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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첨단 세계/애플 이야기

아이패드 미니 iPad mini



 최근 발표된 아이패드 미니(iPad mini)가 곧 한국에도 출시된다. 기존 아이패드의 9.7inch 사이즈에서 벗어나 7.9inch 로 작아졌다. 일반적인 7inch 타블릿 PC 보다 큰 화면이면서도 한 손 안에 쏙 들어온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작은 동양인 여성의 손 안에도 쏙 들어올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최근 발표되었던 뉴 아이패드(New iPad)와 비교해 보면 사이즈 이외에 메인칩이 기존의 아이패드2(iPad 2)와 같고 해상도 역시 아이패드 2와 같아 성능 면에서는 작아진 만큼 약화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디자인은 역시 애플다운 미니멀리즘에서 벗어나지 않은 미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좀더 곡선 느낌이 사라지고 얇고 가벼워졌다. 색상은 역시 화이트&실버, 블랙&슬레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두께 7.2 mm에 308g이라니 정말 놀라운 사이즈와 무게다. 물론 작아진 만큼 성능을 희생하긴 했지만 말이다. 



 현재 애플에서 정식 판매되고 있는 아이패드는 총 세종류로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2,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iPad Retina Display)이다. 아이패드 미니는 작아진 만큼 기존 아이패드가 62만원에 시작되었던 것에 비해 20만원 더 저렴한 42만원 부터 가격이 책정되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되었던 뉴 아이패드는 단종되었는데 사실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뉴 아이패드에 기존의 30핀 커넥터를 제거하고 라이트닝(Light) 커넥터로 교체한 것과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성능이나 외관은 변화가 없다.






 스티브 잡스 생전에는 아이패드를 자신의 IT인생 최대의 걸작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그만큼 아이패드는 이미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 기기다. 서비스 업, 예술, IT, 의료 등 그 사용 분야도 실로 방대하다. 이 처럼 우수한 기기인 아이패드가 스티브 잡스 없이 진화해 가는 모습이 정말 흥미롭다. 우리 나라에서는 새로운 아이패드들이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