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의 전 CEO 고(故)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아이패드(iPad)를 자신의 IT 인생 최고의 작품으로 표현했다. 그만큼 아이패드는단순한 IT 기기를 넘어선 가치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가치가 바로 전자책으로서의 기능이다.
 이전부터 갖가지 IT기기가 등장하며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체할 것이라는 말들은 계속있어왔지만 종이책의 위치를 실제로 뒤흔든 것은 바로 아이패드가 거의 최초인 것 같다. 이번에 iBooks Author의 등장으로 아이패드의 전자책으로서의 가치는 한 층 높아질 것 같다.
 
 iBooks Author는 애플이 맥 앱스토어(Mac Appstore)에서 무료 배포중인 아이패드 전자책 출판 프로그램이다. 아이패드의 멀티터치등의 기능을 100% 활용해 나만의 전자책도 만들수 있으며 만들어진 전자책을 출판까지 가능하다. 언젠가는 개인 출판을 해 보는 것이 꿈인 나는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아직 제대로 사용해 본 경험은 없지만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꼭 한 번 나만의 전자책을 출판해 보고 싶다. 

 
 


 위 이미지는 iBooks Author 실행화면이다. 기분 탬플릿도 우수하고 간단한 클릭 드래그 등 만으로 아이패드의 터치 조작등을 활용할 수 있다. 직접 출판까지 가능하니 개인 출판을 해 보고싶은 꿈이 있는 이들에게는 정말 멋진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애플코리아 웹사이트에서 
 iBooks Author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살펴볼 수 있다. 앞으로  iBooks Author 이용기에 관해 반드시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한다.

애플 웹사이트에서 iBooks Author 살펴보기
  


 애플(Apple)의 타임캡슐(Time Capsule)은 정말 유용하고 아이디어가 번쩍이는 제품이다. 물론 애플 제품답게 외형도 예쁘다. 듀얼밴드 Wi-Fi를 이용해 우수한 무선 인터넷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OSX의 타임머신(Time Machine)을 이용해 바르고 편리한 자동 백업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맥과 PC 데이터를 쉽게 상호 교환할 수도 있다. 정말로 만능의 신통방통한 하얀 애플 도시락이지만 이 제품이 아직 최고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고는 말 못하겠다. 물론 기존의 타임캡슐도다 훨씬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역시 몇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일단 잦은 시스템 다운이 문제이다. 하루에 한 번, 혹은 여러번 다운 현상을 겪는다.


 그리고 최근 에어포트 유틸리티(Airport utility)
가 업데이트된 후 - 이 때문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파일하나가 지워지지 않는 현상을 겪었다. PC 윈도우상의 파일을 옮긴 것이기 때문에 다른  문제 때문일 가능성도 높다. 구 버전의 타임캡슐 사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전에는 타임캡슐상의 파일이 지워지지않는 현상이 자주 일어났었다고 하는데 나 같은 경우 1년을 사용해 오면서 처음 겪는 현상이었다. 파일이 휴지통으로 이동조차 되지 않았으며 어떻한 조치(윈도우 상에서 지우기, 두 종의 맥으로 모두 접속해 지우기 등)도 소용이 없었다. 때문에 디스크 포맷을 선택했다.

 
 재미있는 것이 에어포트 유틸리티의 디스크 지우기 기능은 위와 같이 4종으로 되어있다. 빠른 지우기의 경우 윈도우 상에서 행하는 빠른 포맷과 비슷한 형식인 것 같다. 7-패스 지우기의 경우 데이터 0으로 채우기를 7번 연속으로 시행하는 것 같다. 35-패스의 경우 35번이다. 


 데이터 0으로 채우기의 타임캡슐의 1TB 하드 디스크를 지우는데 경우 4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된다. 35-패스 지우기의 경우 140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물론 훌륭한 보안효과를 보여준다고하지만 작업에 걸리는 시간이 어마어마하다. 또 하나 불안한 점은 140시간 동안 타임캡슐이 한 번도 다운이 되지 않을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단지 디스크 지우기의 경우 다운될 가능성은 낮은 것 같지만 말이다. 

 아무튼 디스크 지우기가 끝나고 자료 백업을 다시 수행했다. 그동안 백업되었던 타임머신은 다시 새로 백업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여러모로 시간 잡아먹는 현상이었다. 빨리 이런 결함(?)이 개선되기를 바란다. 물론 하드웨어적인 문제이라면 이마저도 불가능하지만 말이다. 어쨌든 이런 몇몇 불편 사항에도 불구하고 타임캡슐 기능은 대체로 훌륭하다.

2011/05/05 - [재미있는 첨단 세계/매킨토시와 놀자] - 애플의 타임캡슐 그리고 타임머신 Apple Time Capsule and Time Machine

 


 앞서 이야기 한 바와도 같이 아이패드의 사진 앱 기능은 정말 훌륭하다. 사진 보기의 재미와 흥미로운 터치 조작성, 그리고 기능성 역시 빠지지 않는다. 사진 앱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최 상단에 사진, 앨범, 장소 버튼이 있다. 일반적으로 앨범 버튼이 기본으로 선택되어 있다. 아이패드에 저장된 이미지가 앨범별로 표시된다. 사진 버튼을 누를 경우 아이패드에 저장된 모은 이미지가 한꺼번에 표시된다.


 가장 흥미로운 것운 장소 버튼이다. 장소 버튼을 터치하면 아이패드에 저장된 이미지가 어디에서 생성되었는지 구글 맵을 기반으로 해서 빨간색 핀으로 표시된다. 물론 해외에서 생성된 이미지도 지도에 표시된다. 아이폰과 같이 GPS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사진 이미지에 생성 장소가 태그 되는 기기에서 생성된 이미지만 표시된다.

 
 장소 표시된 핀을 터치하면 해당 당소에서 생성된 이미지들이 모여서 표시된다. 표시되는 이미지를 터치하면 장소 앨범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의 사진앱 정말 간단하면서도 탁월한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아이패드, 고(故) 스티브 잡스 인생의 최대 걸작이라 일컬어질 만 하다.

 
2012/01/14 - [재미있는 첨단 세계/아이패드와 놀자] - 아이패드 사진 앱의 멋진 기능!


 




 아이패드의 사진 앱은 아이폰의 그것과는 다르게 큰 화면을 활용해 단지 사진을 보는 용도 이상으로 사진을 보는 재미를 극대화 시켜준다. 특히 핀치나 스와이프 터치 조작 방식을 적극 활용한데다완성도도 높기 때문에 현존하는 IT 기기 중 최고의 사진 감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아닌 것 같다. 정말 사용하면 할 수록 높이 평가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사진 앱을 실행하면 앨범별로 사진이 표시된다. 아이패드에 앨범을 만들고 사진을 분류해 동기화 시키는 방법은 아이폰과 같은데 이 방법은 아래 링크된 포스팅을 참조하면 된다.
아이폰 사진 관리 폴더 만들기 - 초보를 위한 아이폰 가이드 2 
위 이미지에 붉게 표시해 놓은 것과 같이 앨범 화면을 두 손가락으로 오므리는 핀치 조작을 해 보자.


 
 앨범들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모든 앨범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도 오므린 손가락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모인 앨범들이 손가락을 따라 움직인다. 앨범이 많을 때 앨범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때 유용한 조작이다. 반대로 손가락을 벌리는 핀치조작에 의해 앨범과 앨범사이를 멀게할 수도 있다.

 
 하나의 앨범을 선택해 두 손가락을 벌리는 핀치 조작을 해 보자.

 
 선택한 앨범의 이미지들이 앨범에서 펼쳐져 나오는 연출 효과를 볼 수 있다. 손가락을 벌린 정도에 따라 펼쳐진 정도가 조절되며 손가락을 띄지 않고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펼쳐진 사진들이 손가락을 따라 이동된다. 손가락을 떼면앨범의 사진들이 완전히 펼쳐져 정렬된다.

 
 
 앨범 안의 사진이 완전히 펼쳐진 상태에서 위 이미지에서 붉게 표시된 것과 같이 사진 하나를 두개의 손가락을 벌리는 핀치조작을 해 보자.

 
 선택한 사진을 손가락을 벌린 만큼 확대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회전시키고 이동시킬 수도 있다. 손가락을 떼면 선택한 사진이 전체화면으로 표시된다. 전체화면으로 표시된 사진을 두 손가락을 오므리는 핀치 조작으로 다시 축소시켜 앨범의 사진들을 모두 볼 수 있다.

 
 사진을 슬라이드쇼로 감상할 수도 있다. 디졸브, 정육면체, 물결, 닦아내기, 종이접기 효과로 넘겨지는 연출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재생해 음악을 곁들일 수도 있다.

 편리한 기능들과 재미있는 기능들이 적당히 어울어져 사진을 감상하는 재미를 더해준다. 터치 조작의 응답성, 조작과 연출의 재미, 편리하고 직관적인 기능성, 아마도 아이패드의 사진 앱 기능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따로 다른 사진 감상 방식이 필요 없게 느껴질 것이다. 


 작년 11월 경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블랙베리(Blackberry)스마트폰 뱅킹 앱을 이용해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모든 은행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위 이미지의 은행들이 블랙베리 앱월드(Appworld)에 앱이 등록되어있다. 현재 기업은행도 블랙베리 앱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가 작업한 환경은 블랙베리 볼드 9700(Bold 9700)에 운영체제는 OS6.0이다.

 
 우리은행의 원터치개인 앱을 설치해 보았다. 물론 제대로 이용하려면 공인인증서를 블렉베리에 저장해야한다. 우리은행 원터치개인의 경우 자체적인 백신 프로그램이 같이 설치되는데 앱 실행시만 작동한다.
 

 
 인증서 가져오기 작업은 다른 스마트폰들과 다르지 않다. 각 은행 웹사이트에서 설명된 방법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컴퓨터를 이용해 각 은행 웹사이트에 접속하고 동시에 블렉베리도 조작해야한다. 컴퓨터와 블랙베리가 연결되어야 한다.

 
 우리은행 원터치개인 앱의 인증서 가져오기 절차이다.

 
 중간에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하는 과정이 있다.

 
 블렉베리에 표시되는 인증번호를 컴퓨터 우리은행 인증서 가져오기 프로그램에 입력해야 한다.

 


 앱 사용시 인증서 암호 임력의 경우 블렉베리의 쿼티(Qwerty) 자판을 사용할 수 없으며 트랙패드를 이용해 화면에 표시된 자판을 선택해 눌러주어야 한다. 블랙베리 트랙패드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조금 불편하지만 키보드 보안을 위한 방책같다. 아마도 터치가 가능한 신형 블렉베리 볼드9900(Bold 9900)의 경우는 터치 입력이 가능할 것 같다.
 

 설명된 과정을 잘 따라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역시 무척 번거롭고 복잡하다. 컴퓨터로 하는 작업역시 번거롭고 복잡하다. 물론 윈도우 PC 이외에 맥의 경우는 사용이 불가하며 웹사이트 인증서 가져오기 과정에서 몇 번씩 계속되는 액티브엑스(ActiveX) 설치 과정에서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다. 세계적으로 퇴출 당하고 있는 액티브엑스를 당당히 사용하고 있는 우리 나라 금융 기관들!!!! 액티브엑스는 이미 보안 능력 부분에서도 많은 약점을 안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어쨌든 인내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면 사용은 무척 편리하다. 아직 우리은행 원터치개인 앱만 사용해 보았지만 이 앱의 경우 무리 없이 잘 작동한다.

 


 iOS5의 주목할만한 기능중 하나가 iTunes Wi-Fi 동기화 기능을 이용한 자동 무선 동기화 기능이다. 물론 익숙해진 다음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주위의 많은 이들이 아이폰의 유선 동기화 기능을 무척 귀찮아하고 어려워하는 모습을 많이 목격하였다. 이 무선 자동 동기화 기능을 활용한다면 이런 불편이 많이 줄 것이다.


 우선 이 기능 사용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처음 한 번 아이폰과 아이튠즈(iTunes)의 유선 연결이 필요하다. 물론 iOS와 아이튠즈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후 실행하는 것이 좋다. 아이폰이 연결되면 아니튠즈를 실행하고 나의 아이폰을 선택, 요약 항목에서 빨갛게 표시된 부분의 Wi-Fi를 통해 이 iPhone 동기화 항목을 체크해 준다. 그 다음 아이튠즈를 종료했다 다시 시작하면 아이폰을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더라도 아이튠즈 상에 나의 아이폰이 표시된다. 한 가지 더 당연한 이야기를 하자면 컴퓨터와 아이폰 모두 Wi-Fi 기능이 켜져있어야한다.


 아이폰 설정>일반>iTunes Wi-Fi 동기화 항목을터치하면 위 이미지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위 설정을 끝냈다면 비활성화되어 있던 지금 동기화 버튼이 활성화 된다. 이 버튼을 터치하면 무선 동기화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이 기능의 가장 큰 장점은 무선이란 점도 있지만 자동 실행된다는 점이다. 컴퓨터 상의 아이이튠즈와 Wi-Fi가 켜져있다면 아이폰을 충전하기 위해 충전기에 연결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동기화가 실행되는 것이다. 따로 동기화 작업을 수행하지 않아도 단지 충전만 해 주면 동기화까지 완료되는 것이다. 편리하다.


 





 전국민 스마트폰 무료 메시징 서비스 카카오톡(Kakaotalk)의 블랙베리(BlackBerry) 버전이 2011년 12월 26일 자로 그동의 베타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래 링크에서 블렉베리용 카카오톡을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미 사용자가 3000만을 넘어섰다는 카카오톡! 다른 것보다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다는 점은 큰 강점이다.

 
 현재 아이폰, 안드로이드, 블렉베리의 3종 플랫폼으로 서비스중인 카카오톡, 다음으로 바다OS, 윈도우OS 까지 노리고 있다고 한다.

 
 현재 블렉베리의 카카오톡은 블랙베리OS 5.0와 블렉베리OS6.0 이상으로 분류되어 다운 받을 수 있다.

 
 정식 카카오톡의 버전은 1.0.0

 
 이번 정식버전 카카오톡은 블랙베리의 BIS, BES 서비스 없이도 작동이 가능하지만 배터리를 빨리 닳게하는 등의 불안정한 요소가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HTC의 최신 휴대폰들은 HTCSense.com이라는 웹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내 휴대폰 위치를 추적하고 웹페이지 기능을 이용해 원격 조작할 수 있는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휴대폰을 분실해도 최대한 피헤를 줄일 수 있어 무척 유용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서비스 사용 전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아래 링크를 통해 HTCSense.com 서비스에 가입해보자.

HTCSense 방문하기 

 가입후 자신의 휴대폰에도 HTCSense 계정을 추가해 주어야 한다.

 
 설정계정 및 동기화 화면에서 계정 추가를 선택하고 HTCSense 계정을 선택한다.

 
 HTC Sense 계정을 이용해 수행이 가능한 작업들,

 
 마지막으로 휴대폰 찾기 켜기 항목에 체크 설정해 놓은 것을 잊지말자. 자신의 휴대폰에서 이 계정 추가 설정이 끝나야만 HTCSense웹사이트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HTCSense웹사이트가 처음으로 휴대폰을 동기화 시키는데 시간이 꽤 오래걸릴 수도 있으니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모든 설정이 완료되면 HTCSense의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맵을 이용해 휴대폰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원격으로 착신 전환시킬 수 있드며 자신의 휴대폰에 메세지를 보내 현재 자신의 휴대폰을 소지한 이에게 연락할 수 있다. 원격으로 장치벨을 최대볼륨으로 울리게 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장치를 잠그거나 저장 내용을 완전히 삭제할 수 있다. 휴대폰 분실이나 도난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사용도 편리하고 무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HTC 사용자라면 필수 사용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는 국내에도 길게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이폰을 사용한 사용자들의 숫자도 적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소중하게 다루어준다고 한들 아쉽게도 인간은 항상 실수를 하는 존재이다. 구입당시에는 너무도 매끈해서 손대기 조차 두려웠던 아이폰이었지만 결국 사용자의 여러가지 실수로 인해 아이폰 곳곳에 사용의 흔적이 생기게 된다. 

 
 특히 나 같이 아이폰 본연의 촉감이나 디자인을 좋아해 필름하나 붙이지 않은 상태로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아이폰을 떨어트렸을 때의 충격은 적지 않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도 상당히 여러차례 아이폰을 떨구었지만 불행중 다행인지 큰 파손이나 고장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어떤 이들은 단 한 번의 떨굼으로 강화유리와 액정이 갈라지거나 고장이 나버려 낭패를 겪고있다고 하기도 한다.
 


 아이폰의 제한 보장 기간은 여타 애플 제품과 마찬가지로 1년이다. 이 기간내에의 고장은 무상 리퍼 서비스가 가능하다. 하지만 사용자의 과실에 의한 고장, 또는 침수에 의한 고장이라면 유상으로 리퍼를 받을 수 밖에 없다. 현재 부품 고장에 따른 리퍼의 경우 워래 299.000원이던 것이 199,000원으로 다운되었다고는 하지만 역시 싸다고 볼 수 있는 비용은 아닌 것 같다. 심각한 고장으로 판명날 경우에는 이 가격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참고로 애플의 AS 방식은 다른 회사들과 다르게 조금 독특하다. 고장난 제품을 수리해 주는 것이 아니라 고장난 제품은 회수하고 기존에 회수된 고장 제품을 거의 새제품과 같이 리모델링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데 이를 리퍼비시(refubish), 줄여서 리퍼 제품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대 기업들의 깎아 내리기 전략에 의해 단점만 알려져 있지만 단점 보다는 장점이 더욱 많은 서비스다. 얘를 들어 험아게 1년간 사용한 나의 제품이 거의 새것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우선 오늘은 아이폰 고장을 대비한 두 가지 방법을 언급하려고 한다. 하나는 애플 자체에서 진행하는 서비스인 애플케어, 그리고 KT에서 하청 서비스 중인 폰케어 서비스다. 


 일단 애플케어(AppleCare) 서비스를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애플의 전 제품은 1년간 하드웨어 보증을 실행하지만 애플케어를 구입할 경우 이 기간이 2년으로 늘어난다.

 아이폰 애플케어의 가격은 95,000원이며 아이폰 구입후 일년 안에 구입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1년이 지나면 애플케어 구입이 불가능하다. 이 애플케어의 가장 큰 장점은 성능 저하된 배터리 교체가 무상이라는 점이다. 원래 배터리는 소모품으로 분류되어 리퍼비용이 발생한다. 다른 장점은 2년간 무상으로 전화 기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제품 사용 중 알고싶은 것이 있다면 언제든 애플에 전화에 물어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애플케어 역시 개인 실수에 의한 고장은 보장하지 않고 있다.

 우선 아래 링크를 이용해 자신의 기기의 보증 기간을 확인해 보자. 제품 일련 번호를 입력하고 국가를 선택한 다, 서비스 지원 범위 확인을 클릭하면 보증 기간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내 아이폰 보증 기간 확인하기 
 


 다음은 국내 아이폰 선발 주자였던 KT의 폰케어 서비스다. 일종의 보험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 보험 구조도 현재 많은 변경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이폰3GS의 경우 olleh폰케어 일반이 적용되며 아이폰4의 경우 위와 같은 olleh폰캐어 스마트가 적용된다.  아이폰 개통 후 1달 안에만 가입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가입 불가하다. 매달 보험금을 지급하고 고장이나 분실에 대한 보상금을 받는 방식이다. 일단 자기 부담금이 있다. 만약 리퍼를 받아서 리퍼 비용 199,000원을 냈다면 이 중 5만원은 사용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149,000원이 보상된다. 최대 보상금은 70만원인데 매 번 70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보상 받은 만큼 차감되는 방식이다. 일반 고장 리퍼를 4번 정도 받고 금액이 조금 남는 액수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보험을 들어놓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래는 현재 서비스 중인 보험 내용으로 현재 최근 아이폰 구입자들에게 적용된다.




 





 비영리 재단 위키미디어(Wikimedia)가 운영중인 위키백과(위키피디아, Wikipedia)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글을 쓸 수 있는 다국적 인터넷 백과사전이다. 비영리 단체 위키미디어가 위키백과를 운영하는 의도는 무척이나 순수하다. 사용자에게 사용료를 받는 것도 아니고 광고를 도배해 이윤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순수하게 세계인들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위키백과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 세계 5위의 사용량을 보여주는 위키백과의 제반 시설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구글(Google)과 같은 철저한 영리 추구집단이야 엄청나게 벌어들인 돈을 투자해 쉽게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겠지만 위키미디어는 그들 스스로의 순수성을 잃지 않기 위해 철저히 비 영리를 추구하고 있다. 결국 유일한 방법은 바로 기부이다. 사용자들에게 기부를 호소하는 것이 그들이 위키백과를 꾸려나가기 위해 선택한 유일한 방법이다. 

 
 이번에 위키백과 호소문을 작성한 이는 2,463개의 위키백과 문서를 작성한 사용자 앨런 손(Alan Sohn)이다. 그가 위키미디어 재단 관계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호소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니, 이 호소문을 달리 해석한다면 위키미디어 재단이라는 명칭 자체가 사용자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현재 한국판 위키백과는 18만개가 넘는 문서가 작성되어 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18만이 결코 적은 수는 아니지만 여타 국가의 위키백과에 비하면 정말 터무니 없이 적은 숫자라고 할 수 있다. 위키백과의 본토인 미국은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할지 모르지만 근처의 일본과 비교해서도 꽤 적은 숫자이다. 인구수를 고려해 비교해 보아도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어쩌면 이런 현상은 
한국 사회가 여러모로 가지고 있는 큰 문제를 시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지식을 경시하고 또 그 지식을 공유하는데 너무도 인색해져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위키백과는 일종의 훌륭한 기부 문화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기부금을 이용해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있지만, 사용자들 역시 이해득실을 벗어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기부하여 위키백과라는 콘텐츠를 키워 나간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지식을 사랑하고 순수한 의도의 기부라는 정서가 정착되어 있는 사회가 아니라면 위키백과 같이 순수한 매체가 서있을 공간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한끼 밥값조차 되지 않는 단 돈 2,000원이라도 위키백과를 꾸려나가는데는 큰 의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위키백과의 도움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면, 인간으로서 지식을 사랑하는 존재라면, 이번 기회에 적은 돈이라도 기부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마도 나 하나의 이러한 작은 행동이 한국 사회에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식 경시 풍조를 뿌리 뽑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앨런 손의 호소문을 읽고 기부하러 가기

2010/12/15 - [세상사 잡다한생각] - 위키백과 창립자 지미 웨일스의 호소문을 읽고
2011/11/17 - [세상사 잡다한생각] - 위키백과의 지미 웨일스 또 한 번 호소하다
2011/12/05 - [세상사 잡다한생각] - 위키백과 프로그래머 브랜든 해리스의 호소문을 읽고 

 





 우연찮게 HTC의 안드로이드(Android) 스마트폰 센세이션(Sensation)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큰 기대를 가지고 사용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정이가는 기기다. 특히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출시한 HTC인 만큼 가장 숙성된 안드로이드 최적화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기기는 기본적인 안드로이드 위에 HTC Sense라는 HTC만의 독자적인 UI가 얹어져 있는데 정말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사용도 간편하고, 보기도 좋으며 가볍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HTC Sense의 잠금화면과 바탕화면은 위와 같다. 잠금화면에는 잠금화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콘을 배치할 수도 있으며 총 6가지 테마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바탕화면은 총 7개의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HTC Sense의 기능들은 설정>개인 설정 항목에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설정>개인 설정>화면 잠금 에서는 총 6가지 테마의 잠금 화면을 선택할 수 있다. 
 배경 화면 :  잠금 해제 없이 배경 화면에 배치된 앱을 보고 바로 그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사진 앨범 : 정해 놓은 앨범의 사진들이 재미있는 연출로 표현된다.
 Friend Stream : 소셜 네트워크 최신 알림을 잠금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날씨 : 멋지게 연출된 날씨 위젯을 잠금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주식 : 주식 정보가 표시된다.
 시계 : 시계가 표시된다. 11가지 다양한 형태의 시계를 사용할 수 있다.

 
 HTC Sense의 날씨 앱은 왠만한 유료 날씨 앱보다 뛰어나다. 멋진 에니메이션 효과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 날씨와 시간에 따라 10가지로 변화하는 화려한 날씨 에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음원 효과도 무척 뛰어나다.

 
 화면 최상단의 상태바를 아래로 슬라이드하면 상태바가 넓어지며 다양한 푸쉬나 실행중인 앱을 확인할 수 있다. 빠른 설정을 통해 자주 사용되는 설정 항목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텍스트 입력 도구도 무척 뛰어나다. 기본적인 쿼티 키보드에서, 한국 실정이 반영된 3X4 키패드, 필기 인식, 음성 입력 기능을 이용해 텍스트를 쓸 수 있다.

 
 또 하나 퀵 텍스트 기능 역시 무척 편리하다. 자주 사용하는 텍스트를 저장해 놓았다. 바로 불러와 원 터치로 입력할 수 있다.  

 이 처럼 HTC Sense나 아이폰의 iOS를 보면 사용자에게 더욱 크게 어필하는 것은 역시 소프트웨어 적인 측면임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다. 하드 웨어의 스펙이 엄청나도 그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린 최적화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사실 센세이션은 베터리 용량면에서 상당히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나 같이 사용량이 적은 사람도 부족한데 거의 하루종일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는 이들은 오죽하겠는가?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HTC Sense 같은 훌륭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참 매력적인 것 같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

 아래는 이 밖의 HTC Sense의 기능들이다. 출처는 위키백과이다. 

탑재되거나 고쳐진 센스 애플리케이션
  • 계산기 (Sense Caculator)
  • 캘린더 (Sense Calendar): SNS와 연동하게 할 수 있음.
  • 카메라 (Sense Camera)
  • 전화번호부 (Sense Contacts): SNS와 연동하여 자동으로 전화번호부를 불러올 수 있음.
  • 탁상 시계 (Sense Desk Clock): 디자인 변경.
  • 전등 (Sense Flashlight)
  • 풋프린트 (Footprint): 자신이 다녀간 장소를 저장할 수 있음.
  • 프렌드 스트림 (Friend Stream): SNS 친구의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음.
  • 갤러리 (Sense Galery): 기본 갤러리보다 더욱 직관적으로 변경.
  • HTC Hub (HTC 센스 2.0 이상): HTC 제품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이나 배경화면, 벨소리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
  • HTC Likes (HTC 센스 2.0 이상): HTC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켓.
  • HTC Watch (HTC 센스 3.0 이상): HTC 전용 무비스토어.
  • 인터넷 (Sense Internet Browser): 기본 브라우저의 직관성을 더 향상시킴.
  • 메일 (Sense Mail): 푸시 시스템 강화.
  • 거울 (Mirror, HTC 센스 2.1 이상)
  • 뮤직 플레이어 (Sense Music Player):퍼포먼스 강화.
  • 플러크 (Plurk):아시아태평양 지역 외에는 포함되지 않음.
  • 퀵 룩업 (Quick Lookup): 인터넷 텍스트를 선명하게 보여줌.
  • 리더 (Reader, HTC 센스 2.0 이상)
  • 증권 (Stocks)
  • 데이터 이동 (Transfer Data, HTC 센스 2.0 이상)
  • 핍 (Peep): HTC용 트위터 애플리케이션
  • 날씨 (Weather): 홈 화면에 날씨 애니매이션 보여줌.
 


 전 세계인들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위키백과(Wikipedia, 위키피디아)를 무료로 운영중인 비영리단체 위키재단, 세계 5위의 접속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들의 순수한 목적의 웹사이트 위키백과에는 그 흔한 인터넷 광고자리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그들은 순수한 지식 공유를 추구할 뿐, 비영리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유된 지식의 양이 점점 방대해지고 사용자들이 늘어나므로 어쩔 수 없이 더 많은 운영 비용이 필요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들이 선택한 것은 광고나 영리 추구가 아닌 사용자들을 향한 짐심어린 호소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사용자들의 진심어린 약간의 기부일 뿐이다. 

 
 그동안 위키백과를 창조한 지미 웨일즈(
Jimmy Wales)가 2차례(?)에 걸쳐 호소문을 올렸지만 이번에는 위키백과의 프로그래머 브랜든 해리스(Brandon Harris)가 호소문을 올렸다. 실무자인 그가 호소한 만큼 호소문의 설득력은 더욱 강해보인다. 위키재단, 그들의 순수한 도전을 응원하기위해, 또는 그동안 무료로 위키백과를 이용해온 고마움을 작게나마 표시해보고 싶다면 이 기회에 약간의 기부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국에서는 기부 가능한 최소 금액이 1,127원! 단 돈 천원이 조금 넘는 금액도 그들에게는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한국에서 가능한 기부방식은 마스터, 비자, 페이팔 정도이다. 


 맥 OS X 라이온(Mac OS X Lion)에는 복구 기능이 내장되어있다. 이 기능은 맥 OS X 라이온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복구하기 위해 사용할 때도 편리하지만 무엇보다  맥 OS X 라이온를 다양한 방식으로 다시 설치할 때도 무척 편리하다. 달리 DVD, CD 등의 매체 없이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상당한 매리트를 가지고 있다. 

 


 부팅시 Command+R을 누르고 있으면 복구기능이 작동하고 위 화면이 나타난다. 단순히 재설치가 아닌 복구만을 원할 경우 Mac OS X 다시 설치나 Time Machine 백업으로부터 복원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타임머신을 사용중이라면 파일 하나하나 까지 완벽한 복구가 가능하다.

 
 재설치를 원한다면 일단 디스크 유틸리티로 들어가 하드 드라이브를 깨끗하게 정리해 주는 것이 좋다. 자신의 하드웨어를 선택하면 지우기 탭이 있다. 지우자.

 
 확실히 지웠다면 디스크 유틸리티를 종료하고 다시 복구 화면으로 돌아온다.  Mac OS X 다시 설치를 선택한다.

 
 두둥! 라이온 설치 화면이 나타난다.

 
 라이온을 설치할 하드드라이브를 선택한다. 다수의 드라이브나 볼륨을 사용중이라면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Recovery HD는  라이온을 설치하기 위한 가상 하드 드라이브로 잠겨져 있다. 이 하드 드라이브가 있기 때문에 따로 DVD, CD 가 필요없이 설치가 가능한 것이다. 설치후 자동 삭제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

 
 맥 OS X 라이온 무엇보다도 설치가 빠르고 간편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30분 안에 뚝딱이다.

 
 또 하나의 훌륭한 기능은 바로 이것이다. 타임머신으로 부터 혹은 드른 맥으로 부터 설정이나 파일들을 복구시킬 수 있다. 재설치 이후 설정을 하나하나 다시 해 줄 필요가 없고 파일을 다시 따로따로 하나씩 옮기는 수고를 덜어준다.

 
 나 같은 경우 타임머신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복원이 가능했다.
 

 
 타임머신의 타임캡슐에서 복원 가능한 것들은 위와 같다. 나 같은 경우 사용자, 설정, 다음에 있는 다른 파일 및 폴더 만을 선택해 복구시켰다. 이번 재설치의 원인이 라이온과 호환성이 떨어지거나 불필요한 응용프로그램들을 싹 제거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재설치하는 불편을 조금 감수해야 했다.

 라이온이 발매되고나서 지금까지 사용해 오면서 느낀 점은 역시 명불허전의 운영체제라는 것이다. 그동안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에서 얻은 노하우를 적절히 담아내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그동안 애플이 보여준 꼼꼼함이 아주 약간 떨어진다는 정도이다. 하지만 그때 그때 업그레이드를 통해 조금씩 보안해 나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어쩌면 이처럼 꼼꼼함이 덜한 점이 스티브 잡스의 빈 자리인지도 모르겠다.
 

 아이패드(iPad)및 아이폰(iPhone) 전용 워드 응용프로그램 페이지스(Pages)는 애플이 개발한 앱 답게 아이패드나 아이폰의 터치조작 방식에도 최적화 되어 있어 어떠한 컴퓨터용 워드 프로그램에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아이클라우드(iCloud)와 호환이 되기 때문에 쉽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의 우수한 터치 키보드로 입력 방식 역시 무척 편리하고 기능적이다. 적절히 터치 조작과 잘 조합하면 키보드와 마우스 못지 않은 작업 능률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수의 문서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미디어나 도표, 차트, 도형등을 쉽게 삽입할 수 있다.

 
 터치 조작을 이용해 삽입한 이미지나 도표 등을 쉽게 편집할 수 있다.

 

 
 작성한 문서를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에어프린트를 이용해 프린트해 볼 수 있다. PC나 맥과 USB를 연결하면  문서를 아이튠즈로 옮길 수도 있다.

 
 작성된 문서는 PDF와 Word, Pages 파일들로 쉽게 변환하거나 저장할 수 있다.

 
 폰트 설정도 무척 자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도큐먼트에 다양한 설정을 해 줄 수 있다.

 
 애플의 다양한 기기를 동시에 사용한다면 아이클라우드 사용은 무척 편리하다. 작성후 다른 기기를 열면 이미 파일이 공유되어 있다.

 
 역시 가장 큰 장점은 아이패드의 우수한 터치 키보드이다. 이번 iOS5에서는 터치 키보드를 반으로 가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양손으로 든 상태에서도 입력이 무척 용이하다.

 아이패드의 워드 응용프로그램 페이지스는 어떻한 PC용 워드 응용프로그램에 비교해서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군더더기는 모두 제거되고 필요한 기능은 모두 담아내고 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기능 하나하나도 사용이 무척 손쉽다. 특히 넷북보다도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아이패드1의 프로세스 성능으로는 약간 느린 감이 있다는 정도이다.

 


 신비로울 정도로 놀라운 애플의 매직마우스(Magic Mouse), 어차피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윈도우 PC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라면 별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그렇기에 매직 마우스에 중독된 후, PC에서도 사용해 보려 했지만....... 어쨌든 맥 OS X에서 사용한다면 이보다 우수한 마우스가 없다. 특히 이번 라이온(Mac OS X Lion)에서는 더욱 우수해졌다. 매직마우스를 200%활용할 수 있게 해 주는 무료 배포 프로그램 배터터치툴(Batter Touch Tool, BTT)없이도 잠재력을 100% 활용하는 날이 올 것 같다. 매직마우스는 실제로 4손가락 동시 터치까지 인식하므로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는 잠재력이 엄청나다고 할 수 있겠다.


 스크롤 방향 자연스럽게 항목은 원래 사용되던 한손가락 스크롤 조작에 반대로 작용한다.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확대 축소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매직마우스를 한손가락으로 두번 연속 터치하면 마우스포인터가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라이온이 알아서 적당한 크기로 확대 축소해준다.


 추가 동작 탭에서 페이지 쓸어넘기기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사실 한 손가락으로 쓸어넘기기로 페이지를 이동하도록 설정해 놓으면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페이지 쓸어넘기기 기능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다. 두손가락으로 선택해 사용하면 이런 불편을 줄일 수 있지만 아쉽게도 이 설정이라면 전체 화면 응용 프로그램 쓸어넘기기 기능과 중복된다. 라이온의 매직 마우스 기능중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다.


 라이온에서는 응용프로그램에 전체 화면 기능이 추가되었다. 전체 화면 응용 프로그램 쓸어넘기기 기능은 이렇게 전체 화면화 되어 있는 프로그램간에 간단히 전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전체 화면화된 프로그램이 없다면 최 좌측에는 대쉬보드에서 부터 익스포제의 여러 화면을 마치 페이지를 넘기는 넘겨볼 수 있다. 무척 편리한 기능이다.


 두 손가락으로 연속 이중 탭하여 라이온의 편리한 공간활용 기능 미션컨트롤(Mission Control)을 활성화할 수 있다. 역시 무척 편리하다.





  사실 애플 맥북프로(Macbook Pro)의 트랙패드(TrackPad)를 사용하기 전에만 해도 일반 윈도우노트북의 트랙패드나 트랙볼은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게 되는 불편한 도구였다. 하지만 맥북프로의 트랙패드를 사용해 보면서 마우스와는 또 다른 편리함을 가진 도구로 재인식하게 된다.어찌보면 애플 트랙패드의 멀티터치 조작의 편리함에 한 번 중독되면 트랙패드 없이는 컴퓨터 작업이 불가능해 질 정도이다.

 이번 맥 OS X 라이온(Mac OS X Lion)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애플 트랙패드 멀티터치 조작의 우수성은 몇 배로 높아졌다. 그 조작 수도 무척 다양해졌는데 라이온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멀티터치 조작 종류가 대폭 늘어났다. 오늘은 조작 가능한 라이온 트랙패드 조작 방식들을 살펴보려고한다. 아래 조작들은 시스템 환경설정>트랙패드에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트랙패드 조작 설정은 포인트 및 클릭, 스크롤 및 확대/축소, 추가 동작 이렇게 세가지 탭으로 분류되어있다.


 웹사이트나 문서의 단어에 커서를 놓고 세 손가락으로 트랙패드를 탭하면 해당 단어에 관해 말풍선 형식으로 위키백과 웹검색이 바로 이루어진다. 무척 편리한 기능이다. 

 
 세 손가락으로 터치한 상태로 움직이면 가장 전면에 활성화되어 있는 창이 드레그 된다. 원하는 위치에 옮긴 후 터치한 손가락을 때면 해당 위치에 창을 위치시킬 수 있다. 역시 무척 편리하다.

 
 스크롤 방향: 자연스럽게 항목은 기존의 화면 스크롤 방식에 반대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는 드레그 하는 방향과 반대로 스크롤 되었지만 이 항목을 키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기존 방식에 익숙해져있다면 잠시 혼란스러울 수 있다. 개인 취향대로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확대 축소 가능은 기존에도 있던 조작이지만 활용가능 프로그램이 대폭 늘었다. 두 손가락 핀치 조작으로 가능하다. 역시 편리하다.


 두 손가락 연속 두 번 터치로 확대 축소할 수 있다. 라이온이 터치한 위치를 중심으로 최적의 확대 축소를 해 준다.


 두 손가락으로 트랙 패드를 터치해 기울이면 사진 이미지 등을 회전시킬 수 있다. 역시 편리하다.


 페이지 쓸어넘기기는 두 손가락 터치한 상태 혹은 세 손가락 터치 상태로 선택할 수 있다. PDF 파일 등 페이지 넘기기가 가능한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세손가락, 혹은 네 손가락으로 좌우 쓸어넘기기 조작을 통해 현재 실행중인 프로그램들을 전환해 볼 수 있다. 더 이상 편리하다는 말은 줄이도록하겠다. 거의 100%편리하다.


 네손가락 혹은 세손가락 쓸어올리기 조작으로 맥 OS X의 독자적 공간활용 작업화경 개선 프로그램 미션컨트롤(Mission Control)을 바로 활성화시킬 수 있다.


 세손가락 혹은 네손가락 쓸어내리기 조작으로 공간활용 프로그램 익스포제를 실행할 수 있다.


 엄지손가락과 세 손가락을 오므리거나 펴서 응용프로그램 접근  기능 라운치패드(Launchpad) 기능을 바로 활성화 시킨다. 오므리면 활성화 펴면 활성화된 것이 사라진다.


 엄지와 세 손가락을 오므리는 동작으로 라운치패드가 활성화되어 있다면 이를 비활성화, 비활성화된 상태라면 열린 창들을 모두 치우고 배경화면을 보여준다.

 현재 배터터치툴(Batter Touch Tool, BTT)이라는 개인이 개발한 무료 배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상당히 다양하게 트랙패드 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다. 이 BTT를 살펴보면 트랙패드는 최대 5손가락 터치까지 인식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라이온에서의 트랙패드 조작 발전을 살펴보면 머지않아 BTT없이도 애플 트랙패드의 잠재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다.




 


 아이튠즈(iTunes)가 10.5.1 버전 업데이트 되었다.


 자세한 변경 사항은 위와 같다. 가장 주요한 내용은 케이블 연결 없는 동기화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이 iOS5 Mac OSX Lion 등을 발표하면서 강조한 내용이기도 하다. 이제는 물리적으로 케이블을 이용한 연결 없이도 Wi-Fi 혹은 인터넷 망을 이용한 애플 기기간의 동기화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잘 만들어진 시스템이라면 이보다 더 편리할 수가 없겠다. 앞으로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이와 관련한 사용 소감 등을 포스팅 해 보려고 한다.

 


 정전식 터치 자판으로는 최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아이패드의 터치자판이 iOS5 등장과 함께 더욱 우수해졌습니다. 

 
 거치할 공간만 있다면 컴퓨터 키보드 못지 않게 우수한 입력 능력을 보여주는 아이패드의 터치 자판, 특히 옆으로 뉘인 상태라면 정말로 노트북 자판이 부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거치할 공간 없이 양 손으로 들고 자판을 입력할 때는 무척 불편합니다. 양손으로 아이패드를 든 상태에서는 엄지손가락이 자판의 가운데 부분까지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iOS5에서는 이러한 불편점이 멋지게 개선되었습니다.

 
 자판의 가운데 주위를 두 손가락으로 터치한 상태로 좌우로 슬라이드하면!


 위 이미지 처럼 자판이 둘로 갈라져 좌우로 축소됩니다. 이 상태라면 양 손으로 아이패드를 든 상태에서도 엄지손가락으로 자판의 모든 부분을 터치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아이폰 터치 자판을 사용하듯 말입니다. 무척 편리하고 신기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기에 가능한 기능이라고나 할까요?

 


 iOS5가 업데이트 되고 아이패드에서 멀티태스킹 제스쳐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아이패드2만 사용이 가능하였고 아이패드1운 불가능했죠. 하지만 iOS5.0.1로 업데이트되면서 아이패드1에서도 멀티태스킹 제스쳐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무척 재미있고 편리한 기능입니다.

 
 우선 사용에 앞서 이 기능을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설정>일반>멀티태스킹 동작을 활성화시켜주세요.

 
 멀티태스킹 제스쳐 동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앱 실행 중 5손가락 핀치(손가락 다섯개를 화면에 댄 채 오므리는 동작) : 동작중인 앱에서 나와 홈화면으로
 4손가락 쓸어올리기 : 하단에 멀티태스킹바가 표시된다.
 앱 실행중 5손가락 좌 또는 우로 쓸어넘기기 : 현재 멀티태스킹중인 앱들이 전환됩니다. 전환 순서는 하단에 표시된 멀티태스킹 바에 표시된 앱 순서와 같습니다.


 

 새로운 개념의 지식의 보고 위키백과(위키피디아, Wikipedia), 사용자들의 자발적 지식 공유를 통해 계속해서 진화해가는 신개념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지식을 공유해 현재 이 시간에도 계속해서 진화해나가고 있다. 정말로 매력적인 매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위키백과의 또 다른 매력은 그 순수성에 있다. 순수한 지식 공유를 위한 도구로서 비영리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위키백과에는 다른 웹 포털 서비스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광고 컨텐츠 하나도 발견할 수 없다. 이 위키백과를 창조한 지미 웨일스(Jimmy Wales)가 또 한 번 위키백과의 사용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그는 위키백과를 공공 도서관이나 공원, 또는 사원과 같다고 표현하고 있다. 위키백과를 영리보다는 사용자의 복지, 또는 순수한 지식 추구 욕구의 해소・공유 공간으로서 존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사실 인터넷 서비스에서 최고의 영리 추구 기관 구글(Google)의 경우 100만대가 넘는 서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위키백과는 달랑 679대 뿐이며 직원도 고작 59명 뿐이다. 하지만 고작 679대라도 비영리기관 위키백과가 이 정도 서버를 보유한 것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큰 노력을 아끼지 않았는지 느껴볼 수 있다. 

 지미 웨일스가 우리들 위키백과의 사용자에게 호소하는 것은 자율적 기부이다. 금액도 정해져있지 않으며, 꼭 기부를 하지 않아도 위키백과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위키백과에서 자그마한 지식이라도 얻어본 경험이 있다면, 더 나아가 위키백과를 사랑하는 사용자라면, 그들의 순수한 노력을 위해 작은 성의를 보여보는 것도 스스로에게 무척 뿌듯한 경험일 것 같다.

  

 기부 금액은 정해져있지 않다. 가장 최소단위가 한화 5,500으로 되어 있지만 other를 선택하면 더 작은 금액도 기부가 가능하다.

 

 물론 미국 위키백과에 기부하는 만큼 한국에서 보낼 수 있는 최소 기부금은 1,127원이다. 그동안 위키백과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면 그리 큰 금액은 아닐 것 같다.
 신용 카드를 극도로 싫어하는 나 같은 경우 평소에는 체크 카드 이외에 신용 카드를 절대 소지하지 않는다. 단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들어 놓은 카드가 집에 한 장 있을뿐이다. 하지만 이럴 때 비자 카드를 유용하게 써 보는 것 같다.

 물론 익명으로 행하게 되는 기부란 절대 강제되는 것이 없는 자발적인 행위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순수한  목적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나라에도 이러한 좋은 기부 문화가 잘 자리잡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이런 위키백과 지미 웨일스의 호소문도 이런 문화 정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위키백과는 누군가의 자발적 기부를 받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존재이다. 
 
 아래 링크는 내가 지미 웨일스의 호소문을 처음으로 발견했을 때 느낀 감정들을 적은 글이다.


 블랙베리(BlackBerry, 블렉베리)는 아이폰과 다르게 무음진동 버튼이 없다. 하지만 버튼이라고는 5개밖에 없는 아이폰과는 다르다. 우수한 쿼티(Qwerty) 자판 덕분에 버튼은 넘쳐난다는 점! 컴퓨터 키보드를 이용하듯 다양한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강점이다.
 물론 설정옵션에 들어가 기기를 무음 진동 모드로 변경하는 방법도 있지만 홈화면에서 Q 자판을 꾹 누르고 있어보자 간단하게 블랙베리가 무음진동 모드로 변경된다. 같은 조작을 한 번 더 하면 소리 모드로 다시 변경된다.
 


 만일 블랙베리가 문제를 일으킨다면 리셋을 해 주어야 한다. 가장 간단히 떠오르는 방법이라면 배터리를 분리해 하드리셋(hard reset)을 해 주는 것이다. 물론 블랙베리과 완전히 먹통이라 터치패드나 키보드가 전혀 작동을 안한다면 이 방법뿐이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 아직 블랙베리를사용하면서 단 한번도 배터리 커버를 연 적이 없다. 

 블렉베리는 꼭 배터리를 제거하지 않더라도 소프트리셋(soft reset)이 가능하다.

 홈화면에서 
오른쪽⇧Aa+alt+del 단축키를 동시에 눌러준다. 오른쪽 ⇧Aa버튼만 가능하다. 윈도우에서 강제 종료 단축키와 비슷하다.

 
 이 소프트 리셋을 사용하게 되는 대부분의 메모리 부족으로 인한 버벅거림 증상일 것이다. 맨 처음 이 소프트 리셋을 실행하면 재부팅되지 않고 메모리만 정리해 준다. 한 번더 소프트 리셋을 수행하면 블렉베리 운영체제가 재부팅을 실행한다. 재부팅시 위 이미지와 같은 재부팅 화면에서 다시 한 번 소프트 리셋이 가능한데 이 경우 하드리셋과 거의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내 블렉베리의 정보를 알아보고 싶다면 블랙베리만의 최대 장점 쿼티(Qwerty) 자판을 이용한 간단한 단축키를 입력하면 된다. 이 단축키는 위 이미지와 같은 홈화면에서 입력하면 기능이 작동한다.


  단축키는 
⇧Aa+alt+H

 

 홈 화면에서 이 단축키를 사용하면 자신의 블랙베리 정보를 볼 수 있다.

 
 또 하나, 
블랙베리
를 사용하다보면 과거 DOS를 쓰던 느낌의 독특한 기능들을 발견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금 설명할 기능이다. 우선 메모장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 보자. 일단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면 꼭 블랙베리 기본 메모장이 아니어도 상관이 없다. 위 이미지 처럼 'Myver'를 입력하고 space나 엔터버튼을  눌러보자.

 
 위 이미지와 같이 사용중인 블랙베리의 버전 정보가 표시된다. 기기 이니셜 9700, 그리고 OS 버전인 6.0.0.546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정보 확인 명령어는 몇 가지가 더 있다.

Myver : 블랙베리의 버전 정보 표시
ld : 오늘 날짜 표시
lt : 현재 시간 표시
mypin : 핀 번호 표시
(참고로 위 'l'은 알파벳 'L'이다.)


 

 
 새로운 Mac OS X Lion에 추가된 편리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AirDrop 기능이다. 두 대 이상의 맥(Mac, Macintosh)를 중간에 중계기 필요 없이 바로 연결해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무척 편리한기능이다.


 
 한 가지 의문점은 애플웹사이트에서는 이 AirDrop이 Wi-Fi네트워크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되어 있는 점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Wi-Fi를 활성화 하여야 한다. 아마도 중간에 Wi-Fi 인터넷회선의 연결 없이도 바로 기기간 연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이 처럼 표현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두 맥 기기간의 AirDrop연결을 위해서는 두 기기 모두 Wi-Fi가 켜져있어야 한다. 

 
  AirDrop 기능은 Mac OS X의 기본 검색기인 Finder 창을 열면 왼쪽 즐겨찾기 메뉴에 자동 등록되어 있다.


 나는 맥프로(Mac Pro)에서 맥북프로(Macbook Pro)를 찾아보았다. 검색에는 별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분명 양 기기간의 거리 조건이 존재할 것이다. 

 
 파일을 하나 전송해 보았다. 속도는 꽤 빠른 편이다. USB를 이용하거나 중간에 타임캡슐(Time Capsule)을 활용하는 것보다 간편함이나 속도면에서 높은 점수를 쳐줄만 하다.

 
 전송할 기기의 동의가 필요하다. 전송할 기기에서 동의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전송이 시작된다. 전송되는 파일은 기본적으로 다운로드 폴더에 바로 저장된다.

 나 같은 경우 외부에서 맥북프로로 작업한 내용을 맥프로로 옮길 경우 백업도 할 겸 주로 타임캡슐을 사용했다. USB 메모리를 활용하는 것은 무척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이 
AirDrop을 이용하면 이 두 방식보다 훨씬 편리하고 빠르다. 아무래도 앞으로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세계 IT 업계 최대의 거두였던 전 애플 CEO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 1955. 2. 24~ 2011. 10. 5)가 세상을 떠난지도 벌써 3주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이들의 추모 의지는 아직도 식을줄을 모르고 있다. 이런 점을 본다면 역시 그는 단순한 이익추구 집단의 우두머리 이상의 존재였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애플 웹사이트에서 스티브 잡스의 영전 사진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추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바로 추모 이메일을 보내는 이벤트이다.

 
 스티브 잡스에 대한 추모 의사를 담은 이메일을 rememberingsteve@apple.com 주소로 보내면 애플 웹사이트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방식이다. 현재도 세계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스티브 잡스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메일을 보내고 있다. 스티브 잡스의 죽음을 애도하고 싶다면 이 이벤트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맥 OSX와 iOS의 기본 웹브라우저 사파리(Safari)는 무척 우수한 웹브라우저이다. 하지만 이에 만족히지 않고 계속 진화해 나간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더욱 높이 평가할 만 하다.
 맥 OSX의 사파리가 버전 5로 넘어오면서 새로생긴 무척 우수한 기능이 하나 있다. 바로 읽기도구! 웹페이지의 가독성을 늘리고 필요없는 요소(예를 들어 광고 같은)를 완전히 제거해 웹페이지 글을 읽는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이 iOS5에서부터 아이폰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모든 웹페이지에서 이 기능을 사용가능한 것은 아니고 사용 가능한 웹페이지에서는 주소창 맨 오른쪽에 읽기도구 버튼이 표시된다. 이 버튼을 터치하면 읽기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읽기도구에서는 본문 글과 이미지만 표시된다. 글자도 가독성이 좋아 본문을 읽기에 무척 쾌적하다. 우측 상단의 1번 버튼을 터치하면 글자 크기를 바로 조절할 수 있으며 2번 버튼을 눌러 또 하나의 편리한 기능인 읽기 목록에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읽기 목록에 추가 기능을 사용하면 책갈피의 읽기 목록에 해당 페이지의 읽기도구 상태가 저장되어 나중에 다시 읽어볼 수 있으며 한 애플 계정의 모든 기기가 공유화 되기 때문에 다른 기기에서 읽어볼 수도 있다.

 
  읽기 목록에 추가된 모습!

 

 
 아이폰4S(iPhone4S)가 외관상 아이폰4와 차이가 없다고 하여 많은 이들이 실망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이미 아이폰3GS에서도 외관 디자인 면에서 극점을 찍은 아이폰인 만큼, 사실 가장 중요한 점은 그 내실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4S는 하드웨어 성능면에서도 큰 발전을 이루었지만 iOS5와 함께 혁신적인 기능이 담긴 소프트웨어적인 발전은 눈부실 정도이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Siri! 아이폰 속의 비서라고도 할 수 있는 Siri라는 음성인식 기능은 기존 모바일 기기들의 음성인식 기능과 여러모로 차별화를 가지고 있다. 음성 인식 성능도 뛰어나고 음성 인식 기능과 연동되어 아이폰4S의 많은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하단에 링크된 두 동영상을 보면 얼마나 혁신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 것은 애플의 광고 영상이며 다른 하나는 SlashGears의 리뷰 영상이다.





 실로 혁신을 주도하는 애플 다운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의 음성인식 비서 Siri는 아이폰 기능 활용은 물론 간단한 대화를 즐길 수 도 있다. 사랑한다던지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냐에 대한 대답이라던지, 신비감 마저 느껴지는 기능이다.
 이 Siri가 한국에서도 활용가능할 지는 의문이다. 이달 한글 인식 가능 여부가 첫 째 문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에 회의적인 예측이 가능한 것은 애플코리아 웹사이트의 아이폰4S 페이지에는 미국과는 다르게 Siri에 대한 설명이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면 달리 생각해 보면 한국 출시가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Siri의 한글화에 필요한 시간때문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러한 혁신적인 기능을 꼭 한 번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iOS5에서는 새로운 사진 편집 기능이 추가되었다. 간단하면서도 강력해 따로 이미지 편집 앱을 설치할 필요성이 많이 줄어들었다. 촬영, 저장된 이미지를 터치하면 상단에 편집 버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버튼을 터치해 편집 기능을 연다.


 편집 기능은 4가지이다. 하단에 배치된 버튼을 이용해 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 왼쪽에서부터 이미지 90도 돌리기, 화질 개선, 적목현상 제거, 자르기 기능이다. 특히 적목현상 제거기능은 인물 사진에서 빛이 반사되어 눈동자가 빨갛게 표현된 현상을 수정하는데 무척 유용하다.


 사진 자르기 기능은 이미지를 원하는 사이즈로 자를 수 있으며 두 손가락 조작을 이용해 이미지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다.


 
  iOS5를 대표하는 신기능이라면 뭐니뭐니해도 역시 아이클라우드(iCloud)를 들 수 있다. 아이폰의 자료들을 애플이 제공하는 아이클라우드 서버에 실시간으로 자동 저장하는 서비스이다. 물론 아이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지만 다수의 애플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더더욱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아이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해 애플 각 기기간 메일, 연락처, 캘린더, 미리 알림, 책갈피, 메모를 공유, 백업 할 수 있으며 사진 스트림 기능을 활용해 한 애플 기기에서 촬영한 사진을 한 계정으로 통합된 모든 애플 기기에 실시간으로 공유, 백업할 수 있다. 무척 편리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려면 애플 계정이 필요하다. 이 동일 계정을 이용하는 모든 애플 기기가 하나의 아이클라우드 데이터에 통합된다.



 한 계정당 무료로 제공되는 저장 공간은 5GB로 요즘같은 대용량 데이터 시대에는 무척 부족한 감이 있는 용량이다. 저장 공간 업그레이드를 원한다면 유료로 가능하다. 모두 1년간 사용량에 대한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10GB는 20달러, 20GB는 40달러, 50GB는 100달러이다. 50GB를 사용하려면 한달에 약 조금 만원이 안되는 사용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iOS5에서는 미리 알림이라는 무척 편리한 기능의 기본 앱이 하나 추가되었다. 특히 나 처럼 깜빡깜빡 사소한 기억력이 나쁜 사람에게는 더 할 나위없이 편리한 기능이다.
 미리 알림 기능을 이용해 해야할 일을 메모해 놓으면 아이폰에게 시간과 장소에 맞는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어 해야할 일을 까먹는 불상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미리 알림의 인터페이스는 무척 간략하다. + 버튼을 터치하면 미리 알림 받을 일정을 메모할 수 있다.


 먼저 일정 이름을 입력한다. 마트에 갔을 때 벌써 3번이나 잊고 사오지 못한 우유에 대한 일정을 입력해 보았다.


 일정 이름 설정이 완료되면 다음으로 이 일정을 편집해 보자. 일정 이름을 터치한다.


 미리 알리기 항목을 터치한다.


 미리 알림 받을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미리 알림 기능을 더욱 유용하게 해 주는 기능은 바로 지정한 위치에서 미리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시간이야 늦을 수도 이를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그 장소에 도착해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위치를 설정해 놓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아이폰의 GPS기능을 이용해 지정한 위치에 도착하면 미리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알림 반복 횟수, 우선순위 설정과 함께 메모도 남길 수 있다.


 지정한 시간이 되거나 장소에 도착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특히 GPS를 이용한 위치설정은 기존의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들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우수한 기능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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