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닉네임 미후왕(Mihuwang, 헉! 한자로도 쓸려구 했는데 원숭이 후자가 아직 지원이 안되는 것 같다. 처음 알았음), 블로그(Blog)라는 것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3달 조금 넘는 기간 밖에 안된 초보 블로거(Blogger)다. 그 전에 블로그에대한 관점이라면 고작해봐야 저급하고 자극적이기만 한 소재로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고, 블로거들이 무책임하게 우는 소리나 하는 공간 정도였던 것같다. 좋지 못한 인식이었을 지도 모르지만 혐오스럽고 무책임하게, 한마디로 가볍게 말하는 악플러 = 블로거 라는 공식이 은연중에 있었다. 아마도 블로그에 대한 이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나 역시 그런 사람들중 하나였고 또한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자주 봐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편견을 갖게 만드는 많은 수의 블로거들을 자주 보아왔고 지금도 가금 본다. 그리고 내 자신이 이런 블로거가 아니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무책임, 무례, 의미없는 비난, 비방, 자극적인 사진, 무법 등의 부정적인 단어들과는 전혀 무관한 블로그들을 하나 둘 씩 만나게 되었다. 책임감있는 발언, 실제 대면에 못지않는 정중하고 예의바른 태도, 그러면서도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남들과 공유하고, 유용한 지식을 남에게 전달하며, 감동, 슬픔, 기쁨, 분노등을 블로그 이웃등과 함께 나누는 모습들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게 되었다. 그러면서 블로그라는 매체가 그리 가망없는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 역시도 이 블로그라는 매체를 이용해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원하는것, 내가 기쁘게 느끼는 것들을 공유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조그마한 첫 발을 내딛은지 3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했으며 지금은 블로그라는 이 매체를 정말 좋아하고 즐겁게 즐기는 취미생활로 자리잡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 블로그라는 매체를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만남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올포스트(Olpost)와의 만남이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옆의 사진이 어느날 뜬금없이 어느날 날아온 올포스트 개설소식을 전달해준 메일 한 통의 내용이다. 처음에는 그냥 수많은 스팸메일 중 하나겠거니 하고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올포스트 사전등록 페이지를 들어가보게 되었다.
처음으로 나의 관심을 강하게 사로잡았던 것은 현재 한국내 메이저 언론에 대한 불신과 그에대한 올포스트라는 블로거 공간이 현 언론에 대하여 어떤 취지를 가지고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인터뷰 형식의 영상이었다. 영상 보기 나는 현재 언론에 대한 강한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한 사람이다. 간단히 말해 메이져 TV방송이나 소위 조중동이라 불리는 국내 대표 신문 매체도 절대 읽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영상이라는 매체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며 글을 읽는 것을 싫어해서도 아니다. 도리어 극심한 활자 중독에 영상 중독 증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 하나이다.
내가 싫은 것은 언론이란 단어를 사칭한 대규모 사기성 장사나 정치행위다. 물론 그런 일들이 벌어질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난 보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졌을 뿐이다. 나의 국내 언론에 대한 간단한 생각이 다음에 링크된 포스팅에 간단히 나타나 있다.
사실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면서 절대 위와 같은 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다. 무언가를 싫어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그것을 남에게 들어내는 것은 충분한 책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혼자 싫어하는 것은 권리이지만 그것을 남에게 알릴때는 그만한 책임이 따라야 된다는 것이다. 권리와 책임에 관해서는 어렸을적 도덕 교과서에서도 배울 수 있는 기초적인 내용이다. 대체로 비방성 글은 충분한 책임감이 결여 되기 쉽기 때문에 이런 글보다는 내가 좋게 생각하고 높게 평가하는 것들에 대하여, 또는 흥미로워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만을 다루고 싶었다. 그리고 최대한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싶었다. 어쨌든 결국 현재의 언론에 대한 불신감을 큰 책임감 없이 쓴 나의 다짐에 반하는 가장 부끄러운 포스팅이지만 정말 나의 진심이 담겨있기도 하다. 만약 현재의 언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대안이 필요하고 또 올포스트는 그 대안이 되고자 한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지만 그 취지하나로도 올포스트는 충분히 현 언론의 대안책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보잘것 없지만 나 역시 대안이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고 싶은 심정이다.
올포스트의 또 다른 취지는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endless9.com/8 바로 블로거의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다는 것이다. 만약 그것이 내가 글 초반에 언급한 반사회적인 저급한 행위를 하는 블로거라면 모르겠지만, 누구나의 창작물에든 그 가치는 적게든 크게든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자면 단 1원 한 푼이라도 말이다. 물론 전업 블로거를 꿈꾸는 블로거들도 많은 것으로 알지만 반대로 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의 창작물에 대해서 금전적인 큰 기대는 하고있지 않을 지도 모른다. 사실 나만해도 여기 저기 광고도 박아넣고 해 보지만 정말 많은 것을 희생해 가며 전업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파워 블로그로 불리는 존재들 이외에는 큰 돈은 되지 않는게 사실이다. 단지 광고를 넣으면서 HTML 태그들을 배우는 재미로 광고를 배치한다고나할까? 물론 지금은 내려버린 구글 에드센스 광고에 아주 짧은 기간이나마 편집증 증상을 어느정도 보인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 뿐이며 지금은 좀 더 다른 쪽의 블로그의 재미에 심취해 있다.
난 글 재주가 없다.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머리털을 몇 번이나 쥐어 뜯는다. 전업 글쟁이들이 받을 스트레스의 정도가 도저히 짐작도 되지 않는다. 왜 이렇게 의미 전달이 효과적으로 되지 않을까? 짜증이 많이 밀려올때도 있다. 하지만 글 쓰는 것을 그만두지 않는다. 왜일까? 돈이 되지도 않는데다 전에는 글은 읽기만하는거지 쓰는게 아니라고 생각한 적도 있는 내가 말이다. 싱겁지만 답은 간단하다. 내가 사실은 글 쓰는 것을 좋아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사실을 내 블로그가 나에게 알려준 것이다. 글쓰는 재미가 아닌 단지 돈을 위해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었다면 이미 이 짜증나는 글쓰기를 그만두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지금은 요 몇일 동안 약 1000~1300명 사이의 방문자가 내 블로그로 찾아와 내가 꼬물꼬물 만들어논 창작물을 보고간다. 처음 시작할 때 고작 20, 30명 되던 방문자 수에 비하면 엄청난 수라고 생각한다. 반면 몇만명 또는 몇십만명씩 하루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파워 블로거들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숫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나에겐 이 눈에 띄는 방문자 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내 창작물들(보잘것 없지만 ^_^;)을 성의있게 바라봐 주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수이다. 일 방문자 수는 쉽게 눈에 보이는 만큼 시선을 사로 잡기 쉽지만 이렇게 성의를 가지고 내 창작물들을 대해 주는 사람들의 수치는 눈으로 볼 수 없다. 단지 느낄 뿐이다.
일 방문자가 1000명이라면 성의있게 내 창작물들을 바라봐주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내가 볼땐(대표적인 판단 근거는 댓글) 다른 것 다 제외하고 확실한 숫자만 약 3명이라고 생각된다. 고작 3명? 이라는 반응을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에겐 이 보이지 않는 수치가 보이는 수치 1000명, 10000명보다 중요하게 생각된다. 그리고 이 숫자가 내가 내 창작물을 내보낼때 신경쓰이는 숫자이며 좀 더 좋은 창작을 해 보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또 이야기가 옆으로 길게 늘어져 버렸는데 다시 가운데로 돌아와서 올포스트의 취지를 이야기해 보자. 위에 링크해논 올포스트를 만든 Endless9님의 취지의 골자는 어쩌면 블로그와 돈으로 이해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위에 내가 잔뜩 장황하게 써논 것이랑 다른 소리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이해해 보자. 비록 돈이라는 것을 빌어 이야기했지만 내가 Endless9님의 글에서 강하게 느낀 것은 단지 돈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 글속에서 한때 블로거였던(지금도?) Endless9님이 말하고 있는 것은 바로 '당신들 블로그 창작물들에게 있는 가치를 적게든 크게든 진지한 자세로 인정해 줄 수 있는 그런 매체를 만들고 싶다.'이다. 물론 돈은 중요하다. 없으면 밥을 먹을 수 없으니까.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내가 얻고 싶은 것은 위에서 말한 3명이다. 그리고 올포스트가 4명째가 되어 주고 또 올포스트를 통해서 5명째를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충분히 그럴수 있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위의 사진에서 보여지듯 올포스트의 첫 화면은 그 취지만큼이나 깔끔하다. 깨끗한 백지 위에 보기에도 상큼한 파랑, 초록, 보라(개인적으로 내가 다 좋아하는 색깔이다.)를 배치한 올포스트이 로고와 블로거들의 포스팅 제목이 적절히 배치되어 깔끔함을 보여준다. 역시 웹사이트는 '깔끔함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라는 생각이 든다. 난 왜 저게 않되는건지.
그리고 간단한 내 의견을 덧붙이자면 인기없는 마이너한 이야기만을 넣은 분류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소수의 관심만을 받는다고 해서 그 포스팅이 가치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인기 있을만한 포스팅이야 가만히 놔두어도 인기가 있을 확율이 높지만 그렇지 않은 포스팅도 있다. 아주 값어치가 높지만 인기가 없는 포스팅들도 많다. 단지 유행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찬밥신세에 놓여있는 수준 높은 포스팅들을 많이 봐왔다. 그런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이야 인기에 더더욱 관심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유행과는 관계없지만 수준 높은 포스팅을 찾아보는 일이 그런 포스팅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나도 사실 앞으로 하고 싶은 포스팅들이 대부분 대중성이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수준도 그냥저냥이지만 말이다. 유행과 관련 없는 포스팅을 많이 하게될 것으로 보이는 블로거 중 하나로서 그리고 유행과 관련없는 주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런 나의 취향을 다룬 포스팅들을 만나보고 싶은 블로거로서 이런 카테고리 하나 쯤은 정말 목이 마른 편인다. 물론 이런 카테고리 운영이 얼마나 추상적이고 뜬 구름잡는 듯 하며, 까다롭고 시간에 비에 얻는 것도 적을 지는 운영자 입장에서 역지사지해 보면 충분히 짐작 가능한 사실이긴 하다.
그리고 올포스트와 블로그의 연동에 있어서 블로거들의 편의를 생각한 기능들이 눈에 띈다. 첫째로 인기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트위터(Twitter)와의 연동에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시작이라 약간의 문제는 있어보이지만 안정화에만 잘 성공한다면 블로거들에게 이보다 강한 무기를 쥐어주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 미후왕 역시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트위터를 사용중이다. 아직은 더 많은 경험을 해 보아야겠지만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기능을 가진 웹상의 도구가 전에 없었다는 것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다. 그러니 이리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용량을 기록하고 있겠지. 그런의미에서 트위터와 올포스트와의 밀접한 연동기능은 블로거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뿐만아니라 아직까지는 글을 발행하는 것 이외에는 크게 신경써야 할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즉 다른 소위 메타블로그들이 보여주는 귀찮은 행위들에 들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건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포스팅 발행 이외에 별 신경 쓸 것이 없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으리라 본다. 특히 나처럼 단순 반복 작업에 약한 사람에게는 말이다.
그리고 하나더 높이 평가해 줄 만한 것이 블로거들을 대하는 올포스트 측의 성의있고 예의를 갖춘 대응 자세다. 옆의 사진은 올포스트측의 발송 메일의 일부를 캡쳐한 내용이다. '이거 뭐 당연한 거 아니야?' 할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인터넷이라는 공간인 것 같다. 여타의 대형 포탈등에서 블로거들을 대하는 태도와는 영 다르다. 글을 너무 많이 읽다보니 생긴 능력일지, 아니면 누구나 다 있는 능력일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의 글만 봐도 약간이라도 성의를 가지고 쓴 글인지 아니면 단순히 최소한의 예의만 가지고 대충 쓴 글인지 알 수 있다. 추상적인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글을 쓴 성의에 대한 나의 그 판단이 높은 적중률을 가지고 있다고 감히 주장할 수 있다. 어쨌든 믿거나 말거나 그들의 짧은 글들에서 충분한 성의를 느낄 수 있었다. 하기사 저 글에서 성의를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으리라본다. 앞에 쓴 나의 능력에 관한 글들이 쓸모 없겠다.
올포스트는 2010년 5월 17일 시작되었다. 갓난 애기인 것이다. 하지만 상당히 수준 높은 시작으로 보인다. 정말 공감가는 취지와 깔끔한 인터페이스, 유저를 즐겁고 편안한 사용을 배려한 기능, 성의와 예의를 충분히 갖춘 블로거들과의 소통 등 이미 높은 수준의 완성도에 있다고 본다. 비록 예고한 시작 날짜보다는 늦어졌지만 이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아마도 작은 창작 행위라도 해 본 사람은 어느정도 적게든 크게든 이해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약속시간을 지키는 것 만큼 중요한 일도 없겠지만 인간이 원가 만들어내는 기계가 아닌 이상 창작에 있어서 만큼은 성실성을 갖추고서도 때론 시간을 넘기기 마련이다. 어쨌든 시작 만큼은 정말 훌륭하다고 평가할 만 하다. 하지만 아직은 시작일 뿐이다. 가장 좋은 것은 시작과 끝이 모두 좋은 사례겠지만 내가 가장 많이 보아 온 것은 좋은 시작의 나쁜 결말 사례이다. 그나마 좋은 것이 나쁜 시작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말의 사례이겠지만 이 역시도 거의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미 좋은 시작을 보여주었으니 좋은 결말을 맺어 시작과 끝이 모두 훌륭한 최고의 사례에 들어갈 가능성의 희망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시스템의 안정성의 문제나 블로거들에게 중도에 등돌리는 문제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마도 올포스트와 블로거 모두의 책임 있는 행동이 이런 불상사들을 막고 좋은 결말까지 과정을 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아마도 Endless9님의 믹시(Mixsh)에서 쌓은 경험도 크게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올포스트의 출범에 발맞추어 블로그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첨가해 올포스트를 간단(?)하게 소개해 보았다. 너무도 길어진 포스팅이라 끝까지 인내심과 성의를 가지고 읽어주시는 분이 이제는 3명도 않될 것 같지만 지금 들인 시간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글을 쓰는 또 하나의 장점이 바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주위에서 이미 자주 들어왔던 이야기지만 몸소 체험에 본 것은 아마도 이 블로그 취미를 시작하면서일 것이다. 정리한게 고작 이정도냐? 하는 반응도 눈에 보이긴 하지만 정말 이 정도도 나 자신에겐 신기할 정도다. 단지 생각만 많은 것과 그것이 정리 된 것과는 엄연히 틀리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이런 정리의 시간을 준 계기가된 올포스트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는 바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포스트가 멋진 시작에 지지않는 성공적인 과정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