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예 주간지 피플(People)은 미국 최고의 디바, 비욘세(Beyonce, Beyonce Giselle Knowles, 1981~)를 올해 최고로 아름다운 여성(2012 World's Most Beautiful Woman)으로 선정했다. 그녀는 그레미 어워드를 16회나 휩쓸었으며 R&B, Soul, Jazz, Blues 등 흑인이 아니면 쉽게 표현해내기 힘든 음악 장르들을 대중음악에 절묘하게 섞어내어, 파워풀한 댄스, 매력적인 무대와 공연 연출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 미의 기준이란 무척이나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문제일 뿐 절대적인 기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미인 대회 등의 줄 세우기식 미인 선정 방법들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녀, 매력적인 비욘세, 그녀가 가진 아름다움은 단지 외모에서만 뿜어져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녀가 가진 매력중 그 누구도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그녀의 강렬한 열정이 뿜어내는 아름다움이 아닐까 한다. 더해서 절대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그녀만의 뚜렷한 개성과 확고한 주관, 자부심이 더해져 그 누구도 범접하기 힘든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 그녀를 팝스타라는 호칭으로 표현하지만 단지 팝스타를 넘어선 예술가 갖추어야 할 내면(결국 겉으로 들어나지만)의 아름다움을 그 어떤 예술가 못지 않게 확고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술가라 불리기에도 충분한 조건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연예관련, 또는 미인대회 관련, 미인선정에 쉽게 공감이 가본적이 없는데 피플지의 비욘세 만큼은 왠지 모르게 자연스레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녀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모보다는 그 내면의 뜨거운 열정에 있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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