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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취미와 문화/난 초보 기타 연주자

기타 천재 소년 정성하 그리고 코타로 오시오의 트와이라잇


<위 이미지의 출처는 정성하군의 웹사이트 www.sunghajung.com입니다.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오늘은 한국의 기타 천재 소년 정성하를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 1996년생, 지금 나이 16, 아직도 소년티를 벗지 못한 이 기타리스트는 확실히 기타 연주의 천재이다. 기타 연주의 뛰어난 기술도 기술이지만 어떻한 경험 많은 어른들 보다도 깊은 감성을 연주에 담아낸다. 그런 그만의 깊이있는 감성이야말로 그의 천재성을 입증하는 가장 단적인 예가 아닐까?

 이 친구는 상당히 이름이 알려진 연주자(또한 그의 천재성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너무도 알려지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지만)이지만 사실 나 같은 경우 기타 연주(? 연습?) 에 빠져들기 전에는 전혀 알지 못하던 존재였다. 기타 연주에 관심이 많이 생기다 보니 실력있는 연주자들의 연주를 듣고 보고 싶은 생각에 찾아보게 된 것의 그의 연주였다. 일본의 천재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코타로 오시오의 기타 연주곡 트와이라잇(Twillight)을 깊이있는 감성으로 연주하는 그는 천재라는 단어에 손색이 없어보인다. 

 사실 국내에서 천재들, 혹은 남다르게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이들은 쉽게 자신이 있을 장소를 찾지 못한다. 바로 주위 대다수 못난 이들의 시기와 질투 때문이다. 그들은 이 천재라 불리는 이들이 마치 아무런 노력없이도 쉽게 자신들을 능가한다는 이유로 깎아내리곤 하지만 너무도 못나고 짧은 생각일 뿐이다. 사실 천재라 불리는 이들야 말로 진정한 노력파인데도 말이다. 단지 그 분야가 너무 좋아 그 노력이라는 단어를 뛰어넘는 노력을 하기 때문에 하기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이들보다 덜 힘들어보이는 것일 뿐인데 말이다. 아무튼 이런 못난 생각으로 그들의 깊은 가능성에 상처를 입히는 이들은 반성해야 할 것이다. 

 최근 내가 연습중인 곡은 바로 이 트와일라잇이다. 일본 음악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많은 일본 음악들이 서정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트와일라잇은 일본 음악의 그 서정성의 극의를 보여주는 곡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아직 나에게는 너무도 이른 어려운 곡이지만 5년이 걸리던 10년이 걸리던 언젠가는 이 정성하 군의 연주만큼의 연주를 해 보고 싶다. 재미가 있다면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때론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다는 점이 정말 재미있다. 아래 유튜브에 공유되어 있는 정성하군의 트와일라잇 연주 동영상을 올려놓았다. 기타 연주에 흥미가 있다면 꼭 한 번 들어보고 꿈을 키워보길 바란다.


 정성하군의 웹사이트 방문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