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하는 맥 제품은 2009년 초기 맥북 프로 17"이다. 이제 사용기간이 약 2년에 접어든다. 사용량이 그리 적은 편도 아닌데 그동안 단 한 번의 시스템 다운 등의 문제를 겪어 보지 않았다는 것이 정말 놀라울 정도이다. 하지만 최근 약 7주일에 한 번 정도 비율로 도합 약 3번 정도 먹통 현상때문에 강제 종료를 경험하고 처음으로 맥 OS X를 재설치 해 보았다. 재설치 관련 포스팅을 해 볼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조금 걸릴 뿐 워낙 별로 할 일 이 없이 맥없이 깔끔하게 포맷에서 설치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너무 허무한 나머지 포스팅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대신 처음으로 실행해 본 애플 하드웨어 테스트(Apple Hardware Test, 이하 AHT)에 관한 포스팅을 간략히 해 보려고 한다. 원래 OS를 제 설치 하기 전에 실행해 보는 것이 적절한 수순이겠으나 뒤 늦게 설치 완료후 실행하게 된 이유는 잘못된 지식에서였다. 일반적으로 여러 책자라던지 웹 지식으로는 부팅시 키보드의 D 키를 누른 상태를 유지하면 AHT가 실행된다고 말하고 있다. 나도 이를 믿고 계속 D 키를 눌러 보았지만 매 번 실패했다. 나중에 애플 코리아 웹사이트의 고객지원 페이지를 통해 알게된 정확한 정보는 바로 이것이다. 맥 OS X의 설치 디스크가 내장된 상태에서 부팅시 기동 음 전 부터 D 키를 누른 상태를 유지해야 AHT가 작동된다.
확장 검사를 항목을 체크해 놓으면 AHT작업에 약 1시간 반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다행이 하드웨어에는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안심할 수 있었다. 이런 기능은 정말 애플의 꼼꼼한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전에 약 2년 가까이를 다루면서 단 한 번의 다운 현상도 경험해 보지 못했다는 점이 더욱 놀라운 것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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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OS는 대신에 지원되는 하드웨어가 극히 제한적이잖아요 :D
저도 줄기차게 맥을 쓰다가 PC로 잠시 외도중인데 윈도우 비스타 SP2 쓰거든요-ㅎ
써보지도 않고 안좋다는 생각만 많이 있었는데 정작 써 보니까 확실히 많이 안정적이고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나 하드웨어적인 문제도 자동으로 찾아서 보고 하고 해결 링크도 주고
필요하면 알맞는 드라이버 다운로드까지 유도해주더라구요-
스노 레퍼드는 오래 써보지 못 해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레퍼드의 발적화나 불안정성 보다는
훨씬 마음에 듭니다 ^-^; 가장 맘에 들었던 녀석은 역시나 타이거....(+__)a
안녕하세요 후레드님.
흠~ 글쎄요. 하드웨어가 제한적이라 하셨는데
아예 하드웨어 선택이라는 특성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 선택이라는 특징이
꼭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년 정도 레퍼드와 스노우레퍼드를 사용하며
불안정하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물론 개인의 사용 습관도 크게 중요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데로 비스타도 장점이 많은 운영체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놈 하나는 비스타의 광팬이기도 합니다.
방문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노펫님
충고 감사드립니다. ^^
하지만 아직 큰 문제점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노펫님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고 또 자신이 선호하는 방법들이
있을 뿐이니 말입니다. 신경써서 충고해 주신 점은 갑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뭘요~
노펫님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