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예술가 Frans Hofmeester가 14년간 촬영해온 딸의 성장 기록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4분 5초로 압축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Frans Hofmeester는 딸 Lotte가 태어난 이후 매주 한 번씩 그녀를 촬영하며 꾸준히 성장을 기록해 왔다. 그 동안 촬영한 영상의 일부를 빠른 속도로 돌려가며 4분 5초 길이로 편집한 것이다. 4분 5초가 14년간의 딸을 담아내기에는 무척이나 짧은 시간으로 생각되기 쉽지만 이 찰나의 시간이 담아낸 딸의 14년간의 인생은 생각보다 방대하다. 순간순간 보여지는 그녀의 성장과 당시의 다양한 표정들은 14년간의 Lotte의 성장을 의외로 풍부하게 담아내고 있다. 딸에 대한 아버지의 섬세하고 깊은 애정을 잘 느낄 수 있는 하나의 멋진 예술 작품이다.




Frans Hofmeester의 웹사이트 방문하기 



   





 오랜 시간 동안 개는 인간의 땔 수 없는 좋은 친구였다. 개는 돌고래와 함께 지구상에서 가장 친화력을 많이 가지고 있는 동물이 아닐까? 다른 종에게 이토록 친근함을 표현하는 동물은 무척 드물 것이다. 영상속의 어린 불독 역시 인간의 아기에게 애정표현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개와 인간, 특히 강아지와 아기는 정말 궁합이 잘 맞는 좋은 친구다.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재미있는 영상이다. 


 



 아래 영상은 데드리프트(Deadlift)로 1155파운드, 약 523Kg의 무게를 들어올린 남자의 모습을 담고 있다. 데드리프트는 주로 등 근육 강화를 위한 웨이트트레이닝의 한 종류로 스쿼트, 체스트프레스와 함께 웨이트트레이닝을 3대 꽃으로 불리고있는 운동이다. 그 이름 만큼이나 강도가 강한 운동으로 손꼽힌다. 이 영상의 주인공은 2014 아놀드 스트롱맨(2014 Arnold Strongman)대회 데드리프트 부문에서 최강자로 선정됐다. 작년 2013년의 1122파운드 기록보다 33파운드, 약 15Kg이 증가한 신기록이다. 

 내 웨이트트레이닝 인생에서 데드리프트로 가장 많은 무게를 들어본 경험은 150Kg, 2회였다. 물론 무리를 한다면 더한 무게를 들어올릴 수도 있겠지만 일단 150Kg이상의 무게에서 오는 공포감은 장난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상의 주인공은 523Kg, 0.5톤이 넘는 무게를 들어올린 것이다. 웨이트트레이닝에 취미를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상당히 놀라운 장면이다. 물론 아시아인과는 비교가 되지않는 백인의 타고난 기본 체력도 한 몫을 하겠지만 엄청난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무게다. 






 한 거리의 악사가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인다. 그기 가진 도구라고는 유리로된 와인잔과 물 뿐이지만 그의 두 손과 음악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놀랍게도 그 어떤 악기보다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또 다른 악기로 변모한다. 손가락과 유리잔의 마찰로 소리를 내고 잔에든 물의 양으로 음계의 높낮이를 표현한다. 정말 훌륭한 연주다. 


 


  바다의 강력한 포식자 범고래의 영어 명칭은 Killer Whale, 즉, 킬러 고래다. 뛰어난 지능, 강력한 신체능력, 꽉 짜여진 사회성을 바탕으로 바다 생물의 먹이 피라미드에 최정점에 군림해있다. 오랜 시간 새끼를 교육시킬 정도로 지능이 뛰어나며 수영 속도는 청상아리보다도 빠르다. 향유고래 무리를 휘저어놓을만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으며 먹이를 물고 7m 이상 점프할 수 있다. 무리를 지어 먹이감의 약점을 공격할 정도로 지능적인 사냥이 가능하고 최대 10m 몸길이에 10톤에 육박하는 무게를 가진다. 아직도 미지의 영역인 범고래의 초음파 능력은 몇 천 Km 밖의 물체를 감지하고 의사소통 수단으로도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성격은 대체로 포악한 편이지만 왠일인지 돌고래처럼 인간에게는 쉽게 친근감을 보이곤 한다. 이 밖에도 포악함 못지 않게 측은지심도 가지고 있어 다른 동물을 도운 때도 있다. 아직도 범고래는 인간에겐 미지의 신비로운 동물이다. 


 이런 범고래는 뛰어난 지능과 인간에 대한 친근감 때문에 범고래 쇼를 위해 사육되기도 한다. 미국의 한 해양공원에서 범고래 쇼를 펼치는 한 암컷 범고래의 출산 장면이 생생하게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정말 신비로운 장면이다. 태어난 아기 범고래는 출산하자마자 능숙하게 헤엄을 치며 어미를 따라 물위로 올라 자기 힘으로 첫 공기를 들이마시기도 한다. 정말 경이로운 장면이다. 막 태어난 범고래 새끼는 대체로 2m 전후의 몸길이에 200Kg 정도의 몸무게이다.  


 


 이 동영상은 한 가족을 태운 경비행기가 불시착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아내의 생일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눈이 덮힌 상공을 비행한다. 하지만 추억을 위한 비행은 순간 조종사의 불시착 경고와 함께 공포의 비행으로 바뀐다. 엔진에 이상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남편은 휴대 전화기로 이 장면을 침착하게 촬영한다. 비행기는 눈밭에 추락해 뒤집어지기까지 했지만 다행히 승객들은 큰 부상을 입진 않았다. 갓난 아기를 비롯한 한 가족과 비행사까지 큰 봉변을 당할 뻔 했지만 가득 쌓인 눈이 좋은 쿠션 작용을 한 것일까? 또 하나! 위기 속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했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아무튼 정말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하는 동영상이다. 





 유튜브에 인기를 끌고 있는 이 동영상은 호기심 많고 장난을 좋아하며 다른 종에게 쉽게 친근감을 보이는 친화력을 가진 돌고래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보트에 매달려 웨이크 보드를 즐기는 여성 주위로 돌고래 한 무리가 몰려든다. 이들은 웨이크 보드를 즐기는 여성에게 함께 바다 놀이를 즐기자는 듯 여성을 둘러쌓고 수영 실력을 뽐낸다. 보트에 탄 이들과 웨이크 보드를 즐기는 여성은 흔치 않은 경험을 맘껏 즐겨본다. 


 돌고래는 호기심이 많고 다른 종에게도 쉽게 친근감을 보이는 동물이다. 머리도 무척 좋아 인간 못지않은 지능을 가졌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워낙 호기심도 많고 유쾌한 동물이라 인간에게도 금새 흥미를 보이곤 한다. 나 같은 경우 제주도에서 우도로 배를 타고 들어갈 때 배를 따라오는 돌고래 무리를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 물위로 점프를 하며 구경꾼들과 눈을 마주치며 무언가 이야기를 하는 듯 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는 이런 돌고래들이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에 대한 일련의 행동들이 지구의 멸망을 인간에게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는 상상력 기발한 해석을 하기도 했다. 어쨌든 돌고래는 친근감 많은 동물로 인류의 친구와도 같은 존재인 것 같다. 잔인한 인간들에 의한 돌고래 포획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스포츠의 세계에선 정말 독특한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 한 선수가 그만 패스 미스로 경기를 유심히 관찰하던 감독에게 패스하고 만다. 감독은 얼떨결에 패스를 받아 다른 선수에게 패스를 연결한다. 어시스트를 받은 선수는 멋지게 골을 성공시키지만 골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패스미스한 선수는 망연자실하고 다른 선수들은 어리둥절해 한다. 이 장면을 목격한 이들은 웃음을 머금는다. ㅋㅋ





 미국의 한 고속도로가 300~400대의 이륜자동차에의해 순간 강제로 정체된다. 대규모의 이륜자동차 무리는 고속도로를 가득 메우고 휠스핀, 잭나이프, 윌리 등의 이륜자동차 묘기를 펼친다. 



 이 소란의 목적은 무리중 한명의 이륜자동차 운전자의 깜짝 청혼 이벤트이다. 다행히 이 청혼은 받아들여졌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청혼 정면도 볼 수 있다. 아마도 이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상당한 볼거리를 제공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자신들의 이기심에 남에게 큰 피해를 준 이들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 같은 이륜자동차 운전자로서 좋게 보이지만은 않는다. 





 보고있으면 건강한 미소가 절로 나오는 동영상이다. 아직 어린 소년의 손아귀에 안겨있는 강아지가 소년의 자장가 허밍 소리에 금세 잠이 들고 만다. 인간과 함께 해온 역사가 긴 개들인 만큼 음악적 소양을 조금이나마 가지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인간의 음악 소리에 반응해 제 나름대로 노래를 부르는 강아지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어쨌든 소년은 자신의 허밍 소리에 잠드는 강아지가 재미있어 어쩔줄을 모른다. 







 138명이 동시에 스카이다이빙을 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런 숫자에 의존하는 기록보다도 이들이 만들어낸 놀라울 정도로 장엄한 장면은 최첨단 촬영기술이 동원된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에서조차 보기 쉽지 않다. 어디가 하늘이고 땅이고 지구이며 우주인지 분간하기 힘든 순간 138명이 지구를 향해 다이빙한다. 이들은 상공에서 손에 손을 잡고 꽃 모양을 만든뒤 현실이 존재하는 지표로 돌아온다. 정말 멋진 영상이다. 






 통키타를 연주하며 신명하는 노래를 선보이던 가수의 무대위로 별안간 공갈 젖꼭지를 문 귀여운 아기가 등장한다. 가수의 다리에 착 달라붙었던 아기는 별안간 노래에 맞추어 몸을 흔들며 춤을 추리 시작한다. 아기의 댄스에 관객들의 호흥은 더욱 높아진다. 아기는 가수의 아이로 가수가 집에서 통키타를 연주하며 노래 연습을 할 때면 언제나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고 한다. 피는 속이지 못하는듯 아기의 끼가 장난이 아니다. 

 

Adorable Baby Crashes Daddy's Concert from coffey on GodTube.




 펭귄은 언제봐도 앙증맞고 귀엽워 보는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얼굴에 미소를 띄우게 만들어주는 동물이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펭귄 역시 마찬가지다. 다큐멘터리 촬영 카메라에 우연히 찍힌 한 무리 펭귄들의 동영상은 정말 재미있는 장면을 보여준다. 한줄로 줄지어 어딘가로 이동하던 펭귄 무리중 한 마리가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자 다른 동료들이 걱정스럽게 '아아~'하고 운다. 넘어진 펭귄은 이에 괜찮다고 답하듯'오오~'하고 울고는 씩씩하게 일어서 갈길을 재촉한다. 보는이에 따라 동료들이 엉덩방아 찧은 펭귄을 놀리는 장면, 또는 재미있어하며 웃는 장면으로 해석도 가능하겠다.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는 것일지도!






 아래 영상은 해양 보호 단체 미션블루(Mission-Blue.org) 소속의 사진 작가 Octavio Aburto에 촬영된 것이다. 안그래도 덩치 좋은 잭피쉬들이 구애 행동을 보이며 잔뜩 모여 소용돌이를 만들자 마치 거대한 한 뭉치의 무언가로 보인다. 영상의 제목은 다윗과 골리앗(David and Coliath) 다이버와 잭피쉬 무리의 크기 차이가 잘 들어나는 재목이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적지 않은 놀라움을 선사한다. 


Making David and Goliath from Octavio Aburto on Vimeo.



 속도광 농부의 트랙터는 뭐가 달라도 확실히 다르다. 평소 속도를 사랑하는 이 농부는 자신의 트랙터에 볼보(Volvo)의 터보 엔진을 올려 개조했다. 결과는 놀라운 몬스터 트랙터의 탄생이다. 트랙터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속도도 속도지만 농부의 운전 실력은 놀라울 따름이다. 비 포장 도로에서 트랙터의 타이어와 바퀴를 이용해 아스팔트 위의 레이싱카 못지 않은 드리프트 실력을 뽐낸다. 평소 속도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여러 모로 이해가 되는 바이다.   





 아래 동영상의 주인공은 착시 현상을 이용한 놀라운 예술 작품이다. 이 동영상과 동영상의 주인공인 착시 예술작품은 페이스북(Facebook)에서 Brusspup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인 한 예술가가 만들어 낸 것이다. 이 동영상 하나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지만 이 예술가의 다른 작품들을 감상해 보고 싶다면 그의 페이스북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래는 Brusspup의 페이스북 링크다. 이런 착시 효과를 이용한 작품을 탄생시킨 그의 기지와 장인 정신이 참으로 놀랍다. 


Brusspup의 페이스북 방문하기 





 

 세인트버나드 견종으로 보이는 엄청난 덩치의 겁장이 견공이 이 동영상의 주인공이다. 덩치좋은 주인 아저씨 조차 쉽게 어쩌지 못할정도로 큰 덩치를 자랑하지만 이 견공이 무서워 하는 것은 계단! 결국 마음 좋은 주인의 품에 안겨 내려가게 된다. 안겨 내려가는 견공의 머리통이 주인 것의 두 배는 되어 보인다.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귀엽고 독일인들로 보이는 마음 좋은 주인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이륜자동차를 타고 물위를 달릴 수 있을까? 적어도 여기 한 명의 엔듀로(Enduro,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만들어진 이륜자동차) 모터사이클 레이서는 성공했다. 그의 이름은 세르반테스! 세계 엔듀로 챔피언 타이틀을 5개나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물위를 이륜자동차로 질주한 원리는 물위로 돌맹이를 던져 튕기게 하는 물수제비 놀이를 연상해 보면 간단히 이해 할 수 있다. 이 원리를 이용해 세르반테스의 자신의 엔듀로 이륜자동차로 1.5m 깊이 43m 너비의 물위를 질주했다. 물위를 달린 속도는 약 90Km/h! 3번의 실패를 밟고 일어서 4번째 만에 성공했다고 한다. 한명의 이륜자동차 레이서로서 멋진 도전이었으며 덕분에 우리도 방안에서 훌륭한 영상을 감상해 볼 수 있다.

 





 난폭한 운전이 낳은 무시무시한 차사고에서도 다행히 살아남은 운전자가 있다. 과속으로 앞차를 무리하게 추월하려던 차가 도로와의 그립을 잃고 반대 차선까지 밀려갔다 반대 차선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추돌하고 앞지르려던 차량과 다시 한 번 추돌한다. 하지만 이런 무시무시한 추돌 사고에서도 운전자는 살아 남아 스스로 차량 밖으로 나온다. 운전자는 젊거나 어린 남성 청년!! 이 놀라운 동영상에서 얻을 한가지 교훈이라면 운전을 조심히 해야 한다는 점?

  






 샌프란시스코의 석양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한 여성 사진사가 이 석양을 사진기에 담기위해 바닦위에 거치해 놓자 한 갈매기가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이 카메라를 집고 날기 시작한다. 우연찮게 이 사진기는 동영상 모드로 촬영중이었던 터라 갈매기가 비행하며 바라본 세상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갈매기는 카매라가 무거웠던 것인지 장난이 실증이 났던 것인지 인근 보도 위에 카매라를 버리고 다시 날아간다. 갈매기가 사진사에게 이렇게 말한게 아닐까? '사진은 이렇게 찍는 거야!' 카메라의 주인이 놀라서 뒤쫓아와 무사한 카메라를 회수하며 유쾌한 웃음을 퍼트린다. 짧지만 무척이나 특별한 동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정말 보고있으면 저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질 수 밖에 없는 유튜브(YouTube) 동영상을 발견했다. 주인공은 고작 11개월된 두 쌍동이 자매, 동영상 초반에 엄마가 'Hi Girls~'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둘 다 여아인 것 같다. 곧이어 아빠가 능숙한 솜씨로 통키타 연주를 하는데 그 순간 두 쌍동이는 서로 '엇! 우리 우리가 아는(혹은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다.'라고 눈 빛 교환을 한 후 약속이라도 한 듯 연주 소리에 맞추어 신나게 몸을 흔들기 시작한다. 정말 마음 속이 후련히 정화되는 듯한 동영상이다. 어찌도 이리 귀여울 수가! 마치 천사와도 같다. 










 어쩌다 우연히 케이블 TV의 Nickeladion이라는 채널의 Nick Extra 코너의 Log Jam이라는 1분 짜리 간단한 애니메이션의 재미에 푹 빠졌었다. 베이시스트(?) 곰, 드럼(?) 플레이어 토끼, 보컬(?) 늑대가 숲 속에서 자신들만의 밴드 연주를 즐기는데 갑자기 약간 어리버리한 사냥꾼과 그의 사냥개가 등장한다는 기본 골자를 가지고 내용이 전개된다. 단 1분간의 짧은 시간 동안 정말 샌스있는 웃음을 선사해 주는 멋진 애니메이션이다. 구글링을 통해 헝가리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튜브에 여러 애피소드가 공유되어있다.

















 오늘은 보기에도 너무나 흐뭇한 동영상 하나를 추천해 드립니다. 17세 육상 소녀가 보여준 이 감동적인 장면은 정말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3,200m 달리기는 육상 경기중에도 유독 고통과 인내가 필요한 경기로 분류됩니다. 한 소녀가 최선을 다하고 모든 힘을 소진해 쓰러지기 일보 직전의 라이벌을 부축하고 승리를 양보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네요. 온 힘을 다한 나머지 다리가 풀려버리고 탈진할 지경인 한 소녀나 다른 소녀의 노력을 높이사고 자신의 우승 마저도 희생하는 다른 한 소녀나 누구든 존경할 만큼 훌륭한 승리자입니다.

 혹자는 스포츠에 있어 승부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미덕을 갖지 못했다면서 매몰찬 비난을 보내는 이도 있지만 누군가를 인정하고 누군가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정신 역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운 미덕이 아닐까 합니다. 그녀가 한 선택에 그 누구가 돌을 던질 자격이 있겠습니까? 17살 소녀가 승리를 선택했던 인간적인 화합을 선택했던 그 어떤 선택도 박수받아 마땅한 것 같습니다. 짝짝짝짝!




 $225,000! 우리 나라 돈으로 2억6천만원이 넘는 고가의 스포츠카 람보르기니(Lamborghini Gallardo)! 하지만 운전자의 운전 실력은 고급 스포츠카의 성능을 따라가지 못했나 보다. 신호 대기 후 급 발진해 멋진 코너링을 보여주고 싶었겠지만 결과는 운전자의 의도를 따라 주지 않았다. 결국 반대 차선의 차량 두 대 사이에 끼여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하고만다. 됫 차안에서 이 장면을 촬영한 이들은 좋아라 어쩔줄 모른다. 아무리 남의 불행을 즐거워하는 것이 나쁘다지만 보기 힘든 장면을 목격한 만큼 어느 정도 그 마음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오늘 소개할 동영상은 일본 프로야구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시구 장면이다. 시구자는 옛날 소설 링에 등장했고 영화화되어  큰 주목을 받았던 귀신(?) 사다코(貞子), 정확히 호명되는 이름은 사다코3D다. 재미있는 패러디를 활용한 재치있는 시구라고 할 수 있다. 반 나체의 연예인이 등장해 투구보다는 몸매 들어내기에만 급급하는 국내 시구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다코가 사인을 고르자 관중들이 박장대소를 한다. 나는 구기 운동 관람 중에 야구를 가장 좋아한다. 물론 야구 경기의 꽃은 시합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가끔 이런 재치있는 시구도 참 재미있는 것 같다.


 소실 링을 처음 읽었던 당시 나는 고등학생이었다. 스즈키 고지의 소설 링 1권을 읽었을 때의 등골을 음습하는 은근한 공포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 뒤로 링2 라센에서 황당하지만 기발한 발상에 놀라웠으며, 마지막 링3 루프에서는 기상천외한 반전적 결말에 또 한 번 놀랬다. 이 시구에 등장한 사다코3D는 링에 등장하는 귀신(?처음에는 귀신으로 볼 수 있지만 ...) 다나카 히데오 감독이 영화화한 동명의 영화 링에서 우물에서 TV를 통해 현실 세계로 기어나오던 사다코의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패러디한 것이다. 







 고양이를 키워본 경험에 의하면 고양이들은 따뜻한 곳을 무척 좋아한다. 따뜻하고 푹신푹신한 곳을 발견하면 정성스럽게 꾹꾹이(마사지?)를 하기 시작한다. 잘자리를 마련하는 행동으로 이해되었었지만 이 동영상들을 보면 고양이들의 이 행위가 꼭 멍멍이들 마사지를 해 주는 것 같다. 때론 고양이의 발톱이 따가울텐데 멍멍이들도 싫어하지 않는다. 뭐 귀엽다는 말 밖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최근 분당선 전철 정자역과 2호선 전철 강남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성 전철 노선이 개통되었다. 최근 이 노선을 몇 번 타 보았는데 이래저래 신기한 점이 많다. 우선 완전 무인 자동화 운행된다는 것이다. 관제실에서 원격으로 제어하는 것도 아니라 완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화 운행이다.

 과거 터미네이터에서 등장한 스카이넷이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 하나 신기한 점은 완전 자동화 운전이기 때문에 전철 차량의 맨 앞이나 뒤에 운전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큰 통유리로 되어 있어 전철이 운행되는 지하 통로를 승객이 직접 육안으로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나름대로 조형에 신경을 써 놓은 점이 이곳저곳에서 보인다. 맨 앞칸에 승차하면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 심심치 않게 구경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정자역에서 강남역으로 가는 동안 철로의 경사가 상당해 여러모로 신기한 광경이 연출된다. 몇몇 설치된 네온 조형물도 볼거리다.

 승무원에게 문의한 결과 신분당선 차량은 최대 120Km/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평상시 최고 속도는 90Km/h, 정차 시간까지 합산한 평균 시속이 60Km/h라고 한다. 실제로 운행중 앞창을 바라보고 서 있으면 꽤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 운행 시간이 정차 시간까지 포함해 16분 40초가 소요된다고 한다. 아래 신분당선 운행중 직접 아이폰4로 촬영한 동영상의 일부를 공유했으니 관심있다면 한 번.........

 

 재미있는 러시아 애니메이션을 하나 더 소개하려고 한다. 역시 러시아 친구의 추천으로 감상할 수 있었는데 1984년에 제작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역시 섬세한 표현력과 창의력, 위트와 기지가 번뜩이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원래 늑대가 잡아먹을 목적으로 잡아온 송아지가 정이 들면서 일어나는 애피소드를 약 10분 분량의 런닝타임에 흥미롭게 담아내고 있다. 영어 자막이 삽입되어 있어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사실 표현력이 뛰어나 자막 없이도 내용의 대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



 최근 러시아인 친구의 추천으로 러시아 애니메이션을 하나 접해보았다. 'Жил был пес'라는 재목의 애니메이션인데 눈에 익은 미국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러시아 전원 문화도 잘 표현되어 있으며 등장 캐릭터들의 표정이나 동작도 섬세하고 재미있다. 무척 재미있으니 10분 정도의 영상을 꼭 한 번 감상해 보길 바란다. 영어 자막이 삽입되어 있으며, 사실 자막이 없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에니메이션이다.
 

 



지구 주위를 돌고있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자전하고 있는 지구를 촬영한 영상입니다. 북미 근처에서 시작되는 이 영상은 북미대륙을 지나 남미를 거쳐 남극에 떠오르는 태양까지 약 1분간 이어집니다. 어두운 밤 도시의 빛들과 구름, 선명한 전리층, 번개 등이 멋지게 영상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는 저리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죽기전 단 한 번이라도 우주에 가보고 싶은 저로서는 무척 매력적인 영상입니다.


<yesterday2221님의 유튜브 동영상 'What does it feel like to fly over planet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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