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미지의 출처는 포춘지 웹사이트입니다.>

 미국의 유명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의 독일의 조사기관(German Marketing Company)의 통계 수치를 이용한 2010년 11월 29일자 기사에 따르면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 5면중 4명이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OS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5명중 4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다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현재 사용중인 운영체제 이외의 스마트폰을 사용할 확율이 높습니다. 
 이 조사 결과 대상 국가는 미국, 브라질, 독일, 스페인, 중국, 영국 6개국입니다. 아마도 국내 사정과는 많이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도 있는 조사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의 도표는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수치를 백분율로 그래프화 한 것입니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아이폰의 iOS4로 5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RIM(Reasearch In Motion)의 블랙베리(BlackBerry)가 만족도 35%를 기록해 만족도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블랙베리는 미국내에서 가장 잘팔리는 스마트폰 OS중 하나이며 미국내에서 비즈니스 맨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으로 구글 안드로이드(Google Android)가 28%로 3위, 노키아 심비안(Nokia Symbian)이 24%로 4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Microsoft Windows Mobile)이 21%로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스마트폰 OS에 만족한다고 답변한 사용자 비율이 반 이상의 수치를 기록한 것은 애플 아이폰의 iOS4가 유일하며 가장 만족도 높은 OS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랙베리의 경우 미국내에서 아직 비중있는 위치를 고수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가나,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정전식 터치 방식을 사용한 스마트폰들이 대부분인 요즘 쿼터자판을 사용한 입력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빠르고 편리한 입력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같은 경우 단 28%만이 만족한다고 답변했습니다. 3분의 1이 채 되지 않는 수치입니다. 무척 낮은 수치이지만 아직 빠른 속도로 진화 중인 안드로이드임으로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됩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스마트폰OS에 만족하고 계신가요? 불만족이시라면 다음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선택하려고 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하나 더 사용한다거나 아이폰 이외의 스마트폰을 고르라면 블랙베리를 선택해 보고 싶습니다. 블랙베리는 개성있는 디자인과 미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히 낮고, 때문에 얼마나 안정성있는 사용 환경인지는 무척 회의적이긴 합니다. 




 애플(Apple)의 아이폰 4(iPhone 4)가 미국 현지 시간 24일 미국을 비롯한 5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예약 판매부터 이미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7월 중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아이폰 사업의 성장에 관한 재미있는 통계가 미국의 유명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에 실려 이번 글을 쓰게 됩니다.

 애플의 아이폰 사업은 2007년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아이패드(iPad)와 함께 기존 애플 사업에 비해 사업 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사업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까지 애플의 주력 사업인 매킨토시(Macintosh, Mac, 맥, 이하 맥) 사업 매출액이 아이폰의 매출액을 능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급속한 매출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이번 포춘지 기사에 실린 것입니다. 붉은 색으로 표시된 아이폰의 매출 성장율이 엄첨납니다. 또한 2010년 2분기 부터 시작된 아이패드의 매출 성장율도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애플의 총 매출액을 분기별 백분율로 표현한 것입니다.>
<위 이미지의 출처는 24일자 포춘지 기사 'What the iPhone means to Apple'입니다.>
 
 이미 아이폰의 매출액이 맥의 매출액을 능가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 애플 팬이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에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사업의 엄청난 성장으로 맥 사업에 손을 떼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했다고 하는데 그런 질문이 나올만도 하군요. 하지만 맥 역시 아직 애플의 주력 사업임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브 잡스 역시 그럴 일은 없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가 가져온 애플사의 성장은 실로 엄청납니다. 맥의 매출액이 꾸준한데 비해 길지 않은 아이폰, 아이패드 사업의 매출 성장은 애플사의 덩치 키우기에 한몫을 당당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커져만 가는 애플의 덩치가 애플사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지나친 양의 금전은 많은 것들을 망쳐버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라는 희대의 IT 사업 천재가 또 나와서 애플사의 후계자가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애플사의 앞날이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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