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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술 이야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위스키 조니워커 더블블랙



 조니워커(Johnnie Walker)는 대표적인 스카치 블랜디드 위스키(Scotch Blended Whisky) 브랜드다. 조니워커는 다양한 위스키 원액을 섞어 만드는 블랜디드 위스키를 만드는 회사로 유명한데 섞어 넣은 위스키 원액의 종류와 비율에 따라 다향한 향을 가진 여러 종의 조니워커 위스키를 판매하고 있다. 그 중 조니워커 블랙라벨(Black Label)은 스모키한 풍미가 일품인 위스키로 남성적인 깊은 맛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처칠이 즐겨마신 것으로 잘 알려진 블랙라벨은 다양한 위스키 품평회에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스코트랜드 각지의 40여종 위스키를 모두 블랜딩한 위스키다. 12년산 이상의 위스키 원액만을 사용하며 가격면에서는 조니워커 브랜드 중 블루라벨(Blue Label), 골드라벨(Gold Label) 다음인 세번째에 위치하고있다. 이런 블렉라벨을 좀 더 고급화 시킨 것이 바로 더블 블랙(Double Black)이다. 2010년 1월부터 생산되었으며 스모키한 향이 더욱 강해졌다. 


 몇일전 어머니와 동생 내외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술을 즐기는 나를 위해 제주도 면세점에서 한 병 구매해왔다. 나에겐 더 없이 고마운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블랙라벨 조니워커는 내가 좋아하는 위스키이다. 가장 남성적인 조니 워커라는 점도 무척 마음에 들지만 그 남성적인 맛은 정말 기가 막히다. 사실 스모키한 향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설명할 바를 모르겠지만 이 독특한 향은 내 입맛에는 그만이다. 이런 스모키 향이 더욱 깊어진 더블 블랙은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맛을 보여준다. 오늘도 블로그 생활 즐기기를 끝내고 이 더블블랙 맛을 음미한 뒤 잠들 예정이다. 나에겐 이 또한 인생의 가장 큰 행복 중 하나이다. 


 나는 담배는 백해무익하지만 적당한 음주는 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때문에 담배는 끊었지만 적당한 음주를 통한 인생 즐기기는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생각이다. 조니 워커가 기다려서 포스팅은 이만.......   


조니워커 두산백과


위스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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