한 오페라 링크 사용하기 Opera 10.50 Opera link
2010/05/06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주목받지 못하는 비운의 최강 웹브라우저 Opera 10.50



 최강의 웹 브라우저이면서도 아직 큰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는 비운의 최상 브라우저 오페라(Opera)가 바전 10.61로 공식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보안성과 안정성의 강화입니다. 외형적인 큰 변경점은 없지만 안정성, 보안성의 잦은 강화 작업은 상당히 좋은 소식입니다. 빠른고 편리하고 간편한 성능에 뛰어난 사후 관리까지 손색이 없습니다. 왜 아직도 점유율이 낮은지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인지도 높은 것, 익숙한 것 등의 허울이 진정 기능성이나 뛰어난 성능보다 중요한 것일까요? 왠지 오페라 브라우저의 진정한 가치가 쓸모없는 허울들에 가려지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오페라 같은 우수한 브라우저가 그 진정한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만든건 아니지만..ㅋㅋ 아래는 오페라 10.61 윈도우 버전의 영문 변경점 설명입니다. 맥과 리눅스 용도 같은 웹에서 변경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뛰어난 성능이 돋보이는 웹 브라우저(Web Browser) 오페라(Opera)는 성능의 우월성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사용이 직관적이고 간편한 여러 기본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한 편리한 기능들 중 오늘소개해 드릴 기능은 패널(Panel)기능입니다. 몇몇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패널에 배치해 빠르고 간편하게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 기능입니다.
 그나저나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오페라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회사 오페라는 우수한 디자이너들 가지고있는 것 같습니다. 좁고 한정된 공간을 잘 활용하여 보기좋게 디자인된 오페라 브라우저의 모습이라던지 세련된 붉은 색을 잘 활용한 웹페이지라던지 말입니다. 위의 벌새(?)이미지는 현재 오페라가 10.60버전이 공식 업데이트되면서 오페라 웹사이트의 메인 이미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척 보기에도 좋고 편안한 이미지 활용입니다. 이전에도이런 벌새(?)이미지들을 자주 사용하던데 오페라 디자이너는 벌새(?) 를 좋아하나 봅니다. ㅋㅋ

 아래에 사용된 이미지는 모두 맥(Mac)용 오페라의 이미지이지만 윈도우(Windows) 용과는 약간의 외형만 틀릴뿐 기본적으로 메뉴나 명령의 위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차이가 있는 것은 따로 표시해 놓겠습니다.

 좌측의 이미지가 기본적인 패널의 모습니다. 단축키 F4 로 패널을 표시하거나 지울 수 있습니다. 
 패널은 설정을 변경하지 않는 한 오페라 브라우저의 왼쪽에 표시되며 위로부터 차례로 즐겨찾기,젯, United, 메모장, 다운로드, 방문기록,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 표시된 패널 아이콘이 위치합니다. '+'표시의 패널 아이콘을 통해 패널에 표시할 항목을 바로 추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즈메뉴>설정>도구모음>패널 , 도구>화면설정>패널 을 통해 위의 패널 설정 창을 열 수 있습니다.
• '표시하고자 하는 패널을 선택하십시오.'- 패널에 표시할 메뉴들을 추가 제거 할 수 있습니다. 
• 패널을 표시할 위치를 선택하십시오.
 ‧패널창 위치 : 패널의 표시위치를 왼쪽, 오른쪽, 한개의 탭으로 표시, 또는 가리기 설정 
 ‧패널 토글바를 창의 가장자리에 표시 : 패널을 가리거나 표시하는 화살표 토글바 표시
   개인적이로 이 항목을 사용하시기보단 F4 단축키를 활용하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위의 패널 기능은 사용자의 활용도에 따라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오페라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을 따로 모아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를 귀찮게 여기 저기로 클릭해 들어가지 않고도 패널 상에 원클릭만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기본적으로 패널에 배치되어 있는 패널 항목중 즐겨찾기, 위젯, 메모장, 다운로드, 방문기록 항목은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메일 항목을 추가해서 사용중입니다. 
 Opera unite 기능도 사용에 따라 무척 유용할 것 같은데 아직 제대로 사용해 본적이 없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군요. 나중에 시간을 내어 충분히 확인해보고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패널의 메모장 기능도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뭄에 콩나는 오페라 관련 포스팅을 하고 계신 Kata Pro님의 블로그를 방문해 보시면 유용한 활용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분은 아주 오랜 시간 오페라 브라우저를 활용해 오신 분으로 좋은 오페라 지식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활용해 주시길 바랍니니다.


2010/07/01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10.60 공식 업데이트 Opera 10.60
2010/06/15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9) 편리한 스피드 연결 활용 Opera 10.53 Opera Speed Dial
2010/06/14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8) 기본 검색기 추가하기 Opera 10.53 Opera Search tools
2010/06/13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7) 다양한 검색기능 Opera 10.53 Opera Search tools
2010/06/09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6) 강력한 암호 관리자 사용하기 Opera 10.53 Opera
2010/05/14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5) 오페라 터보 사용하기 Opera 10.53 Opera Turbo
2010/05/10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4) 위젯 사용하기 Opera 10.53 Widgets
2010/05/09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3) 열려있는 탭 미리보기 Opera 10.53 Tab thumnail
2010/05/07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2) 마우스 제스처 사용법 Opera 10.50 Mouse Gesture
2010/05/06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활용하기 (1) 강력한 오페라 링크 사용하기 Opera 10.50 Opera link
2010/05/06 - [PC와 놀자] - 오페라 브라우저 주목받지 못하는 비운의 최강 웹브라우저 Opera 10.50



 제가 개인적으로 윈도우(Windows)상 최강의 웹브라우저로 꼽는 오페라(Opera)가 10.60버전으로 공식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10.54 버전ㅇ으로 업데이트 된 것이 몇일 전으로 알고 있는데 시긴하군요. 아래는 업데이트 시에 창에 표시되는 버전업 변경점입니다.


 그리고 오페라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번 10.60 업데이트에 따른 자세한 사항을 영문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변경점은 윈도우, 맥(Mac), 유닉스(Unix)버전 세가지로 설명되어있습니다.

윈도우 용 변경점

맥용 변경점

 아래는 오페라 웹사이트에 공개된 10.60 공식 업데이트 소개 영상입니다.


 웹브라우저 오페라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외의 여타 웹브라우저와 마찬가지로 특히 국내 여러 웹사이트들과 호환성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빠른 속도와 사용자를 배려한 우수한 사용환경, 그리고 뛰어난 기능들이 무척 매력적인 웹브라우저입니다. 
 이 번 업데이트에 특이할 만한 변경점들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2010/06/15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9) 편리한 스피드 연결 활용 Opera 10.53 Opera Speed Dial
2010/06/14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8) 기본 검색기 추가하기 Opera 10.53 Opera Search tools
2010/06/13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7) 강력한 검색기 기능 사용하기 Opera 10.53 Opera Search tools
2010/06/09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6) 강력한 암호 관리자 사용하기 Opera 10.53 Opera
2010/05/14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5) 오페라 터보 사용하기 Opera 10.53 Opera Turbo
2010/05/10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4) 위젯 사용하기 Opera 10.53 Widgets
2010/05/09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3) 열려있는 탭 미리보기 Opera 10.53 Tab thumnail
2010/05/07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2) 마우스 제스처 사용법 Opera 10.50 Mouse Gesture
2010/05/06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1) 강력한 오페라 링크 사용하기 Opera 10.50 Opera link
2010/05/06 - [PC와 놀자] - 오페라 주목받지 못하는 비운의 최강 웹브라우저 Opera 10.50



 비운의 최강 웹브라우저 오페라(Opera)는 또하나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 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 설명드릴 스피드 연결 기능입니다. 일종의 즐겨찾기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만 일반 즐겨찾기 기능 처럼 즐겨찾기 해놓은 웹의 이름을 일일히 글자로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의 이미지처럼 해당 웹페이지의 미리보기 이미지를 통해 좀 더 직관적으로 원하는 웹페이지를 선택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한 기능입니다. 비슷한 기능으로는 사파리(Safari)의 탑사이트(Top Site)기능, 파이어폭스(FireFox)의 부가기능 데스크탑(Desktop)기능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크롬(Chrome)에서도 비슷한 기능이 제공되지만 위에 언급한 브라우저들의 기능에 비하면 몹시 미약합니다. 그리고 파이어폭스의 최신 버전에서는 부가기능 데스크탑이 작동하지 않기때문에 이 기능도 제외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파이어 폭스의 데스크탑 기능이 이들 중 가장 으뜸의 성능을 보여주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파이어폭스와 제가 멀어진 가장 큰 원인입니다. 남은 두 개가 파로 오페라의 스피드 연결 기능과 사파리의 탑사이트 기능입니다. 오페라는 지정 가능한 웹페이지수가 최대 25개로, 사파리 탑사이트의 24개보다 한 개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사파리의 탑사이트가 보기에 좀 더 미려하군요. 결국 동점? 
 본론으로 돌아가서 위의 이미지가 바로 오페라 스피드 연결의 인터페이스입니다. 오페라의 빈페이지가 곧 스피드 연결 표시 화면임을 우선적으로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스피드 연결 화면 우측 하단의 스피드 연결 구성 을 클릭해 보세요. 아래 이미지와 같은 창이 표시됩니다. 배경 이미지 사용란을 체크 하시고 원하시는 그림 이미지를 선택하시면 스피드 연결 화면의 배경화면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피드 연결 화면 구성 에서는 원하시는 숫자만큼 스피드 연결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적게는 2x2 즉, 4개에서 많게는 5x5 즉 25개까지 표현 가능합니다. 각자 이용하시는 분 임의로 설정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원하는 위치에 직접 자주 방문하는 웹페이지를 스피드 연결로 등록해 보겠습니다.
 원하는 위치의 스피드 연결오른쪽 클릭해 보세요.쪽 이미지와 같이 표시됩니다. 이 중 편집 명령을 선택해 클릭해 줍니다. 표시되는 창에서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주소를 입력할 수 있는 창이 표시됩니다. 이곳에 자기가 스피드 연결로 지정해 놓을 웹페이지의 주소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왼쪽의 이미지 처럼 스피드 연결로 등록됩니다. 다음 부터는 일일히 글씨로 즐겨찾기를 찾아 클릭하지 않아도 바로 표시되는 미리보기 이미지를 클릭만 해도 등록해논 해당 웹페이지로 바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등록된 스피드 연결은 우측 상단의 'x'버튼을 눌러 지울 수 있으며 드레그 엔 드롭으로 원하는 위치로 옮기실 수도 있습니다. 

 무척 편리한 기능이므로 100%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2010/06/14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8) 기본 검색기 추가하기 Opera 10.53 Opera
2010/06/13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7) 강력한 검색기 기능 사용하기 Opera 10.53 Opera
2010/06/09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6) 강력한 암호 관리자 사용하기 Opera 10.53 Opera
2010/05/14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5) 오페라 터보 사용하기 Opera 10.53 Opera Turbo
2010/05/10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4) 위젯 사용하기 Opera 10.53 Widgets
2010/05/09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3) 열려있는 탭 미리보기 Opera 10.53 Tab thumnail
2010/05/07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2) 마우스 제스처 사용법 Opera 10.50 Mouse Gesture
2010/05/06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1) 강력한 오페라 링크 사용하기 Opera 10.50
2010/05/06 - [PC와 놀자] - 오페라 주목받지 못하는 비운의 최강 웹브라우저 Opera 10.50

 저번 시간에 이어 편리한 오페라 기본 브라우저 사용법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오페라에서는 주소창 옆의 기본 검색기 그리고 그피드 연결 화면의 검색기, 마지막으로 주소창을 검색기로 활용하는 등 아주 편리한 검색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오늘 다룰 내용은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기를간단하게 추가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정말 무척 편리합니다. 

간단히 다음 검색기를 추가해 보겠습니다. 일단 다음 메인 웹사이트로 들어갑니다.

 위의 사진처럼 다음의 검색창에 오른쪽 클릭하고 왼쪽 이미지와 같이 검색 엔진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위 이미지와 같은 창이 표시됩니다. 키워드를 입력하시고 ( 키워드의 용도는 저번 시간에 알려드렸습니다. 무척 유용하고 편리한 기능이므로 그 간단한 사용법을 익혀보세요.) 다음을 기본 검색 엔진 으로, 또는 스피드 연결 검색 엔진으로 사용 을 원하신다면 각 항목을 체크해 주세요 이 항목들이 표시가 되지 않는다면 자세히>> 버튼을 눌러 표시하세요. 그러면 기본 검색창에 다음 검색 엔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척 편리한 기능이므로 잘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러고 보니 오페라의 엄청 편리한 기능인 스피드 연결에 관한 설명이 아직 없었군요. 다음시간을 기약하겠습니다.

2010/06/13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7) 강력한 검색기 기능 사용하기 Opera 10.53 Opera
2010/06/09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6) 강력한 암호 관리자 사용하기 Opera 10.53 Opera
2010/05/14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5) 오페라 터보 사용하기 Opera 10.53 Opera Turbo
2010/05/10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4) 위젯 사용하기 Opera 10.53 Widgets
2010/05/09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3) 열려있는 탭 미리보기 Opera 10.53 Tab thumnail
2010/05/07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2) 마우스 제스처 사용법 Opera 10.50 Mouse Gesture
2010/05/06 - [PC와 놀자] - 오페라 활용하기 (1) 오페라 링크 사용하기 Opera 10.50 Opera link
2010/05/06 - [PC와 놀자] - 오페라 주목받지 못하는 비운의 최강 웹브라우저 Opera 10.50


 비운의 최강 웹브라우저 오페라(Opera)는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강력한 기능들이 많이 포진되어있습니다. 브라우저 기본 검색기능도 여타 브라우저에 비하여 월등한 기능을 보여줍니다.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기를 사용자가 원하는 것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으며 그때그때 금방 사용 검색기를 바꾸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검색기를 추가하는 기능도 있지만 아직 완전치는 못한 기능으로 보입니다. 곧 국내의 네이버나 다음등의 검색기도 오페라의 기본 브라우저로 활용할 수 있는 날이 올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왼쪽 이미지와 같이 오페라의 주소창 왼쪽에 기본 제공되는 오페라 기본 검색창의 아이콘을 클릭해 주시면 바로 오페라의 기본 검색기를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가장 하단에 위치한 검색 엔진 관리를 클릭해 주시거나 환경설정 > 검색 탭을 선택해 줍니다. 기본 제공되는 오페라의 검색기는 Google, Ask, Yahoo, Amazon,Wikipedia, Ebay입니다. 거기다 방문 목록, 페이지에서 찾기 기능도 기본 검색창을 이용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검색기의 추가기능은 아직 완전치는 못합니다. 하지만 기본 제공되는 검색기의 종류가 다양하므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활용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색엔진 하나를 더블클릭하거나 선택한 후 오른쪽의 편집 버튼을 클릭합니다.


 위와 같은 창이 표시됩니다. 주소, 검색어 항목 등이 보이지 않는다면 자세히>>  버튼을 클릭해 줍니다. 기본 검색 엔진 사용 항목을 체크해 주시면 해당 검색기를 기본 검색기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피드 연결 검색 엔진으로 사용 항목을 체크하시면 스피드 연결 화면에 기본적으로 제공 하는 검색기를 해당 검색기로 교체하실 수 있습니다.

  또하나 상당히 편리한 기능을 하나 더 설명드립니다. 바로 키워드 항목입니다. 이 키워드 항목의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즉 주소창에 원하는 검색기에 지정한 키워드를 입력하시고 한칸 띄고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시면 해당 키워드가 할당된 검색기로 검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페라의 기본 검색기가 Google로 되어 있지만 바로 Yahoo 검색기를 통해 '미후왕'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고 싶다면 주소창에 바로  Y 미후왕 이라고 입력하시면 Yahoo 검색기로 검색한 미후왕의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Y는 Yahoo검색기에 할당되어있는 키워드입니다. 키워드는 위에 표시된 창에서 언제든지 임의로 변경하실 수 있으며 환경설정 > 검색 탭에서 언제든지 확인가능합니다. 역시 중독되면 상당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마음껏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오페라(Opera) 10.53은 그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우수한 웹브라우저입니다. 속도도 어느 브라우저에 빠지지 않으며 특히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한 뛰어난 인터페이스와 기능은 여타 브라우저와 비교가 안 될 정도입니다. 거기다 사파리와 함께 가장 보기좋은 브라우저가 아닌가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브라우저의 뛰어난 기능을 맘껏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제 오페라의 10.60 버젼이 알파 버전으로 테스트중입니다. 또 얼마나 향상된 기능들을 보여줄지 몸시 기대됩니다.





  저는 인터넷 웹브라우저 오페라(Opera)를 사용하기시작하면서 윈도우(Windows)에서의 주 사용 브라우저는 이 오페라가 되었습니다. 속도도 우수하지만 이 오페라를 즐겨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사용자를 잘 배려한 편리하고 우수한 기능들 때문입니다. 이런 우수한 기능중 하나가 오늘 설명드릴 암호 관리자 기능입니다.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를 들어갈때마다 매번 똑 같은 아이디와 암호를 입력할 수고를 덜어줍니다.

오페라의 암호 관리자 기능 활용하기

  오페라 브라우저를 이용해 처음 방문하는 웹사이트에서 로그인(Log in)하기위해 아이디와 암호를 입력하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알림이 페이지 상단에 나타납니다. 이미지가 잘 안 보이신다면 이미지를 클릭해 확대해 보시길 바랍니다. 
 열쇠 마크와 함께 '암호 관리자에 이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저장하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저장', '안함' 두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저장을 누르시면 방금 로그인할때 입력하신 아이디와 암호가 오페라에 저장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이 웹사이트에 방문할때 다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저장된 웹페이지를 방문하면 왼쪽의 이미지 처럼 열쇠 모양의 버튼이 활성화 됩니다. 이 버튼을 눌러주시면 해당 페이지의 아이디, 비밀 번호 입력 칸에 자동으로 입력되고 로그인됩니다.
매번 아이디와 비밀 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편리한 기능의 중독성을 가중시키는 것은 단축키입니다. Ctrl+Enter로 바로 기능이 동작합니다. 


 이 기능 관련 옵션 조정은 Opera > 환경설정 > 폼 에서 '암호 관리자 사용' 항목을 체크하시거나 해제 하여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암호 관리자' 버튼을 눌러 해당 페이지에 저장된 암호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저장된 암호 삭제는 도구 > 고급 설정 > 암호 관리자 명령으로도 행할 수 있습니다. 

 ※ 주의하실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보안 문제입니다. 이 암호 관리자 기능은 너무도 편리하지만 공공장소에서나 여럿이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는 사용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해 아무나 자기 계정으로 로그인 할 수 있겠죠?
 또 하나 이 기능은 너무도 편리한 만큼 중독성이 강합니다. 매번 이 기능만을 사용하다가 그만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 번호를 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주의 하세요!!




 나는 닉네임 미후왕(Mihuwang, 헉! 한자로도 쓸려구 했는데 원숭이 후자가 아직 지원이 안되는 것 같다. 처음 알았음), 블로그(Blog)라는 것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3달 조금 넘는 기간 밖에 안된 초보 블로거(Blogger)다. 그 전에 블로그에대한 관점이라면 고작해봐야 저급하고 자극적이기만 한 소재로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고, 블로거들이 무책임하게 우는 소리나 하는 공간 정도였던 것같다. 좋지 못한 인식이었을 지도 모르지만 혐오스럽고 무책임하게, 한마디로 가볍게 말하는 악플러 = 블로거 라는 공식이 은연중에 있었다. 아마도 블로그에 대한 이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나 역시 그런 사람들중 하나였고 또한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자주 봐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편견을 갖게 만드는 많은 수의 블로거들을 자주 보아왔고 지금도 가금 본다. 그리고 내 자신이 이런 블로거가 아니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무책임, 무례, 의미없는 비난, 비방, 자극적인 사진, 무법 등의 부정적인 단어들과는 전혀 무관한 블로그들을 하나 둘 씩 만나게 되었다. 책임감있는 발언, 실제 대면에 못지않는 정중하고 예의바른 태도, 그러면서도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남들과 공유하고, 유용한 지식을 남에게 전달하며, 감동, 슬픔, 기쁨, 분노등을 블로그 이웃등과 함께 나누는 모습들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게 되었다. 그러면서 블로그라는 매체가 그리 가망없는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 역시도 이 블로그라는 매체를 이용해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원하는것, 내가 기쁘게 느끼는 것들을 공유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조그마한 첫 발을 내딛은지 3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했으며 지금은 블로그라는 이 매체를 정말 좋아하고 즐겁게 즐기는 취미생활로 자리잡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 블로그라는 매체를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만남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올포스트(Olpost)와의 만남이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옆의 사진이 어느날 뜬금없이 어느날 날아온 올포스트 개설소식을 전달해준 메일 한 통의 내용이다. 처음에는 그냥 수많은 스팸메일 중 하나겠거니 하고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올포스트 사전등록 페이지를 들어가보게 되었다. 
 처음으로 나의 관심을 강하게 사로잡았던 것은 현재 한국내 메이저 언론에 대한 불신과 그에대한 올포스트라는 블로거 공간이 현 언론에 대하여 어떤 취지를 가지고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인터뷰 형식의 영상이었다. 영상 보기 나는 현재 언론에 대한 강한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한 사람이다. 간단히 말해 메이져 TV방송이나 소위 조중동이라 불리는 국내 대표 신문 매체도 절대 읽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영상이라는 매체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며 글을 읽는 것을 싫어해서도 아니다. 도리어 극심한 활자 중독에 영상 중독 증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 하나이다.

 내가 싫은 것은 언론이란 단어를 사칭한 대규모 사기성 장사나 정치행위다. 물론 그런 일들이 벌어질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난 보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졌을 뿐이다. 나의 국내 언론에 대한 간단한 생각이 다음에 링크된 포스팅에 간단히 나타나 있다.
 사실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면서 절대 위와 같은 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다. 무언가를 싫어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그것을 남에게 들어내는 것은 충분한 책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혼자 싫어하는 것은 권리이지만 그것을 남에게 알릴때는 그만한 책임이 따라야 된다는 것이다. 권리와 책임에 관해서는 어렸을적 도덕 교과서에서도 배울 수 있는 기초적인 내용이다. 대체로 비방성 글은 충분한 책임감이 결여 되기 쉽기 때문에 이런 글보다는 내가 좋게 생각하고 높게 평가하는 것들에 대하여, 또는 흥미로워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만을 다루고 싶었다. 그리고 최대한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싶었다. 어쨌든 결국 현재의 언론에 대한 불신감을 큰 책임감 없이 쓴 나의 다짐에 반하는 가장 부끄러운 포스팅이지만 정말 나의 진심이 담겨있기도 하다. 만약 현재의 언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대안이 필요하고 또 올포스트는 그 대안이 되고자 한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지만 그 취지하나로도 올포스트는 충분히 현 언론의 대안책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보잘것 없지만 나 역시 대안이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고 싶은 심정이다.

 올포스트의 또 다른 취지는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endless9.com/8 바로 블로거의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다는 것이다. 만약 그것이 내가 글 초반에 언급한 반사회적인 저급한 행위를 하는 블로거라면 모르겠지만, 누구나의 창작물에든 그 가치는 적게든 크게든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자면 단 1원 한 푼이라도 말이다. 물론 전업 블로거를 꿈꾸는 블로거들도 많은 것으로 알지만 반대로 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의 창작물에 대해서 금전적인 큰 기대는 하고있지 않을 지도 모른다. 사실 나만해도 여기 저기 광고도 박아넣고 해 보지만 정말 많은 것을 희생해 가며 전업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파워 블로그로 불리는 존재들 이외에는 큰 돈은 되지 않는게 사실이다. 단지 광고를 넣으면서 HTML 태그들을 배우는 재미로 광고를 배치한다고나할까? 물론 지금은 내려버린 구글 에드센스 광고에 아주 짧은 기간이나마 편집증 증상을 어느정도 보인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 뿐이며 지금은 좀 더 다른 쪽의 블로그의 재미에 심취해 있다.

 난 글 재주가 없다.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머리털을 몇 번이나 쥐어 뜯는다. 전업 글쟁이들이 받을 스트레스의 정도가 도저히 짐작도 되지 않는다. 왜 이렇게 의미 전달이 효과적으로 되지 않을까? 짜증이 많이 밀려올때도 있다. 하지만 글 쓰는 것을 그만두지 않는다. 왜일까? 돈이 되지도 않는데다 전에는 글은 읽기만하는거지 쓰는게 아니라고 생각한 적도 있는 내가 말이다. 싱겁지만 답은 간단하다. 내가 사실은 글 쓰는 것을 좋아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사실을 내 블로그가 나에게 알려준 것이다. 글쓰는 재미가 아닌 단지 돈을 위해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었다면 이미 이 짜증나는 글쓰기를 그만두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지금은 요 몇일 동안 약 1000~1300명 사이의 방문자가 내 블로그로 찾아와 내가 꼬물꼬물 만들어논 창작물을 보고간다. 처음 시작할 때 고작 20, 30명 되던 방문자 수에 비하면 엄청난 수라고 생각한다. 반면 몇만명 또는 몇십만명씩 하루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파워 블로거들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숫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나에겐 이 눈에 띄는 방문자 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내 창작물들(보잘것 없지만 ^_^;)을 성의있게 바라봐 주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수이다. 일 방문자 수는 쉽게 눈에 보이는 만큼 시선을 사로 잡기 쉽지만 이렇게 성의를 가지고 내 창작물들을 대해 주는 사람들의 수치는 눈으로 볼 수 없다. 단지 느낄 뿐이다. 

 일 방문자가 1000명이라면 성의있게 내 창작물들을 바라봐주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내가 볼땐(대표적인 판단 근거는 댓글) 다른 것 다 제외하고 확실한 숫자만 약 3명이라고 생각된다. 고작 3명? 이라는 반응을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에겐 이 보이지 않는 수치가 보이는 수치 1000명, 10000명보다 중요하게 생각된다. 그리고 이 숫자가 내가 내 창작물을 내보낼때 신경쓰이는 숫자이며 좀 더 좋은 창작을 해 보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또 이야기가 옆으로 길게 늘어져 버렸는데 다시 가운데로 돌아와서 올포스트의 취지를 이야기해 보자. 위에 링크해논 올포스트를 만든 Endless9님의 취지의 골자는 어쩌면 블로그와 돈으로 이해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위에 내가 잔뜩 장황하게 써논 것이랑 다른 소리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이해해 보자. 비록 돈이라는 것을 빌어 이야기했지만 내가 Endless9님의 글에서 강하게 느낀 것은 단지 돈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 글속에서 한때 블로거였던(지금도?) Endless9님이 말하고 있는 것은 바로 '당신들 블로그 창작물들에게 있는 가치를 적게든 크게든 진지한 자세로 인정해 줄 수 있는 그런 매체를 만들고 싶다.'이다. 물론 돈은 중요하다. 없으면 밥을 먹을 수 없으니까.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내가 얻고 싶은 것은 위에서 말한 3명이다. 그리고 올포스트가 4명째가 되어 주고 또 올포스트를 통해서 5명째를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충분히 그럴수 있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위의 사진에서 보여지듯 올포스트의 첫 화면은 그 취지만큼이나 깔끔하다. 깨끗한 백지 위에 보기에도 상큼한 파랑, 초록, 보라(개인적으로 내가 다 좋아하는 색깔이다.)를 배치한 올포스트이 로고와 블로거들의 포스팅 제목이 적절히 배치되어 깔끔함을 보여준다. 역시 웹사이트는 '깔끔함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라는 생각이 든다. 난 왜 저게 않되는건지.

 그리고 간단한 내 의견을 덧붙이자면 인기없는 마이너한 이야기만을 넣은 분류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소수의 관심만을 받는다고 해서 그 포스팅이 가치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인기 있을만한 포스팅이야 가만히 놔두어도 인기가 있을 확율이 높지만 그렇지 않은 포스팅도 있다. 아주 값어치가 높지만 인기가 없는 포스팅들도 많다. 단지 유행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찬밥신세에 놓여있는 수준 높은 포스팅들을 많이 봐왔다. 그런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이야 인기에 더더욱 관심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유행과는 관계없지만 수준 높은 포스팅을 찾아보는 일이 그런 포스팅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나도 사실 앞으로 하고 싶은 포스팅들이 대부분 대중성이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수준도 그냥저냥이지만 말이다. 유행과 관련 없는 포스팅을 많이 하게될 것으로 보이는 블로거 중 하나로서 그리고 유행과 관련없는 주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런 나의 취향을 다룬 포스팅들을 만나보고 싶은 블로거로서 이런 카테고리 하나 쯤은 정말 목이 마른 편인다. 물론 이런 카테고리 운영이 얼마나 추상적이고 뜬 구름잡는 듯 하며, 까다롭고 시간에 비에 얻는 것도 적을 지는 운영자 입장에서 역지사지해 보면 충분히 짐작 가능한 사실이긴 하다.

 그리고 올포스트와 블로그의 연동에 있어서 블로거들의 편의를 생각한 기능들이 눈에 띈다. 첫째로 인기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트위터(Twitter)와의 연동에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시작이라 약간의 문제는 있어보이지만 안정화에만 잘 성공한다면 블로거들에게 이보다 강한 무기를 쥐어주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 미후왕 역시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트위터를 사용중이다. 아직은 더 많은 경험을 해 보아야겠지만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기능을 가진 웹상의 도구가 전에 없었다는 것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다. 그러니 이리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용량을 기록하고 있겠지. 그런의미에서 트위터와 올포스트와의 밀접한 연동기능은 블로거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뿐만아니라 아직까지는 글을 발행하는 것 이외에는 크게 신경써야 할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즉 다른 소위 메타블로그들이 보여주는 귀찮은 행위들에 들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건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포스팅 발행 이외에 별 신경 쓸 것이 없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으리라 본다. 특히 나처럼 단순 반복 작업에 약한 사람에게는 말이다. 

 그리고 하나더 높이 평가해 줄 만한 것이 블로거들을 대하는 올포스트 측의 성의있고 예의를 갖춘 대응 자세다. 옆의 사진은 올포스트측의 발송 메일의 일부를 캡쳐한 내용이다. '이거 뭐 당연한 거 아니야?' 할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인터넷이라는 공간인 것 같다. 여타의 대형 포탈등에서 블로거들을 대하는 태도와는 영 다르다. 글을 너무 많이 읽다보니 생긴 능력일지, 아니면 누구나 다 있는 능력일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의 글만 봐도 약간이라도 성의를 가지고 쓴 글인지 아니면 단순히 최소한의 예의만 가지고 대충 쓴 글인지 알 수 있다. 추상적인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글을 쓴 성의에 대한 나의 그 판단이 높은 적중률을 가지고 있다고 감히 주장할 수 있다. 어쨌든 믿거나 말거나 그들의 짧은 글들에서 충분한 성의를 느낄 수 있었다. 하기사 저 글에서 성의를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으리라본다. 앞에 쓴 나의 능력에 관한 글들이 쓸모 없겠다.

 올포스트는 2010년 5월 17일 시작되었다. 갓난 애기인 것이다. 하지만 상당히 수준 높은 시작으로 보인다. 정말 공감가는 취지와 깔끔한 인터페이스, 유저를 즐겁고 편안한 사용을 배려한 기능, 성의와 예의를 충분히 갖춘 블로거들과의 소통 등 이미 높은 수준의 완성도에 있다고 본다. 비록 예고한 시작 날짜보다는 늦어졌지만 이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아마도 작은 창작 행위라도 해 본 사람은 어느정도 적게든 크게든 이해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약속시간을 지키는 것 만큼 중요한 일도 없겠지만 인간이 원가 만들어내는 기계가 아닌 이상 창작에 있어서 만큼은 성실성을 갖추고서도 때론 시간을 넘기기 마련이다. 어쨌든 시작 만큼은 정말 훌륭하다고 평가할 만 하다. 하지만 아직은 시작일 뿐이다. 가장 좋은 것은 시작과 끝이 모두 좋은 사례겠지만 내가 가장 많이 보아 온 것은 좋은 시작의 나쁜 결말 사례이다. 그나마 좋은 것이 나쁜 시작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말의 사례이겠지만 이 역시도 거의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미 좋은 시작을 보여주었으니 좋은 결말을 맺어 시작과 끝이 모두 훌륭한 최고의 사례에 들어갈 가능성의 희망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시스템의 안정성의 문제나 블로거들에게 중도에 등돌리는 문제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마도 올포스트와 블로거 모두의 책임 있는 행동이 이런 불상사들을 막고 좋은 결말까지 과정을 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아마도 Endless9님의 믹시(Mixsh)에서 쌓은 경험도 크게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올포스트의 출범에 발맞추어 블로그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첨가해 올포스트를 간단(?)하게 소개해 보았다. 너무도 길어진 포스팅이라 끝까지 인내심과 성의를 가지고 읽어주시는 분이 이제는 3명도 않될 것 같지만 지금 들인 시간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글을 쓰는 또 하나의 장점이 바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주위에서 이미 자주 들어왔던 이야기지만 몸소 체험에 본 것은 아마도 이 블로그 취미를 시작하면서일 것이다. 정리한게 고작 이정도냐? 하는 반응도 눈에 보이긴 하지만 정말 이 정도도 나 자신에겐 신기할 정도다. 단지 생각만 많은 것과 그것이 정리 된 것과는 엄연히 틀리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이런 정리의 시간을 준 계기가된 올포스트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는 바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포스트가 멋진 시작에 지지않는 성공적인 과정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




 애플(Apple)사가 아이패드(iPad)를 시판하면서 현재 웹(Web)상의 상당수 동영상을 제어하는 어도비(Adobe)사의 플래시(Flash)를 거부하고 나선 것은 이미 상당히 잘 알려진 이야기가 되었고 많은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애플은 플래시를 대체해 또다른 웹상의 동영상 코덱인 'H.264'를 지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이 애플사의 사업 방침에 따라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에서 이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만한 기사를 내 놓았습니다. 바로 옆의 그래프 상에 보여지듯 애플 측이 플래시의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는 웹상의 동영상 제어 코덱 'H.264'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만 해도 H.264 로 돌아가는 웹상의 동영상은 10%의 점유율만을 기록했지만 5월달에 들어서면서 약 16%의 점유율이 증가한 26%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제 아이패드를 사용해 볼수 있는 웹상의 동영상은 1/4 정도까지 증가한 것입니다. 이런 증가율이 지속된다면 언젠가 플래시의 명맥이 사라지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도비사도 손 놓고 수수방관만 하진 않겠지요? 또한 구글(Google)사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의 플래시에 대한 대응도 눈 여겨볼만 한 것 같습니다. 어도비사로서 가장 바람직한 선택은 한 층 더 우수한 플래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겠지요. 아래 포춘지의 원문기사를 링크해 놓았습니다. 변화빠른 요즘 IT업계 얘기는 정말 흥미 만점이죠?


 오페라 터보(Opera Turbo) 기능은 네트워크 환경이 느리거나 불안정할 경우 이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웹페이지 서버측의 자료를 오페라 터보 서버에 우선 전송한 후 그 정보를 압축하여 사용자에게 다시 전달해 느린 네트워크 환경을 극복하는 독특한 방식의 기능입니다. 역시 독창성이 돋보이는 기능으로 만약 우리나라 같이 고속 네트워크가 만연한 환경에서 사용한다면 도리어 마이너스가 되겠지만 불안정한 네트워크상에서는 높은 속도 향상을 가져오는 기능입니다. 
 
 위의 사진은 오페라 홈페이지의 오페라 터보 기능 선전 문구인데 무척 인상적이지 않습니까? 'Fast browsing on even the slowest connections' 
 우리 나라는 세계적으로 손꼽을 만큼 고속 인터넷 통신망이 발달된 나라입니다. 하지만 역시 모든 지역에서 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우리나라에도 상당히 느린 인터넷 환경을 사용하는 소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비유행, 돈이 않되는, 적은 수의 등등의 수식어가 붙는 존재들에게는 아무런 관심을 가져주지 않습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이 소수에 속해있는 순간에도 소수의 입장에 관해선 생각을 사지 않습니다. 하나의 예로 저 같이 유행과 관련없는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원하는 무언가를 한국사회에서 얻는 것이 점점더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페라라는 브라우저의 취지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느린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 환경을 극복할 하나의 대안을 내 놓고 있군요. 그것이 바로 오페라 터보 기능입니다.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필요 없는 기능 취급을 받을 수도 있지만 활용 여하에 따라서는 사용자의 시간을 많이 아껴줍니다. 최근 아주 느린 Wi-Fi 네트워크 환경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일이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난 것이 USB 안에 저장된 오페라였습니다. 얼른 오페라를 설치하고 오페라 터보 기능을 사용했습니다. 결과는 놀랍더군요, 제 느낌으로는 오페라 터보가 제가 허비했을지도 모를 반 이상의 시간을 절약해 준 것 같습니다.

 오페라 창의 왼쪽 하단을 보시면 위와 같은 툴바가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에 속도계처럼 생긴 버튼이 오페라 터보의 기능을 제어합니다. 클릭한 뒤 'Opera Turbo'구성을 선택합니다.


 위와 같은 설정창이 뜹니다. 보시다시피 사용은 간단합니다. '자동'을 선택하시면 오페라가 인터넷 속도를 측정한 후 오페라 터보의 사용 여부를 자동으로 선택합니다. 역시 고속 통신망 안에서는 속도 저하를 가져옵니다. '켜기'를 선택하시면 오페라 터보기능이 실행됩니다.


 만약 오페라 브라우저가 판단하기에 고속 네트워크에서 오페라 터보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면 위의 경고 문구가 오페라 터보 제어 창에 표시됩니다. 소수의 편의를 위해 제작된 이 우수한 기능을 100%사용하시고 오페라는 높은 이념적 취지에 알맞은 평가를 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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