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OS X가 Snow Leopard로 업그레이드 되면선 스택(Stack)의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스택이란 Dock기능과 연계되는 일종의 간단한 파일 탐색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Dock에 올려놓은 폴더를 클릭하면 이 스택 기능이 실행되고 폴더 내부의 파일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전 OS X의 Leopard 버젼에서는 간이 파일 탐색기라는 특성상 스택 기능이 무척 간소했었는데 몇가지 기능이 더 추가되면서 무척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이 강화된 스택의 기본 모습입니다.


 
스택의 기본 표시 모양은 세 종류 입니다. 포스팅 처음에 있는 사진이 격자 모양으로 파일이 많을때 폴더 내 표시할 파일이 많을 때 사용합니다. 위에 보라색 글씨로 부채 모양이라고 표시된 그림을 보세요. 부채 모양 은 폴더 내에 적은 수의 파일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보기는 좋지만 폴더 내 파일이 많을 때 사용이 불편합니다. 마지말으로 목록은 많은 수의 파일들을 보기 편리하지만 파일들이 미리보기 없이 그냥 파일 이름으로 표현됩니다.

 표현 방식은 각각의 폴더에 임의로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Dock에 올려 놓은 폴더를 보조 클릭< control+클릭 또는 오른쪽 클릭 >하면 왼쪽 그림과 같은 메뉴가 나타납니다. 부채모양, 격자 모양, 목록, 자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동은 폴더내 파일이 적을 때는 부채 모양으로, 폴더 내 파일이 많을때는 격자 모양으로 표시됩니다. 또 폴더스택을 선택할 수 있는데 폴더를 선택하시면 스택 기능 없이 바로 파인더에서 폴더를 엽니다. OS X의 파일 탐색기가 있는데 스택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자기가 자주 사용하는 폴더 내의 파일에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게 됩니다.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무척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강화된 스택기능 활용하기

 OS X Leopard의 스택은 폴더 내의 파일이 너무 많으면 스택이 화면 전체를 가릴 정도로 커지며 그래도 표시가 다 않 될 수도 있었지만 Snow Leopard의 스택은 우측에 스크롤 바가 생겨 파일이 아무리 많아도 적당한 크기로 모두 볼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좌측의 그림 처럼 스택의 왼쪽 상단에 뒤로 가기 버튼을 달아 연 폴더를 닫고 상위 폴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하였습니다. 그리고 파일을 표시할때 아이콘 형식으로 보여주는 미리보기가 좀 더 강화되었습니다. 이로써 스택도 간이 파일 탐색기에서 어엿한 하나의 탐색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측의 그림의 'Finder에서 열기'는 모든 스택에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아이콘으로 클릭하면 현제 스택에서 표시하고 있는 폴더가 파로 파인더로 표현됩니다. 참고로 이 기능은 Leopard와 동일합니다.

 오늘은 OSX Snow Leopard(이하 설표)의 변경점을 간략히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대략적인 변경점을 가장 잘 소개해 놓은 곳은 뭐니뭐니 해도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입니다. 여기서는 일단 초보로서 알면 좋을 변경점들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곳에서 간단히 맛보기를 하신 후 애플 코리아를 방문해 보세요. 아래 링크를 연결해 봅니다.

맥 OSX Snow Leopard의 대략적인 변경점


1. 다시 만든 것이 아닌 정교하게 가다듬은 업그레이드 OS
   설표는 이미 잘 만들어진 OSX Leopard(이하 걍표)의 장점들을 극대화 시킨 업그레이드 버젼입니다. 더 정교하고, 더 간단하며, 더 빠릅니다.

2. 64비트 전환
   최근 컴퓨터 업체 전반이 32비트에서 64비트 체제로 전환중입니다. 64비트의 장점은 더욱 빠른 처리 속도와 32비트보다 더 큰 용량의 메모리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32비트 체제하에서는 4GB의 램 메모리를 인식하는 것이 한계이지만 64비트는 이론상 160억GB의 램도 인식가능하다고 합니다.

3. 더 나은 성능의 Finder
   안그래도 빠른 파일 탐색기인 Finder 가 더 빠른 응답성을 보여줍니다.PDF확장자의 경우 응답속도가 기존 보다 1.8배 빨라졌고 JPEG파일의 경우 1.4배 더 빨라졌습니다. 검색 도구인 Spotlight의 기능도 늘어났습니다.

4. Dock기능과 Expose기능의 만남
   Dock의 아이콘을 클릭한 상태로 있으면 해당 응용프로그램의 Expose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Expose의 기능도 늘어났습니다.

5. 트랙패드를 이용한 한자입력
   한자입력시에 무척 편리한 기능입니다. 트랙패드가 설치된 맥에서 트랙패드에 한자를 손으로 직접써서 입력할 수 있습니다. 

6. 빠르고 안정적인 업그레이드 설치
   정말 업그레이드 설치가 간편하고 안정적입니다. 업그레이드시 설치된 응용프로그램의 호환성 여부를 체크하며 전원 공급으로 예기치 못하게 설치가 중단되어도 데어터 손실없이 설치를 계속 할 수 있습니다.

7. 가벼워진 덩치
   업그레이드임에도 불구하고 덩치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7GB가량의 용량이 줄어듭니다. 하드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겠죠.

8. Safari 성능 향상
   Safari가 64비트 기반의 Safari 4로 업데이트 되면서 더욱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충돌에도 강해졌네요.

 이 정도면 확실히 설표에게 비용 투자의 값어치가 있다고 봅니다. 체감 속도라든지 편의성 향상도 많이 느껴지고요. 자세한 세부 사항은 다음 시간에 계속 포스팅 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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