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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자동차 일기

스포스터2030 카페 강화 해안도로 일주하다!



 지난 2012년 4월 28일 스포스터2030 카페에서 강화일주를 즐겨보았다. 짧지 않은 시간 이륜자동차를 타왔지만 강화도 해안도로를 일주해 본 경험은 이것이 처음이다. 이날 함께한 회원 중 한 명의 고향이 강화였기때문에 가능했는지도 모르겠다.



 서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강남점에서 만나 5호선 송정역에서 모두 합류해 강화로 출발했다. 강화들어가는 길목은 차가 하도 밀려서 답답했지만 일단 강화 일주로에 접어들자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다. 바다를 옆에 둔 한적한 해안도로의 경치도 놀라울 정도로 멋졌다. 단지 해안로 대부분이 일차선 도로이기 때문에 운전 중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군데군데 공사중인 도로가 있어 약간의 비포장 상태도 감안해야 했다.



 앞서도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나는 이륜자동차 운전을 혼자 즐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를 타는 2,30대 모임인 스포스터2030을 개설하고 최근 그룹 운전을 즐기고 있다. 물론 혼자 탈 때보다 많은 제약이 따르고 신경써야 할 점도 많이 생기지만 나름 또 다른 맛이 있는 것 같다. 즐거움이란 다양한 형태가 있으니 말이다.  스포스터2030카페가 있고 함께 하는 이들이 있어서 또 다른 재미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일주를 마치고 송정역으로 돌아온 카페 회원들! 적지않은 거리를 주행해 피로한 기색이 역력함에도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좋은 사람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이 카페 운영의 큰 의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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