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여러 작업을 하다보면 디지털 색상에 관한 다양한 요구가 생기게 된다. 특히 마음에 드는 색상을 발견해 사용할 때 그 색상의 정보를 알지 못하면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특히 나 처럼 색감이 좋지 못한 사람들은 이러한 색상 정보가 무척 필요하다. 색상 정보 값을 안다면 그 색상을 고스란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Mac OS X의 기본 응용프로그램 유틸리티인 디지털 컬러 측정기를 활용하면 이런 색상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디지털 컬러 측정기는 응용프로그램 폴더에 위치하는 유틸리티 폴더 안에 있다. 나 처럼 자주 사용하게 되는 사람이라면 Mac OS X 의 독(Dock)에 옮겨놓고 사용하면 편리하다. 


 

 디지털 컬러 측정기는 무척 심플한 형태를 하고 있다. 우선 기본 기능은 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부분의 컬러 정보를 표시해 주는 것이다. 외쪽 조리개 하단에는 포인터의 위치 좌표가 표시된다. 우른쪽에는 컬러 타일과 컬러 정보 모니터 정보가 표시된다. 



 색상 정보 표시 방식은 총 5가지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이 RGB값일 것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포토샵 때문에 Adobe RGB 값이 가장 많이 사용될 것이다. 같은 색상의 RGB 값이라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상단 툴바에는 보기라는 명령이 있고 보기의 하위 명령이 위와 같다. 이중 잠금 위치X잠금, Y잠금 명령은 무척 유용하다. 기본적으로는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는곳으로 값이 변경되지만 필요한 위치의 정보를 고정하고 싶을 때는 이 명령을 사용하면 된다. 표시된 정보가 다시 해제 명령을 넣을 때까지 고정된다. 



 역시 툴바에 위치하는 색상 명령 역시 유용하다. 색상 수치를 텍스트로 배껴 놓거나 이미지 타일로 베껴놓았다 바로 붙여넣기 할 수 있다. 붙여넣기 단축키는 command+F다.


 디지털 컬러 측정기라는 컬러피커는 상당히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웹디자인, 블로깅, 디지털 드로잉, 디자인 등에서 말이다. 무언가 새로운 응용프로그램을 자꾸 더하는 것보단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응용프로그램을 100% 잘 활용하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이다. 




 


 맥 OS X 라이온(Mac OS X Lion)에는 복구 기능이 내장되어있다. 이 기능은 맥 OS X 라이온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복구하기 위해 사용할 때도 편리하지만 무엇보다  맥 OS X 라이온를 다양한 방식으로 다시 설치할 때도 무척 편리하다. 달리 DVD, CD 등의 매체 없이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상당한 매리트를 가지고 있다. 

 


 부팅시 Command+R을 누르고 있으면 복구기능이 작동하고 위 화면이 나타난다. 단순히 재설치가 아닌 복구만을 원할 경우 Mac OS X 다시 설치나 Time Machine 백업으로부터 복원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타임머신을 사용중이라면 파일 하나하나 까지 완벽한 복구가 가능하다.

 
 재설치를 원한다면 일단 디스크 유틸리티로 들어가 하드 드라이브를 깨끗하게 정리해 주는 것이 좋다. 자신의 하드웨어를 선택하면 지우기 탭이 있다. 지우자.

 
 확실히 지웠다면 디스크 유틸리티를 종료하고 다시 복구 화면으로 돌아온다.  Mac OS X 다시 설치를 선택한다.

 
 두둥! 라이온 설치 화면이 나타난다.

 
 라이온을 설치할 하드드라이브를 선택한다. 다수의 드라이브나 볼륨을 사용중이라면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Recovery HD는  라이온을 설치하기 위한 가상 하드 드라이브로 잠겨져 있다. 이 하드 드라이브가 있기 때문에 따로 DVD, CD 가 필요없이 설치가 가능한 것이다. 설치후 자동 삭제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

 
 맥 OS X 라이온 무엇보다도 설치가 빠르고 간편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30분 안에 뚝딱이다.

 
 또 하나의 훌륭한 기능은 바로 이것이다. 타임머신으로 부터 혹은 드른 맥으로 부터 설정이나 파일들을 복구시킬 수 있다. 재설치 이후 설정을 하나하나 다시 해 줄 필요가 없고 파일을 다시 따로따로 하나씩 옮기는 수고를 덜어준다.

 
 나 같은 경우 타임머신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복원이 가능했다.
 

 
 타임머신의 타임캡슐에서 복원 가능한 것들은 위와 같다. 나 같은 경우 사용자, 설정, 다음에 있는 다른 파일 및 폴더 만을 선택해 복구시켰다. 이번 재설치의 원인이 라이온과 호환성이 떨어지거나 불필요한 응용프로그램들을 싹 제거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재설치하는 불편을 조금 감수해야 했다.

 라이온이 발매되고나서 지금까지 사용해 오면서 느낀 점은 역시 명불허전의 운영체제라는 것이다. 그동안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에서 얻은 노하우를 적절히 담아내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그동안 애플이 보여준 꼼꼼함이 아주 약간 떨어진다는 정도이다. 하지만 그때 그때 업그레이드를 통해 조금씩 보안해 나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어쩌면 이처럼 꼼꼼함이 덜한 점이 스티브 잡스의 빈 자리인지도 모르겠다.
 


 신비로울 정도로 놀라운 애플의 매직마우스(Magic Mouse), 어차피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윈도우 PC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라면 별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그렇기에 매직 마우스에 중독된 후, PC에서도 사용해 보려 했지만....... 어쨌든 맥 OS X에서 사용한다면 이보다 우수한 마우스가 없다. 특히 이번 라이온(Mac OS X Lion)에서는 더욱 우수해졌다. 매직마우스를 200%활용할 수 있게 해 주는 무료 배포 프로그램 배터터치툴(Batter Touch Tool, BTT)없이도 잠재력을 100% 활용하는 날이 올 것 같다. 매직마우스는 실제로 4손가락 동시 터치까지 인식하므로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는 잠재력이 엄청나다고 할 수 있겠다.


 스크롤 방향 자연스럽게 항목은 원래 사용되던 한손가락 스크롤 조작에 반대로 작용한다.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확대 축소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매직마우스를 한손가락으로 두번 연속 터치하면 마우스포인터가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라이온이 알아서 적당한 크기로 확대 축소해준다.


 추가 동작 탭에서 페이지 쓸어넘기기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사실 한 손가락으로 쓸어넘기기로 페이지를 이동하도록 설정해 놓으면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페이지 쓸어넘기기 기능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다. 두손가락으로 선택해 사용하면 이런 불편을 줄일 수 있지만 아쉽게도 이 설정이라면 전체 화면 응용 프로그램 쓸어넘기기 기능과 중복된다. 라이온의 매직 마우스 기능중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다.


 라이온에서는 응용프로그램에 전체 화면 기능이 추가되었다. 전체 화면 응용 프로그램 쓸어넘기기 기능은 이렇게 전체 화면화 되어 있는 프로그램간에 간단히 전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전체 화면화된 프로그램이 없다면 최 좌측에는 대쉬보드에서 부터 익스포제의 여러 화면을 마치 페이지를 넘기는 넘겨볼 수 있다. 무척 편리한 기능이다.


 두 손가락으로 연속 이중 탭하여 라이온의 편리한 공간활용 기능 미션컨트롤(Mission Control)을 활성화할 수 있다. 역시 무척 편리하다.





  사실 애플 맥북프로(Macbook Pro)의 트랙패드(TrackPad)를 사용하기 전에만 해도 일반 윈도우노트북의 트랙패드나 트랙볼은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게 되는 불편한 도구였다. 하지만 맥북프로의 트랙패드를 사용해 보면서 마우스와는 또 다른 편리함을 가진 도구로 재인식하게 된다.어찌보면 애플 트랙패드의 멀티터치 조작의 편리함에 한 번 중독되면 트랙패드 없이는 컴퓨터 작업이 불가능해 질 정도이다.

 이번 맥 OS X 라이온(Mac OS X Lion)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애플 트랙패드 멀티터치 조작의 우수성은 몇 배로 높아졌다. 그 조작 수도 무척 다양해졌는데 라이온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멀티터치 조작 종류가 대폭 늘어났다. 오늘은 조작 가능한 라이온 트랙패드 조작 방식들을 살펴보려고한다. 아래 조작들은 시스템 환경설정>트랙패드에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트랙패드 조작 설정은 포인트 및 클릭, 스크롤 및 확대/축소, 추가 동작 이렇게 세가지 탭으로 분류되어있다.


 웹사이트나 문서의 단어에 커서를 놓고 세 손가락으로 트랙패드를 탭하면 해당 단어에 관해 말풍선 형식으로 위키백과 웹검색이 바로 이루어진다. 무척 편리한 기능이다. 

 
 세 손가락으로 터치한 상태로 움직이면 가장 전면에 활성화되어 있는 창이 드레그 된다. 원하는 위치에 옮긴 후 터치한 손가락을 때면 해당 위치에 창을 위치시킬 수 있다. 역시 무척 편리하다.

 
 스크롤 방향: 자연스럽게 항목은 기존의 화면 스크롤 방식에 반대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는 드레그 하는 방향과 반대로 스크롤 되었지만 이 항목을 키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기존 방식에 익숙해져있다면 잠시 혼란스러울 수 있다. 개인 취향대로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확대 축소 가능은 기존에도 있던 조작이지만 활용가능 프로그램이 대폭 늘었다. 두 손가락 핀치 조작으로 가능하다. 역시 편리하다.


 두 손가락 연속 두 번 터치로 확대 축소할 수 있다. 라이온이 터치한 위치를 중심으로 최적의 확대 축소를 해 준다.


 두 손가락으로 트랙 패드를 터치해 기울이면 사진 이미지 등을 회전시킬 수 있다. 역시 편리하다.


 페이지 쓸어넘기기는 두 손가락 터치한 상태 혹은 세 손가락 터치 상태로 선택할 수 있다. PDF 파일 등 페이지 넘기기가 가능한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세손가락, 혹은 네 손가락으로 좌우 쓸어넘기기 조작을 통해 현재 실행중인 프로그램들을 전환해 볼 수 있다. 더 이상 편리하다는 말은 줄이도록하겠다. 거의 100%편리하다.


 네손가락 혹은 세손가락 쓸어올리기 조작으로 맥 OS X의 독자적 공간활용 작업화경 개선 프로그램 미션컨트롤(Mission Control)을 바로 활성화시킬 수 있다.


 세손가락 혹은 네손가락 쓸어내리기 조작으로 공간활용 프로그램 익스포제를 실행할 수 있다.


 엄지손가락과 세 손가락을 오므리거나 펴서 응용프로그램 접근  기능 라운치패드(Launchpad) 기능을 바로 활성화 시킨다. 오므리면 활성화 펴면 활성화된 것이 사라진다.


 엄지와 세 손가락을 오므리는 동작으로 라운치패드가 활성화되어 있다면 이를 비활성화, 비활성화된 상태라면 열린 창들을 모두 치우고 배경화면을 보여준다.

 현재 배터터치툴(Batter Touch Tool, BTT)이라는 개인이 개발한 무료 배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상당히 다양하게 트랙패드 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다. 이 BTT를 살펴보면 트랙패드는 최대 5손가락 터치까지 인식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라이온에서의 트랙패드 조작 발전을 살펴보면 머지않아 BTT없이도 애플 트랙패드의 잠재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다.




 

 
 새로운 Mac OS X Lion에 추가된 편리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AirDrop 기능이다. 두 대 이상의 맥(Mac, Macintosh)를 중간에 중계기 필요 없이 바로 연결해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무척 편리한기능이다.


 
 한 가지 의문점은 애플웹사이트에서는 이 AirDrop이 Wi-Fi네트워크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되어 있는 점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Wi-Fi를 활성화 하여야 한다. 아마도 중간에 Wi-Fi 인터넷회선의 연결 없이도 바로 기기간 연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이 처럼 표현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두 맥 기기간의 AirDrop연결을 위해서는 두 기기 모두 Wi-Fi가 켜져있어야 한다. 

 
  AirDrop 기능은 Mac OS X의 기본 검색기인 Finder 창을 열면 왼쪽 즐겨찾기 메뉴에 자동 등록되어 있다.


 나는 맥프로(Mac Pro)에서 맥북프로(Macbook Pro)를 찾아보았다. 검색에는 별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분명 양 기기간의 거리 조건이 존재할 것이다. 

 
 파일을 하나 전송해 보았다. 속도는 꽤 빠른 편이다. USB를 이용하거나 중간에 타임캡슐(Time Capsule)을 활용하는 것보다 간편함이나 속도면에서 높은 점수를 쳐줄만 하다.

 
 전송할 기기의 동의가 필요하다. 전송할 기기에서 동의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전송이 시작된다. 전송되는 파일은 기본적으로 다운로드 폴더에 바로 저장된다.

 나 같은 경우 외부에서 맥북프로로 작업한 내용을 맥프로로 옮길 경우 백업도 할 겸 주로 타임캡슐을 사용했다. USB 메모리를 활용하는 것은 무척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이 
AirDrop을 이용하면 이 두 방식보다 훨씬 편리하고 빠르다. 아무래도 앞으로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아이폰 4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무료 화상통화 서비스 페이스타임(FaceTime)은 사용자들의 좋은 반응과 더불어 맥(Mac, 매킨토시, Macintosh) 운영체제인 맥 OS X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OS X Leopard에서는 따로 맥앱스토어(Mac Appstore)유료 프로그램으로 제공되었지만 이번에 새로 출시된 OS X Lion에서는 기본 기능으로 추가되었습니다.
 맥과 페이스타임이 가능한 기기들로는 아이폰4, 아이팟 4세대, 아이패드2, 다른 iSight가 장착된 맥 제품군이 있습니다. 모바일기기와 맥간의 품질좋은 화상통화가 가능하고 인터넷이 연결된 공간에서는 무료로 제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먼 거리에서라도 서로간의 생생한 얼굴표정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무척 재미있고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Lion 출시 후 얼마간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했지만 지금은 무척 원활하게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장시간 통화를 하여도 화질과 음성이 좋은 품질을 보여주며 끊김 현상도 적어 쾌적한 화상통화가 가능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맥으로 페이스타임을 즐기기위해서는 iSight 카메라와 맥 OS X가 필요합니다. 또 하나 애플 계정 아이디가 필요합니다. 이미 애플 계정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해도 무방하며 페이스타임 프로그램을 통해 간단히 애플아이디 생성도 가능합니다.
 맥 페이스타임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큰 화면을 이용해 페이스타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대 720P의 화질을 제공하며 모니터 전체화면 모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이나 아이팟의 연락처와 동기화를 통해 주소 연동이 가능합니다. 물론 따로 연락처를 입력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입력된 주소, 또는 전화번호를 클릭하기만 하면 바로 특유의 신호음과 함께 페이스타임이 걸립니다.


 애플 계정 아이디는 이메일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이메일 주소가 바로 나의 맥 페이스타임의 주소가 됩니다. 다른 사람이 나의 맥으로 페이스타임을 걸려면 이 이메일 주소가 필요합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맥에서 아이폰4로 페이스타임을 걸 경우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사용되는 010으로 시작되는 전화번호는 인식을하지 못합니다. 한국의 국가번호인 +82로 시작되는 휴대폰 번호가 필요합니다. 이는 아이폰 상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연락처에서 연락처 리스트 최 상단에 나의 아이폰 전화 번호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맥에서 아이폰으로 페이스타임을 걸고싶다면 이 번호를 입력해 주어야 합니다.

 


 이 정도 내용만 숙지하셨다면 마음껏 맥을 이용해 우수한 품질의 화상통화 페이스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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