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사는 태블릿 PC 아이패드(iPad)의 미국 시장내에서의 본격적인 판매을 앞두고 예약주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9일 제품을 발송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미 받아서 사용 해본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이미 예약 주문양이 30만대를 넘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물품재고량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물품부족 현상을 애플의 의도적인 선전 행위일 수 있다는 충분히 가능성있는 음모론을 펼치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패드는 다음달 초인 4월 3일부터 미국 내의 애플 스토어와 전자제품 체인점인 '베스트 바이'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베스트 바이 매장에는 매장당 15대라는 극히 제한된 물량만 보급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매장별로 진열용으로 제공하는 판매할 수 없는 4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의 요구에 비해 첫 출고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애플사는 지난 27일 이후 주문한 고객들에 대해서는 다음달인 4월 12일에나야  제품을 발송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사실이야 어쨌든 이미 아이패드에 대한 인기가 높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KT·SK 등 통신업계가 아이패드와의 연동 통신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그 열기가 국내에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만 국내 인터넷망에 적합한 모델이 아직 나오지 않았고 600달러 이상의 가격대도 비싸다는 여론이어서 빠른 국내 출시는 기대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아직 이렇다할 판매 시기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거기에다 외국에서의 판매 실적에 따라 만에 하나 국내 판매가 보류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지요. 기다리기 힘드신 국내 얼리 아답터분들은 아마도 미국으로 부터 공수해 오시는 방법을 택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 판매 시작 전 부터 상당히 성공적인 모습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제 생각엔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아무리 현존하는 최고의 IT장사꾼인 잡스 형님이라도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최근에도 애플TV나 맥큐브(Mac cube)같은 실패 사례가 있으니까요.

 만에 하나 기계적인 하자가 있는 상품을 출시할 수도 있는 것이고 광고나 여러 매체에서 소개된만큼의 가치가 실제 사용에서는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직까지의 애플사의 행보를 보면 이런 일들이 생길 확률이 적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니 모르는 것이겠지요.

 아무튼 정말 결과가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국내에도 빨리 출시되어 실물을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판매 전부터 세계인의 엄청난 관심을 끌고있는 미국 애플(Apple)사의 혁신적인 태블릿 PC(Tablet PC)인 아이패드(iPad)가 4월 3일(미국 시간) 본격 시판을 앞둔 상태에서 예약 주문(Pre-order)을 통해 약 30만대가 팔릴것이라는 예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사는 3월 12일부터 미국 현지의 예약 주문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번 예상은 26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츈(Fortune) 인터넷 판에 실린 기사인데요.  이 기사에 따르면 미국 IT시장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아이패드는 지난 2주간 24만대 가량의 예약주문이 들어온 상태라고 합니다. 이는 직접 자택으로 배송되는 경우만을 집계한 것으로 직접 방문수령이나 자택이외의 장소 배송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고 합니다.

첫날 약 12만대, 첫날을 제외한 첫주간은 7만대, 두번째 주에는 5만대 가량이 예약되었다고 합니다. 이 수치들을 분석한 결과 4월 3일까지 28~30만대 가량의 예약 주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위의 수치는 현재까지 발표된 아이패드 가격인데요. 지금 예약된 아이패드 기기의 평균가는 640달러이고 예상데로 30만대가 팔릴경우 애플사는 본격 시판하기도 전에 1천900만 달러 가량의 매출 실적을 보여주게 된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수치 입니다. 

아래의 링크는 기사의 원문입니다.

  사실 제가 볼때는 애플 1, 2컴퓨터 이후 애플사의 최 전성기가 현재가 아닌가 합니다. 아이팟, 아이폰에다가 맥북, 아이맥 시리즈도 상당히 잘 팔리고 있고 거기에 아이패드까지 성공한다면 엄청난 기업 성장이 이루어 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조금 걱정스러운 것은 잡스 형님도 이미 연세가 너무 많으신데다 지나친 금전적 성공이 애플사의 진취적이고 진보적인 특성을 조금씩 흐려 놓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쨌든 이윤 창줄을 목적으로 한 집단이니 많은 양의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겠지만 지나친 부는 항상 화를 부르기 마련이죠. 창조성이 사라지고 금전적인 힘만이 남는다면 그것을 더 이상 애플사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2010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공개하여 좋은 반응을 보여준 아이패드 광고입니다. 출처는 보시다시피 유튜브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높은 수준의 광고를 보여주는데요 빠르고 생동감이는 영상과 음악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직 안 보신분들은 한 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기즈모도에 떠도는 아이패드가 싫은 이유를 올려 봅니다. 좀 억지스러운 이유들도 있지만 아이패드를 분석했다기보다는 말그데로 싫은 이유이니까요. 안티펜들 정도로 샏각하면 되겟죠?

1. 두꺼운 베젤(베젤이란 화면의 외각 검은 부분으로 기기를 쥐고 사용할라면 저 정도 두께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2. 노 멀티 태스킹
3.  노 카메라
4. 터치 키보드
5. 노 HDMI (아마도 출력 해상도가 그리 높지 않은 이유에서겠지요?)
6. 이름에서 여성 생리대를 연상시킨다. ^_^; 개인적으로 가장 황당한 이유 같습니다.
7. 흉칙한 아답터들
8. 노 와이드 스크린
9. T-mobile 미지원
10. 독점적인 APP
11. 노 플래쉬 - 저는 플래쉬가 좀 더 안정성을 가지던지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아직 이 시대를 앞선 기기를 구입할 의사는 없지만 언제나 그렇듯 판매 실적이 몹시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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