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한공 우주국 NASA는 2013년 발생할지도 모를 특대 태양폭풍의 피해를 경고한 바 있습니다. 2013 예상되는 태양활동극대기에 발생할 전에 없는 크기의 태양폭풍이 지구의 위성, 전자기, 전선망, 통신망 등에 극심한 피해를 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 우주 재난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한국 천문 연구원(KASI, 이하 천문(연))과 미 항공 우주국 NASA가 2010년 7월 29일 공동 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로서 천문(연)은 NASA 측의 최신 첨단 태양관측 위성의 자료정보를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천문(연)측의 연구 자료와 인력도 교류된다고 합니다. 천문(연) 현재 NASA의 최신 태양 활동 관측위성 SDO(Solar Dynamic Observatory) 데이터 센터를 한국에도 구축해 SDO 데이터 분석과 정리 등을 통해 SDO시스템 구축에 천문(연)이 일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2년 NASA측에서 발사 예정인 방사선대 폭풍 관측 위성 RBSP(Radiation Belt Storm Probe)의 관측 자료 수신 시스템을 한국에 구축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천문연은 태양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센터 구축을 통해 국제 우주 관측 프로그램 (ILWS International Living with a star) 가입을 추진하고 가입에 NASA의 협력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협력은 물론 2013년 있을지도 모를 태양활동극대기의 태양폭풍 피해의 대비에 있지만 한국 우주 관측 능력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3년 거대한 태양 폭풍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얼마나 많은 전산, 통신, 교통망에 피해를 줄 것이며, 또한 인체에는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말입니다. 하지만 과거 태양 폭풍이 가져왔던 피해들을 통해 적지 않은 손실을 지구에 안겨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태양 폭풍으로 인한 피해로는 1895년 9월 22만 5천 Km에 달하는 전산망을 마비시켰으며 1989년 케나다 퀘벡주가 9시간 동안 정전되었다고 합니다.  이 번 협력이 한국 우주 관측 기술 발전과 2013년의 태양폭풍 피해 최소화에 크게 공언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위 이미지의 출처는 모두 NASA의 웹사이트입니다. 




Credit: NASA/Johns Hopkins University Applied Physics Laboratory/Carnegie Institution of Washington


 위의 사진은 2010년 5월 6일미 항공 우주국 NASA의 프로젝트중 하나인 수성 탐사선 메신저(MESSENGER) 가 지구로 부터 1억 8천 3백 킬로미터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지구와 달을 바라 보고 찍은 것입니다. 어떻세요. 사이좋게 나란히 보이는 지구와 달을 찾으셨나요? 가장 밝게 빛
나고 있는 빛의 점이 바로 지구이며 바로 옆에 아기가 엄마에게 바짝 붙어있는 것처럼 위치한 것이 바로 달입니다. 위의 사진의 메신저 시야안에 수 많은 빛의 점들이 보이지만 1억 8천 3백만 킬로미터의 거리에도 불구하고 메신저와 가장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에 지구와 달이 사이좋게 태양 빛을 받아 가장 밝고 크게 빛나고 있습니다. 왠지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다정해 보이기도 합니다. 넓은 우주 공간안에 지구 처럼 풍성한 생명을 품은 별은 찾기 쉽지 않겠죠? 그래서 더욱 외로워 보이는 지구이지만 항상 위성인 달과 함께라 그리 외롭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인간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주위에는 온통 사람들 투성이이지만 인간은 항상 지독한 외로움을 느낍니다. 마치 빛의 점들이 가득한 우주 속의 지구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영혼을 나눌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가 생기는 순간 그 외로움은 자연히 사라지게 되겠지요. 달과 지구의 사이처럼 말입니다. 왠지 모를 뭉클한 기분이 드는 것은 저 뿐일까요?

 위 사진들의 출처는 NASA의 공식 웹사이트입니다. 아래 관련 웹페이지를 링크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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