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내가 구입한 아이패드(The New iPad, 3rd Gen)의 보증 기간 1년이 지났다. 하지만 보증 만료전 애플케어 프로택션 플랜(AppleCare Protection Plan) 서비스 신청을 통해 보증 기간을 연장했다. 때문에 보증 기간이 1년 연장된다. 가격은 10만9천원이다. 아쉽지만 교육할인을 받을 수는 없다. 



 에플케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서비스는 위와 같다. 아마도 애플케어를 신청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체로 하드웨어의 노후에 관련되어있을 것이다. 2년이 넘도록 아이패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사용 방식이나 빈도에 따라 베터리에 문제가 생길 확률은 높아질 수 있다. 서비스 기간내에 베터리 교체만 한 번 받게 되어도 서비스 비용은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고 하겠다. 내가 시비스 기간을 연장한 가장 큰 이유 역시 이와 같다.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소비자가 교체를 원한다고 해도, 아무리 애플케어 서비스를 신청한 상태라도 애플 자체의 태스트 툴 킷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베터리 교체를 받을 수 없다. 베터리의 경우 원래 신품 상태의 베터리 용량의 반 이하 상태여야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 



 

 애플케어 신청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애플코리아에 전화해 신청하거나,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 또는 직접 애플 제품 판매처에서 애플케어 서비스팩을 구입하는 방법이 있다. 앞선 두개의 신청 방법의 경우 애플케어 서비스팩이 배송지로 배달되어온다.



 이 서비스팩을 개봉하면 안에 애플케어 서비스 인증 번호가 들어있다. 이 번호를 전화를 통해 또는 애플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해야 서비스가 시작된다. 위 이미지는 서비스팩에 들어있는 내용물이다. 



위와 같이 애플케어 기간이 1년 늘었다.


 물론 2년의 기간동안 아이패드가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면 정말 무용지물인 서비스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잘 활용한다면 가격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도있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얼마전 아이폰4를 돌바닦에 떨어트리는 바람에 안테나 부품과 뒷 강화 유리가 파손된 상태로 약 한 달간 사용해 오다가 8월 초에 2년 약정 기간이 완료되면서 그동안 매월 부워왔던 쇼폰캐어 보험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하여 귀찮은 몸을 이끌고 애플 서비스 센터로 방문했다. 아이폰4를 리퍼(리퍼비쉬, refurbish, 초기불량 제품을 회수해 새 부품으로 교환한 제품, 거의 새것과 동일하다.) 제품으로 교환하고 쇼폰케어의 보험 서비스를 받기위해서 였다. 일반적으로 이 처럼 강화유리나 배터리 등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리퍼 제품으로의 교환이 이루어진다. 이럴 경우 리퍼 비용은 금액은 199,000, 여기서 쇼폰케어 서비스는 자기 부담금 5만원이 제외된 149,000원을 환급해 준다. 그리고 자신이 든 쇼폰케어 서비스 금액에서 149,000원이 차감된다. 차감된 금액만큼 남아있는 금액에서 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2년 약정 기간이 지나면 이 쇼폰케어 서비스의 효과는 사라지고 더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된다. 보험금도 환급이 되지 않으니 자신의 약정 기간을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일단 근처 서비스 센터에 방문해 신청을 하고 리퍼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도 안걸렸다. 각 서비스 센터마다, 손님의 숫자에 따라 소비 시간은 달라질 것이다.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다 아이폰의 증상을 직원과 확인하고 리퍼 아이폰4를 받을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완전히 초기화된 아이폰을 전화 사용만 가능한 상태로 주므로 먼저 자신의 아이폰4를 컴퓨터 또는 아이클라우드에 백업해 놓았다 리퍼받은 후 직접 데이터 복구해야 한다. 모든 애플 제품이 그렇듯 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쇼폰케어 고객센터 전화 번호 : 1577-2822


 일단 리퍼를 받으면 자신이 직접 리퍼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런다음 위의 쇼폰케어 고객센터에 전화해 쇼폰케어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에는 몇가지 서류를 팩스로 보내는 절차가 필요하며 심사 기간이 지난 후 통장으로 해당 금액을 돌려 받는다.


 

  필요한 서류는 아이폰 진단 보고서, 그래고 쇼폰케어 서비스 보상 신청서, 그리고 서비스센터에서 발급한 영수증, 자신의 신분증 사본이 필요하다. 이 서류들을 모두 팩스로 전송해야 한다. 보상 신청서의 경우 내가 방문한 신도림의 서비스 센터에서는 구비되어 있었지만 구비되지 않은 서비스 센터도 있다고 한다. 


 지금은 보험금도 지급받고 약간의 실기스 하나 없는 새(리퍼) 아이폰4를 사용중이다. 개인적으로 서비스도 리퍼 품질도 아직까진 모두 만족하는 바이다. 곧 있음 2년 약정 기간이 되어 보험 효과가 사라지는 것이 조금 아깝기는 하다. 무척 귀찮은 작업이기도 하지만 무언가 안 해본 것을 해 보는데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그러고 보니 벌써 아이폰4를 사용한 시간이 2년이 넘었다. 아이폰3GS를 사용한 기간까지 합하면 거의 3념이 넘은 것 같다.



   




 이제는 국내에도 길게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이폰을 사용한 사용자들의 숫자도 적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소중하게 다루어준다고 한들 아쉽게도 인간은 항상 실수를 하는 존재이다. 구입당시에는 너무도 매끈해서 손대기 조차 두려웠던 아이폰이었지만 결국 사용자의 여러가지 실수로 인해 아이폰 곳곳에 사용의 흔적이 생기게 된다. 

 
 특히 나 같이 아이폰 본연의 촉감이나 디자인을 좋아해 필름하나 붙이지 않은 상태로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아이폰을 떨어트렸을 때의 충격은 적지 않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도 상당히 여러차례 아이폰을 떨구었지만 불행중 다행인지 큰 파손이나 고장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어떤 이들은 단 한 번의 떨굼으로 강화유리와 액정이 갈라지거나 고장이 나버려 낭패를 겪고있다고 하기도 한다.
 


 아이폰의 제한 보장 기간은 여타 애플 제품과 마찬가지로 1년이다. 이 기간내에의 고장은 무상 리퍼 서비스가 가능하다. 하지만 사용자의 과실에 의한 고장, 또는 침수에 의한 고장이라면 유상으로 리퍼를 받을 수 밖에 없다. 현재 부품 고장에 따른 리퍼의 경우 워래 299.000원이던 것이 199,000원으로 다운되었다고는 하지만 역시 싸다고 볼 수 있는 비용은 아닌 것 같다. 심각한 고장으로 판명날 경우에는 이 가격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참고로 애플의 AS 방식은 다른 회사들과 다르게 조금 독특하다. 고장난 제품을 수리해 주는 것이 아니라 고장난 제품은 회수하고 기존에 회수된 고장 제품을 거의 새제품과 같이 리모델링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데 이를 리퍼비시(refubish), 줄여서 리퍼 제품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대 기업들의 깎아 내리기 전략에 의해 단점만 알려져 있지만 단점 보다는 장점이 더욱 많은 서비스다. 얘를 들어 험아게 1년간 사용한 나의 제품이 거의 새것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우선 오늘은 아이폰 고장을 대비한 두 가지 방법을 언급하려고 한다. 하나는 애플 자체에서 진행하는 서비스인 애플케어, 그리고 KT에서 하청 서비스 중인 폰케어 서비스다. 


 일단 애플케어(AppleCare) 서비스를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애플의 전 제품은 1년간 하드웨어 보증을 실행하지만 애플케어를 구입할 경우 이 기간이 2년으로 늘어난다.

 아이폰 애플케어의 가격은 95,000원이며 아이폰 구입후 일년 안에 구입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1년이 지나면 애플케어 구입이 불가능하다. 이 애플케어의 가장 큰 장점은 성능 저하된 배터리 교체가 무상이라는 점이다. 원래 배터리는 소모품으로 분류되어 리퍼비용이 발생한다. 다른 장점은 2년간 무상으로 전화 기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제품 사용 중 알고싶은 것이 있다면 언제든 애플에 전화에 물어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애플케어 역시 개인 실수에 의한 고장은 보장하지 않고 있다.

 우선 아래 링크를 이용해 자신의 기기의 보증 기간을 확인해 보자. 제품 일련 번호를 입력하고 국가를 선택한 다, 서비스 지원 범위 확인을 클릭하면 보증 기간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내 아이폰 보증 기간 확인하기 
 


 다음은 국내 아이폰 선발 주자였던 KT의 폰케어 서비스다. 일종의 보험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 보험 구조도 현재 많은 변경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이폰3GS의 경우 olleh폰케어 일반이 적용되며 아이폰4의 경우 위와 같은 olleh폰캐어 스마트가 적용된다.  아이폰 개통 후 1달 안에만 가입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가입 불가하다. 매달 보험금을 지급하고 고장이나 분실에 대한 보상금을 받는 방식이다. 일단 자기 부담금이 있다. 만약 리퍼를 받아서 리퍼 비용 199,000원을 냈다면 이 중 5만원은 사용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149,000원이 보상된다. 최대 보상금은 70만원인데 매 번 70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보상 받은 만큼 차감되는 방식이다. 일반 고장 리퍼를 4번 정도 받고 금액이 조금 남는 액수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보험을 들어놓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래는 현재 서비스 중인 보험 내용으로 현재 최근 아이폰 구입자들에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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