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4세대 아이폰(iPhone 4G)에 관련한 몇가지 사항을 기사화하였습니다. 대만의 일간지 Digi times의 기사를 인용한 내용입니다. 애플의 공급업체측 익명의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차세대 아이폰(iPhone 4G)와 관련한 몇가지 자세한 정보의 보고서의 내용을 기사화 한 것입니다.

 차세대 아이폰은 출시 이후 24일간 450만대, 올해안에 2천400만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몇가지 부품 사양을 언급했습니다. 디스플레이 방식은 기존의 480X320 해상도에서 960X640로 향상된 LG의 패널이 사용될 것이며 시야각도와 햇빛 아래에서의 가시성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삼성의 512MB 메모리와 유명한 모바일 코어 Arm Cortex A8 프로세서(Processor)가 내장된다고 합니다. 기존보다 높은 속도와 멀티 테스킹(Multi-tasking)성능을 가져올 것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최근 논란이 되었던 기즈모도(Gizmodo)의 발표와 차이가 나는 것이 메모리 성능입니다. 기즈모도측이 입수, 분해한 기기는 256MB의 메모리 용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베터리의 부피나 상능에 관련하여서도 기즈모도의 기기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폰 4G는 올해 6월 7일 WWDC(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에서 예의 Keynote를 통해 공식 발표될 것이며 당일 판매가 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포춘지에 따르면 기즈모도가 언급했던 차세대 아이폰의 전면 카메라에 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 포춘지의 기사에도 불구하고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고 보는 것이 현명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기즈모도가 공개했던 차세대 아이폰도 어느정도 실 기기와 관계가 있어 보이긴하지만 단지 개발에 관련된 프로토 타입일수도, 또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기기일수도 있습니다. 반면 실제 판매될 기기가 될 수도 있겠지요. 확실한 답은 아이폰 4G가 판매 시작된 뒤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판매전부터 이래 저래 말 많은 것이 애플 제품답군요. 그만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족할 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의 유명 컴퓨터 회사 HP(Hewlett-Packerd)가 실리콘벨리의 스마트폰 제조사 팜(PALM)을 인수하고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선언하였고 최근 넷북(Netbook)시장에서 선전하고있는 아수스(Asus) 역시 동일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아니라 유명 컴퓨터 업체 델(Dell)이 구글 안드로이드(Google Android)기반 스마트폰을 출시를 준비 중이며 컴퓨터 CPU제조사로 유명한 인텔(Intel)까지 모바일 CPU 아톰(Atom)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중입니다.

 말그대로 스마트폰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IT기술의 발전은 기기 자체의 성능 향상과 함께 소형화에 치중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소형의 휴대용 고성능 컴퓨터는 SF소설이나 영화에나 나올 법한 상상속의 존재였지만 지금 우리는 그러한 SF시대속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이라고 불리는 고성능 휴대용 소형 컴퓨터를 한 손아귀에 쥐고 말입니다. 아마도 올해는 애플의 아이폰 4G와 더불어 수많은 스마트폰들의 치열한 전쟁이 예상되는군요. 무척 흥미롭습니다.

 위의 이미지 출처는 미국의 IT 블로그 기즈모도입니다. 아래 포춘지의 원문 기사를 링크해 놓습니다.

 



 최근 IT 관련 블로그 기즈모도(http://gizmodo.com/)에서 차세대 아이폰(iPhone)으로 추청되는 기기가 공개되어 논란의 애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즈모도는 5천달러에 이 기기를 구입했으며 관련 동영상과 해체 상태의 사진등을 본 블로그에 공개한 상태입니다. 공개된 사진에 관하여 이 기기의 진실 여부 디자인이 좋다 나쁘다 등 논란이 오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에 의하면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지역의 산타클라라 카운티(Santa Clara County) 경찰이 아이폰의 유출 및 공개 경위에 관한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기기는 실리콘 밸리 지역의 애플(Apple) 본사에서 32Km떨어진 레드우드(Redwood)지역의 한 독일 식 맥주집에서 애플의 엔지니어가 분실한 것입니다.


 분실된 이 기기를 기즈모도 측에서 5천 달러(한화 약 560만원 가량)에 구입하여 이번 논란의 공개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기소가 가능한 만큼의 충분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지에 수사의 초첨을 맞추고 있으며 이번 유출 경로에 관련된 인물들 중 기소 대상자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관련법상 분실된 물품을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물품을 소유하는 것은 절도죄에 해당하며 그 물품을 구입한 측도 1년의 징역까지도 가능한 범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포춘지의 의하면 아직 애플사가 직접 수사를 의뢰했는지 기즈모도 측이나 경찰측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경찰까지 개입되었다면 문제의 기기가 아이폰의 차세대 개발 에 관련된 기기입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발매 전에는 이 디자인과 100%같은 기기일지 아닐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발매 전까지 숫하게 많은 차세대 아이폰 후보 모델들이 아이폰 본사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을 테니까요. 이 기기를 분실했던 팔았던 몇몇 인물들은 책임을 추궁당하는 일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번 일로 애플의 신비주의 판매전략에 구멍이 뚫렸지만 이 또한 상당한 홍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관점으로 공개된 기기의 디자인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기에도 최근 애플 주력 제품들이 모두 사용하고 있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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