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 업계 최대의 거두였던 전 애플 CEO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 1955. 2. 24~ 2011. 10. 5)가 세상을 떠난지도 벌써 3주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이들의 추모 의지는 아직도 식을줄을 모르고 있다. 이런 점을 본다면 역시 그는 단순한 이익추구 집단의 우두머리 이상의 존재였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애플 웹사이트에서 스티브 잡스의 영전 사진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추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바로 추모 이메일을 보내는 이벤트이다.

 
 스티브 잡스에 대한 추모 의사를 담은 이메일을 rememberingsteve@apple.com 주소로 보내면 애플 웹사이트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방식이다. 현재도 세계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스티브 잡스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메일을 보내고 있다. 스티브 잡스의 죽음을 애도하고 싶다면 이 이벤트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IT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등지고 이제 진정한 전설이 되었다. IT업계 종사자임에도 왠만한 헐리우드 연예인 못지 않은 두터운 팬들을 거느리고 있던 그를 애도하는 이들의 마음을 여기 저기에서 쉽게 느낄 수 있다. 애플의 공동창업자이자 친구였던 스티븐 워즈니악의 눈물이나, 에디슨에 버금가는 인물과 동시대를 산 것에 대해 영광이라는 표현, 끊이지 않는 조문객들의 애도 행렬,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역시 마음 속 깊이 애도의 묵념을 해 보았다. 홍콩의 한 젊은 디자이너는 스티브 잡스의 타계를 애도하기 위해 위와 같은 로고를 디자인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보다 절묘하게 디자인된 애도 로고는 다시 없을 듯 하다.
 단 한명의 열정이 세상을 바꾸었다. 이제는 편안히 잠들길 바래볼 뿐이다.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 1955. 2. 24~2011. 10. 5)가 결국 길고 고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하였다. 1976년 21살의 나이로 애플을 창업하였고 56세의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사망할 때까지 평생을 IT업계에 몸담으며 열정을 다했다. 그의 천재적 재능이 안타깝고 아쉬우며, 고인의 명복을 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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