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미있는 첨단 세계/애플 이야기

아이패드 사용기 미국 주요 신문 전문지 앞다투어 게재

 미국 현지에서는 애플 측으로부터 아이패드(iPad)를 미리 입수해 사용해본 IT 전문가들의 리뷰가 주요 신문과 전문지에 앞다투어 게재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편리하고 간단한 사용 환경에는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혹평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멀티태스킹과 USB 포트가 없는 점, 불편한 터치스크린 키보드 등에는 박한 점수를 줬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Newyork Times)의 IT 전문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포그(David Pogue)는 IT기기의 고수들에게는 조잡한 기기이지만 대중적으로 본다면 쉽고 편한 다가서기 쉬운 멋진 컴퓨터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강력하다고 표현할 정도로 뛰어난 배터리 성능과 쉽고 빠른 응답성을 장점으로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터치스크린을 통한 자판 입력 기능을 "끔찍하다"고 까지 혹평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이 화자된 멀티테스킹과 플레쉬 미지원등을 단점으로 부각시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유명 IT관련 저널리스트인  월트 모스버그(Walter S.Mossberg)는 아이패드가 컴퓨터 유저 환경에 막대한 변화를 줄 것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으며 "여러 시간을 사용해본 결과, 애플의 이 아름다운 신형 터치스크린 기기가 '포터블 컴퓨팅' 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한편 랩탑의 아성에 도전할 잠재력이 있다고 믿게 됐다"고 말하였습니다.

 아이패드가 "수십년간 이어져온 마우스를 통한 사용자환경을 밀어내고 궁극적으로 손가락을 이용하는 '멀티터치' 를 새로운 사용자 환경 도구로 만들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단점들도 지적했는데요.

 자주 화자되던 문제점들을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멀티태스킹 기능이나 웹 켐, USB 포트, 편리한 키보드 등이 없다는 것 등입니다. 아마도 이 문제점들은 아직 사용해 보지 못한 제가 생각해 보아도 사용자로 하여금 크게 불편함을 느끼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몇몇 사용기 원문들을 링크해 놓았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씩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예정대로 3일 아침부터 판매가 시작 될 것으로 예정 되어 있으며 정말 판매가 임박했군요. 확실히 이 기기의 모토는 일반사용자를 위한 다가서기 쉬운 사용자 환경의 컴퓨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확장성을 요구하는 소비자에게는 맞지 않는 기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조심히 예상해 보자면 여성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지 않을까요?

 성능이나 확장성을 맥북 프로(Macbook Pro) 수준까지 끌어 올리기에는 아직 역부족이겠지만 시작이 반이지 않겠습니까? 아마도 곧 이 아이패드에 확장성과 성능까지 겸비된 기기가 나오는 날이 오겠지요. 저는 역시 구입 의지까지 생기지는 않지만 빨리 우리 나라에서도 판매가 시작되 집 근처 애플 스토어에 진열된 상품을 만져보고 싶군요. 빠른 시일내로 들여올 것 같지는 않지만 미국내에서 판매 실적이 좋다면 그만큼 국내에도 빨리 들어 오겠지요.