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석양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한 여성 사진사가 이 석양을 사진기에 담기위해 바닦위에 거치해 놓자 한 갈매기가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이 카메라를 집고 날기 시작한다. 우연찮게 이 사진기는 동영상 모드로 촬영중이었던 터라 갈매기가 비행하며 바라본 세상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갈매기는 카매라가 무거웠던 것인지 장난이 실증이 났던 것인지 인근 보도 위에 카매라를 버리고 다시 날아간다. 갈매기가 사진사에게 이렇게 말한게 아닐까? '사진은 이렇게 찍는 거야!' 카메라의 주인이 놀라서 뒤쫓아와 무사한 카메라를 회수하며 유쾌한 웃음을 퍼트린다. 짧지만 무척이나 특별한 동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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