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간 지난 10월 20을 열렸던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맥(Mac, Macintosh, 매킨토시, 이하 맥)의 운영체제인 Mac OS X의 새로운 버전인 Lion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동안 아이패드(iPad), 아이폰(iPhone), 아이팟(iPod)등 모바일 기기에서 축적한 쓰기 편리한 운영체제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Mac OS X가 될 것 같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모바일 운영 체네 iOS는 Mac OS X에서 탄생되었지만 쌓아진 노하우가 다시 Mac OS X Lion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목표인 누구나 사용이 편리한 컴퓨터에 또 한 발작 다가서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는 생전에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요?
 정식 발매일은 오는 2011년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소개된 Lion의 특성을 간단히 살펴보고 기념 삼아 Mac OS X의 역사도 역시 간단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Mac OS X의 역사
 애플사 컴퓨터의 운영체제인 Mac OS가 아홉번째 버전인 9에서 현재의 열 번째 버전인 X로 처음 넘어온 것은 약 10년 전인 2001년 경입니다. Mac OS X의 각 버전의 이름으로는 고양이과 동물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7번째 Mac OS X인 Lion 즉, 사자 역시 고양이과 동물입니다. 아래의 날짜 표시는 판매일이 아닌 공개일자입니다. 

2001. 03. 24 : Mac OS X 10.0 Cheetah
2001. 11. 25 : Mac OS X 10.1 Puma
2002. 07. 24 : Mac OS X 10.2 Jaguar
2003. 10. 24 : Mac OS X 10.3 Panther
2004. 06. 28 : Mac OS X 10.4 Tiger
2006. 08. 07 : Mac OS X 10.5 Leopard
2008. 06. 09 : Mac OS X 10.6 Snow Leopard
2010. 10. 20 : Mac OS X 10.7 Lion

Mac OS X 10.7 Lion 간략한 특징

1. Mac App Store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의 모바일 기기를 위한 앱스토어(App Store)가 
Mac OS X Lion 부터는 Mac OS X 전용 앱스토어도 등장합니다. 간단 명료한 사용을 목표로 하는 응용 프로그램인 앱이 맥에서도 사용된다는 말입니다. 맥과 애플의 모바일 기기들은 스타트 지점은 틀릴지 모르지만 같은 방향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성은 기존의 앱스토어와 거의 동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맥을 위한 앱스토어라는 특징이 있을 뿐입니다.

2. LaunchPad
 아이폰 등의 모바일 기기의 운영체제 iOS4에서는 설치된 앱들을 관리하거나 실행하기 위해 홈화면이 존재합니다. LaunchPad는 맥용 홈화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아이폰이나 아이팟, 아이패드의 홈화면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3. 풀 스크린 Apps
 모바일 기기의 화면은 역시 컴퓨터의 화면 보다 작고 답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Mac OS X Lion에서는 큰 컴퓨터 모니터에 풀스크린으로 표시되는 앱들을을 볼 수 있으며 iOS4에서 사용되는 멀티태스킹과 같은 기능도 제공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4. Mission Control
 사용자의 입장에서 보면 
Mac OS X의 스페이스(Spaces), 익스포제(Expose), 데시보드(Dashboard)는 이미 완성된 컴퓨터 작업 공간 활용 프로그램입니다. 이 세 가지만 있으면 컴퓨터의 한정된 작업 화면도 무한이 넓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Mac OS X Lion에서는 한 층더 나아가 이 세 가지 작업 공간 활용 프로그램들을 한 번에 지휘하는 Mission Control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한 번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Mac OS X Lion입니다. 쓰기 편리한 컴퓨터 운영체제의 끝은 어디일까요? 아마도 언젠가는 모바일 기기와 컴퓨터의 경계가 사라진 진정한 쓰기편한 컴퓨터 운영체제가 우리 눈 앞에 등장하겠죠?

※ 모든 이미지 출처는 애플코리아 입니다.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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