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OSX를 업그레이드한 관계로  여기서 부터는 제목에 Snow가 붙습니다. 이번엔 너무나도 간단한 OSX Snow Leopard 업그레이드와 매직마우스 애플블루투스무선키보드 설치를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걸 포스팅할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 들 만큼 너무 쉽습니다. 그런데 구지 제가 포스팅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겁먹지 말고 지를 욕심이 있으시면 지르시라는 취지입니다. 저도 처음 OSX를 업그레이드하는데다 정보가 그리 많이 모이지 않아 약간 겁먹었었습니다. 근데 설치해 놓고 나니 허무하더군요. 너무도 쉽고 깨끗하게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믿고 설치해 보시길. 매직마우스와 키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직 마우스는 Snow Leopard업그레이드 이후에 설치하시기를 권정합니다.

Mac OSX Snow Leopard 업그레이드 설치


-시스템 요구사항-

* Intel 프로세서

* 내/외장 DVD 드라이브, DVD 또는 CD 공유

* 최소 1GB RAM

* 내장 모니터 또는 컴퓨터가 지원하는 Apple 제공 비디오 카드에 연결된 모니터

* 최소 5GB 디스크 여유 공간 또는 개발자 도구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7GB 디스크 여유 공간

 
포맷하고 새로까는 것을 많이들 권장하시지만 저같은 경우 사용하던 레오파드에 단순히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사용하던 프로그램들을 모두 다시 일일히 깔아주는 수고를 덜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몇일 째 사용 중이짐나 아무런 문제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윈도우라면 저는 다시 포맷후 설치를 선택했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OSX는 레지스트리라는 개념이 존재하지않습니다. 레지스트리가 꼬일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윈도우를 항상 포맷후 설치하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레지스트리라고 생각합니다.
 Snow Leopard는 평소 파일 관리를 무지 엉망으로 하지 않으셨다면 믿고 그냥 업그레이드만 하셔도 좋습니다. 

-설치 순서-
1. 디스크 넣기
2. 자동으로 활성화된 Mac OS X 설치 아이콘 더블클릭
3. 사용권 계약 읽고 동의
4. 사용자화나 자동을 선택하고 '다음' 클릭
5. 설치 클릭
6. 자신의 사용자 계정 암호 입력
7. 설치 완료 기다리기
 위의 순서대로 간단히 설치가 가능합니다. 겁먹지 마시고 업그레이드하세요. 
8.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바로 해 주셔야 할 것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입니다.
   메뉴 막대의 사과>스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바로 해 줍니다.

-몇가지 주의사항-
 이 주의 사항은 제가 개인적으로 제안하는 것으로 지키지 않으셔도 되지만 혹시 모를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설치가 무척 안정적이므로 꼭 이 주의사항을 지키실 필요는 없습니다.

1. '시스템 환경설정'의 '에너지 절약모드'로 들어가셔서 '컴퓨터 잠자기' 조절바를 안함으로 맞추어 두시길 바랍니        다. 
2. 맥북, 또는 맥북프로, 맥북 에어를 쓰신다면 충전기 전원을 연결해 두세요.
3. 설치가 끝나면 메뉴막대의 사과>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꼭 해 주세요.

윈도우 설치에 비하여 상당히 안정적이고 쉽습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맥 처음 시동하실 때 보신 동영상이 다시 나오고 빠르고 우수한 Snow Leopard를 맘 껏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Snow Leopard 업그레이드 설치 후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 응용프로그램은 물음표로 표시됩니다. 저같은 경우 호환성에 다른 문제는 없었고 가끔 심심할 때 하는 옛 게임기 슈퍼 패미콤 에뮬레이터 SnesX 하나가 호환성 문제가 생겨 물음표로 변했습니다. 달리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Snow Leopard의 변경접들은 천천히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매직마우스 설치

 이것도 사실 포스팅 할 만한 내용없이 무척 쉽습니다.
 메뉴막대(또는 Dock)의 시스템 환경설정>마우스 명령을 선택하면 블루투스 마우스를 검색합니다. 이때 매직마우스 밑의 전원 버튼을 켜 줍니다. 참고로 녹색이 보이는 것이 전원이 켜진 상태입니다. 전원을 켜고 잠시 기다리면 마우스가 검색되었다는 매세지가 나오면 '다음'을 클릭한 다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 번에 검색이 않될 경우, 매직마우스 전원을 다시 껐다 켜보시고 그래도 인식이 않되면 시스템 환경설정을 다시 껐다 실행해 보세요. 저도 두어번 만에 인식하더군요.
 어쨌든 인식이 성공하시면 바로 간단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분들은 성격이 급하셔서 윈도우로 마우스 사용하실 때 포인터 이동속도를 최고로 하고 사용하십니다. 저도 그렇고요. 이 속도에 익숙하신 분들은 매직마우스의 최고 속도도 조금 답답하실 수 있는데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과 매직마우스 사용법은 다음에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블루투스 무선 키모드 설치

 역시 설치에서 사용까지가 무척 간단합니다.
  메뉴막대(또는 Dock)의 시스템 환경설정>키보드 니다.명령을 선택하면 블루투스 키보드를 검색합니다. 이때 키보드 오른쪽 상단의 옆면에있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검색이 성공했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이때 '다음'을 클릭하면 키보드로 몇가지 숫자를 넣고 return키를 누르라는 지시가 나옵니다. 지시대로 실행하면 간단하게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한 번에 인식이 않될 수 있으므로 위의 매직마우스와 같은 방법으로 몇 번 더 시도해 보세요.

 Mac OS X Snow Leopard, 매직마우스, 신형 부루투스 키보드 모두 우수한 성능을 보여줘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설치가 완료되면 비싼 가격이 무색할 정도로 200% 활용해 줍시다.ㅋㅋ

스노우 레오파드와 매직 마우스 설치하다.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OSX Snow Leopard(스노우 레오파드, 이하 설표), 매직 마우스(Magic Mouse, 이하 매직마우스)를 영입했다. 덕분에 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ㅋㅋ 하지만 둘다 설치해 놓고 나니 안먹어도 배부른 느낌이 든 다고나 할까? 한마디로 상당한 만족감이 든다. 설표는 윈도우의 패키지에 비해 엄청나게 간결하고 스마트해서 놀랐다. 일단 설표는 속도가 증가했음-원래도 윈도우와는 비교 불가의 속도를 보여줬는데도-에도 덩치(용량)이 줄어들고 사용자를 위한 여러 세심한 배려들이 더욱 세심해졌다. 인터페이스가 많이 변화한 것은 아니지만 아직 짧은 사용시간에도 불구하고 여러 부분에서 만족감을 느끼게 해 준다. 
 매직마우스는 처음 개봉했을때 무슨 화장품 케이스가 투명한 비누각안에 들어있는 것 같은 깔끔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만지는 느낌도 좋고 기능도 무척 뛰어나 한참을 놀랐다. 나의 Mac book pro(맥북프로)와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단, 베터리 교체할때 뚜겅 여는 것은 상당한 짜증을 유발한다. 열기는 쉬우다 닫기는 어렵다. 이럴수가...2%부족하다니. ㅋㅋㅋ 그리고 내 PC에는 블루투스가 없어 맥북용으로만 사용가능 -_-;
 싸돌아 다니는 것을 즐기고 성격이 급해 물건은 직접 가서 보고 사는 것을 좋아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것 보다 금전적 출혈도 조금 더 심했지만 아무튼 돈이 아깝지 않게 대 만족!!

또 다른 애플과의 만남에서 드는 잡스런 생각들

 또 한 번의 애플제품과 만나면서, 그리고 상당한 만족감을 느끼며 여러 생각을 해 보았다. 사실 난 애플 제품보다는 Microsoft(마이크로 소프트, 이하 마쏘)사와 관련된 제품들을 훨씬 많이 사용해 왔다. 돌이켜 보면 Windows(윈도우, 이하 윈도우)체제에 우리나라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상당수처럼 상당히 길들여져 있었다. 
 MS-DOS를 시작으로 처음 애플의 OS체제를 모방한 초 실패직 Windows 3.1, Windows 95, Windows 98,  window 98Me, Windows NT, Windows 2000, Windows XP, 등을 사용해 왔고 윈도우 98을 사용할 때 쯤에는 내가 쓸 컴퓨터는 내 취향데로 골라 조립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때부터 컴퓨터에 관해선 금전적으로 많이 이득을 본 것 같다. 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의 대기업 브랜드 PC는 거품가가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높은 수준의 상품이지만 진~한 매력이 없다고나 할까? 아직은 사용자를 배려하는 수준이 한 참 더 필요한 것같다. 그래서 항상 차라리 내 취향에 맞게 직접 조립해서 쓰자는 선택을 하게 된다. 남이 배려를 안해주니 나 스스로를 배려하자는 취지이다. ㅋㅋ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싸고 성능면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더 높은 수준을 뽑아 낼 수 있다. 나처럼 구경하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용산같은 경우 발품 팔면 인터넷가보다도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뭔가 머리써가며 끼워 맞추고 조립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우리 나라 실정에서는 아직 조립 PC가 가장 맞지 않나 싶다. 이크 이야기가 너무 옆으로 셌는데...
 아무튼 개인적 취향차는 있겠지만 윈도우에게는 계속되는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되려 더 매력을 느끼지 못해 가는 것같다. 그나마 가장 괜찮게 생각되던 버젼이 윈도우 2000정도?
 여기서부터는 진짜 개인적인 생각인데 마쏘의 기업모토에 큰 문제가 있지않나 싶다. 앞에 내세우는 모토야 어쨌든 너무 상술에만 취우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항상 느껴지는 것은 '이미 좋은 위치에 와있으니 현상 유지에 주력하자!'를 모토로 삼은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윈도우라는 운영체제가 엄청난 숫자의 여러 업그레이드 버젼을 개발해 왔지만 항상 발표 초반부터 실망을 품고 시작하게 만든다. 이게 과연 기분 탓일까? 그래도 어쩌겠나?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사용할 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왜냐......? 말 그대로 어쩔 수 없는 실정이니까. 한 예로 다른 운영체제나 브라우져로 여러 관공서 사이트 들어간 본 사람들은 잘 알만한 사실이다. 조금씩 나아져 가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윈도우에 IE판이니 말이다. 정말 좋아서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만해도 내 돈들여 울며 겨자를 먹고 있는데 사실 좀 슬프다. ㅠ_ㅠ 그리고 상관없는 예기지만 난 겨자를 좋아한다. ㅋㅋ
 기업이란 것은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경제집단이다. 그런 의미에서 위에선 언급했던 마쏘의 장사방식도 하나의 기업 활동일 뿐 욕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돈이 벌린다면 그런 방식을 취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상도를 들먹이며 욕을 해줘야할까? ㅋㅋ 상도란 어짜피 추상적인 개념일 뿐이다. 소비자가 느끼지도 못할, 그리고 돈도 않되는 상도를 고집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도리어 욕먹어야할 사람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고 있는 나이다. 저들이 저런 장사방식으로 돈이 벌리지 않는다면!, 사용자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기보다 다른 다양한 방법을 찾아본다면!, 우리는 같은 돈으로 더 우수한 윈도우를 구입할 선택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잘못은 유행이나 대자본을 경계하지 않는 소비자에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 관공서 사이트나 은행 사이트들만 봐도 우리나라는 정부가 앞서서 마쏘라는 대자본의 보험같은 존재이기를 자처하니(그것도 싸구려 보험(?)) 국가단위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자본, 그리고 그들이 만든 유행을 쫓아가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나마 조금씩 이런 현상을 벗어나려는 노력들이 보여 희망을 가져보긴 한다. 
 애플 역시 마쏘보다는 못하지만 대기업이고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이다. 간단히 돈을 버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확실히 양대 산맥중 하나인 마쏘가 가지고 있는 이윤창출 방식과는 확연히 차이를 보인다. 이번에 매직마우스와 설표를 구입하고서 또 한 번 느끼게 해 주었다. 그렇다면 마쏘와 무엇이 다른 것일까? 마쏘가 좀더 편한 이윤 창출이 가능한 현상 유지를 택했다면 애플은 항상 함든 도전을 택하고 새롭고 좋은 것을 추구한다. 이런 정신이 앞선 기술과 아이디어를 낳는다. 그리고 다시 비주류가 되기를 추구한다.- 실제로 이들이 초창기 애플 컴퓨터 시적이후 주류로 보였던 것은 애플2시절과 지금의 아이폰정도(?)이다. 근데 아이폰.... 휴대전화기기에 별 관심없는 나조차 가지고 싶게 만들었다.-_-; - 이들이 개발한 뛰어난 아이디어가 주류로 막 자리 잡을때 그들은 그들은 또 비주류로 날아가 버린다. 그리고 남겨진 주류 아이디어는 마쏘등의 여러 이윤창출 집단의 자기들이 입맛데로 잘 활용한다. ㅋㅋㅋ
 비주류로써의 애플의 행보는 정말 나에겐 흥미로움 그 자체이다. 대자본이니, 유행이니, 하는 것들을 싫어 하는 나지만 대자본을 투입해 유행을 창출하고 있는 애플이라는 기업이 하는 기행들은 정말 재미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이 흥미가 얼마나 오래 갈 지는 모르겠다. 애플의 CEO 스티브 폴 잡스(Steve Paul Jobs)씨의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의 성공적(사실 실패도 많이 했다.)인 행보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도 모르는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도전에는 항상 실패의 위험이 따라다니는 것이고 회생 불가능의 실패도 존재하니까 말이다. 
 마지막으로 스티브 잡스씨를 내가 직접 만나서 이야길 나눠 본 적도 없고 간접적으로라도 교류의 기회를 가져본 것은 아니니 잘 모르겠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 보면 나름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인격적 문제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의 제품들에서 보여지는 편집증(?), 공개석상에서의 막말, 젊은 날은 기행, 괴짜형 스타일등을 가지고 있는 것같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그가 내 친구도 아니고 친구는 커녕 평생 말 한 번 섞어보지 못할 사이인 이상 그와 나 사이에 남아있는 것은 창조적 장사꾼과 까다로운 소비자의 관계 뿐이다. 다른 것은 다 모르겠고 까다로운 소비자로써 나는 창조적 장사꾼으로써의 잡스씨를 나는 매우 존경한다. 돈 쓰는데 까다로운-그래도 쥐뿔도 없는게 원할때는 너무 팍팍쓴다. ㅋㅋ-내가 가난한 주머니를 털어 엄청 비싼 애플 물건들을 사게 하고도 돈 아까움보다 돈 쓴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니 말이다. 돈은 잘 쓰기 위해 있는 것이지, 썪을 때까지 쟁여 두거나(물론 만일을 대비하는 저축은 중요하다.) 울며 겨자 먹기(나한테는 이것이 과소비의 개념이다.)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스티브 잡스씨가 현역인 지금 변함없이 발전에 정진하고 또 후계자 양성에도 많이 신경을 써서 애플의 도전정신이 퇴색 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다.-전적으로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사람 후계자 양성에 절대 관심 없을 것 같다.- 몇 세대 앞선 신계념 기기(실패해도 성공해도 원인은 요러한 특징에 있을 것 같다.)인 아이패드의 결과가 무척 흥미진진하게 기다려지면서 그만 쓰려한다. 눈이 아프다. 
 오늘 또 매직마우스와 설표라는 저~~~얼대 싸지 않은 물건들을 지르고 드는 생각들이었다. 끝

추신 : 나 역시 항상 투덜거리면서도 열심히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다. 아직 새로운 윈도우 7을 사용해 보진 못했지만 평가도 좋은 것 같고 심히 기대되는 바이다. 또 무리해서 곳 구입할 예정(?)이다. 내돈~~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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