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지나가다 감상하게 된 노래하는 분수 공연, 정확히 표현하자면 유명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분수라고나 할까? 우연히 감상하게된 장면이지만 무척 인상에 남는다. 예술이란 장르라는 분류 기존이 필요 없는 것 같다. 인간의 감성을 표현하는 자체만으로도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수단이 어떻한 종류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해치지 않는 것이라면 예술로서 승화될 수 있는 것 같다. 아름답다면 더 할 나위없을지도 모르겠다. 유명한 몇몇 화가분들과 대화중에 그림은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수단인것 같다는 표현을 했다. 강한 부정을 들은 경험이 있다. 단지 기술적으로 우수한 그림 역시 예술의 한 일면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혼이 담기지 않았다면 완성된 예술이라고 보기 힘들 것 같다. 깊이있는 감성이 담겨있다면 흔하디 흔한 물과 물을 분사하는 전자 장비, 디지탈 음악만으로도 훌륭한 예술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상업적 목적성이 존재하는 창조물이지만, 누구의 작품인지, 그 누군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일산의 호수공원을 요번 주 일요일(6월 20일) 오랜만에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사는 집하고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추억도 많고 느낌도 좋은 장소라 오랜만에 먼 길을 마다않고 방문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고 넓은 호수가 있고 많은 식물들을 접할 수 있는 장소 입니다. 일요일을 맞아 많은 분들이 호수 공원을 방문하셨더군요. 가족, 연인들, 정말 평화롭고 한적한 분위기였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지라 노래하는 분수대의 공연을 처음 접하고 무척 놀랐습니다. 엄청난 양의 물이 최대 35m높이까지 물을 내 뿜고 불과, 빛, 음악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공연입니다. 일산 호수 공원을 찾으시면 꼭 한 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꼬마 친구들이 너무도 좋아하더군요. 월드컵 응원가 나올때는 막 따라 부르고, 
 아래는 제가 아이폰으로 직접 촬영한 동영상이라 썩 좋은 영상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대화도 같이 녹음되어 조금 민망하긴 하지만 음악에 귀 기울이시고 아름다운 분수 공연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실제로 보는 감동의 1/10의 감흥도 안 느껴지실 지 모르겠지만 너무 바쁘시거나 거리가 너무 멀어 직접 호수 공원을 방문하실 수 없는 분들은 이 영상을 보시며 잠시 더위를 식혀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흡연하시는 분들 제발 이런 사람 많은 장소에서 금연하시라는 것입니다. 이런 평화롭고 한적한 공원을 고작 건강해치는 담배연기로 더럽히고 싶으시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에서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간접흡연시키셔선 안되겠죠? 즐겁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나온 분들에게 단지 니코틴 중독 현상 잠깐 해소하고자 하는 행동 따위로 피해를 주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일산 호수 공원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노래하는 분수대 공연 관람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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