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패드(iPad)가 미국 본토에서 막 출시가 되어 이 기기에 대한 관심이 정말 폭발적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그림의 떡인 아이패드에 대한 여러가지 웹상의 정보를 통하여 기대감, 찬사, 실망감등 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패드는 도대체 어떤 기기일까요? 국내에 출시된다면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요? 그리고 어떤 목적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기기가 맞을까요? 몇가지 주관적인 예상을 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이 글을 쓰고있는 저는 아직 아이패드를 사용해 보기는 커녕 만저보거나 실물을 본 적도 없다는 것을 밝혀 둡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취지는 아직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았고 언제 발매될 지 모를 아이패드에 관하여 지금까지 아이패드의 공개된 자료들을 통해 하나의 예상을 해 보는 것입니다. 주관적인 일종의 예상일 뿐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이 기기는 단지 한 종류의 IT기기일 뿐 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너무도 유용한 기기이며 또 어떤 종류의 사람들에게는 유명무실한 고물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잘 만들어진 기기라도 안 팔릴 수 도 있고 너무도 못만들어진 기기라도 어쩌다 보니 많은 판매실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딱히 이거아니면 저거다라고 양분할 수 없는 것아니겠습니까?

 이런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기계는 단지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이면 그만인 것입니다. 이 아이패드도 자기에게 유용한 기계이며 충분히 주머닛돈 털어 살 만 하다면 사서 유용하게 돈 값어치 이상으로 말 그대로 뽕을 뽑으면 그만일 것이요, 반대로 이 기기에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과감하게 주머닛돈을 딴 곳에 사용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아이패드만에 국한 된 예기가 아니라 이런 편의 기기는 구지 좋은 기기다 나쁜 기기다 양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남는 것은 자신이 한 명의 소비자로서 주관적인 판단하에 행동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어디 한 번 객관성을 가지고 주관적인 판단을 해 볼까요? ㅋㅋㅋㅋ


1.국내에서 아이패드는 성공할 수 있을까?


   제가 볼때는 아이패드가 국내에서도 성공하는데 플러스 될만한 요소는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하니만 마이너스 요소들 역시 만만치 않지요. 몇가지 요소를 언급해 보겠습니다.


<성공에 플러스 될 요소>


 (1) 상당히 보기 좋은 외관

  국내의 외모 지상주의 실태는 도를 넘어선 것 같지만 아무튼 소비에 크게 작용하고 있는 요소인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심미적인 관점이야 주관적인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애플 제품의 외형상의 강점은 절대 무시 못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애플사의 제품 외관이 보기 좋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최근 애플 제품들이 사용하고 있는 알루미늄 소재 바디는 하나의 알류미늄 판을 가공하여 만든 것으로 내구성과 심미성의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경우입니다. 게다가 재활용성까지 뛰어나니 환경친화적이기 까지 합니다. 특히 옆의 사진처럼 손으로 직접 쥐고 조작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손이 많이 타는 기기이기때문에 손에서 분비되는 땀에 무척 강하고 손톱등에의한 긁힘에 대한 내구성이 좋은 바디는 상당한 강점입니다. 1년 가까이 사용한 제 맥북프로는 아이패드와 동일한 소재로 만들어진 기기로 아직 이 제품을 샀을 때와 거의 변화가 없는 외관을 보여줍니다.  아무튼 국내의 소비주체들에게 아이패드의 외관은 상당히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아이패드의 세련된 외관은 특히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2) 휴대성과 가시성의 조화

       아이패드는 휴대성과 가시성의 균형을 잘 맞춘 기기로 보입니다. 영화같은 걸 지하철에서 보기에는 정말 안성 맞춤인 것 같습니다. 휴대폰 보다는 가시성아 탁월하며 넷북이나 노트북보다는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그러면서도 여타 잘 팔리는 넷북보다 화면이 작지도 않습니다.

 대각선 길이는24.6Cm, 두께는 1.34Cm 무게는 무려 0.68Kg입니다. 넷북과 비교할 수 없는 휴대성을 가진 크기입니다.


 

(3) 최대 10시간 이상의 강력한 베터리 성능

       여러 예리한 IT 전문가들도 아이패드 사용기 기사를 보면 베터리 성능에 관해서는 모두 입을 모아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기사에서는 동영상을 풀 재생한 상태로 10시간이 넘는 사용시간을 보여주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휴대용 기기로서 배터리 용량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넷북들이 배터리의 한계를 배터리 교체로 커버했다면 아이패드는 배터리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성공에 마이너스 될 요소>


  (1) 액티브엑스(Active X), 플레쉬(Flash) 미지원, 기본 웹 브라우져는 사파리(Safari)

 국내에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기에는 상당히 큰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파리 4버젼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크롬을 제치고 명실상부 최고 속도의 웹 브라우져로 등극했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 일색의 국내 웹 환경에서는 사용에 불편점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보안성에 취약점이 극명하게 들어난 액티브 엑스이고 여기 저기 충돌일으키고 다니는 플레쉬이지만 왠일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런 경각심없이 마구 남용되고 있는 이유로 액티브액스와 플레쉬 미지원은 큰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특히 라이트 유저들에게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는데요 국내 쇼핑몰, 심지어 관공서와 은행까지 액티브 엑스와 플레쉬로 도배된 국내 웹 바다속을 열심히 헤엄쳐다니던 라이트 유저들에겐 컴퓨터 사용 목적의 태반이 상실당한 것과도 같을 것입니다. 컴퓨터라고 비싼 돈 주고 산 기계가 인터넷 쇼핑 하나 제대로 안된다고 하겠죠.


  (2) 불완전한 Wi-Fi와 G3환경

  미국 대 도시 지역에서는 Wi-Fi신호가 거의 쉽게 잡힌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간혹 Wi-Fi존으로 운영하는 카페나 가야 완벽한 신호가 잡힐까 일반적으로는 Wi-Fi존이 무척 협소합니다. 같은 Wi-Fi 통신을 사용하는 닌텐도DS가 우리나라에서 성공한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Wi-Fi기능을 포기하고 샀다는 것인데 아이패드는 기기의 특성상 Wi-Fi없으면 거의 무용지물이겠죠? G3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국대 3대 이동 통신사 어디가 아이패드에 맞는 G3를 구축하든 그리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문제는 통신 요금입니다. 국내 아이폰의 통신사인 KT가 들여올 가능성이 가장 많아 보이지만 어쨌든 통신요금이 소비자에게 싸게 다가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국내의 통신 설비 상태상 이런 통신 기반을 완벽이 갖추고 들여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자칫 환경 구축도 제대로 않해 놓은채 국제적인 아이패드의 성공에 서둘러 들여왔다가는 소비자들의 원성만 사겠죠? 집에선 그냥 렌케이블을 바로 연결해서 쓰는게 속 편하겠지만 이 기기는 렌케이블 커넥터도 없습니다. ㅋㅋㅋ 즉, 현재 Wi-Fi환경이 부실한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휴대가 간편해도 인터넷 사용가능 장소가 극히 일부라면 가지고 다닐 필요가 극도로 줄게 되겠죠.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 이 기기가 들어온다면 가장 마이너스가 될 요소는 바로 이 사실 입니다.


    2. 아이패드 이런 사람들에게 좋을것같다. 이런 사람들에게 나쁠거 같다.


    <아이패드 이런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다.>



1. 방구석 딩굴딩굴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 : 뭐니뭐니해도 이 기기의 사이즈나 배터리 용량을 볼 때 방구석을 팬더처럼 딩굴딩굴하면서 이용하기에 최고일 것 같습니다. 팬더에겐 대나무가 있다면 아이패드 유저에겐 아이패드가 있습니다. 게다가 키보드나 마우스도 필요없으니 말입니다. 누워서 딩굴거리며 영화 보고, 웹서핑하고 게임하고 음악듣고 책보고……하루가 후딱 가겠네요.


2. 전철타고 다니는 시간이 많은 사람 : 휴대폰이나 PDA의 화면은 아무래도 너무 작고 넷북은 사람 많은 전철에서 좀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아이패드때문에 지하철역 지나치는 일이 빈번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3. 다이어리 기록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 : 아이패드의 강점중 하나가 일정관리 응용프로그램들과의 궁합일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iCal이죠. 휴대성이나 터치패드와 다이어리 기능의 프로그램의 궁합은 최고일 듯 합니다.


3. 전자책을 사랑하는 사람 : 저는 구세대라 아직 책은 종이 감촉을 느끼며 한장 한장 넘기며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만일 전자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이패드와 친해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공개된 동영상들을 보시면 아마도 모두 공감하실 겁니다. 확실히 뛰어난 전자책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컴퓨터는 너무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 : 쉬운 사용자 환경의 시대이지만 아직 컴퓨터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은 존재합니다. 어쨌든 이 것도 사용하기까지 어느정도 학습이 필요하겠지만 간편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은 여타 기기와는 차원이 틀립니다. 즉, 거의 전문성이 배제된 컴퓨터라고나 할까요. 이미 애플의 OS는 쉬운 접근성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인터넷 기사 이외에는 컴퓨터 사용능력이 전무했던 제 친구도 맥북에어를 쥐어주니 금새 저보다 맥 사용 실력이 좋아졌습니다. 그 놈 왈'이건 간난쟁이 한테 던져줘도 20분이면 가지고 놀꺼야.'ㅋㅋㅋ 자기 컴퓨터 사용능력을 꼬마들 수준으로 평가했었나봅니다. 어쨌든 이 말에 저도 동감입니다. 더 나아가 아이패드의 사용환경은 정말 5살배기도 금새 배울거 같습니다.

마법사 워즈의 말데로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나 노인층에게 아주 좋은 기기입니다.


5. 여성분들 : 위 4번 항목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항목입니다만. 컴퓨터 사용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여성분들에게 좋은 기기일 것 같습니다. 이건 절대 여성 비하 발언이 아닙니다. 컴퓨터 사용능력이 우수한 여자분들도 있겟지만 제가 문과대 출신이라 우리과 90%가 여학생이었음에도 한번도 컴퓨터 활용능력이 우수한 여학생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전에도 그후로도 말입니다. 물론 제가 운이 나빠 못 봤을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여자가 모두 컴퓨터 활용능력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 컴퓨터를 꼭 다 잘해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ㅋㅋ 변명아닌 변명이 길어졌군요. 쉽고 직관적이며 예쁘기까지한 사용자 환경이 여성 유저들에게 맞을 거 같습니다. 게다가 어떤 옷 코디와도 잘 어울릴것같은 세련된 외관까지!


6. 컴퓨터 성능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분 : 사실 이기기는 애플사 자체 설계 기기로 CPU(1GHz Apple A4 커스텀 디자인, 고성능, 저전력 SoC(System on a Chip))나 보드, 그래픽카드 사운드 메모리 성능등을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텔, 마이크로 소프트 기반의 하드웨어들과 비교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요즘 대체적으로 팔리는 넷북의 하드웨어적 성능과 거의 비슷한 정도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동영상으로 확인되는 응답속도들은 정말 입이 다물어 지지않지만 하드웨어적인 성능이 그리 높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냥 인터넷과 영화보는 것만 가능하면 돼' 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참 좋을 것 같네요.


7. 나는 싼 컴퓨터가 좋더라 : 위의 항목과 겹치는 내용일 수도 있겠습니다. 인터넷, 고스톱, 영화보기 정도로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성능좋고 비싼 컴퓨터는 과소비일뿐입니다. 아직 국내 가격은 확정된 바가 없지만 미국 현지 가격은 싸다라는 의견이 대세니까요. 국내 가격은 약 70만원 선부터 시작하지 않을까요? 단지, 이 기기로는 한국 사이트들에서 운영하는 고스톱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기기가 인기가 있다면 분명 아이패드용 고스톱 응용프로그램도 국내 회사가 금새 만들어 내겠죠.


8. 사진과 음악 정리를 중시하시는 분들 : 맥 OSX기반의 사진, 음악 프로그램들의 파일 정리 능력은 상당히 탁월합니다.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분들이나 많은 양의 음악을 정리해서 가지고 다니실 분들에게 무척 좋은 기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상으로 볼때 많은 사진을 정리함에도 응답성이 탁월하더군요. 정말 기술력으로 커버한 것 같은데, 놀라울 뿐 입니다. 게다가 터치패드를 이용해 확대 축소를 쉽고 빠르게 또 재밌게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겠지요.


9.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 : 오토데스크(Autodesk)사에서 나온 스케치업 프로(Sketcup pro for iPad)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아이패드를 이용해 돌아다니다 아무곳에서나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자다가 쿵' 님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내용인데 링크를 해 놓을 태니 들어가서 한 번 보세요. 아이패드로 간단히 그림을 그리자.  그림그리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새로운 그림 그리기 재미를 재공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패드 이런 사람들에게는 별로>




1. 멀티테스킹을 중시하시는 분들 : 이미 아이패드는 멀티 테스킹과는 담쌓은 기계입니다. 휴대성에 해가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연결 포트를 과감히 제거했습니다. 심지어 그 흔한 USB포트 조차 없으니까요. 


2. 고성능 컴퓨터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 :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하드웨어적 성능은 그저그런 수준입니다. 높은 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등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무용지물입니다.


3. 애플이 싫어요 : 애플은 팬 만큼이나 안티팬도 많이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애플의 안티팬이시라면 구입하실 일이 없겠지요.


4. 스마트폰, PDA등 멀티 휴대기기를 이미 가지고 계신분 : 이런 분들이 아이패드를 구입하신다면 이미 가지고 계신 기기들과 기능 중복이 많이 되겠죠? 예를 들어 동영상 시청, 전자책, 일정관리 등의 기능들이 중복되겠죠? `곧 과소비과 된다는 것입니다. 돈이 너무 많아 주체를 할 수 없거나 아이패드가 너무 가지고 싶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과소비는 좋지 않죠. ㅎㅎㅎ


5. 터치를 통한 조작을 싫어 하시는 분 : 아이패드의 기본 조작은 거의 터치패드로 이루어 집니다. 애플의 블루투스 키보드도 지원이 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조작 방식이 터치패드화면입니다. 터치패드 조작을 싫어하신다면 구입하셔서 후회하실 수 밖에 없겠습니다.


6. 국내 인터넷 쇼핑 중독이신 분들 : 기본 웹브라우져가 사파리인 이상 국내 인터넷 쇼핑 사이트들과는 많은 충돌을 보일 것 입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아이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던가 아니면 국내 웹 사정이 변하지 않는한 짜증이 많이 나실 것 같습니다.


7. 와이드 스크린이 아니면 싫어 : 아이패드의 화면은 와이드 스크린이 아닙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와이드 스크린에 익숙해 지셨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화면에 거부감이 생기실 수도 잇습니다.


8. 독점적 APP 시장 : 애플의 OS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아이패드는 마음에 드는 응용프로그램(Application program : 줄여서 앱(APP))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팟이나 아이폰도 그렇고(사실 저는 아이폰이나 아이팟이 없어서 잘 보르겠지만)이 앱 정책이 좀 폐쇄적이라고 합니다.


9. 겨우 64G의 용량을 누구코에 붙여 : 현재 아이패드의 최대 저장 용량은 64G입니다. 그밖에도 16G, 32G 이렇게 도합 세가지 용량의 아이패드가 출시된 것입니다. 그나마 64G도 16G기기에 비해 200달러나 비쌉니다. 그리고 일단 더 이상 용량을 늘릴 방법은 없습니다. USB 메모리 조차 사용할 수 없으니 대용량 저장장치를 선호하는 분들에겐 짜증나는 기기일 수 있습니다.


저의 아이패드관련 포스팅들을 링크해 봅니다.

2010/04/04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사용 유튜브 동영상 iPad review
2010/04/04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듀얼모니터 사용기 동영상 iPad Dual monitor
2010/04/04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매장에 나타난 워즈니악과 잡스 iPad Wozniak Jobs
2010/04/02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개봉기 동영상 공개
2010/04/02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사용기 동영상 PC매거진의 유명 저널리스트 제작
2010/04/01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사용기 미국 주요 신문 전문지 앞다투어 게재
2010/03/31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에 대한 워즈니악의 평가는
2010/03/30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예약주문 고객들에게 배송시작 그리고 국내 시판은
2010/03/27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예약주문 본격 시판 전까지 30만대 예상

 지금 유튜브에는 아이패드 관련 동영상으로 북새통입니다. 엄청난 열기네요. 그중 오늘 올라온 영상중 아이패드 사용을 간접 체험하기 좋은 동영상 두 개를 소개합니다. 두번 째 영상은 미국 현지에 계신 한국분이 찍어 올리신 것 같습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대화에서 형제가 같이 애플 스토어에가서 아이패드를 체험하는 것으로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멀티 터치 패드 조작과 그 조작에 따른 응답성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정말 멋진 기계네요. 아이패드를 만져보시는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정말 재미있어 보이네요. ^_^

제가 아이패드 관련해 포스팅한 글들을 링크합니다.

2010/04/04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듀얼모니터 사용기 동영상 iPad Dual monitor
2010/04/04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매장에 나타난 워즈니악과 잡스 iPad Wozniak Jobs
2010/04/02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개봉기 동영상 공개
2010/04/02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사용기 동영상 PC매거진의 유명 저널리스트 제작
2010/04/01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사용기 미국 주요 신문 전문지 앞다투어 게재
2010/03/31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에 대한 워즈니악의 평가는
2010/03/30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예약주문 고객들에게 배송시작 그리고 국내 시판은
2010/03/27 - [애플 이야기] - 아이패드 예약주문 본격 시판 전까지 30만대 예상


<유튜브 LikeTotallyAwesome님의 'Apple iPad Unboxing and Hands On Review!!'>

<유튜브 XEONtheBrick님의 'iPad first impression'>


 저도 제 맥북 프로(Macbook Pro)를 집에서 사용할때는 더 크고 시원한 가시성을 위해 모니터와 연결하여 듀얼 모니터(Dual Monitor)로 사용합니다. 애플 OS의 듀얼모니터 성능이나 응답성은 무척 뛰어납니다. 그냥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불리하는 것만으로 알아서 모니터 설정을 해 주니 말입니다. 물론 사용자가 직접 모니터 설정을 할 수 있지만 말입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한 아이패드 사용자의 동영상에서는 아이패드(iPad)와 아이맥(iMac)을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애플 제품이므로 궁합도 뛰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뭐 구매대행을 이용해 아이패드를 구매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아직 그림의 떡인 아이패드의 사용 예를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세요.

<유튜브 huskermania님의 'How to Use Your iPad as a Touchscreen Monitor For Your Mac'>


저가 작성한 아이패드 관련 포스팅들도 링크합니다.

<사진의 출처는 flickr'에서 발견한 'ipadfrance'님의 'wozniak_ipad'입니다.>

 미국 현지 시간 4월 3일 오전 9시 아이패드(iPad)의 판매가 애플 스토어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매장 앞은 밤샘까지 마다하지 않는 열성 팬들이 너도 나도 조금이라도 일찍 아이패드를 구입하기위해 긴 줄을 섰다고 합니다. 이색적인 것은 애플사의 공동 창시자 마법사 워즈(Woz), 스티븐 워즈니악(Stephen Wozniak)역시 길게 늘어선 남녀노소의 다양한 팬들의 행렬 속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자신이 주거하는 실리콘벨리의 한 매장에 방문한 마법사 워즈는 이날 인터뷰에서 친구이자 같은 애플의 공동창시자이며 현재 애플사의 CEO인 스티븐 잡스(Steven Paul Jobs)가 알아서 챙겨준다는 말을 거절하고 직접 줄을 서 구입하고 사람들과 함께 이벤트를 즐기기로 마음먹었다고 했습니다. 이미 사전 예약 구매에서 3개의 아이패드를 구입한 워즈니악은 1개는 친구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T업계의 거물이라는 사람이 아이패드를 손에 쥐고 어린아이같이 천진한 웃음을 짓는 모습이 참 재미있습니다. 마법사 워즈는 지금까지의 PC가 어려워 사용하지 않았던 중년, 노년층이 새로운 수요층으로 부각되며 아이패드 구매에 나선다면 다시 한 번 애플의 신화를 새로 쓸 수 있을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가 마법사 워즈 스티브 워즈니악에 관하여 포스팅한 글을 링크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보시길,

 또한 애플사의 현 CEO 스티븐 잡스 역시 실리콘 벨리의 한 매장을 검은색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으로 부인과 딸을 동행하여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날 매장의 한 20대 여성이 아이패드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Good'이라고 활짝 웃으며 회답하고는 매장내의 직원들이 손님들을 응대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고객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눈뒤 매장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 두 IT업계의 거물들의 자연스럽고 격식없는 행동이 참 재미있습니다. 양복에 경직되고 권위만을 생각하는 일반적인 소위 돈많은 거물들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편안한 복장으로 직접 줄서서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새 장난감 얻은 아이처럼 천진하게 웃는 마법사 워즈나 역시 일상 복장으로 가족을 동반한 채로 나드리 겸 매장을 방문하는 잡스도 정말 자연스러워 보이는군요.

 이런 틀에 박히지 않은 자연스러운 사고 방식이 이 두 사람의 성공을 가져온 것이겠습니다.

 역시 아이패드는 이미 성공적인 데뷔를 했습니다. 여러 IT, 경제 관련 예측 수치도 아이패드의 성공을 점치고 있습니다. 올해 판매량 예측 수치가 300만대에서 1000만대까지 천차 만별이기는 하지만 이미 성공과 실패의 경계선에서 성공쪽으로 기운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정말 뛰어나고 우수한 기기라는 것이 입증된 것이네요. 아이패드(iPad), 아이폰(iPhone), 아이팟(iPod)의 성공이 애플에 어떤 영향을 줄지 흥미롭네요.

 미국의 애플 매장 아이패드 판매 시작 현장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유튜브 동영상들과 제가 아이패드 시판에 관련하여 쓴 포스팅들을 링크 해 봅니다.


<유튜브 CNETTV의 'The Apple Byte: The iPad launch in San Francisco'>



<유튜브 twitt의 'Steve Wozniak On The iPad'>




 아이패드는 미국현지 지난 달 29일 사전 예약 구매자들에게 발송이 시작었습니다.이미 발송된 제품을 받아 개봉해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제품을 개봉하신 분들이 제품의 개봉동영상들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네요. 

 역시 애플다운 심플함과 기능성, 거기에 보기에도 좋은 포장이 눈에 띕니다. 제가 맥북프로를 처음 개봉했을때의 감동이 다시 생각납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아름답고 또 재활용성도 좋은  스테인레스 바디였죠. 그나저나 이 정도 마켓팅에 성공했으면 기계에 큰 하자가 없는 한 판매성공은 거의 확정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거 하드웨어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는 응답성은 정말 신기합니다. 일반인이 올린 동영상에서도 그 응답성이 애플의 광고에서와 큰 차이가 없으니 이제 이 응답성을 믿을 수 밖에 없군요. 참 대단한 기술력입니다. 제가 아이패드 발매가 가까워 오면서 쓴 포스팅들도 링크해 놓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보시길.


<동영상의 출처는 유튜브 inatko님의'Unboxing The iPad'입니다.>



 아이패드(iPad)의 판매가 임박하자 사용기들이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들에 의해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그 중 PC 매거진의 팀 기데온(Tim Gideon)은 사용기를 동여상화해서 올렸는데 그게 보면 볼수록 기기의 특성을 잘 표현한 것 같아 어제의 포스팅과 약간의 중복임에도 따로 다시 올려 봅니다.

 어제한 포스팅을 링크합니다. 이곳에 이 동영상의 출처 기사도 링크되어 있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면 아이패드의 하드웨어적 성능은 뻔한 것인데도 몇몇 기능은 하드웨어적 한계를 넘어 선 것 같습니다. 사진보기라든가, 웹브라우져, 구글맵등 의 조작과 실현의 응답속도가 상당하네요. 동영상을 보시면 응답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그리고 10시간이 넘는 배터리 성능이라니....

 그러고 보니 이런 IT저널리스트들의 사용기사들도 애플사의 마켓팅 전략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소셜 네트워킹을 이용한 마케팅이 기승인데도 애플은 어쩌면 고전적이랄 수 있는 이 마켓팅 전략을 사용했군요. IT저널리스트들을 떡밥으로 이용하다니 능구렁이 같지 않습니까? ㅋㅋㅋ 왠지 잡스씨 답네요. 아무튼 동영상 따로 한 번 감상해 보세요.




 미국 현지에서는 애플 측으로부터 아이패드(iPad)를 미리 입수해 사용해본 IT 전문가들의 리뷰가 주요 신문과 전문지에 앞다투어 게재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편리하고 간단한 사용 환경에는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혹평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멀티태스킹과 USB 포트가 없는 점, 불편한 터치스크린 키보드 등에는 박한 점수를 줬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Newyork Times)의 IT 전문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포그(David Pogue)는 IT기기의 고수들에게는 조잡한 기기이지만 대중적으로 본다면 쉽고 편한 다가서기 쉬운 멋진 컴퓨터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강력하다고 표현할 정도로 뛰어난 배터리 성능과 쉽고 빠른 응답성을 장점으로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터치스크린을 통한 자판 입력 기능을 "끔찍하다"고 까지 혹평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이 화자된 멀티테스킹과 플레쉬 미지원등을 단점으로 부각시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유명 IT관련 저널리스트인  월트 모스버그(Walter S.Mossberg)는 아이패드가 컴퓨터 유저 환경에 막대한 변화를 줄 것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으며 "여러 시간을 사용해본 결과, 애플의 이 아름다운 신형 터치스크린 기기가 '포터블 컴퓨팅' 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한편 랩탑의 아성에 도전할 잠재력이 있다고 믿게 됐다"고 말하였습니다.

 아이패드가 "수십년간 이어져온 마우스를 통한 사용자환경을 밀어내고 궁극적으로 손가락을 이용하는 '멀티터치' 를 새로운 사용자 환경 도구로 만들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단점들도 지적했는데요.

 자주 화자되던 문제점들을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멀티태스킹 기능이나 웹 켐, USB 포트, 편리한 키보드 등이 없다는 것 등입니다. 아마도 이 문제점들은 아직 사용해 보지 못한 제가 생각해 보아도 사용자로 하여금 크게 불편함을 느끼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몇몇 사용기 원문들을 링크해 놓았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씩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예정대로 3일 아침부터 판매가 시작 될 것으로 예정 되어 있으며 정말 판매가 임박했군요. 확실히 이 기기의 모토는 일반사용자를 위한 다가서기 쉬운 사용자 환경의 컴퓨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확장성을 요구하는 소비자에게는 맞지 않는 기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조심히 예상해 보자면 여성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지 않을까요?

 성능이나 확장성을 맥북 프로(Macbook Pro) 수준까지 끌어 올리기에는 아직 역부족이겠지만 시작이 반이지 않겠습니까? 아마도 곧 이 아이패드에 확장성과 성능까지 겸비된 기기가 나오는 날이 오겠지요. 저는 역시 구입 의지까지 생기지는 않지만 빨리 우리 나라에서도 판매가 시작되 집 근처 애플 스토어에 진열된 상품을 만져보고 싶군요. 빠른 시일내로 들여올 것 같지는 않지만 미국내에서 판매 실적이 좋다면 그만큼 국내에도 빨리 들어 오겠지요.



 미국 애플(Apple)의 CEO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와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했던 마법사 워즈(Woz) 스티브 워즈니악(Stephen Wozniak)이 미국의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패드(iPad)에 대한 견해를 표시했다고 합니다.

 39일자 뉴스 위크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아이패드가 쉬운 접근 방식의 조작 방법과 비교적 싼 가격 때문에 컴퓨터를 원하는 학생 등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고 합니다.  워즈니악도 이미 아이패드를 3대 예약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는 아이패드의 새롭고 간편한 사용 방식이 이제까지의 컴퓨터 사용방법이나 독서 방식, 그리고 TV를 시청하는 방식등을 많이 변화 시킬 것으로 예상 했으며 아이패드를 빨리 가지고 싶어하다고 말하였습니다.

 그의 말을 들어보면 지금 많은 사람들이 쉬운 인터페이스의 PC를 사용하는데 많은 공헌을 한 애플사가 아이패드를 통해 또 한 번 더욱 사용자에게 쉽고 편한 컴퓨터 사용 방식을 제공하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리 애플사를 오래 전에 떠났다고는 하지만 애플 정신의 밑바탕인 워즈니악의 아이패드에 대한 견해는 일단 긍정적입니다. 새로우면서도 사용자가 사용하기 쉽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컴맹이 어디있냐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집에서 연세 많으신 분들에서 어린이들까지 무엇 한가지라도 컴퓨터를 사용하곤 합니다. 그만큼 꼭 전문 지식 없이도 컴퓨터 사용이 쉬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 가장 큰 공로자는 애플사임을 두 말 하면 잔소리 이겠지요. 명령어 기반의 운영체제에서 벗어나 일반인도 사용하기 쉬운 윈도우 체제를 만들었으며 마우스등의 편리한 도구를 개발하는 등 하나하나 따지다간 밤샐 정도로 많은 것들을 개발해 냈으니까요.

 거의 컴맹 수준이던 제 친구도 애플의 맥북 에어(Macbook Air)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매킨토시 사용능력에 관해서는 저보다도 나으니 애플의 '사용자가 쉽게 친해지는 컴퓨터'에 대한 욕구는 아직 전혀 줄어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번 아이패드도 쉬운 컴퓨터로서 얼마나 성공적인 창조물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애플(Apple)사는 태블릿 PC 아이패드(iPad)의 미국 시장내에서의 본격적인 판매을 앞두고 예약주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9일 제품을 발송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미 받아서 사용 해본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이미 예약 주문양이 30만대를 넘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물품재고량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물품부족 현상을 애플의 의도적인 선전 행위일 수 있다는 충분히 가능성있는 음모론을 펼치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패드는 다음달 초인 4월 3일부터 미국 내의 애플 스토어와 전자제품 체인점인 '베스트 바이'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베스트 바이 매장에는 매장당 15대라는 극히 제한된 물량만 보급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매장별로 진열용으로 제공하는 판매할 수 없는 4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의 요구에 비해 첫 출고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애플사는 지난 27일 이후 주문한 고객들에 대해서는 다음달인 4월 12일에나야  제품을 발송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사실이야 어쨌든 이미 아이패드에 대한 인기가 높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KT·SK 등 통신업계가 아이패드와의 연동 통신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그 열기가 국내에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만 국내 인터넷망에 적합한 모델이 아직 나오지 않았고 600달러 이상의 가격대도 비싸다는 여론이어서 빠른 국내 출시는 기대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아직 이렇다할 판매 시기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거기에다 외국에서의 판매 실적에 따라 만에 하나 국내 판매가 보류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지요. 기다리기 힘드신 국내 얼리 아답터분들은 아마도 미국으로 부터 공수해 오시는 방법을 택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 판매 시작 전 부터 상당히 성공적인 모습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제 생각엔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아무리 현존하는 최고의 IT장사꾼인 잡스 형님이라도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최근에도 애플TV나 맥큐브(Mac cube)같은 실패 사례가 있으니까요.

 만에 하나 기계적인 하자가 있는 상품을 출시할 수도 있는 것이고 광고나 여러 매체에서 소개된만큼의 가치가 실제 사용에서는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직까지의 애플사의 행보를 보면 이런 일들이 생길 확률이 적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니 모르는 것이겠지요.

 아무튼 정말 결과가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국내에도 빨리 출시되어 실물을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판매 전부터 세계인의 엄청난 관심을 끌고있는 미국 애플(Apple)사의 혁신적인 태블릿 PC(Tablet PC)인 아이패드(iPad)가 4월 3일(미국 시간) 본격 시판을 앞둔 상태에서 예약 주문(Pre-order)을 통해 약 30만대가 팔릴것이라는 예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사는 3월 12일부터 미국 현지의 예약 주문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번 예상은 26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츈(Fortune) 인터넷 판에 실린 기사인데요.  이 기사에 따르면 미국 IT시장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아이패드는 지난 2주간 24만대 가량의 예약주문이 들어온 상태라고 합니다. 이는 직접 자택으로 배송되는 경우만을 집계한 것으로 직접 방문수령이나 자택이외의 장소 배송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고 합니다.

첫날 약 12만대, 첫날을 제외한 첫주간은 7만대, 두번째 주에는 5만대 가량이 예약되었다고 합니다. 이 수치들을 분석한 결과 4월 3일까지 28~30만대 가량의 예약 주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위의 수치는 현재까지 발표된 아이패드 가격인데요. 지금 예약된 아이패드 기기의 평균가는 640달러이고 예상데로 30만대가 팔릴경우 애플사는 본격 시판하기도 전에 1천900만 달러 가량의 매출 실적을 보여주게 된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수치 입니다. 

아래의 링크는 기사의 원문입니다.

  사실 제가 볼때는 애플 1, 2컴퓨터 이후 애플사의 최 전성기가 현재가 아닌가 합니다. 아이팟, 아이폰에다가 맥북, 아이맥 시리즈도 상당히 잘 팔리고 있고 거기에 아이패드까지 성공한다면 엄청난 기업 성장이 이루어 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조금 걱정스러운 것은 잡스 형님도 이미 연세가 너무 많으신데다 지나친 금전적 성공이 애플사의 진취적이고 진보적인 특성을 조금씩 흐려 놓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쨌든 이윤 창줄을 목적으로 한 집단이니 많은 양의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겠지만 지나친 부는 항상 화를 부르기 마련이죠. 창조성이 사라지고 금전적인 힘만이 남는다면 그것을 더 이상 애플사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2010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공개하여 좋은 반응을 보여준 아이패드 광고입니다. 출처는 보시다시피 유튜브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높은 수준의 광고를 보여주는데요 빠르고 생동감이는 영상과 음악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직 안 보신분들은 한 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기즈모도에 떠도는 아이패드가 싫은 이유를 올려 봅니다. 좀 억지스러운 이유들도 있지만 아이패드를 분석했다기보다는 말그데로 싫은 이유이니까요. 안티펜들 정도로 샏각하면 되겟죠?

1. 두꺼운 베젤(베젤이란 화면의 외각 검은 부분으로 기기를 쥐고 사용할라면 저 정도 두께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2. 노 멀티 태스킹
3.  노 카메라
4. 터치 키보드
5. 노 HDMI (아마도 출력 해상도가 그리 높지 않은 이유에서겠지요?)
6. 이름에서 여성 생리대를 연상시킨다. ^_^; 개인적으로 가장 황당한 이유 같습니다.
7. 흉칙한 아답터들
8. 노 와이드 스크린
9. T-mobile 미지원
10. 독점적인 APP
11. 노 플래쉬 - 저는 플래쉬가 좀 더 안정성을 가지던지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아직 이 시대를 앞선 기기를 구입할 의사는 없지만 언제나 그렇듯 판매 실적이 몹시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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