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장미의 이름(Il Nome Della Rosa)
저자 :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ho)
권수 : 상, 하 2권
현존하는 최고의 지식인 움베르토 에코가 이 '장미의 이름'을 쓰게된 계기는 여자친구가 추리소설을 한 번 써보라는 권유에 의해서 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2년간의 집필기간 끝에 이 '장미의 이름'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제목에 추리 소설이라고 표현한 것은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추리 소설로서 불리기에 합당한 많은 요소도 가지고 있죠.
움베르토 에코의 저서중 가장 유명한 작품을 꼽으라면 아마도 이 '장미의 이름'일 것입니다. 이 작품도 움베르토 에코의 다른 작품들 처럼 그의 천재적 재능이 여기저기 녹아들어가 있는 것은 두 말 할 필요도 없지만 유명세에 크게 한 몫한 것으로 이 작품의 1986년 영화화에 있겠습니다.
1327년, 이탈리아의 어느 수도원, 묵시록의 내용에 예언된데로 연쇄 살인일어납니다. 거대한 미궁과도같은 이 수도원에 영국인 수도사가 파견되어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추리 소설과도 같은 흥미진진한 전개와 움베르토 에코 특유의 방대하고도 아기자기한 지식들, 기발한 사고가 어울어져 책을 읽는 내내 상당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에코의 작품 중 재미로 치자면 바우돌리노 다음에 위치할 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물론 개인적 느낌이지만 말입니다. 움베르토 에코의 다른 작품인 바우돌리노와 움베르토 에코에 관하여 제가 쓴 포스팅을 링크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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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소설이 원작이었군요..;
저는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봐서.. 전혀 생각을 못했네요..;;
기회가 된다면 책도 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녕여하세요 뻘쭘곰님.
영화를 보셨군요. 저도 영화를 무척 재미있게 봤지만
원작은 더 재미있습니다. 다른 움베르토 에코의 책들도 한 번 감상해 보세요. ^_^
재미있게 읽었던 추억의 책 제목에 이끌려 들어 왔습니다.
사춘기 소녀 시절 손에서 놓지 못했던 그 느낌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움베르트 에코씨의 책이
사춘기 소녀의 감성도 자극했었군요.
훌륭한 책 한권 읽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진자 모두 가장가까운 곳에 두고 읽을 책이라 생각합니다^^^ 장미의 이름 같은 경우 처음에 읽기 좀 힘든부분도 있지만 ㅜㅜㅜ(이름이 햇갈리고 해서요 ㅇㅁㅇ;) 읽다보면 온몸에 소름이 돋기도 합니다 ~두번 읽고 세번째 읽기 시작했는데.. 얼른끝부분으로 가고싶다 생각할 만치 클라이막스가 긴장감이 돕니다 +_+//
안녕하세요. 반가운 최아무개님 ^_^
움베르토 에코의 책중에
읽는 재미로 치면 바우돌리노도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혹시 안보셨다면 꼭 한 번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