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거위 마리아(Maria)는 미국 LA 에코 공원(Echo Park)에 살고 있는 평범한 거위입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다른 거위들과 다르게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인간 남성인 도미닉(Dominic)을 끔찍히 사랑한다는 점입니다. 도미닉이 매일 아침 스쿠터를 타고 집을 나설 때면 마리아가 한결같이 그를 반깁니다. 스쿠터를 따라 비행을 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거위 마리아는 인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도미닉은 '마리아가 나를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다른 거위가 자신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는다.'고 했답니다. 마리아는 어쩌면 종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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