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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첨단 세계/애플 이야기

아이패드 에어 하늘을 날다!?



 지난달 10월 22일 새로운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iPad Air)가 발표되었다. 아이패드 에어는 5세대 아이패드이며 아이패드 미니(iPad Mini)와 이날 함께 발표된 2세대 아이패드 미니까지 합치면 총 7가지 아이패드가 발표된 것이다. 고(故) 스티브 잡스가 처음으로 아이패드를 발표한 이후 벌써 약 3년간의 시간이 흘렀다는 점이 놀랍기만 하다.

  


 아이패드 에어는 약 3일전인 11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1차 판매국은 41개국이다. 4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의 1차 판매국에 한국도 속해있던 것에 반해 아이패드 에어의 첫 판매국 41개에 한국은 포함되어있지 않다. 이전 아이패드들이 대채로 약 한달 가량 늦게 판매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아이패드 에어도 비슷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이번 아이패드 에어의 초기 판매량이 범상치 않을 것 같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이전 27개국에 비해 훨씬 많아진 41개국에서 첫 판매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역대 아이패드 중 초기 판매량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하지 않을까?


 아이패드 에어는 기존의 아이패드보다 훨씬 가벼워지고 얇아지고 작아졌다. 그러면서도 성능 향상이 눈부실 정도로 탁월하다. 크기를 보자면 높이가 1.2mm 줄어들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문제는 너비다. 16.2mm로 적지 않은 길이가 짧아진 것이다 그러면서도 화면 사이즈는 그대로이다. 바로 태두리의 배젤이 줄어든 것이다. 휴대성이 훨씬 나아졌다. 하지만 의외로 배젤의 존재는 아이패드에 있어 꽤 중요하다. 아이패드를 들고 사용할 때 배젤 부분을 쥐게 되는데 쥐는 손 부분이 배젤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터치 패널을 자극하게 된다. 즉 미스 터치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조작 실수를 예방하면서 안전하게 아이패드를 쥐고있으려면 충분한 배젤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배젤을 줄였다는 것은? 아직 아아패드 에어를 들고 사용해 본 경험이 없으니 확답은 못하겠지만 사용이 불편해지지 않았을까? 너비는 8.8mm->7.5mm, 무게는 601g->469g으로 32g정도 가벼워졌다. 메인칩은 A7에 M7이 보조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