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들으며 혼자 일을 오래 하다 보면 가지고 있던 음악이 아무리 많더라도 한계가 생기게 마련이다. 아무리 좋은 음악이라도 여러번 듣다보면 감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아이튠즈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역시 더욱 다양성을 추구하게 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라디오! 라디오를 즐겨 들어본 적은 없지만 가끔 차에서나 대중 교통에서 듣다보면 소소한 재미를 느꼈던 것이 기억난 것이다. 



 라디오 생각이 나니 오래전 봤던 목재로된 아이폰독이 머리에속에 떠올랐다. 하지만 몇 군데 매장과 인터넷을 뒤져보았지만 아이폰3Gs 시절에 본 물건이었던 터라 지금은 구입할 수가 없었다. 결국 대안으로 우연히 가전 매장에서 구입한 것이 바로 블리츠 BR-2200 Smart이다. 블리츠는 PC용 스피커를 몇 번 사용해 본 적이 있지만 블리츠(Britz)가 한국 회사로 중국에서 OEM생산하고 있다는 것은 이 제품을 구입하며 처음 알게 되었다.



 이 휴대용 스피커는 상당히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FM 라디오 기능은 물론 AUX, USB메모리 카드나, SD 카드를 이용해 외부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구성품은 위와 같다. 더해서 깜빡잊고 찍지 못한 AUX 연결선이 있다. 



 휴대를 위한 구성품 두개, 전용 파우치와 분리가 가능한 리튬이온 베터리이다. 



 이제는 너무도 익숙한 Made in China!



 지금은 아이팟 처럼 사용되는 아이폰3Gs와 독에 AUX 연결해 컴퓨터나 다른 기기 필요없이 가볍게 음악 듣고 싶을 때 사용할 스피커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FM 라디오로서의 성능은 충분히 우수하다. 이 두 가지 기능이 주된 구입 이유였기에 큰 불만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덧붙여 휴대성과 외부 사용 용이성도 충분히 경험해 보았다. 저가 제품이므로 음질은 고가 스피커에 비할바가 아니지만 귀가 예민하게 발달하지 않은 나에게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구입 후 2달여 사용해 오면서 그래도 불만보단 만족도가 많은 스피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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