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운영중인 스포스터2030 카페에서 지난 3월 9일 봄맞이 첫 투어를 즐겨보았다. 이날 초봄날씨 주제에 자그만치 영상 19도까지 기온이 올라가 왠지 초여름 기분까지 날 정도였다. 한국의 날씨는 역시 변덕이 죽 끓듯한다. 어쨌든 이륜자동차 주행하기는 더 없이 좋은 날씨였다. 



 이날 함께한 인원은 나까지 포함해 4명! 스포스터2030 카페의 최우수 회원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명의 회원 마이크와 블루베리힐! 그리고 반가운 새얼굴 누키까지! 개인적으로 4명은 그룹투어에 꽤 이상적인 인원수라고 생각한다. 내가 선호하는 그룹투어 숫자는 3~8명 정도이다. 



 이 날 점심식사를 한 곳은 안성의 한 맛집이다. 한국 전통 문화가 잘 살아있는 인테리어와 주변 환경으로 볼거리도 가득하다. 무엇보다 한국 토속의 전통 음식의 정갈함이 으뜸이다. 잔뜩 조미료를 뿌리는 음식과는 달리 신선한 재료 고유의 식감을 잘 살린 한 차원 높은 조리법이 감동스럽다. 이 맛에 반해 작년 방문 이후 8개월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보리 비빔밥과 보쌈, 그리고 손수 빚은 두부, 신선한 재료의 나물 등, 훌륭한 음식을 잔뜩 맛볼 수 있다.



 식사후 방문한 근처 백곡저수지! 전망대가 있는데 저수지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잘 조경되어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저수지 임에도 그 규모가 상당하고 경치도 그만이다. 영상 19도의 온도에도 불구하고 아직 얼음이 얼어있다. 이것이 더욱 많은 볼거리를 재공한다. 막내 블루베리힐과 마음만은 막내인 최고령 마이크가 얼음을 깨보겠다고 그 멀리까지 돌을 던져본다. 어깨들이 좋아 놀랐지만 얼음은 꿈쩍도 않했다. ㅋㅋ

 


 머나먼 이국 땅 미국 시에틀에서 건너와 벌써 한국에서 5년을 살아온 우리 교포 왕형 마이크, 한국말이 갈수록 늘고 있다. 마음만은 아직도 10대인듯! 항상 듬직한 스포스터2030 최고의 회원이다. 축복받은 기럭지에 훤칠한 외모 느물느물한 성격의 소유자 막내 블루베리힐! 그동안 해사~해군 장교의 삶을 마감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멋진 새출발을 마음속 깊이 바래본다.  



 4대의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들이 보기 좋다. 3대의 아이언 한대의 로드스터다. 3대의 아이언은 동일한 기종이지만 그 다른 모습들이 정말 개성있어 좋다. 유행이나 과시욕에 치우친 외형이 아닌 개성이 살아있는 모습! 그것이 가장 좋은 모습이 아닐까?

   


 이날 주행한 코스는 위와 같다. 총 160Km 하루 느긋하게 다니기엔 참 좋은 주행거리였다. 남에게 당당하고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당당하려면 지킬 것은 확실히 지켜주어야한다. 남눈치 보기보단 스스로에게 당당한 우리 카페 회원들 정말 좋다~ 어쨌든 역시 더없이 즐겁고 뜻깊은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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